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이 쌓였던 땅이 골프장의 푸른 그린으로 재탄생했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제6회 드림파크배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상위 아마추어 선수 176명이 참가하며,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3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공식 포인트가 지급돼 국내 메이저급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수단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체류로 숙박, 식음, 교통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며, 골프장 수익금은 매립지 사후관리와 지역 주민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드림파크배 골프대회는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 사회공헌 행사”라며 “앞으로도 골프 유망주 육성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은 폐기물 매립이 종료된 제1매립장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36홀 대중골프장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 의원(민주·부평구2)은 지난 5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파크골프장 확충과 부평5동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을 촉구하며, 인천시장의 구체적인 추진 의지를 물었다고 9일 밝혔다. 유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과 시민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의 파크골프장은 시민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며, 특히 부평구는 부지 확보 어려움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열우물경기장 옆 체육공원 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설치 방안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해당 부지를 체육공원에서 체육시설로 전환하면 부평구 주민의 실질적 이용은 물론 지역 간 체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인천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구 북부근로자종합복지관 건물 활용 문제를 언급하며, “부평5동은 인구 밀도가 부평구 평균의 2.4배에 달하지만, 문화·복지·체육 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며 “해당 건물이 매각돼 상업시설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선다면 주민 생활환경은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어 해당
“내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보고 싶었어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가 지난 8일 개강한 신중년특화과정, 1인 크리에이터 유튜브 영상 제작 기초에는 40세 이상 신중년 24명이 모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총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위한 실무 교육을 담았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각자가 지닌 삶의 경험과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자들은 촬영 기법을 익히고, 스토리텔링 기반의 영상 제작을 배우며, 현장음과 음악·자막·그래픽 효과까지 활용한 편집 기술을 익힌다. 교육 현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신중년이 가진 풍부한 경험에 영상 제작 역량이 더해진다면 또 다른 가능성이 열린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과정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신중년들이 ‘인생 2막’을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는 새로운 무대가 열리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의회 정락재 의원(주안1·2·3·4·7·8동)은 9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운용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단순 행사 지원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적 사업에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특히 미추홀구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원을 김치나눔한마당’행사에 투입할 계획을 제출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미 일반예산으로 충분히 가능한 사업을 기부금으로 집행하는 것은 법적 취지에 어긋난다”며 “올해 김장 관련 예산만 1억 6000만원 이상 집행된 상황에서 추가 편성은 명백한 예산 중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과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을 근거로, 기금의 사용 목적은 청소년 육성, 문화예술 진흥,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제한되며, 운용계획 변경 시 반드시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의 심의 없이 기존 사업에 기부금을 덧붙이는 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부평구와 충남 청양군 사례를 들어, 타 지자체들이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아동 복지, 문화예술, 재난 회복 등 공익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을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새롭게 조성된 임시체육시설이 오는 13일 문을 활짝 연다. 구는 이날 개장 기념으로 주민 체육문화 행사를 마련해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생활체육을 직접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꾸민다. 이번 임시체육시설은 미추홀구와 ㈜디씨알이가 협력해 조성한 공간으로,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테니스장 4면을 갖췄다. 지난 7월 문을 연 뒤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에 공개된다. 행사에는 개장식을 비롯해 주민이 참여하는 체육대회,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뛰고 웃는 ‘동네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임시체육시설은 구민의 건강한 여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가 구민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늘려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4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올해 Value up 프로그램 기술혁신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와 직원, 교수진, 사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적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민환 학장직무대리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한섭 대표 등이 함께해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격려하고,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 발전 의지를 다졌다. 첫 발표는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김봉준 교수가 맡아 ‘제품개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창업 그리고 AI: 인천에서 글로벌로 가는 길’을 주제로 창업 생태계와 인공지능 접목 전략을 제시했다.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이사는 ‘LLM에서 RAG, Assistant를 넘어 Agent 시대로’를 발표하며 최신 AI 기술의 흐름과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김성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창의적 역량 강화가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원장 장정아)은 국회입법조사처, 한국유라시아학회, 한신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국회도서관 421호 대회의실에서 한국 새정부와 유라시아 제1차 공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미·중 전략 경쟁의 격화, 전쟁 확산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새 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내 전문가뿐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유라시아 주요 국가의 학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유라시아 정세와 함께 한국 신정부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대외정책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재명 정부와 유라시아 협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인천대 중국학술원 측은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계기로 학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대외전략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을철 야외 활동이 늘면서 기생충 감염 주의가 요구된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텃밭 가꾸기, 야생 나물 채취, 유원지 체험 등으로 흙과 물에 서식하는 기생충 알에 노출될 수 있으며, 다슬기·민물고기·은어 등을 날것이나 덜 익혀 먹는 것도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8일 밝혔다. 최근 60대 여성 환자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환자는 간헐적 소화불량과 설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나 일반 혈액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회장, 맹장, 상행결장 점막에 기생하는 성충 4마리가 발견됐다. 형태학적·유전학적 분석 결과,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재발견된 희귀 기생충 ‘이전고환극구흡충(Echinostoma cinetorchis)’으로 확인됐다. 건협 메디체크연구소는 “소장 말단과 대장에서도 발견된 이번 사례는 드물지만, 야외 활동과 민물 식재료 섭취를 즐기는 시민들이 주의해야 할 신호”라고 강조했다. 국내 기생충 감염 신고 건수는 지난 2014년 3296건에서 지난해 551건으로 감소 추세지만, 최근 외식문화 변화와 해외여행, 반려동물 증가 등으로 희귀 감염 사례는 다양해지고 있다. 건협은 전국 17개 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인천지역 청년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공사는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시자립지원전담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신나는조합 등 6개 기관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사회·투명(ESG) 상생기금인 인천 지속가능 ESG 임팩트 펀드(I-SEIF)를 활용해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 15명으로, 약 5개월 동안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직업 흥미도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모의 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장·구두 등 취업 준비물 제공,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다는 취지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기관들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Incheon easy)’가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e지’는 국제 관광 무대에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e지’는 교통, 관광, 문화, 소비를 아우르는 맞춤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으로,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인천e지’는 회원 1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기록하며 대표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인천e지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가맹점과의 협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유엔(U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등 국제회의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글로벌 스마트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는 인천 섬 여행과 지속가능 관광을 주제로 섬 트레킹, 생태관광, 플로깅(plogging), 인천i바다패스 등 체험형 프
인천이 평화의 메시지로 들썩인다.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오는 14일 하버파크호텔과 동인천역 남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UNI(Incheon) 평화캠프’에서는 참전 22개국 유학생과 시민이 함께 평화와 화합을 체험한다. 이번 캠프에는 인천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참전국 출신 유학생 150여 명이 참가한다. 오전 프로그램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K-POP 아카데미, 전통의상 패션쇼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구성돼,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오후에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동인천역 남광장을 행진하며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눈다. 퍼레이드 도중에는 전통공연과 플래시몹,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과 유학생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평화도시 인천’이라는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참전국 유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가 평화의 가치를 체감하고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참전국 유학생과 시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이번 캠프가 인천을 평화와 화합의 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인천시가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 등 그동안 체납세금 징수 사각지대에 있던 소득에 대한 압류 조치를 시행, 873명을 대상으로 4억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하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는 4대 보험에 포함되지 않아 소득 확인이 어려웠고, 이에 따라 체납세금 징수에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인천시는 국세청 원천징수 자료를 활용해 이들의 소득을 확인하고 압류 조치를 단행, 체납자들의 자진 납부를 이끌어 냈다. 실제 사례에서도 효과가 나타났다. 4년간 체납액 1억 9000만원을 쌓아온 한의사 A씨는 소득 압류 직후 4000만원을 즉시 납부하고, 나머지는 매월 3000만원씩 분납하겠다는 이행확약서를 제출했다. 중고차 판매원 B씨도 1600만원 체납액 중 절반을 바로 납부하고 나머지를 다음 달 완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조치로 체납자의 세금 회피를 막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세 정의 실현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89명은 즉시 압류를 시행했고, 나머지 784명은 9월 말까지 자진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득이 확인되는 프리랜서 등 개인사업자까지 징수 관리 범위를 확대해 체납세금 사각지대를
인천 송도가 5일간의 글로벌 건축 축제장으로 변신했다. 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린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ACA21)’에는 아시아 24개국 건축사와 전공 학생 등 국내외 전문가 약 1만 5000여명이 참여해 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이번 대회는 ‘a better tomorrow -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전문 강연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시민참여행사를 통해 누구나 건축과 가까워질 수 있으며, 인천 곳곳의 역사적 건축물과 첨단 도시 개발 사례를 둘러보는 투어도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일본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의 기조강연과, 송도국제도시를 주제로 한 이상림 인천시 총괄건축가의 포럼은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건축 전시와 모형 체험, 학생 잼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어우러져 건축을 체험하고 배우는 장”이라며 “인천이 글로벌 건축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건축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8일 위원장실에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인천시지부와 함께 공동주택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혁 의원, 이선종 인천시지부장, 성낙신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 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내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에 반영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지부는 공동주택지원센터 설립 추진, 공동주택지원팀 신설, 지원사업 예산 확대, 전기차 화재 대응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 확산에 따른 화재 위험 증가와 관련해 “지자체 차원의 화재 진압 장비 지원과 긴급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인천시의 소극적 행정을 비판했다. 이에 김대중 위원장은 “공동주택은 인천 시민 다수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공동주택지원팀 신설과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등 제안된 사안을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혁 의원도 “입주자대표회의와 긴밀히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동주택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공동체 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 3층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금품·향응 제공 관행을 차단하고, 직원들의 청렴윤리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우동식 관장이 직접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청렴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법 내용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직원이 법 준수 서약과 함께 일상 속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 모두가 청탁금지법을 생활화하고, 청렴이 일상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청렴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