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25 인천 관광인재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관광 관련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지난 2020년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이후 누적 1401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본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관광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교육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하여 구성되며, 공통 필수과목과 직무별 선택과목으로 나뉜다. 공통과목에서는 ‘2025 인천관광 트렌드 인사이트’를 통해 관광 트렌드 변화와 인천 관광의 미래 방향을 짚는다. 선택과목은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 실무 문제해결 등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는 공통과목과 최소 한 개 이상의 선택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수료자는 인천관광공사 사장 명의의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모집은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관광 e-배움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김은효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관광 실무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천 관광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민정수석 인선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국회의 검찰개혁 입법을 통한 실질적 개혁 실행을 촉구했다. 서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특수통 검사 출신인 오광수 민정수석의 임명은 역대 정권이 검찰과 맺어온 잘못된 밀착관계를 떠올리게 한다”며 “검찰개혁 4법을 통과시켜 국회가 개혁을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검찰의 칼을 활용하고자 하는 유혹에 따라 수사와 인사에 개입해온 관행이 검찰개혁을 번번이 좌초시켜 왔다”고 지적하며, “국민은 정치 검찰의 피해자였던 이재명 대통령이야말로 강력한 개혁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임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국민 앞에 검찰개혁의 성과로 응답해야 한다. 만약 검찰의 방패를 자처하는 순간이 온다면 조국혁신당이 가장 앞장서 해임을 요구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법무부 차관과 장관 인사에서도 같은 우려가 반복되지 않도록 개혁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원내대표는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회의 역할”이라며 “검찰개혁 4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국회가 개혁의 동력임을 국민에게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오는 6월 말까지를 집중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다. 군은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생계 기반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활동은 순창군 전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민간 사회단체, 군부대, 교육기관, 기업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협조 속에 추진된다. 특히 수확기에 접어든 매실, 복분자, 오디 등 주요 작물 수확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고추 지주목 설치,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비닐멀칭, 병해충 방제, 벼 이앙작업, 영농폐기물 수거, 농경지 정비 등 각종 농작업에도 인력을 투입해 농민들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순창군은 형식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을 집중함으로써 일손돕기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현장에는 농업기술센터 소속 지도사와 연구사, 읍·면 상담소장 등 농업 전문인
순창군의 대표 산책로인 경천길이 스마트 안전길로 탈바꿈한다. 순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도민 중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사업’ 공모에 ‘빛으로 밝히는 행복한 순창 경천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창읍 경천 산책로 일대에 태양광 표지병, 교량 LED바, 로고젝터, CCTV 등의 스마트 방범시설을 설치해, 야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순창군은 도비 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34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범죄 취약지역으로 지적됐던 경천길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경천길은 주택가와 인접한 만큼 야간 이용률이 높지만, 그동안 조도 부족과 범죄 우려로 인해 주민 불안이 지속돼 왔다. 이에 순창군은 주민 설문조사와 순창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했다. 순창군은 오는 6월부터 설계에 착수, 경천 수변개발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방범 인프라를 구축하고, 범죄예방과 도시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
정읍시 보건위생과 직원들은 지난 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평면 두전리의 한 두릅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두릅밭 잡초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두릅밭 농가주는 “요즘 농번기라 일손이 절실했는데, 보건소 직원들이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옹미란 보건위생과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실질적인 보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 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인권 침해 예방을 목표로, 근로조건과 숙소 환경 등 고용 전반에 대한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근로 장소 준수 여부, 최저임금 지급 여부, 임금 체불 여부, 휴게시간과 일일 근로시간 보장, 숙식비 징수의 적정성, 주거환경과 인권 보호 사항 등이다. 정읍시는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베트남·필리핀 언어에 능통한 '언어소통도우미'를 배치해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에 더해 긴급의료비 및 희년의료공제회비를 지원하는 의료지원사업도 새롭게 도입,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개관한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 안정성도 높이고 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일환으로 필리핀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된 39명의 근로자들은 현재 샘골농협을 통해 하루 단위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돼 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전북 고창군이 ‘김치특화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치의 핵심 원료인 배추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가 고창군 대산면 일원에 들어선다. 절임배추 생산시설과 저온 저장시설을 중심으로 한 이 공급단지는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력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고창 김치특화산업지구’는 총사업비 320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저온저장고 50동과 연간 1만 톤(일 최대 40톤) 규모의 절임배추 가공시설이 포함되며, 신선 배추 저장과 공급까지 가능해 사계절 안정적인 김치 원료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고창군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달 중 농생명산업지구로의 공식 지정을 앞두고 있어 추가로 50억원의 사업비 확보도 기대된다. 김치 원료 생산뿐 아니라, 발효·식품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도 주목된다. 인근의 고창식품산업연구원(부안면), 발효식품산업육성센터(공음면) 등과 협력해 김치 원료–양념–레시피 개발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소년한국일보와 함께 ‘제30회 KH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와 그림 작품을 공모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는 ‘(03151) 서울시 종로구 종로5길 58 석탄회관빌딩 2층 소년한국일보 교육문화사업부’다. 올해 공모 주제는 ‘건강약속 5가지, 이렇게 실천해요’로, 금연을 위한 건강습관, 운동, 비만예방, 균형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생활 내용을 담아야 한다. 공모 부문은 ‘글짓기’와 ‘그림’ 두 가지다. 글짓기는 생활글과 동시 부문으로 나뉘며, 생활글은 200자 원고지 기준 7장 내외, 동시는 3장 이내로 작성한다. A4용지 작성도 가능하다. 그림 부문은 8절 도화지에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등을 사용한 손그림이어야 한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8월 29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홈페이지
전라북도 특별자치도가 지역의 아름다운 생태관광지와 천리길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자연을 걷고, 순간을 담다’ 사진·숏폼 공모전을 6월 9일부터 9월 7일까지 3개월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과 사람, 그 속에서 마주치는 회복과 감동의 순간을 사진과 짧은 영상(숏폼)으로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생태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부문은 사진과 숏폼 영상 두 분야로,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패러디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창작물로 응모할 수 있다. 전국민 누구나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응모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사진과 숏폼 부문 각각 19편씩, 총 38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결과는 오는 10월 중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수상작을 향후 생태관광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고,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순옥 전라북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용품(수영복, 튜브 등)과 레저‧캠핑 용품(구명복, 전기살충기)등 불법행위가 우려되는 품목(14개)에 대해 2달간(6월 10일~8월 10일) 집중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에 대한 검사강화로 세관장확인사항 위반, 품목분류 및 세율 적용 위반, 수량·중량 상이 여부 등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용 튜브, 물놀이 완구와 전기 살충제‧모기채 등을 수입하고자 하는 자는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및 전파법 등에 따라 안전인증기관의 확인을 받고 수입신고 해야하며,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인증표시를 해야한다. 인천본부세관은 수요 집중 품목에 대해 안전인증 여부, 원산지 적정 표시, 상표권 침해, 품목분류 위반 등을 중점 확인하고 앞으로도 일정 기간 동안 수요가 급증할 우려가 있는 품목을 집중 관리해 불법 수입물품의 국내 반입을 통관단계에서 차단할 수 있도록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손잡고 해운산업의 역사와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전시·교육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박물관 측은 지난 5일 인천에서 한국해운조합과 해양문화 확산 및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물 수집과 산업사 조사, 전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해운조합과 소속 회원사들이 보유한 실물자료 약 300여 점이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기탁된다. 이 자료에는 선박 관련 장비와 사진, 문헌 등은 물론, 해운 현장에서 근무한 전·현직 종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구술자료도 포함돼 해운사의 맥을 잇는 소중한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산업 유물 기증·기탁 및 수집 협력, 종사자 구술 채록과 아카이브 구축, 공동 전시기획, 전문인력 교류 및 기타 공동사업 추진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해운산업의 살아 있는 유산과 박물관의 전문성이 만나는 뜻깊은 계기”라며 “기록물과 장비 등 실물 유물은 물론, 산업에 몸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되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아 의료체계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소아·청소년기의 건강이 평생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아래, 의료와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관련 법제도의 정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소아 의료 관련 법령은 모자보건법, 학교보건법,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등으로 분절돼 있어 출생부터 성인까지의 연속적인 의료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새벽이나 주말 등 비정규 시간대에 의료 수요가 높은 소아의료 특성상,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회미래연구원의 허종호 연구위원(보건학 박사)이 일본의 성육기본법을 소개하며, 국내 소아 의료 관련 법제 개정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김원섭 회장(충북대 병원장)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느끼는 소아 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중심으로 발제에 나선다. 패널 토론은 이주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김희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주경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 이용주
인천시의회가 신뢰받는 지방의회 실현을 위해 ‘3대 혁신 조례’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방의회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민의힘·연수구3)은 지난 5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청렴도 향상, 시민참여 확대, 조례 입법영향분석을 골자로 한 ‘3대 혁신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천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여론조사 조례안, 조례 입법영향분석 조례안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지방의회 혁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청렴도 꼴찌 탈출…의장·의원 책임 강화 유 의원은 먼저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의회는 17개 광역의회 중 최하위 등급인 5등급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청렴도 향상 조례안’은 의장과 전 의원, 직원의 청렴 의무를 명시하고,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계획 수립을 의무화했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의 청렴 진단, 우수 청렴활동 포상, 청렴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 실행 방안도 담겼다. 실적과 결과는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전면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5일 시의회 별관 5층 회의실에서 ‘인천 미래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인천형 도시개발 실태 분석과 제도 운영 개선 방안 세미나’를 열고, 도시개발사업의 현황과 제도적 문제점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인천도시공사 류윤기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서환식 인천본부장, 강남대학교 박근오 교수, 주택산업연구원 이지현 박사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인천시 도시계획국 이철 국장, 인천도시공사 이정석 처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 신혜영 차장, 인천연구원 조상윤 박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첫 발제를 맡은 박근오 교수는 “기존 도시개발은 주거 및 산업단지 등 단일 목적 개발에 한정돼 왔다”면서 “복합 기능의 신도시 개발에 맞춰 절차 간소화, 중복 동의서 통합, 체비지 매각 리스크 관리, 공공 시행 환지 절차 개선, 이해당사자 간 갈등 조정 기구 설치 등 합리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현 박사는 ‘공공기여 부담과 사업성의 균형’을 주제로 “도시개발의 핵심 동력은 민간 참여 활성화에 있으며, 기업 이윤의 합리화를 위해 사전협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인천 연수을, 내란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대해 “평가 시기와 지침, 구성 모두 윤석열 정부 체제 하에서 이뤄진 것으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는 맞지 않는다”며 오는 6월 20일 공운위 최종 의결 이전에 신속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8일 주장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 2일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을 공표한 이후 약 4개월 간 총 8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현장실사, 성과보고서 분석 등을 실시해왔다. 이번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8조에 따라 오는 20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정 의원은 “이번 평가는 단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기관 성과급, 예산 반영, 기관장 연임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제도”라며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국정 공백 시기에 강행된 평가인 만큼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고, 윤석열 정권의 편향성이 그대로 반영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운위와 경영평가단 구성에 대한 편향성 우려도 제기됐다. 현재 위원회는 기재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위원 2명과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