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간이킷트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여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917두 사육규모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되었다고 밝혔다. 농장주에 어미돼지 등에서 수포 등 구제역 유사증상을 발견해 26일 오후 7시40분경에 김포시청에 신고했다. 구제역 의심신고 즉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현장에 출동하여 간이킷트 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을 나타냄에 따라 확진을 위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최종 결과는 3월 27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이동통제 조치를 실시하고 농장내 사육돼지에 대해 27일 살처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심신고 농가 주변 3km 이내 모든 우제류 사육 농가에 대하여 이동제한과 임상예찰을 강화토록 조치하였다.더불어, 농식품부는 3월 26일 24시를 기하여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하였다.금일 농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추가적인 방역조치에 대하여 심의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심
도시숲 확대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과 서울시가 손을 잡았다. 23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서울시(시장 박원순)는7017 만리동광장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그린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31일 산림청이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기능 강화 및 조성 확대를 위한 선도 사업 발굴 및 추진 ▲도시숲의 체계적 관리·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효과 분석 및 관리기술 개발 연구 ▲산림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정책·사업의 시행과 제도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 내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지자체의 도시숲 조성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선도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라면서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과 공동 대응하고 쾌적한 서울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ietnam Cooperative Alliance, 이하 ‘VCA’)’와 농식품·농자재·농기계 수출 및 금융사업 협력 등 양기관간 협력사업을 확대하는 MOU를 체결했다. 농협은 이번 MOU를 계기로 ▲농식품 교역 확대, ▲종자·비료 등 농자재 수출 ▲하나로마트 및 RPC 사업모델 전수 ▲농협금융의 베트남 사업 확대 ▲금융사업과 연계한 농기계사업 추진 등 VCA와 다각적으로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사과·배·딸기 등 기존 주력 수출 품목에다 농협홍삼·영지버섯·단감 등을 신규로 수출하고, 베트남의 수산물·수공예품·향신료 등을 한국에 수입하거나 중개무역을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문재인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김병원 회장은“협동조합간의 협력으로 농업발전과 교역확대를 증대하여 양국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과 베트남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이번 MOU를 통하여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김병원 회장은 친딘중(Trinh Dinh Dung) 부총리, 쩐타인남(Tran Tahnh Nam) 농업농촌개발
초음파 감지기로 이른시기에 돼지 다리 이상을 확인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가 개발돼 양돈업계의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어미돼지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 유무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다리 이상 판단용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어미돼지의 앞다리와 뒷다리 옆에 높이가 다른 초음파 센서(감지기)를 3개씩 총 6개를 장착해 어미의 운동 대칭성 차이를 측정하는 시스템이다.이렇게 측정된 값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그래프로 변환되며 컴퓨터 화면에서 다리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기존에 농장 관리자가 눈으로 확인하던 것을 간단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어미돼지의 다리 이상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다리 이상으로 인한 도태율을 줄일 수 있어 농가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이득이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양돈과 유동조 농업연구관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돼지 생체정보 센서 분야는 돼지 개체별 조기 질병 판단뿐만 아니라 최적의 사육 환경, 정밀 사양 관리 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또한 “농가가 고령
2월 육용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6.7% 증가한 442만마리, 육용종계 총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3.1% 증가한 789만마리로 추정된다.2월 육용 종계 사육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노계 비중 감소로 사료요구율이 낮아지면서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월대비 1.2% 감소한 23,900톤이었다. -3월 육계 생산성 전년 대비 향상 종계 생산성은 작년보다 노계 및 환우계군이 줄어들면서 산란율이 좋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농업관측본부 표본농사 조사결과, 3월 육계 출하일령은 33.0일로 전년보다 늦어지고 출하체중은 전년보다 증가한 1.69kg으로 조사됐다. 폐사율은 전년보다 0.38%p 감소했다. 2월 추위영향으로 증체가 지연되었으나 전반적인 육계 생산성은 전년보다 향상된 것으로 판단된다.4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 증가와 육계 생산성 향상으로 전년 동월보다 11.5% 증가한 9,280만마리로 전망된다. 닭고기 공급 -육계사육 증가로 4월 도계 마릿수 증가 전망 2월 도계 마릿수는 육계 사육 증가로 전녀보다 9.0% 증가한 6,781만마리였다.3월 도계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 증가로 전년보다 14.3% 증가한 8,
돼지사육동향과 전망 -모돈수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증가로 3월 돼지사육마릿수 전년 동월보다 증가 추정 3월 모돈 사육 마릿수는 후보돈 입식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1.4%~3.4% 증가한 100~102만마리로 추정된다. 3월 돼지 총 사육 마릿수는 모돈수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1.6%~3.6% 많은 1,050~1,070만마리로 추정된다. -모돈수 증가로 6월 사육 마릿수 전년보다 증가 전망 6월 돼지 총 사육 마릿수는 모돈 수가 전년보다 증가(101!103만마리)함에따라 자돈 생산도 늘어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1,050~1,0780만마리로 전망된다. 9월 모돈은 100만마리 이상으로 전망되며 총 돼지 사육 마릿수는 1,080~1,100만마리로 전망된다. 돼지고기 수급동향 및 전망 -3월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 도매시장 경락 마릿수 전년 동월보다 증가 3월 1~23일까지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는 7만2,221마리로 전년 동월 6만8,225마리보다 5.9% 증가했다. 3월 총 등급판정 마릿수는 사육 마릿수 증가로 전년 동월 151만 마리보다 1.3% 증가한 153만마리로 추정된다. 3월 1~23일까지 일평균 도매시장 경락(탕박기준) 마릿
한국마사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벚꽃축제인‘벚꽃, 마(馬)주보다’라는 컨셉으로 야간에 즐기는 몽환적인 벚꽃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주요 이벤트와 일정 등을소셜미디어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알리기 위한‘SNS 벚꽃기자단’을 위촉했다. 지난 24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본관 문화공감홀에서 대학생과 일반인 105명으로 구성된 ‘SNS 벚꽃 홍보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식을 가진‘벚꽃기자단’은 오는 4월 7일~15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2018 야간벚꽃축제‘벚꽃, 마(馬)주보다’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알리는 역할을 오는 4월 23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하게 된다.이날 위촉식에서는 벚꽃축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 경마 레이스가 펼쳐지는 렛츠런파크 서울 현장 견학이 진행됐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과 함께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장동호 서울지역본부장은 “올해는 ‘플라워월’, ‘위시볼’, ‘네온사인’ 등 이색적인 테마로 포토존을 10개나 운영할 것”이라며, “꽃을 주제로 플리마켓도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자단에 위촉된 문희지(23) 학생은 “축제기획분야에 평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관태)은 지난 22일 이웃사랑 실천 일환으로 동성로 헌혈센터를 찾아 단체헌혈과 함께‘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해 헌혈인구 확대에 보탬이 되고있다.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헌혈약정”을 체결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의 집을 찾아 단체헌혈을 해 오고 있으며 동성로 일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권하는 ‘사랑의 헌혈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왔다. 김관태 지원장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활동은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인 동시에 직원들의 건강을 다시한번 돌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직원들 모두에게 매우 보람된 활동이었다”며 “앞으로 대구경북지원은 올해 3~4회 이상 헌혈캠페인 활동을 더 진행해 지역 내 헌혈인구 확대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2일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동약업계 임원급 회원 50여명과 이문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포럼에는 전미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인체용 의약품 재평가 사업을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전미희 연구위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973년이후 43년간 진행하여 온 인체용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인 1차부터 3차까지의 의약품 재평가 추진 과정과 최근 도입된 품목허가 갱신제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곽형근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동물용의약품이 앞으로 30여년간 진행하여 나갈 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의약품은 1975년부터 1991년까지 16년간 1차 재평가 사업을 진행하여온 것을 참고삼아 동물약품은 현재 1차 재평가 사업이 진행중에 있는 만큼 너무 과욕을 부려 초가삼간마저 태워버리는 우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진구 고려비엔피 명예회장은 식약처와 검역본부의 인원 수 등 현실적인 차이를 고려하여 동물용의약품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유진영)는23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8년도 임원회의를 개최하고제9대 집행부 구성과 육우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육우분과위원장에 유진영 위원(경기 안성)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부위원장에는 유종현 안성시육우지부장(경기 안성), 최원석 청주시육우지부장(충북 청주), 감사에는 조재성 경북도위원회 사무국장(대구), 총무에는 권세연 위원(경기 안성)을 선임했다. 회의에 참석한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협회장은 “육우고기 가격이 크지 않은 소비저변에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육질향상과 안정적인 생산활동에 더불어 지속적인 소비확대의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육우분과위원장에 재추대된 유진영 위원장은한우고기와 수입육간의 틈새시장으로서 양질의 쇠고기를 공급하는 국내 육우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육우분과위원회가 명실공히 육우산업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조직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육우분과위원회 임원회의에서는 김무근 농협목우촌 인천가공사업소 서울센터장으로부터 육우고기 군납재고 현황과 전년대비 증량
뉴트리나사료(대표 이보균) 23지구 영업부는(영업이사 박기형) 지난1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경상지역 양돈농가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질병과 환경스트레스 극복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뉴트리나사료 양돈 대군사양가 세미나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뉴트리나사료 세미나에서는 국내 양돈농가들의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는 육성기의 질병과 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뉴트리나의 강점인 글로벌 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과 다양한 현장 솔루션을 제시하여 참석자들과 사업적 자신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 성장의 핵심적인 열쇠는 건강한 농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 먼저 발표에 나선 이일석 양돈 마케팅 이사는 ‘2018년 양돈 시장상황과 사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돈농가의 규모 확대, 돈육 재고량 증가, 다산모돈, 질병, 환경적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워지는 사업 여건 속에서 사업 성장의 핵심적인 열쇠는 건강한 농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특히 “70일령 육성돈 구간은 성장곡선이 가장 가파른 시기인데 반하여 많은 농장에서 질병과 환경 스트레스로인한 성장정체가 극심해 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해당 구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농장의 수익 개선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올해 4회에 걸쳐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자 교육(이하 평가자 교육)을 실시하고 총 250여명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실시된1차 교육을 시작으로 4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시행되는 올해 평가자 교육은16개 지역 시·군·구 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자 교육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1일차는 HACCP인증원 본원에서 식중독 예방 및 관리, 식품위생법, 음식점위생등급제 평가항목 및 매뉴얼 소개 등 이론 위주 교육으로 실시된다. 1박2일에 걸쳐 이뤄지는 평가자교육 2일차에는충청대학교 실습실에서 평가항목을 적용한 현장실습 및 모의평가, 평가표 작성 등 현장실습 결과정리, 분임토의 및 평가결과 발표·토론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현장실습을 강화하는 등 객관적인 평가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양성교육을 수료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HACCP인증원의 심사관과 함께 2인 1조가 되어 현장을 찾아 소비자의 깐깐한 기준으로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장기윤 원
농림축산식품부는 독일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주의 가금농장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독일산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씨알) 및 식용란의 수입을 23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알가공품 중 AI 바이러스 사멸조건에 적합하게 열처리된 제품은 수입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지 않아야 하며, 국내로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최근 3년간 독일산 살아있는 병아리 약 10만수만 수입되었으며, 식용란 수입실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한우 혈통신뢰도의 제고 및 등록증명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우등록증명서를 개선하였다. 지난1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종축등록규정 개정(안)’에는 친자확인을 실시한 개체는 한우등록증명서에 ‘친자확인’ 날인과 ‘DNA유전자 정보’의 기재로 보다 정확한 혈통이 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친자 불일치율 감소를 위해 한우등록증명서에 ‘인공수정사 이름’을기재함으로써 인공수정 시 정확한 수정정보 기재를 유도하도록 할 계획이며, 한우선형심사를 받은 모든 개체에 대하여 ‘심사점수’를 기재하여농가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축개량협회는 이번 한우등록증명서 개정을 통해 친자불일치의 감소와 혈통신뢰도 향상뿐만 아니라 등록증명서의 가치와 송아지경매우시장을 비롯한 한우농가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선된 한우 등록증명서는 오는5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생산자와 유통업계가 한돈산업 발전과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탕박등급정산제 조기 정착에 뜻을 함께 했다. 23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 전면 확대 시행을 위한 공동 선언문’ 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양협회가 2015년 7월 30일 체결한‘돼지가격 정산기준 등급제 전환 협약서’와 2015년 12월 9일 양돈농협이 체결한‘돼지가격 정산기준 등급제 전환 협약서’에 따른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 전면 확대 시행을 위해 협력키로 하고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이다. 이번 공동선언의 주요 내용은 ▲ 양 협회는 돼지고기의 가격안정 및 품질향상을 위해 2018년 4월 2일부터 ‘돼지도체 성별·등급별 정산’이 전국적으로 전면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추진한다. ▲ 양 협회는 등급별정산 전면 확대 시행을 위해 농가나 육가공업체 등에 대한 지도·교육·홍보는 물론, 등급제 관련 정보교류 등 상호 노력한다. ▲ 양 협회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 정부와 농협경제지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