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이하 축단협)는 18일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작년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농협경제연구소의 멕킨지 연구보고서 폐기를 촉구했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축단협은 ▲회원단체간의 유대강화를 통한 축산단체 의견결집 ▲축산업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대정부, 국회 건의활동 ▲축산업의 안정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활동 ▲농축산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타 농민단체 연대활동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안과 작년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축단협은 농협경제연구소의 멕킨지 연구보고서 발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며 성명서를 채택했다. 축단협은 이날 채택한 성명서에서, "멕킨지 보고서는 신용사업만을 위한 금융지주회사를 만들어 자본금을 쏟아넣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여기에 "축산경제부문을 농업경제부문에 흡수시키겠다는 음모까지 포함되어 있다"며, "농협중앙회는 반농민적 멕킨지 보고서를 즉각 폐기하고 지금이라도 농협개혁의 근본모습으로 돌아가라"고 밝히고 있다. 문제의 멕킨지 보고서는 농협 신경분리 방법에 대한 용역 보고서로, 자본금이 경제지주회사에는 2조6천억에 불과하고, 금융지주회사에는 14조3천억원을 배정하여, 금
(주)한협(대표 박성진)은 HK중국텐타이법인(총회장 진밍루이의 대리인 김성한)과 MOA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토종닭 종계를 10년에 걸쳐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한협은 우리 토종닭의 종계 수출계약 체결로 7천6백만불에 달하는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박성진 대표는 “이번 종계 수출은 우리 양계산업의 한 획을 긋는 전대후무(前代後無) 한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다”며 “이번 중국 수출은 빙산에 일각에 불과하며, 앞으로 깜짝 놀랄만한 희소식이 줄을 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HK중국텐타이법인과 축산기술교육에대한 MOU를 체결하고, 우리 토종닭이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사육될 수 있도록 사육전반에 관한 기술지원에 나선다.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론이 미국내에서 심심치않게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내 축산농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17일 논평을 통해 최근 미국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는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론에 우리 정부가 당당히 맞서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축단협은 론 커크 美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가 지난 12일 의회에서 현재로서는 30개월미만 쇠고기가 잘 팔리고 있지만, 국제 기준에 따라 모든 쇠고기가 수입되도록 농무부와 긴밀이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하여, 추가협상론이 현실화될 수도 있음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축단협은 정부·여당이 한-미FTA 조기 비준을 위해 美 쇠고기 연령제한 철폐도 상관없다는 속내를 드러내며 농민들과 약속했던 농축산업 피해에 대한 선대책은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정부는 무엇이 진정 우리 국민과 농민들을 지키는 일인지 되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우리 정부는 내달 초에 김종훈 통상교섭대표가 론 커크 대표지명자를 직접 만나서 한-미FTA 비준을 촉구하고 한국 소비자가 미산 쇠고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다면 언제든지 수입제한을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체 사양관리프로그램으로 HACCP 인증 획득중추 양도할때 품질보증서등 인계 신뢰 한몸에 자체 사양 프로그램으로 HACCP 인증을 받아 업계를 놀라게 한 농장이 있다.화제의 농장인 경기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산란계중추농장 청려원(대표 김영석)을 찾아가 보았다.푸르고 수려한 동산 청려원청려원은 푸르고 수려한 동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농장의 외형적인 사육환경과 자연경관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김영석 대표의 닭을 기르는 마음가짐 또한 아름답다. 김 대표는 소비자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건강하고 깨끗하게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청려원은 지난 2001년부터 ‘건강하고 깨끗한 닭 생산’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육성추 생산의 고품질표준화를 꾀하고 있는 곳.이 농장은 올인 올아웃으로 연간 3회를 생산하고, 출하이후 입추 전까지의 공백(세척과 휴식을 위한 기간)을 30일 정도로 충분하게 유지해 연속 추로 인한 소모성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농장운영은 무창 직립 케이지가 12만수 규모에 무창 평사가 7천수 규모로, 3회전 생산을 통해 연간 38만1천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산란계농장으로 부터 미리 주문을 받아 생산·공급하고 있다. 자력으로 HACCP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3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3차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황)를 개최하고, 효과적인 육우 소비홍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육우임의자조금을 거출키로 결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육우가격 폭락 등 위기상황에 대응해 우리 육우의 참모습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절실함을 공감하고 자조금 추진일정, 거출방안, 관리위원회 구성 등 세부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육우자조금사업 추진일정에 대해서는 상반기중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식품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 후, 하반기부터 거출을 실시키로 했다. 거출방안은 사육규모별로 6구간에 걸쳐 정액제로 연 1회 지로납부를 통해 거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육규모에 따라 연 10만원(50두 이하)부터 연 200만원(1001두 이상)까지 납부하게 되며, 이를 두당납부액으로 환산하면 1천원~4천원 정도에 해당된다.관리위원회 구성은 축산업자 11인 중 농가대표 7인을 우선 선출했고, 감사에는 김진황 추진위원장과 나기혁 육우분과위원장이 선임됐다. 또, 외부인사(관계공무원/학계/유통전문가/소비자) 선임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낙농육우협회는 지난
농협중앙회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149개 계통사무소에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방역을 위한 소독약품 154톤을 무상 공급하는 등 방역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회원축협의 가축방역 역량강화를 위하여 전국 137개 회원축협에 생석회 등 6개 소독약품 154톤을 무상으로 지원하였으며, 각 지역본부에는 구제역 특별방역비 2천 7백만원을 지원하여 구제역 방역에 대한 각종 홍보활동을 적극 수행토록 했다. 또한 중앙회 축산사업장 19곳에 대한 가축방역 대비 실태도 자체 점검하여 주요장소에 가축질병 예방 현수막 부착하고 출입구에서의 차량소독설비도 철저하게 운영하도록 했다.송택호 농협 축산컨설팅부장은 2002년 이후로 국내에서는 다행히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축산현장의 구제역 방역에 대한 실천의식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가축질병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구제역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과 교육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민간 방역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와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나기혁)는 12일 수입쇠고기 군납 재개 계획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양 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국방부가 현재로써는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상 때가 되면 급식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군장병들의 식탁에 미국산 쇠고기가 오를 길을 열어준 계획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양 위원회는 정부가 농업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은 안중에도 없이 이른바 묻지마 FTA를 줄줄이 진행하여 우리 낙농·육우산업이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됐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수입쇠고기의 군납재개 소식은 우리 낙농육우 농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작태라고 강하게 성토했다.한편, 국방부는 다음달부터 농협중앙회를 통해 수입·가공된 쇠고기를 일선부대에 공급할 방침으로 알려졌으며, 농협중앙회는 법률상 농협이 농축산물에 대한 군납의무를 지니고 있어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국내산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경북 안동에서 1,100kg 슈퍼 한우를 출하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슈퍼한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김태영 사장 농장에서 1월에 출하된 소로, 2002년생 고등 등록우 2산으로 2008년 경북 한우품평회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한 우수한 암소이다. 이런 우수한 슈퍼한우를 출현은 김태영 사장의 지속적인 암소 개량 노력과 같이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사장은 2004년 한우 비육우 12두로 사업을 시작하여, 2006년 첫 출하를 시작하면서 송아지 자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량 번식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었다. 우수한 유전자가 농가의 경쟁력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2년간을 전국 우수한 번식우를 찾고 구입하면서 개량사업을 꾸준히 하고, 퓨리나 번식우와 마미플러스를 접목한 결과로 이번에 한우 암소가 생체중 1,100kg 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게 된 것. 특히 젊은 축산인들의 활발한 참여와 활동이 부족한 시기에 고집스럽게 개량 사업에 매진한 31세의 젊은 축산인 김태영 사장은 많은 축산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 한다. 김사장은 “개량은 젊은 축산인들이 사명감을 가져야하는 의무이다”라고 하면서 정부차원의 젊은 축산인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현재
퓨리나사료 (대표 이보균) 11지구(영업이사 박종은)와 물맑은양평개군한우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의 놀라운 출하성적과 개군한우 브랜드 성과 및 발전방향을 물맑은양평개군한우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맑은양평개군한우(이하 개군한우) 성적발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 중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개군한우의 노고를 격려하고, 권오균 양평군의회의장과 남길우 양평축협 조합장도 격려사를 통해 개군한우 성적발표의 날 행사를 축하하여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김원경 퓨리나사료 축우판매부장은 지난 4년간의 개군한우 출하성적을 소개하면서 2008년 전국평균대비 두당 매출액 비교분석을 통해 “퓨리나의 기술력으로 이루어진 육질, 육량 우수성을 통해 두당 100만원 추가수익과 개군한우의 브랜드가치(등급별 인센티브 등)를 통해 두당 50만원 추가수익이 발생하여 2008년 두당 730만원 매출액으로 전국평균 580만원대비 두당 150만원의 추가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퓨리나 한우사랑명작 신제품 소개를 통해 “한우농가의 수익을 향상할 수 있는 것은 1++등급 출현율을 높이는 것으로 퓨리나 한우사랑 명작제품을
청년 낙농인들이 정부가 미국, EU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까지 FTA 개시를 선언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이를 대비하여 고착상태에 빠진 중장기 낙농산업발전대책이 조속히 수립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11일 2009년도 청년분과위원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009년도 청년분과위원회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9년도 청년분과위원회 사업계획으로 ▲ 중장기 낙농산업 발전방안 마련 ▲ 낙농산업 관련 제도 개선 ▲ 낙농현장의 애로사항 및 민원 해결 ▲ 지역농가 여론형성 및 분과위 조직활성화 등을 4대 활동과제로 채택해 농가 권익대변 활동을 지속 전개키로 했다. 특히 낙농강국과의 FTA체결이 올해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절체절명의 위기임을 공감하고, 협회활동과 병행하여 협회 전위부대로서의 분과위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감사선임안에서는 지홍근 현 경기도부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의에 앞서 이승호 회장은 2008년 원유가 현실화 관철을 위한 활동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김웅식 강원도위원장, 황
국방부가 다음달부터 군장병들에게 수입쇠고기 급식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민단체 및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민생민주국민회의 등 농민·시민단체들은 11일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입쇠고기 급식재개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국방부가 수입산 쇠고기를 급식 재개하여 60만 장병의 인권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며,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와 수입농축산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동시에 외면하고 있다며 입을 모았다.특히 참가자들은 썩은 닭 군납사건, 저질 쇠고기 육우 둔갑 군납사건 등 농축산물 군납의 허술한 시스템으로 인해 광우병 논란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얼마든지 국내산이나 호주산 등으로 둔갑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이날 전국농민회총연맹 한도숙 의장은 작년에 군장병 수입쇠고기 급식을 중단하면서 국내산 오리고기로 대체했던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었으나, 이번 수입쇠고기 급식재개 방침으로 인해 한우, 육우 농가는 물론 오리농가까지 어려움을 가중시키게 됐다며, 군대급식이나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서 조차 우리땅에서 난 농축산물을 외면하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하여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경기 양주·동두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수 의원은 낙농육우산업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며 지난해 원유가 인상, 육우 군급식 확대 등 낙농현안 해결에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협회 이승호 회장은 김성수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학교우유(보조)급식 차상위계층 확대,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육우 소비확대 등 낙농육우산업 기반 유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2기 한우자조금이 대의원회 의장 선출과 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는 9일 농협안성연수원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의장, 감사, 관리위원을 선출했다.이날 대의원회 의장에는 조위필 의원(충북 보은)과 진명호 의원(전북 익산)이 경합을 벌인 결과 총 217표 중 조위필 의원이 135표를 획득하여 제2기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에 당선됐다. 또한 감사에는 이명수 의원(강원 영월)과 이기호 의원(경남 창녕)이 추천되어 원안대로 통과되었으며, 관리위원 선임안에서도 추천된 25인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됐다.이날 선출된 관리위원들은 대의원회 이후에 관리위원회를 열어 제2기 관리위원장에 남호경 현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남호경 관리위원장은 2기에서도 재추대된 것에 대해 관리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욱 열심히 해서 농가들의 소중한 돈을 한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제2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 명단▲ 조성환 대의원 (경기 용인)▲ 우영기 대의원 (경기 김포)▲ 이종율 대의원 (강원 양양)▲ 진항구 대의원 (충북 제천단양)▲ 박연교 대의원 (충남 예산)▲ 김충완 대의원 (충남 당진)▲ 김영길 대의원 (충남 논
[기자수첩] 축산단체는 자조금에서 손을 떼라니? 글쎄요.농식품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축산자조금법 개정안의 내용에 대해 심히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먼저 개정안에 ▲자조금의 조성·운용 주체를 축산단체에서 축산업자 중심으로 전면개정 ▲대의원회의 역할 강화 ▲관리위원회의 효율성, 투명성 제고를 위해 법인화 ▲관리위원장을 전문경영인(CEO) 공개채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기때문이다.이 같은 농식품부의 개정안은 사실상 자조금 운용에서 축산단체를 배제하겠다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업계에서는 자조금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할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의무자조금을 운용하고 있는 각 축종 생산자단체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있다.그렇다면, 농식품부의 축산자조금법 개정안,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축산자조금은 생산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기금을 거출하여 조성한 아주 소중한 돈이다. 말 그대로 생산자에 의한, 생산자를 위한, 생산자의 기금인 것이다. 이런 자조금사업에서 생산자들이 모여 만든 생산자 단체를 빼놓는 다는 것은 말이되지 않는다. 더욱이 대내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시작한 자조금 조성의 중심에 축산단체가 있었던 점을 볼때 도저히 일을 수 없는 일이다. 그동안 자조금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은 6일 서울 이촌동 소재 농업기술진흥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4기 임원을 선출하고 예결산안을 심의했다.이날 4기 임원선출안에서는 3기 상임대표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윤요근 회장의 상임대표 연임이 결정됐으며, 감사에는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조현선 회장,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장정옥 회장이 선출됐다.윤요근 회장은 임원선출안에서 만장일치로 재추대된 것에 대해,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농민연합은 작년 한해 활동을 평가하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한미FTA, 생산비 폭등, 쌀직불금 불법수령 사태 등 농업현안 전반에 걸친 대응 투쟁을 중심으로 농민의 입장을 대변해온 것에 대해 승리적으로 평가한 반면, 지역조직 활성화와 회의체계 정례화에 대해서는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이를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키로 했다.또한, 농민연합의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해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워크샵을 개최하여 구체적 논의를 가진 후 확정키로 했다.한편, 이날 농민연합에 가입신청을 한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이사장 남중현)가 만장일치로 가입승인되어 농민연합 소속단체로 활동하게 됐다.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는 1991년 당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