우리 토종닭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사육될 것으로 보인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중국 HK텐타이법인(총회장 진밍루이)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토종닭 수출과 관련하여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주)한협(대표 박성진)이 지난달에 7600만불에 해당하는 토종닭 종자를 중국에 10년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여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있는 가운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중국 현지의 사육환경과 축산단지 조성경과 등이 발표됐다.이날 토종닭협회와 HK텐타이법인측에 따르면 지린성에 422만평, 산둥성에 857만평 등 총1,298만평에 달하는 축산단지 부지를 이미 확보하여 축사 및 기반시설을 짓는 공사가 시작됐으며,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우리 토종닭 종자가 병아리나 종란 등의 형태로 수출될 전망이다.이날 HK텐타이법인 진밍루이 총회장은 “한국과 기후나 사육여건이 비슷한 지린성과 산둥성에 대규모 축산단지를 조성해 중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한국의 앞선 사육기술 전파와 더불어 나아가서는 국내 종계의 수급조절 역할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윈-윈전략임을 강조했다.또한, 종계수출에 따른 국내시장으로의 역수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14일 오전 10시에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우리나라 토종닭 종계 수출관련 기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리나라 토종닭을 수입하는 HK 중국 텐타이그룹(총회장 진명루이)과 우리 토종닭 종계를 수출하는 (주)한협(대표 박성진) 등도 참석한다. HK 중국 텐타이그룹은 (주)한협과 10년간 우리 토종닭 7,600만달러어치를 수입키로 지난 3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날 설명회에서 한협 박성진 대표는 중국 현지시찰 결과와 토종닭 수출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리 토종닭을 수입하는 중국 텐타이그룹은 한국 가축 유전자원이 중국으로 수출돼야 하는 배경 설명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현재 진행중인 대규모 축산농장 건설과 관련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양계협회와 양돈협회, 한우협회, 화훼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FTA 추진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회의를 주선한 기획재정부 윤태용 지원대책단장은 “FTA와 관련하여 득되는 분야가 있지만, 어려워지는 분야도 있다고 밝히고, 어떤 대책과 지원이 필요한지 듣고싶다며 회의의 취지를 밝혔다.하지만, 윤 단장은 FTA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FTA의 경제적 효과 등을 회의자료로 나눠주며 FTA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등 오히려 농민단체를 회유하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회의 참가자들은 전했다.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농민단체들은 사료생산안정기금 마련, 축산업 경쟁력 제고 등 축산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면서, 농식품부를 통해서 다 이야기했던 내용인데, 여태 대책마련에는 손 놓고 있다가 이제와서 똑같은 이야기를 굳이 또 듣겠다고 이런 자리를 만들었냐며, 씁쓸해했다는 후문이다.특히 이렇다할 대책마련은 약속하지 않고 정책에 대한 성토만하고 간담회가 결론 없이 끝나자, 참가한 단체들은 FTA를 추진하면서 농민단체의 의견도 수렴했다는 식의 면피용 자리가 아니었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또한, 낙농과 오리, 양록, 양봉 등의 축종도
10일 낙농진흥회 원유가산정체계 관련 소위원회에서 연구용역을 맡길 연구진이 결정됐다.당초 연구용역 입찰에 참가한 2개 연구진을 이날 심사한 결과 박종수 교수를 주축으로 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이날 선정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박종수 교수(충남대 축산경영학)를 책임연구원으로 하여, 조석진 교수(영남대 농업경제학), 김민경 교수(건국대 농업경제학), 서성원 교수(충남대 반추영양학), 남명수 교수(충남대 유가공학) 등 업계의 내로라하는 연구원들이 포진하고 있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하는데 있어 드림팀을 구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박종수 교수팀은 앞으로 원유가산정체계의 합리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낙농선진국의 유대체계와 국내 원유의 성분함량 및 위생 품질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도출한 연구결과에 따른 유대증감과 효과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며, 1년여의 기간동안 연구를 진행하여 내년 3월말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육단계 HACCP 500호로 지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 즐거운목장을 찾아가 보았다.충남 보령에 위치한 즐거운목장은 이경훈 대표(40)의 아버지가 1984년부터 당시 중학교 2학년생이었던 이경훈 씨의 이름을 따서 ‘경훈목장’으로 출발했으며, 1998년부터 이경훈 씨가 가업을 물려받아 목장을 경영하고 있다. 이 목장에서는 104두(착유우 40두, 건유우 8두)의 젖소를 키우고 있으며, 일평균납유량은 1150리터 가량이다.얼마전 6개월여간의 준비 끝에 사육단계 HACCP 지정 받게 된 이경훈 대표는 HACCP 지정 이후에 “이 정도 목장에서 나오는 우유라면 마음놓고 마셔도 되겠구나”하는 외부 사람들의 말을 들었을 때 무한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덧붙여 이경훈 대표는 전국의 모든 낙농가들이 최선을 다하는 목장주가 되어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축산을 살려보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산란계자조금이 노계 1수당 1백원씩 거출키로 의결함에 따라 내달부터는 자조금 조성이 시작될 전망이다. 제1차 산란계자조금대의원회가 지난 7일 농협대전유통센터에서 대의원 77명중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계 1수당 100원씩 거출키로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산란계자조금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개최된 대의원회는 축산자조금의조성및운용에관한법률 시행규칙 제5조(거출금의 납부에 관한 대의원회 투표 등)에 의거 자조금 거출납입 여부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90%가 넘는 대의원들이 참석하면서 자조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정길 한국양계농협 조합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대의원회는 대의원회 운영규정 및 산란계자조금 추진경과 보고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사항을 마치고 의장․부의장 선출, 자조금거출여부 결정, 거출금액결정, 관리위원회 의원 및 감사 위촉 등 의결안건에 들어갔다. 의결안건에서 의장에는 안병철 대의원(대전충남양계조합장)이 단독 출마하여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되었으며, 의장이 추천한 부의장에는 안영기 대의원(안일농장 대표)이 선출되었다.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결정한 자조금거출여부 및 거출금액에 있어서는 찬성 66표, 반대 4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부터 과천 경마공원에 전국 우수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풍물, 먹거리 등 총 108개 부스가 한자리에서 어우어지는 최대 규모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경마공원 직거래 장터 ‘경마공원 Baro market’은 12월 김장행사까지 정례적으로 열리며, 농수산물은 매주 목요일마다, 축산물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개설된다.장터에 나오는 농축수산물은 정부가 원산지 및 안전성 등을 관리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수산물로서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축산물은 이동 판매차량을 상설 배치하여 브랜드육을 시중가격보다 최고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경마공원 Baro market’은 전국 우수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풍물, 먹거리 등 총 108개 부스가 한자리에서 어우어지는 최대 규모의 정례화된 직거래 장터로 운영될 계획이다.‘경마공원 Baro market’ 개장식 행사는 경마공원『봄맞이 축제』와 연계하여 4.9(목) 오후 2시에 개최되며 가수 송대관 씨의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한우고기·떡볶이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 풍성하게 마련된다.개장식 축하인사로 국회 농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한 생산자·소비자단체장, 경마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달 31일 가축사육단계에서 500번째로 HACCP 농장을 추가 지정한 것과 관련하여, 6일 기준원에서 지정기념식을 가졌다.500번째로 사육단계 HACCP 지정을 받은 농장은 즐거운목장(대표 이경훈). 이 목장은 충남 보령에 소재한 낙농농가로, 젖소 86두(착유소 39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남양유업 공주공장에 납유하고 있다.즐거운목장 이경훈 대표는 HACCP인증서라는 종이 한 장보다 내가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며, HACCP을 준비하면서 위생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고, 깨끗한 목장환경에 대한 자부심도 갖게 되었다며 만족해했다.이 대표는 HACCP 지정을 받기 위해 지난 6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남양유업의 기술지도로 큰 어려움 없이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기준원은 2006년 11월 돼지를 시작으로 사육단계 HACCP 지정업무를 시작하여, 4월 6일 현재까지 돼지 256농가, 젖소 56농가, 한우 119농가, 육계 22농가, 산란계 58농가를 각각 지정했다.한편, 기준원에서는 올해 축종별로 돼지 200농장, 소 200농장, 닭 100농장 등 500여개의 농장이 사육단계
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천강균)는 6일 개최한 월례회의에서 산란계종계에 대한 쿼터제에 대해 논의를 지속해야한다고 밝혔다.앞서 채란분과는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산란종계업자들과 협의회를 개최하여 쿼터제 시행을 요구했으나, 당시 참석한 산란종계업자측(한양, 인주, 조인, 신진)은 현시점에서 산란종계쿼터제 도입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채란분과위원들은 어렵게 된 상황이지만, 종계쿼터제에 대한 논의는 계속 해야한다며, 원활한 수급조절을 통한 안정적인 채란업 영위에 입을 모았다.이날 일부 위원들은 과거 종계쿼터제를 할 당시에는 종계가 41만8천수였으나, 지금은 종계가 50만수를 상회하여 시기적으로 맞지않다고 말했다.또한, 과거에 종계쿼터제 시행 당시 AI를 핑계삼아 쿼터제를 먼저 깬 것은 우리 스스로였다며, 다시 쿼터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산란계농가부터 확실한 결의가 필요할 것이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었다.이날 채란분과는 전국계우회의 결의에 따라 안건으로 상정된 계우회와 채란분과 일부통합에 대한 안건에서, 계우회 회비를 채란분과 기금으로 전환키로 하고, 모든 지회·산란계지부에 회비를 월 5만원 씩 납부키로 결정했다.한편, 채란업
낙농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2일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 자조금사업의 일부를 변경하고, 매체광고사업의 광고시안을 확정했다.광고시안 확정에 대한 안건에서는 광고대행업체인 제일기획에서 내온 세 가지 안 중에서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인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를 모델로 등장시킨 제1안으로 결정됐다.낙농자조금은 올해 박태환 선수를 모델로 우유음용 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며, 이러한 전략은 올해 여름에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광고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낙농자조금은 실무협의를 통해 광고 시나리오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이달 18일에 해외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하는 박태환 선수의 일정에 따라, 14일까지는 촬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따라서, 이르면 내달 초부터는 박태환 선수가 등장하는 우유소비홍보 광고가 전파를 탈 전망이다.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당초 올해 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던 유아대상 우유마시기 습관 길러주기사업과 관련하여, 공동추진예정이었던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의견을 전달해옴에 따라, 사업대상을 유치원생 대상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3일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사슴데이 기념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녹용과 녹육에 대해 적극 알리는 계기로 만들었다.이날 각 축산단체 대표들을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농식품부 관계자와 지역 양록농가들이 기념행사에 참가했으며, 명동거리를 찾은 시민들도 큰 관심을 보여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사슴고기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사슴고기도 이렇게 맛이 있는줄 몰랐다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사슴고기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날 사슴데이 행사에서는 녹용탕 시음과 사슴불고기 시식행사가 있었으며, 얼음으로 만든 4.3 사슴데이 글씨와 사슴인형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육계의무자조금이 4년여의 표류 끝에 마침내 첫 출항을 시작하게 됐다.육계자조금 관리위원회는 2일 사상 첫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리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규정을 제정하는 등 육계자조금 본격 가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이날 가장 먼저 논의된 관리위원장 선출에서는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이 초대 관리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서성배 계육협회장, 함경섭 종계분과 이사가 각각 추대됐다.소위원회 구성안에서는 이준동 위원장, 서성배 부위원장, 함경섭 부위원장, 허태웅 위원(농식품부), 배효문 위원(농협중앙회) 등 5인을 소위원회로 구성하여, 거출시기와 조성규정, 사무국 설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이준동 관리위원장은 아직도 난제가 많이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잘 풀어왔으니 앞으로도 잘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히고, 시작이 중요한만큼, 앞으로 자조금을 통해 육계산업의 대안을 찾아나가자고 강조했다.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의 확정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계열사들의 자조금 거출 여부가 자조금의 사업규모나 내용면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육계자조금은 이달
최근 7천6백만불(1,100억원)에 달하는 토종닭 종계 수출계약을 체결한 (주)한협(대표 박성진)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협은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소재한 토종닭 종계를 양산하는 민간 유일의 육종회사다.우리 종자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종자 시장을 대대적으로 개방한 우리 정부의 과오로 인해 숱한 위기를 겪어온 한협. 몇 번의 부도 위기와 대기업의 유혹속에서도 한협은 우리 종자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의지로 뿌리쳤다고 한다.한협의 3대 대표이사인 박성진 대표는 최근 중국과의 수출계약 쾌거를 이뤄내며, 우리 토종닭이 사육될 부지 현지시찰을 위해 중국에 다녀오기도 했다.박 대표는 중국 현지시찰 결과 우리 토종닭이 드넓은 중국시장에서 충분히 활개를 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다음은 박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한협은 숱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들었다. 그렇다. 세계는 지금 종자전쟁이 한창인데 우리 정부는 예외였다. 이미 무․배추 등 수많은 종자를 스스로 포기했던 우리 정부 아닌가. 민간회사인 한협이 숱한 어려움을 겪을 때 정부의 도움이 간절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언제나 외면했다. 때마침 대기업들은 한협을 인수하기에 열을 올렸다. ‘1
양계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박태원)는 27일 홍성 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 및 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박태원 지회장은 “금년 새롭게 바뀐 중앙회 정관에 의거 지회를 설립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언급하고, 지부 활성화를 통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회원들에게 권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충남도지회는 지난 1월 16일 산란계, 육계, 종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지회 발기인 대회를 갖고 박태원 씨를 지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충남도지회는 채란분과위원장에 임헌완 충남계우회연합회장이, 육계분과위원장에 이일용 아산육계지부장이, 종계분과위원장에 안태엽 논산종계지부장이, 사무국장은 김진성 홍성채란지부장이 각각 역임키로 하였다.이날 협회 이준동 회장으로부터 충청남도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협회장 표창이 있었으며, 임헌완 충남계우회연합회장, 방진우 충남육계연합회 사무국장, 주영하 충청남도 축산과 주사보, 김성환 충남가축위생연구소 수의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하림은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자연실록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자연실록은 자연의 깨끗함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낸다는 모토로 1년여간의 준비 끝에 개발한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로 지난달 말에 첫 선을 보였다.새롭게 선보인 자연실록의 가장 큰 특징은 지리산, 덕유산 주변의 청정지역에서 키워진 닭으로 마늘과 호유실 등 기능성 사료를 사용해 다른 닭고기와 차별화를 시켰다.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신 기능성 사료를 통해 면역력을 길러주고 육질도 개선된다는 것이 하림측의 설명이다.하림은 이를 위해 지리산, 덕유산 인근의 친환경인증을 받은 38개 농가에서 친환경닭을 생산하고 있으며, 공장에서도 일반닭과 분리해서 가공하고 있다.또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도록 사육에서 가공, 판매 과정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농산물품질관리원이나 www.3fsystem.co.kr에서 소비자가 직접 생산 및 유통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자연실록의 소비자가격은 1kg 통닭 기준 5천원 정도로, 일반닭과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 이에 대해 하림의 한 관계자는 농산물의 경우 친환경이 시장의 주류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