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상임 (상근) 임원인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면서 취임 이후 1년 6개월 중 출근한 날은 단 40일에 불과했지만, 무려 5억원 가까이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에 따른 편법 편취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신문사는 강호동 회장의 근태마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있는 등 규정 전반의 문제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 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및 농민신문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지난 2024년 3월 21일 농민신문사 이사회 및 정기대의원회를 거쳐 농민신문사 회장으로 선출돼 현재까지 농민신문사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민신문사 정관에서는 회장 (1인 ), 사장 (1인 ), 회원조합장인 이사 (12인 ) 및 회원조합장인 이사 외 이사 (2인 ), 감사 (2인 ) 등을 임원으로 두고, 이사는 4년, 감사는 3년, 목적사업을 전담하는 상임이사 및 회원조합장인 이사 외 이사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중 회장과 사장은 목적사업을 전담하는 상임이사에 해당해 상임 (
지난 10월 14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장에서 "인재 유출을 막고 제대로 육성하려면 보상체계가 확실해야 한다"고 직격했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 5선)이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의 공감을 이끌어낸 지 불과 이주일도 안된 10월 24일 '성과보상 세제지원 2법'을 발의했다. 김태년 의원은 "인재확보를 위해서는 성과와 헌신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입법은 인재유출을 막고, 벤처·스타트업이 숨 쉴 수 있게 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은 벤처기업이 설립, 기술·경영 혁신 등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성과조건부주식을 교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세법은 이를 과세함으로써, 성과보상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인재 유인 효과가 약화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발의된 두 건의 법률 개정안은 이러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성과보상 세제지원 패키지다. 우선, 「소득세법」 개정안은 벤처기업 임직원이 교부받는 성과조건부주식 중 연 500만원 이내 금액을 비과세하도록 하여 세 부담을 완화하고 성과 중심·장기근속형 인재 유인을 강화했다. 또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성과조건부주식의 소득세를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농해수위ㆍ경기 평택을)은 24일(금), 최근 잇따라 드러난 농협생명의 ‘판촉물 리베이트 의혹’과 농협재단의 ‘뻥튀기 기계 부실 계약’ 논란을 지적하며, “오늘 농협 국정감사에서 두 사안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문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농협의 제도 개편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농협생명은 지역 농축협의 보험 판매 실적을 높이겠다며 <르도암1935 핸드크림 3종 세트>를 한 세트당 단가 2만 원으로, 총 10만 개(20억 원 상당)를 수의계약으로 발주했다. 수의계약 사유에는 ‘긴급성’이 명시되어 있었으며, 납품 기한 내 실제 보급은 절반인 5만 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절반은 농협금융지주 감사가 시작된 이후 뒤늦게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심각한 문제는 납품 구조였다. 계약상 사업자는 ‘㈜농협하나로유통삼송농산물종합유통센터’였으나, 실질적인 납품 업체는 전남 완도 소재 피부샵인 ‘지현살롱’에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해당 피부샵은 현재 대기발령 된 농협생명 3급 고위 직원의 친여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로 밝혀졌다. 제품 또한 의심스러운 점이 많았다. 핸드크림 브랜드인‘르도암1935’는 계약 불과 한 달 전(2024.1
작년과 올해 8 월까지 발생한 농협은행 금융사고 10 건 중 5 건이 내부 직원에 의한 배임 · 횡령 · 사기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외 ‘ 외부인에 의한 사기 ’ 로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사건에서도 과다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이 내부에서 협조한 정황도 나왔다 . 문금주 의원실 (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이 입수한 농협은행의 <‘24 년 ~’25 년 8 월 ‘ 농협은행 금융사고 중 대출관련 내역 > 을 보면 작년과 올해 발생한 대출 관련 금융사고 10 건 중 5 건은 직원의 횡령 · 배임 · 사기에 의한 것으로 , 사고금액만 293 억 원에 달했다 . 직원에 의한 사고유형으로는 배임 3 건 , 횡령과 사기가 각각 1 건씩을 차지했다 . 농협은행이 금융감독원에 ’ 외부인에 의한 사기 ‘ 유형으로 보고한 사건에서 농협은행 직원이 과다대출이 실행되도록 가담한 정황도 확인됐다 . 문금주 의원실이 확보한 농협은행의 내부 감사보고서를 보면 , A 지점 여신팀장ㄱ씨는 이중 매매계약서에 의한 부동산매입자금대출 건에 대해 높은 감정평가액을 주기로 사전에 협의한 특정 감정평가기관이 선정될 때까지 44 회
농협 한우 공판장의 허술한 ‘ 하자육 변상 제도 ’ 로 인해 피해를 입는 축산농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농협 공판장은 중도매인으로부터 하자육 변상 요구가 들어오면 유전자 검사나 객관적 검증 절차 없이 출하 농가가 변상하도록 하고 있어 , 부당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올해 9 월 , A 축산농가는 농협 C 공판장을 통해 한우 563kg 을 B 중도매인에게 판매했으나 , 이틀 뒤 중도매인은 ‘ 수종이 있다 ’ 며 94kg( 약 200 만 원 상당 ) 의 변상을 요구했다 . 그러나 A 농가가 하자를 직접 확인하려 했을 때 , 해당 고기 대부분은 이미 판매된 뒤였고 2kg 만 남아 있었다 . 결국 하자육이 실제 자신이 판매한 고기인지 유전자 확인도 못 한 채 변상을 강요당한 것이다 . 이처럼 부당한 변상이 가능한 이유는 농협 공판장의 제도적 허점 때문이다 . 현재 공판장은 하자육 확인 시 단순히 이력번호 스티커만으로 출하 농가의 물량 여부를 판단한다 . 하자육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 절차도 , 분쟁을 조정할 기구도 존재하지 않는다 . 이에 따라 악의적인 중도매인이 출하 농가와 무관한 고기에 스티커만 붙여 변상을 요구하더라도
2017년 K9 자주포 폭발 사고 등 차내 화재로 7명이 화상을 입고 그 중 3명이 사망한 지 8년이 지났지만, 우리 군의 난연성 전투복 보급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국방부 및 육·해·공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군에 보급된 난연성 전투복은 5만 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급 현황을 보면 △육군 궤도차량승무원복 26,000명 △해군 함상복 16,000명, 비행복 700명 △공군 비행복 4,300명 △해병대 궤도차량승무원복 2,500명, 비행복 200명로 총 49,700명에 불과했다. 전차·자주포·장갑차 승무원, 공군부대 조종사 등 고위험군 중심의 특수 보직에게만 난연성 전투복이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체 장병 규모를 고려할 때 극히 일부에게만 안전장비가 제공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육군 등 대다수 일반 장병들이 입는 전투복의 소재는 사계용이 폴리에스터 73%, 레이온 23%, 하계용이 폴리에스터 70%, 레이온 30% 혼방 소재로 구성되어 있어, 전시 전투복으로서의 난연 기능이 매우 제한적이다. 폴리에스터 등 화학섬유는 불에 노출되면 녹아내리며 유독가스를
이원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 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2025 년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의 장애인 고용률이 의무기준에 미달해 매년 수십억 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 또한 법정기준의 3 분의 1 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에 따르면 ,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 농협생명 · 농협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들이 납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2024 년 기준 55 억 7 천만 원에 달했다 . 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이하 , 농해수위 ) 피감기관 전체 납부액 80 억 5 천만 원 중 약 69.2% 를 차지하는 규모로 , 농협그룹이 사실상 ‘ 고용 대신 부담금 납부 ’ 로 의무를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특히 농협중앙회의 경우 ,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이 2020 년 0% 에서 2024 년에도 0.3% 에 그쳤으며 , 최근 5 년간 단 한 차례도 법정 의무구매율 (1%) 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 농협은 이에 대해 “ 전산 ·IT 용역비 등 제한적인 구매 항목 때문 ” 이라고 해명했지만 , 이외의 물품구매에서도 장애인
이원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 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2025 년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 2024 년산 쌀값 상승으로 발생한 수익이 농가가 아닌 농협 RPC( 미곡종합처리장 ) 등의 유통단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 2024 년 수확기 당시 전국 123 개 농협 RPC 중 전년보다 매입가격을 인상한 곳은 11 개소 (8.9%) 에 불과했다 . 반면 , 절반에 가까운 59 개 RPC(48.0%) 는 오히려 직전년도 가격보다 인하해 쌀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후 쌀값이 급등하면서 RPC 는 낮은 매입가로 확보한 쌀을 고가에 판매하며 큰 차익을 거둔 구조가 형성됐다 . 2024 년 10 월부터 2025 년 9 월까지 RPC 의 총 쌀 판매 매출은 3 조 20 억 원 , 수매금액을 제외한 순수 판매수익 ( 비용포함 ) 은 1 조 625 억 원 ( 수익률 54.8%) 에 달했다 . RPC 한 곳당 평균 86 억 4 천만 원의 판매이익을 거둔 셈이다 . 특히 쌀을 인하 매입한 RPC 의 수익률은 66% 로 , 인상 · 동결 매입 RPC 의 47.7% 보다 18.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어 이 의원은 “ 이런
이원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 은 2025 년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사회 전북특별자치도 ( 이하 전북 ) 이전과 새만금 6-2 공구 내 말산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의원은 “ 전북은 2018 년 「 말산업육성법 」 에 따라 익산 · 김제 · 완주 · 진안 · 장수 일원이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 말 사육 · 경마 · 재활승마 · 레저 등 산업 전반의 성장잠재력이 높다 .” 라며 , “ 새만금 6-2 공구에 말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될 경우 기존 농생명 · 축산 인프라와 연계한 산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 라고 말했다 . 전북은 현재 새만금 6-2 공구 (200ha) 부지의 매립 및 기반조성 공사를 추진 중이며 , 해당 부지를 중심으로 말 생산 · 육성 · 승마 · 관광이 결합된 국가 단위의 말산업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 새만금 항만 · 공항 등 4 대 물류축과의 연계를 통해 수출형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의원은 “ 정부가 추진 중인 2 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맞춰 한국마사회 본사를 전북으로 이전하고 , 새만금과 연계한 구체적 실행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막대한 부채와 재무위기를 견디고 가운데, 억대 연봉자 비율은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시 만안구)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전 전체 직원 중 억대 연봉자 비율은 22.1%로, 2020년(12.7%)에 비해 약 7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한전의 전체 직원 수는 2020년 2만3,396명에서 2024년 2만2,561명으로 감소했다. 신규 채용 인원 역시 2020년 1,550명에서 2024년 601명으로 줄었다. 직원 수는 줄고 억대 연봉자는 늘어난 것은 신입 채용 축소와 고액 연봉 구조의 고착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전의 재무 상황은 악화일로다. 연결 기준 부채는 2020년 약 132조 5천억 원에서 2024년 약 205조 4천억 원으로 약 70조 원 증가했으며, 별도 기준 부채 역시 같은 기간 약 60조 원에서 120조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한전은 2021년 2분기부터 2023년까지 적자가 누적되었고, 2024년에 비로소 흑자로 전환했으나, 누적적자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경기 안산병)은 23일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공기업 산재 다발 상위 5곳에서 최근 3년간 총 370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관별로는 △한전MCS가 12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전KPS(주) 55명, △한국전력공사 47명, △한국수력원자력 46명, △한국전기안전공사 23명 순이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전력 안정 공급을 책임지는 공기업들이 기본적인 현장 안전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집중 점검과 책임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사고유형별로 보면, 한전MCS는 넘어짐(50명)으로 인한 재해가 가장 많았고, 한전KPS는 업무상 질병(30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업무상 질병(9명),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육행사 중 부상(11명)을 제외하고는 업무상 질병(9명)이 가장 많았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감전(6명)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감전, 질병, 넘어짐 등 모두 기본 안전수칙과 점검체계만 작동해도 막을 수 있는 사고들”이라며, “에너지 공기업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수 점검하고, 반복 재해 사
완전자본잠식 상태 한국석유공사(이하 석유공사)가 정부 지침을 무시하고 ‘셀프 수당’을 만들어 중식비 12억 4,604만원, 특수지근무수당 2억 5,758만원 등 총 15억 362만원을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실태조사에서 드러났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향엽 의원이 권익위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국외 직무파견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파견자 복리후생비 지급 부적정, ▴특수지근무수당 지급 부적정 등 두 항목에서 정부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석유공사는 「공무원수당규정」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은 중식비(급여성 복리후생비)를 이사회의 의결 없이 내부규정인 「해외근무직원 보수규정」에 신설했다. 석유공사는 2021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파견국가에 상관없이 해외파견 직원 모두에게 근무일 기준 1인당 15달러를 지급했으며, 그 결과 직원 180명에게 총 12억 4,604원의 중식비를 지급했다. 정부의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은 공공기관의 해외파견 직원 수당 지급 시 공무원수당규정을 준용해 집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석유공사는 외교부령인 「재외공무원 수당지급 규칙
2024 년 주요 10 대 암 총진료비 중 1 위는 유방암 (1 조 6,999 억 ) 으로 5 년 연속 제일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2 위는 폐암 (1 조 5,942 억 ) 이며 , 3 위 대장암 (9,194 억 ), 4 위 간암 (7,464 억 ), 5 위 위암 (6,496 억 ) 순이다 .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 서울송파구병 , 보건복지위원 )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요 10 대 암의 총 진료비는 2020 년 5 조 5,230 억에서 2024 년 7 조 3,032 억으로 32.2%(1 조 7,801 억 )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주요 10 대 암 중 총 진료비가 높은 암은 유방암 (1 조 6,999 억대 ), 폐암 (1 조 5,942 억대 ), 대장암 (9,194 억대 ), 간암 (7,464 억대 ), 위암 (6,496 억대 ), 전립선암 (5,820 억대 ), 췌장암 (4,116 억대 ), 갑상선암 (3,996 억대 ), 신장암 (1,876 억대 ), 자궁경부암 (1,124 억대 ) 순이다 . 남인순 의원은 “ 국가암정보센터의 2022 년 성별 주요 암 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높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1~2025.6월) 화장품 안전기준 위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총 41건의 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위반 유형은 사용금지(제한) 원료 위반(14건)이었으며, 미생물, 중금속·불순물, 내용량 등 기타 기준 위반은 27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만도 화장품 안전기준 위반으로 총 6개 기업이 판매 업무정지를 당했으며 주요 위반 사유는 사용금지(2건), 사용제한 원료(3건), 미생물 기준 초과(1건)였다. 이는 제조 과정에서 금지된 성분이 포함되었거나 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로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염·염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미생물 기준 초과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제조시설 위생관리 미흡이나 유통 중 오염 등 관리 부주의로 인한 것이다. 특히 올해(2025년)에도 동일 업체의 재적발 사례가 이어지는 등 관리 한계가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필레코리아는 2022년에 ‘비버리힐즈폴로클럽 유브이선크림’(pH 기준 위반)으로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매직블랙’ 제품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10월 18일(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를 찾아 제주 지역 문화·관광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2025 문화의 달’ 기념식에 참석해 ‘문화의 달’을 함께 축하한다. 1972년에 ‘문화의 달(10월)’과 ‘문화의 날(10월 18일)’이 지정된 이후 서울에서 개최해 왔던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다시! 하늘과 바람과 바다: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를 주제로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 폭포와 자구리공원, 서귀진지 등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10월 18일, 서귀포 천지연폭포 주행사장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주민 800여 명이 참여하는 칠십리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제주의 설문대할망 신화를 재해석한 주제공연 ‘설문대할망 본풀이*’와 혼성밴드 자우림의 공연이 이어진다. * 무속의례 중 하나인 ‘본풀이’와 제주의 창조신 설문대할망 설화에 현대적 공연 요소를 가미해 ‘문화의 달’ 기념행사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