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이 8월 1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정기포럼에는 업계 임원급 이상 회원 40여명을 비롯하여 이기중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회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정기포럼에는 임익상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개와 동물용의약품 산업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임익상 수석전문위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제도의 현황,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의 소관과 기능 및 주요활동,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기능에 이어 동물용의약품 산업 동향에 대해 차례로 설명하였다. 임익상 수석전문위원은 제10회 입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한 이후 예산정책처 기획관리관,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2016년 8월부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이번 강연으로 인해 국회 상임위원회의 역할 및 기능을 업계가 알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향후 동물약품 산업에 대한 정부의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
한우와 젖소에 이어 돼지도 국가가 주도하는 개량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형 씨돼지를 선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능력이 우수한 어미 쪽(모계) 씨돼지 2마리를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농장(종돈장) 간의 씨돼지 능력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의 결실로, 국내에서도 새끼를 많이 낳는 어미 쪽 씨돼지를 선발하고 활용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돼지는 3품종을 교배해 생산한다. 아비는 육질과 성장률이 뛰어난 ‘두록’ 품종을, 어미는 새끼 수와 젖 먹이는 능력(포유능력)이 뛰어난 ‘요크셔’와 ‘랜드레이스’ 품종이 쓰인다. 이번에 선발된 씨돼지 2마리는 ‘요크셔’ 품종으로 새끼 수(생존산자수) 평균이 17.5마리이다. 또한, 육종가(유전능력)는 1.58마리로 일반 돼지의 평균보다 유전적으로 새끼를 1.58마리 더 낳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씨돼지는 앞으로 돼지인공수정센터(핵군AI센터)에 들어가 정액을 생산함으로써 돼지개량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농장 간 교배에 활용할 예정이다.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은 씨돼지농장의 좋은 씨돼지를 선발·공유·평가해 유전적 연결을 확보함으로써
우성유통 베트남서 양돈 유통사업 본격 전개 우성유통(대표이사 박정수)이 베트남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해외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2013년 11월 설립한 우성유통(대전시 효동)은 창립 당시만 해도 주목받지 못하는 지방의 작은 회사에 불가했다. 하지만 사업 시작 3년 만인 현재 연간 35만 두의 원료돈을 움직이는 축산물 유통 중견 업체로 자리 잡았다. 전국 25개 육가공장, 8개 사료회사, 약 100여 개 농장과 연계하여 월 3만두 이상의 생돈을 출하해 연간 1,300억 원 대 매출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양돈 유통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가 만족하는 새로운 유통모델 제시 지난 8월 8일 베트남 동나성에 현지법인 사무소를 개소한 직후 호찌민시에 소재한 롯데호텔 레전드 사이공에서 양돈사료 대형 딜러를 비롯한 유통 관계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양돈유통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 대표는 “대한민국에는 이미 양돈 계열화와 유통시스템이 자리를 잡아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를 모두 만족하게 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 생산자는 시세에 따른 변동성에도 출하를 걱정하지 않고 돼지만 건강하게 잘 키우면 되고, 유통업자는
한우 대표 생산자 단체인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홍콩 완차이지구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홍콩 최대 식품 박람회, 2017년 홍콩 푸드 엑스포에 참가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홍콩 푸드 엑스포는 세계 25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엑스포에서 국내 수출업체 및 현지 협력업체와 연계한 한우 공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현지 식품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한우에 대한 프리미엄 이미지 및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아울러 한우 요리 전시 및 한우 시식회, 경품 이벤트 진행을 통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부각하고, 한우에 대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현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도 늘여 나간다. 이를 위해 홍콩 현지 공식 SNS 채널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중문 및 영문 서비스를 개시해 홍콩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류 대표 먹거리 한우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흥미와 혜택 위주의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진행할 예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5급 정규직 신입사원을 250명 신규 채용한다. 작년보다 33명이 늘어났으며, 과거 3개년 평균 채용인원의 약 1.8배에 달하는 규모다.채용 분야는 행정(99명), 토목(100명), 기계(18명), 전기(23명), 건축(5명), 지질(3명), 전산(1명), 환경(1명)이다. 공사는 학력, 전공, 성별, 연령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특히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구직자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 상반기에 직무기술서를 포함한 채용계획을 홈페이지에 사전 예고하여 구직자들이 스펙 보다는 실무능력 중심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식시험과 인적성시험을 대신해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는 등 직무능력 중심의 NCS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또한 채용 단계별로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하지 않고 해당 단계의 점수로만 합격자를 결정하는 ‘단계적 허들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사회형평적 비중이 높은 채용제도를 시행해온 공사는 올해도 농어업인 자녀 및 농어촌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농어촌전형(96명)과 보훈전형(6명)을 별도로 실시한다. 또한 이전지역인재 및 양성평등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62억 원을 투입해 산림조경숲, 산림복합경관숲 38개소를 전국 곳곳에 조성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산림조경숲’과 ‘산림복합경관숲’은 산림청 산림경관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생태·시각·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진 숲이다. 산림청은 2013년도 백두대간협곡열차구간의 산림경관숲 사업과 2014년도 대관령 소나무숲 산림경관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명품숲 조성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실제로 백두대간 산림복합경관숲 조성으로 1일 10여명이 오갔던 산골간이역이 1일 1,5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바뀌었다. 산림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사계절 다양한 꽃과 식물이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한 게 성공 포인트다. 2016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역사·문화적 장소, 개발 사업으로 숲과 단절된 지역, 방치되고 있는 공한지 등을 적극 활용해 경관숲을 만들기 시작했다. 산림청은 이를 돕기 위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산림경관숲 조성사업의 사업비 50%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올해 마무리되는 대관령 소나무경관모델숲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나무 숲을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추진
정부는 계란 살충제 검출사태와 관련해 부적합 농장의 계란을 원료로 가공한 제품 전량을 모두 폐기하고 농장주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키로 했다.이와 함께 계란과 닭고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후속조치를 다음과 같이 추진하고 있다. < 1 > 추가 보완검사정부는 18일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를 완료하였으나 전수 검사 중 일부 검사항목이 누락되었던 420개 농장에 대해 보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20일 오전 9시 현재 검사를 완료한 194개 농장(46%)에서 부적합은 없었으며, 이르면 21일 오전 중 검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 2 > 부적합 49개 농장에서 유통된 물량 추적조사정부는 49개 부적합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을 유통시킨 1·2·3차 판매업체 1,031개소를 지난 15일부터 추적조사 중이며,20일 오전 현재까지 이중 1,026개소(99.5%)에서 보관 중인 계란을 모두 압류·폐기하였다.현재까지 조사결과 2개 식품제조업체에 가공식품의 원료로 부적합 농장의 계란이 납품된 것을 확인하였으며,동 계란을 원료로 가공한 제품 전량을 모두 압류·폐기하였다.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2차 판매업소 5개소와 이와 관련된 3차 판매업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지난 19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린 ‘오감만족(足) 2017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에 참가해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우리나라에서 가고 싶은 곳 1위’에 선정된 문경새재의 7km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동료, 가족, 연인과 함께 건강과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이색 축제다. 한돈자조금은 지역 대표축제인 이번 축제에 대구경북양돈농협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한돈자조금은 우리돼지 한돈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알리기 위해 한돈 시식회를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한돈 요리를 선보여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돼지 한돈을 보다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도록 한돈 레시피 북을 무료로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한돈자조금은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돈! 행운을 잡아라!’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이용권, 한돈 마스코트 한도니 피규어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돈자조금 이병규 위원장은 “축제 관람객을
농협중앙회(부회장 허식)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단장 김형신 인사총무부장)과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 봉사단원 40여명은 8월 18일 금요일 경북 영천시 신녕면 장방우씨 가정을 포함한 영천시 관내 4개 농가를 대상으로‘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이 날 봉사활동과 함께 실시된 2017년 경북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만희 국회의원, 여영현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김형신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장, 최문섭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노후 주택의 지붕개량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하였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7,000여명이, 577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우리음식연구회는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이하여 쌀가루를 활용해 손수 만든 빵을 영양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나누고 쌀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쌀의 날은 쌀 관세화 시행으로 인해 위기에 놓인 우리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쌀 소비 촉진을 홍보하기 위한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쌀의 날의 지정 유래는 한자 쌀 미(米)를 풀이했을 때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든 여덟 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팔십팔(八十八)로 해석하여 8월 18일로 지정하였다.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영양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 및 교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쌀빵을 나누어 주었다.더불어 쌀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앞으로 쌀 소비 촉진에 힘써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귀영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시행한 올해 첫 공식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행사를 좀 더 보완하여 앞으로 우리음식연구회의 활동을 알리고 쌀 및 지역특화작목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홍보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정수용)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공동으로 정체되고 있는 국내 우유·유제품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 다변화정책의 일환으로 대 중국 수출확대에 이어 베트남에 한국의 프리미엄 유제품을 홍보하는 미디어데이와 종합 한국유제품 페스티벌을 베트남 하노이 Aeon Mall에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국영 TV를 비롯한 현지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 하였다. 이번 베트남 수출다변화 전략은 우선 참가 기업인 건국우유, 남양유업, 롯데푸드, 매일유업, 빙그레, 서울우유, 연세우유의 기업브랜드를 알리고, 중장기적인 수출확대 기반 유지를 위하여 베트남 유가공협회와 교류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현지 대리상, 대형쇼핑몰 관계자, 국영방송매체(VTV, 하노이VTV, VTC뉴스 ), 베트남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 현지 유력 언론을 비롯한 한국유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사들을 초청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각 유업체의 개별 기업홍보를 통해 참가 기업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Aeon Mall 행사에는 각 유업체별 부스를 통해 제품 시식 및 홍보,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현지인이 참여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 한해 국유림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 9개소를 신규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지역은 충남 부여를 비롯해 ▲광주 광산구 ▲경기 남양주 ▲강원 홍천 ▲강원 삼척 ▲충북 충주 ▲경북 포항 ▲경북 안동 등(1개소는 미지정)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숲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숲 체험·교육 공간이다. 올해 9개소가 조성되면 국유림 내 유아숲체험원은 전국 45개소로(5∼7세 기준 유아 약 10% 이용 가능) 늘어나게 된다. 특히, 산림청이 국유림에 조성·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원은 타 운영 시설에 비해 1개 소당 숲의 평균 면적(4만㎡, 축구장 4개 크기)이 넓고 다양한 체험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이용은 각 지역별 국유림관리소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잘 가꾸어진 국유림을 국민에게 산림 혜택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특히 국유림 내 유아숲체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유아숲 확대 계획과 연계해 전국으로 고루 확대·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은 지난 50년간 국민과 함께 잘 가꾸어온 숲을 지속 보전하고 국민들의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퇴임임원 지원에 관한 규정 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을 8월에 열리는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5년 국정감사에서 퇴임 임원 지원이 명확한 기준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잘못된 관행의 개선 측면에서 동 제도에 대한 근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관련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과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등 김병원 회장의 개혁의지에 배치된다고 판단하여 절차를 거쳐 폐지하기로 했다.
17일 대한양계협회가 전국의 계란 유통과 판매가 중단되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살충제 파문과 관련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국민여러분께 고통과 걱정을 끼쳐 계란 생산농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살충제성분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검출량의 많고 적음을 떠나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특히 사용해서는 않되는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어떤 이유나 변명으로도 국민여러분의 이해를 구할 수 없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참담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정부의 전수검사가 완료된 이후 피프로닐 성분이 포함된 계란은 단한개도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허가된 성분이라 하여도 규정에 맞도록 사용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아울러 국내산 육계의 안전성은 100% 보장할 수 있다는 것도 덧붙였다. 다음은 대한양계협회 사과문 전문 <<살충제 계란에 대한 사과문>> 지난 8월 12일 국내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이후 다수의 농가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관련, 17일 0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하였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3개 농가 포함 총 29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완료 농가(876)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총 60농가 이며, 부적합 농가는 25농가 이며,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농가이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가의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다.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8.15일 대비 57건 증)을 수거하여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건(8.16, 21시 기준) 중 기 발표한 2건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