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이 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도축되는 말도체를 대상으로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지난2011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시행됐던 말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개선해 마련한 것이다. 말고기에 대한 국민 신뢰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소도체 등급판정과 유사하게 하루 전 도축 후 냉장(등심 심부온도 5℃ 이하) 과정을 거친 말고기에 대해 등급판정 기준을 적용하여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으로 구분, 최종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말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에서 육질등급은 근내지방도, 육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1·2·3의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육량등급은 등지방 두께, 배최장근 단면적, 도체중을 측정하며 정육량 예측 산식에 따라 A·B·C의 3개 등급으로 구분했다.1+등급은본 사업 추진 시 1등급 판정 출현율이 증가할 경우 신설키로 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말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은 말산업 기반 조성과 더불어 말고기의 신뢰 기반을 다지고 품질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경험을 십분 활용하여 말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며 우리 축산업의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의 연착륙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난 6일 그간 합의한 대책을 발표했다. PLS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에 한해 일정 기준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의 경우 일률적으로 0.01ppm을 적용하는 제도로 농산물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입량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국민 먹거리 안전성 및 국내산 농산물의 차별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 정부는 그동안 PLS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사용가능한 농약 확대를 위한 직권등록, 농업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현장 농업인들은 작물별 등록된 농약이 여전히 부족해 부적합 농산물 발생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고, 아울러, 토양에 장기 잔류하는 농약 등으로 인한 비의도적 오염, 장기 재배 또는 저장 농산물의 PLS 적용시기 등
올해 농지연금 신규가입이 1,730건을 기록하는 등 농지연금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늘고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농업인의 노후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지연금 신규가입이 올 7월말 현재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1,730건으로 집계됐다. 누적 가입자수는 10,361건으로 올 연말까지 12,000건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신규가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그 첫번째로 농지연금의 농가의 소득 보전 효과가 꼽힌다. 2017년 기준 농지연금 신규가입자는 평균 73세이고 연평균 1,171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70세 이상 고령농가의 연간 소득부족액(718만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가입 후에도 해당 농지에 직접 농사를 짓거나 다른 사람에게 임대하는 등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신규가입자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매개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만 65세 이상, 영농경력 5년의 조건을 갖추고 보유농지가 공부상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고 있다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77-7770)나 농지연금 포털(www.fplove.or.kr) 또는 가까운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 각지에서 가축 폐사 및 농작물 고사 피해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축은 약 279만 마리가 폐사(7.30일 09시 기준)됐으며과수, 고랭지 채소, 노지 작물, 인삼 등의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가축 피해 방지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전향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 이하 연합회)는 최근 역대급 폭염으로 농작물과 가축 폐사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정부가 재해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폭염에 따른 인명·경제적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국회에서도 여야간 합의하에 8월 임시국회에서 “폭염”도 자연재난으로 포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법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연합회는 성명을 통해“폭염을 자연재난으로 규정하고 국가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에 적극 공감”을 표하며“폭염에 따라 피해가 가장 큰 분야로 손꼽히는 농·어업 분야에 대해서는 별도의 안전장치를 법 개정안에 반영하여 더욱
지역주민과의 갈등으로 지난해 12월 폐쇄됐던 용산 장외발매소가 청년층의 취업과 주거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또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활‧힐링승마 지원과 함께 특수직무종사자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을 향해, 말과 함께!’라는 새로운 경영슬로건을 확정‧발표하고 마사회 최초 인프라형 공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의 존재 목적과 사업 추진의 지향점이 국민을 향해 있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말과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하고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용산 장외발매소 활용’과 ‘사회적 가치 지향 승마패러다임 전환’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갈등상징 용상장외, 청년 장학센터로 재탄생 우선 마사회는 최초의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으로 그동안 주민과의 도박장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용산 장외발매소 건물 전체를 청년장학센터로 탈바꿈한다는 복안이다. 1단계로 선보일 상층부(8∼18층)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과 주거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내년 초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전남 등 일부 지역의 물 부족 지역에 수자원확보와 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공사에서 관리하는 3,400여개의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5.2%로 평년대비 90% 수준으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전남 나주호(저수율 24.7%), 담양호(저수율 33.7%) 등 일부지역의 경우 저수량이 20~30%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공사는 농작물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전남 나주 등 36개 지역에 수자원 추가 확보를 위한 양수저류와 직접 급수를 진행 중에 있다. 고온현상으로 인한 증발과 8월 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것에 대비한 사전 수자원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 양수저류 작업을 위한 수중펌프 등 기자재 점검 및 상습 물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등 비상 대비 방안도 사전에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공사는 현장 93개 지사 직원이 농어촌지역의 고령인 등 취약계층의 농가를 방문, 온열환자 발생 여부 확인 및 고온에 취약한 지역에 있는 주민의 마을회관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권기봉 수자원관리이사는 “예년과 비교할 때, 저수율은 충분한 상황이지만, 농업인의 안정영농을 위해 사전 준비에
정부가 폭염 장기화에 따라 지난 7월 27일 관정 개발, 간이급수시설 설치, 살수차 운영등에 급수대책비 30억원을 기 지원한데 이어 48억원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추가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폭염 대응 농축산물 수급안정 비상 T/F’를 중심으로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하고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폭염이 8월까지 지속되고 비소식이 없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추가 지원되는 급수대책비는 급수가 시급한 시․군부터 배추․무 등 수급관리 필요 품목 위주로 우선 집행토록 했다.또한, 농식품부는 농업용수 지원이 가능한 행정안전부, 국방부, 산림청 등의 관계부처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폭염으로 어려운 농업현장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행안부는 재난안전본부와 소방청, 지자체 협조를 독려하여 긴급 관수를 지원하고, 국방부는 지자체에서 농업용수 지원 협조 요청 시 인근 군부대가 보유한 살수 관련 장비․인력 등의 가용 자원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각 지방청 및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산불 진화 장비 및 인력을 활용하여 급수가 시급한 밭을 지원한다.
축사에서 물과 사료를 공급하거나 환기하는 장치는 대부분이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정전이 되면 가축이 폐사하거나 경제적 손해을 입을수 있다.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전력 예비율이 낮아져 정전 위험이 높아진 만큼 축산농가는 축사 정전사태에 미리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농진청이 최근 축사 정전대응요령을 제시하며 피해 예방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우선 축사 전체가 창이 없이 밀폐된 무창식 축사는 전기 공급이 끊겨 환기팬이 가동되지 않게되면 내부 온도가 많이 오르고 유해 가스 농도가 높아져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수의 가축이 폐사할수도 있다. 이런 축사구조일수록 자가 발전기 설치는 필수.자가 발전기는 필요 전력량의 120% 용량으로 준비해 두고, 연료 점검과 시험 운전으로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전 발생을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정전 알리미’를 설치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개방식 축사는 정전이 발생하면 바람막이를 최대한 열고 장애물을 치워 밖에서 바람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며, 직사광선이 가축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그늘막을 설치한다.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뿌리면 상대 습도가 높아져 가축 스
제7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나라 한지로 다시 피어난‘무궁화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7일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앞두고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무궁화 우수 품종을 한지를 사용해 실물처럼 재현한 ‘무궁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한지로 만든 무궁화는 여러번의 염색과 채색과정을 거쳐 무궁화의 빛깔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꽃 수술과 꽃봉오리 등도 섬세하게 재현해 사시사철 언제나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수 있다. 한지 무궁화는 8월 6일~8월 16일까지 정부서울청사와 7월 30일~8월 31일까지 세종청사, 8월 6일~8월 24일까지 대전청사에서 전시된다. 또한 이 작품들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도 전시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농어촌공사의‘KRC 개혁위원회’가 현장에 필요한 개혁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 고객 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이뤄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올해 네번 열린 개혁위원회에서 현장중심의 개선과제로 고객행정 서비스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투명성 확보 등의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25일법조계, 학계,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위원 13명으로 구성된‘KRC 개혁위원회’는 외부인의 객관적 시각에서 사전예방적이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했다. 공사는 고객행정 서비스 개선과제로 사용면적 30㎡이하인 농업생산기반시설부지‘ 사용허가 절차 및 서류 간소화’를 결정했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건설일용근로자의 ‘사업장적용신고’ 의무화 및 ‘일용인부의 운영기준’ 개선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업무 투명성 확보차원에서 유망 중소기업 등의 ‘신기술 업무처리 세부기준’을 마련하여 선정절차, 사후관리 등 세부기준 정립을 통한 우수한 신기술 현장적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그동안 매월 10일에 운영된 ‘축산환경 개선의 날’이 매월 두번째 수요일로 변경되며 이달부터 농협경제지주와생산자단체 주관하에 연간 계획을 수립·실시하고 지자체와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원하는 체계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축산환경개선 단기대책’ 추진을 위해5월부터 시행 중인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토·일요일, 국가공휴일 등 휴일과 겹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소독의 날과 같은 날 시행해환경 개선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7일 밝혔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농가가 축사 및 축사주변을 청소하고, 악취발생 원인을 점검하고 제거하는 날이다.평소 지속적으로 축사를 관리하지만 이날을 기해 축산환경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하기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농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농협경제지주와한우·낙농육우·한돈·양계협회 등 생산자단체가 주관하여 연간계획을 수립·실시하고 지자체와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이 지원하는 체계로 추진된다. 이에 앞서농식품부는 지난달 6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과 ‘축산환경 개선의 날’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갖고, 추진체계 정립 및 기관별 역할 분담을 한
빈집을 주민 공동운영 농가민박으로 리모델링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창출하거나 구 보건소를 마을도서관으로 활용해 주민교류 활성화를 꾀하는 농촌이 있다.또는 폐창고를 농가 레스토랑으로 활용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거나버려진 폐창고를 문화·체험 공간으로 꾸며 주민교류의 마당으로 활용하는 곳도 있다. 이처럼 농촌 곳곳에서 빈집 및 유휴 시설 등 자원을 활용,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농촌지역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방법은 농촌지역(읍·면)의 빈집 및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예산절감 및 지역활성화 등에 기여한 마을이나 법인이 해당 시·군(농촌빈집정비사업 담당자)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신청을 받은 시·군에서는 신청자료의 요건 등을 검토 후 농어촌공사 지역개발지원단으로 이메일(2160294@ekr.or.kr)로 접수하게 된다. 공모 심사는 농촌건축·계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절차를 통해 총 4점의 우수작을 선정하게 되며,대상(농식품부 장관상) 500만 원, 최우수상(1점, 한국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박종운 지원장)은 지난 3일 경북 군위 민속엘피씨에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축산물의 안전한 학교급식 이용을 위한 현장견학 교육’을 가졌다. 대구시 교육청 소속 영양교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대구광역시 각 학교의 급식 담당자인 영양교사들을 축산물종합처리장으로 직접 초청해 도축, 등급판정, 축산물가공 등 작업공정을 거쳐 학교급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현장 견학과 함께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의 유통과정 및 품질평가방법 등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같은날 축산물프라자 동대구 IC점에서 ‘한우자조금 활용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교육 및 시식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학생들 식탁에 올라가는 한우고기 등 축산물의 생산·유통과정과 등급 및 이력정보 활용방법에 대한 사업홍보와 함께한우고기 품질 우수성 및 요리 용도에 맞는 구입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축평원 박종운 지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을 널리 알려 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추를 하루 앞둔 6일에도 폭염은 전국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곳곳에서 폭염으로 농작물이 타들어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요즘, 농부의 정성과 땀으로 무럭무럭 자란 고추가 빨갛게 물들어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6일 전북 익산시 여산면의 한 고추밭에서 농부들이 땀을 흘리며 고추 수확을 하고 있다. 입추(立秋)는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로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있으며, 여름이 지나 가을로 접어듬을 알리는 절후이다. 아~ 정말 가을이 오기는 올까? 무자비한 폭염의 맹위에 가을이 뒷걸음칠까 두려운 요즘이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한국인 기호에 맞는 육용오리 사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대학교 허정민교수팀이 국내 기호에 맞는 육용오리 사료내 최적의 단백질을 구명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그동안 국내에서는외국 기호에 맞는 사양표준을 따라왔기 때문에 국내 기호에 맞는 최적의 단백질 함량을 찾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허정민 교수팀은“오리가 부화한 후 3주간 일당증체량 측면을 고려할 경우 20.627%의 단백질함량이 요구되며, 사료요구율 측면을 고려할 경우 23.246%의 단백질함량이 요구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냈다”고 밝히며“이번 연구를 통해 육용오리 사료내 수준별 단백질 사양실험에 성공하면서 한국인 기호에 맞는 단백질 함량이 명확히 규명된 ‘한국형 맞춤 사양표준’을 완성해 가는데 첫 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의를 더했다. 한편 허 교수팀은 연구결과의 명확한 해석을 위해 추가 실험을 준비 중에 있으며 현재 규명된 연구결과는 다가올 2018 한국가금학회 학술발표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