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후 지역상인들을 대상으로 3일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더위로 지쳐 있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상태와 자율신경계 균형, 피로 누적, 수면장애, 정신적 긴장 등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뇌파맥파 스트레스검사와 함께 채혈없이 비침습적으로 헤모글로빈 수치를 알아볼 수 있는 빈혈검사로 상인들의 일상 건강 점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검사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상인은 “시장일로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건강에 더 신경 쓰게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상인분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정기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천본부세관은 2일 5층 대강당에서 올해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공인된 11개 업체와 등급 상향된 1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재공인된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해성관세법인, 중앙합동관세사무소, ㈜공성로지스틱스, ㈜엔엔알글로발로지스틱스코리아, 퀴네앤드나겔㈜, ㈜더블유제이씨, ㈜키멕스 항공 해운, 한국공항㈜, ㈜시티플러스이며, ㈜모베이스전자는 A등급에서 AA 등급으로 상향됐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향후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의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세관 기업상담전문관(Account Manager)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5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통해 수출업체가 상대국에서도 동일한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영
중소기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올해 인천중소기업인대회가 2일 인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등 89명을 포상하며 그 공로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강해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경제단체 및 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유공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시상식에서 ㈜에스씨엘 이상춘 대표이사가 금탑 산업훈장, 한국전광㈜ 유해귀 대표이사가 은탑 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3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35명, 조달청장 표창 1명,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19명, 인천중소기업회장 표창 25명 등 총 89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상춘 대표이사는 국산화가 어려웠던 브레이크 부품 기술개발과 제조공정 혁신으로 연간 5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를 창출,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유해귀 대표이사는 전투차량용 레이저 계수기 국산화를 완수하고, 지난
전 세계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글로벌 리더십과 인성을 함양하는 문화교류의 장, ‘2025 IYF 월드캠프’가 오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일주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IYF 월드캠프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표 글로벌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여름마다 세계 각국의 대학생‧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번 캠프에는 105개국 3500여명의 청년 참가자를 비롯해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기독교 지도자 등 교육 관계자, 일반 시민까지 총 2만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세계문화공연, 음악회, 전문 아카데미, 마인드 강연,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갖는다. 특히 캠프 주간에는 청소년 정책과 교육 문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국제 포럼이 함께 열려 이목을 끈다. 대표적으로는 오는 9일 부산 APEC 누리마루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세계장관포럼’, 8일 열리는 ‘제11회 IYF 교육포럼’, 그리고 청년 주도의 국제 컨퍼런스인 ‘2025 리더스 마인드 컨퍼런스’가 준
고창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옛도심 지역 골목길 투어’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개별 이어폰을 제공해 가이드의 설명을 생생하게 들으며 몰입감을 높인 점이 눈길을 끈다. 2일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옛도심지역 골목길을 따라 걷는 ‘옛도심, 꽃피다’ 투어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마다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부 옛 골목길 투어와 2부 감성 꽃꽂이 체험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원예 활동을 넘어 공간과 사람 사이의 정서적 연결을 꽃을 통해 되살리며 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자 전원에게 개별 이어폰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거리나 소음에 제약받지 않고 가이드의 설명을 온전히 들으며 골목길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어 몰입도와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고창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단순히 골목길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삶을 돌아보고 기억을 공유하는 과정"이라며 "옛도심을 걷는 이 체험이 마을과 사람 사이의 새로운 관계 맺음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7일에는 부여군도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7월의 ‘이달의 해양유물’로 영국탐험가 바실과 맥로드의 서해 탐사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유물은 1816년 동아시아에 파견된 영국 해군의 항해 기록으로, 당시 '미지의 동아시아'로 인식되던 조선에 대한 서구의 시선과 정보 축적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탐사서는 리라호(HMS Lyra) 함장 바실 홀(Basil Hall)의 조선 서해안과 대 류큐섬 탐사기와 알세스트호(HMS Alceste) 의무관 존 맥로드(John M'Leod)의 영국 군함 알세스트호의 조선 해안과 류큐섬 항해기로 구성돼 있다. 두 항해기는 조선과 류큐(현 오키나와) 해역에 대한 지리 정보와 문화 교류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서양 국가가 조선 연안을 탐사 목적으로 항해하며 남긴 최초의 사례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16년, 영국은 중국과의 무역 확대 및 동아시아 내 영향력 강화를 위해 외교 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들과 함께 항해한 군함 알세스트호와 측량선 리라호는 사절단이 중국에 머무는 동안 조선과 류큐 해안을 탐사하며 통상 확대와 해상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했다. 이들은 같은 해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갑)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 판매장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두 차례 추경을 통해 지역화폐 예산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협의 지역사랑상품권 취급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송 의원이 2일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일명*‘지역사랑상품권 생협 이용법’은 생협 판매장이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매출액과 관계없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생협 판매장은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 등록’ 지침에 묶여 지역사랑상품권을 취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 생협 경영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생협 이용자와 생산자들은 로컬푸드 매장처럼 생협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송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를 통해 “생협 판매장의 지역사랑상품권 취급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생협이 농촌에서 생산된 질 좋은 먹거리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제7회 세계 등대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제12회 팔미도 등대음악회"를 인천해양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다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 등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인천상륙작전에서의 중요 역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난해 12월 개관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인천해양박물관 관람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에 앞서 반부패·청렴 캠페인 활동과 팔미도 등대 관련 샌드아트 영상 감상이 진행되며, 이후 시민 참여형 노래와 댄스 경연대회 방식으로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대회 시상을 통해 총상금 100만원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음악회 중간에는 바다 퀴즈를 통해 당첨자(1인 2매)에게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 마라도 등대 숙박 체험 기회 (항공권 등 경비 일체 포함)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인천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제7회 세계 등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참
인천시 중구의회(의장 이종호)가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분구를 포함한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구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기조로, 중구의회는 지난 3년간 민생 중심의 현장 의정활동과 실효성 높은 입법을 통해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활발한 입법활동…조례안 229건 제·개정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중구의회는 총 312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총 37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중 조례안은 229건에 달하며, 그중 115건은 주민생활과 직결된 사안을 의원 발의로 추진했다. 연도별 회기 운영일은 지난 2022년 71일, 2023년과 2024년 각각 94일, 2025년 6월 현재 기준으로 53일에 이르며, 매년 평균 78일 이상의 활발한 회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호 의장은 “중구의회는 단순한 법률 심의기관이 아니라, 구민의 삶 속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지향해왔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 의정…주요 현안 선제 대응 중구의회는 지난 3년간 공영주차장 조성지, 침수 취약지, 영종복합문화센터, 전기차 충전시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1일 ‘2024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통계연감’을 발간하며, 폐기물 감축, 재생에너지 생산, 지역상생 등 지속가능한 성과를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된 폐기물 총량은 107만 2000톤으로, 전년 대비 약 17%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39%, 2023년 27%에 이어 3년 연속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 반입된 폐기물의 43%인 460천 톤이 자원화돼 에너지로 활용됐다. 하수찌꺼기 19만 6000톤은 매립장 복토재와 고형연료로, 음식물폐수 26만 4000톤은 바이오가스 생산(총 1740만 3000㎥)에 활용됐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자체 에너지나 전력 생산에 사용됐다. 특히 매립지에서 발생한 매립가스(LFG)를 활용해 전력 생산도 이뤄졌다. 지난 한 해 동안 50MW급 발전시설을 통해 총 188.7GWh의 전력을 생산·판매했으며, 이는 약 5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데이터센터 3기 수준의 전력 소비에 해당한다. 해외 진출도 이어졌다. 현재까지 44건의 해외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 공사는 지난해 기준 5건의
인천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국민의힘·서구2)은 최근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한 ‘유아교육·보육 가족과 함께하는 인천 교육정책 소통 토크’ 행사에 참석해 “유보통합은 단순한 제도적 통합을 넘어, 유아의 발달 특성과 학부모의 현실적 요구를 모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교직원, 학부모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시교육청의 정책 설명과 함께 강연,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오간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유보통합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실질적인 방향 설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새 정부가 아직 유보통합과 관련한 구체적인 법적 기준이나 실행 방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책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교육과 보육의 장점이 조화롭게 반영된 방향으로 유보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위원장 취임 이후 유보통합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시교육청과의 실무 협의,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현장의 실질적인 우려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이 위원장은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민의힘·남동구5)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닥터헬기 전용 계류장 설립의 시급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최근 남동구의회의 부결로 좌초 위기에 놓인 사업에 대해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인천은 아직까지도 시민의 생명을 지킬 닥터헬기 전용 계류장 하나 갖지 못하고 또다시 멈춰 섰다”며 “이는 단순한 시설 설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안전 인프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가 된 닥터헬기 계류장은 인천시가 73억원을 투입해 남동구 월례공원에 조성하려는 계획으로, 소음영향도 조사와 주민설명회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남동구의회가 관련 예산안을 부결하며 설치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한 의원은 “닥터헬기는 지난 14년간 총 1593회 출동해 1608명의 생명을 구했다”며 “특히 연평도, 백령도 등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 계류장이 생명선과도 같은 존재”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의 소음 민원에 대해서도 그는 “10m 방음벽을 설치하면 소음을 10db 이상 줄일 수 있고, 닥터헬기는 하루 수십 차례 뜨는 여객기
아동인성교육원이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가평 쁘띠프랑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5 인성예절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구성된 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절과 소통, 공동체 의식을 즐겁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 인성예절캠프는 감정코칭 인성강연, 생활예절 체험, 액션러닝, 스캐빈저 헌트, 공동체 나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아동 스스로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성교육과 차별화된다. 캠프 장소로 선정된 가평 쁘띠프랑스는 프랑스풍 문화마을로 유명한 테마 공간이며, 인근에 위치한 이탈리아 마을은 피노키오와 다빈치의 예술 세계를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교육과 예술, 놀이가 어우러진 독특한 환경은 참가 아동들이 인성과 감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인성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예절 교육을 넘어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지난달 3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길 시간에 맞춰 박물관 정문 앞에서 진행됐으며, 전 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와 공정한 직무수행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갑질 예방 가이드라인’ 리플릿 배부와 함께 ‘존중과 배려’를 주제로 한 문구가 인쇄된 음료가 제공됐으며,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O·X 퀴즈가 진행돼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우동식 관장을 비롯한 간부진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캠페인 취지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우 관장은 “신설 기관으로서 조직 문화의 출발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환경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관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을)은 농어촌과 해운업계에 대한 세제 지원을 3년 더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올해 말 일몰 예정이던 농업·해양수산 분야 조세특례 제도의 기한을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5일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농촌 고령화와 수익성 저하, 수산업계 연료비 상승 등 현장의 구조적 어려움에 대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포함된 주요 연장 항목으로는 영농자녀 증여세 감면, 농어가목돈마련저축 비과세, 조합 출자금 및 예탁금 이자·배당소득 비과세 등 농업 분야 혜택과, 어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도서지역 면세유 지원 등 수산·해운 분야 지원이 있다. 이 의원은 “고물가·고금리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어민과 해운업계에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지속 제공해야 한다”며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를 앞둔 지금, 농어촌을 지키는 조세 제도 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법안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민과 해운업계의 경영 안정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농어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