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오는 28일부터 8개월간 인천청 관할 교량(아암1·2교) 등 인천항(9개소), 대연평도 연평도항(2개소), 백령도 용기포항(2개소) 등 항만시설물 13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안전법과 항만법에 따라 정밀안전점검 시기가 도래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안전진단전문업체로 해 대상시설물의 상태와 안전성을 조사·분석하도록 하는 점검이다. 점검 대상 13개소 중 역무선항구 방파제 등 9개소는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지난 2023년 정밀안전점검 이후 2년 주기의 점검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실시되며, 인천신항 배후단지 호안 등 4개소는 항만법에 따라 6년 또는 10년 주기의 점검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실시된다. 시설물의 외관 조사, 측정 및 시험 등을 통해 과거 점검한 상태평가 결과와 비교·분석하는 한편, 결함의 진전, 신규 발생 등을 파악해 시설물 계속 사용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의 물리적, 기능적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등의 대책·방안을 마련해 시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16일, 예선업과 도선업을 해운항만업의 범위에 포함시켜 정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해운기업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과 해운산업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업무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예선업과 도선업은 현행법상 해운항만업 정의에 포함돼 있지 않아,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및 행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실정이다. 예선(曳船)은 전국 14개 무역항에서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이안‧접안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해양사고 발생 시에는 구조 활동과 소방 지원 등 공공적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도선(導船) 역시 선박의 안전한 항만 진출입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세계 주요 항만에서 의무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상교통 안전 확보와 항만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예선업과 도선업은 해운산업의 근간이자 항만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제도적 지원이 미흡했다”며“이번 개정안을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및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국회 정보위 간사 / 국방위원)은 지난 17일, 국항공우주산업(KAI) 강구영 사장을 명예훼손죄, 업무방해죄, 위증교사죄, 업무상 배임죄 혐의로 고발했다. 박선원 의원은 “강구영 사장이 2022년 9월 부임 후, 스마트플랫폼 사업을 부당 중단하고, 전·현직 임직원들을 허위사실로 고발해 명예를 훼손했으며, 폴란드 FA-50 수출 선수금 10억 달러를 부실 관리해 600억 원 이상 손실을 초래했다”며 “이는 KAI의 위상과 경쟁력을 훼손한 중대 사안”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강 사장은 지난 2023년 5월 12일 스마트플랫폼 사업 관련‘100억 원 횡령’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또한 1000억원 규모의 스마트플랫폼 사업을 지난 2022년 12월 중단시켜 국고와 회사 자산에 손실을 입혔다. 이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한 주요 임원을 부당 해고하고 위증교사를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박 의원은 지난해 10월 15일 국정감사에서 KAI를 대상으로 예비역 공군 장성들의 낙하산 인사 문제, 강구영 사장의 경영 능력 부족, FA-50 폴란드 수출 선수금 관리 부실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박 의원은 “강 사장이 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윤석열 정권 차원의 보은 인사와 공공기관장 등 알박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17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공공기관 인사 및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정일영 의원은 “대통령 선거가 채 5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서둘러 인사를 단행하려는 한덕수 총리와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의 권한 남용이 도를 넘고 있다”라며 “특히 최상목 장관은 추경도 국회 제1당인 민주당과 협의 없이 제멋대로 추진하더니 이제는 알박기 인사를 대놓고 하고 있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직후부터 올해 4월 11일까지 공시된 공공기관 임원 모집 공고는 101건에 달한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되고 있던 올해 초에도 용산 출신이자 일명 ‘친윤’성향의 경찰들이 대거 영전한 바 있다. 더욱이 윤석열의 12.3 내란 비상계엄 이후 민심이 흉흉하고 국내 경제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기획재정부가 무리한 인사 개편을 예고하고 있어 논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제3매립장 북측 제방 일대에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형 화재를 가정한 재난 대응 합동 소방 훈련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풀베기(예초) 작업 중 불꽃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위소방대를 비롯해 인천검단소방서, 협력업체 임직원 등 약 50명이 참여해 1시간 넘게 실전처럼 훈련이 이뤄졌다. 공사는 폐기물매립시설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우선 과제로 삼고 응급환자 구조 등 국가 환경시설의 안전한 운영관리를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사고를 계기로 갑작스러운 화재 발생에 대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실전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초기 화재 진압부터 부상자 응급처치, 매립가스 이송관 차단, 종합 방수작업까지 전 과정이 실제처럼 진행돼 훈련의 몰입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은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기진화 조치, 부상자 발생 대응 및 구급대 연계, 드론 활용 화재 확산 지역 실시간 확인, 매립가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위탁 운영하는 송도컨벤시아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전시·컨벤션 행사 주최자를 위한 지속가능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친환경 전시·컨벤션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과제를 담고 있다. 송도컨벤시아는 이미 글로벌 지속가능 인증기관인 어스체크(EarthCheck)로부터 최고 수준인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가이드라인 배포로 지속가능한 MICE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SG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된 이 가이드라인은 행사 준비부터 철수까지 전 과정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일회용 네임택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 해외 바이어 대상 숙소를 도보거리 또는 셔틀버스 제공 가능한 곳으로 선정, 행사 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제공 등이다. 특히 송도컨벤시아는 올해 전시 및 컨벤션 행사에 다회용컵 3만개 이상을 지원해 일회용품 사용을 크게 줄이고, 이를 통해 약 780kg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8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규모다. 송도컨
최보윤 국회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은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비대면진료 법제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비대면진료 시대, 의료는 더 가깝게 국민은 더 건강하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비대면진료의 제도화를 통해 국민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산업경쟁력 강화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산업 측면, 이용자 측면, 장애인 접근성 측면의 세 가지 발제가 진행된다. 이슬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은 해외 사례와 비교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화 필요성을 설명하고, 강정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은 의료취약계층의 실제 이용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배영현 국립재활원 연구관은 장애인의 비대면진료 이용환경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발제에 나선다. 이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의료계, 플랫폼 업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대면진료 제도화의 방향성과 쟁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 앞서 최보윤 의원은 지난 11일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비대면진료 간극 해소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은 16일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에 후원금 7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협재단의 박규희 부문장과 협의회의 조남권 사무총장, 이준호 자원봉사사업단장, 신협 멘토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후원금은 올해 멘토링 사업에 함께하는 아동복지시설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아동 청소년기의 건전한 경제관념 확립과 전인격적 성장을 위해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돼 협동과 경제 관련 주제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년 대비 11개소가 더 늘어난 237개소의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이 참여했다.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지난 2016년 80개소에서 시작한 사업이 올해에는 237개소로 확대됐다” 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신협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앞으로도 협의회는 멘토-멘티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겠다” 고 전했다. 박규희 신협재단 부문장은 “매년 6000명의 신협인은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세대에게 유익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며, “신협은 따뜻한 금융
청년비영리단체인 인투코리아가 최근 홍콩 콰이청 예술회관 광장에서 K-Cultrue Festival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K-Food, K-Pop, K-전통놀이,K-nail 등 15개 부스가 설치됐고 100여명의 홍콩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으며 비가 오는 궃은 날씨임에도 태권무, 부채춤 등 한국 전통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어린이 완구 제조 업체 ’아이비전‘에서 2500여개의 어린이 완구를 후원했으며, 이어 ‘피엘코스메틱’, ‘본쉬즈코리아’, ‘리하’, ‘그레믹스’ 등의 4개 화장품 전문회사에서 핸드크림과 비비크림, 미백탄력세럼 등 다양한 제품군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콰이칭구 구의원인 주결영 의원, 오임풍 의원, 양가명 의원 등 총 3명이 참석했으며, 주결영 구의원은 “이번 행사를 인투코리아 팀과 함께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투코리아 홍콩 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이어진 자원봉사자들과 한국을 알리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기획 및 추진하며 인투코리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투코리아는 올 하반기 100여명의 홍콩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더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조성할 RC(Radio-Controlled, 무선조종) 스포츠경기장 조성공사의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4월 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송도달빛공원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RC스포츠경기장 조성공사는 5만㎡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는 35억원이 투입된다. 올 하반기 완공해 오는 2026년 개장이 목표다. RC스포츠경기장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격의 온로드 서킷으로 조성된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오프로드 서킷도 정비해 다양한 형태의 RC 경기를 경험할 수 있게 구축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경기장 조성을 위해 한국 RC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가 자문과 기술자료 등을 제공받아 실시설계를 완료, 국제대회 및 전국 규모의 대회가 가능한 규격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RC스포츠경기장은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 시설로 다양한 문화·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달빛공원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석유화학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원-하청 간 이중구조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9일 인천상공회의소는 7층 의원실에서 올해 석유화학 업종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지원 사업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체는 고용부, 인천시, 중부청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7일 SK인천석유화학과 협력사 간 이중구조 개선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발족한 상생협의체에서 도출된 세부사업별 내용과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하는 거버넌스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중구조 개선지원 사업의 7가지 세부사업 중, 상생 고용 플러스 지원사업, 행복 나눔 플러스 지원사업, 안전보건 밸류 업 3개의 세부사업의 내용을 협의해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상생 고용 플러스 지원사업, 행복 나눔 플러스 지원사업은 인천지역 석유화학 산업의 전문인력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고문에 있는 지원요건을 충족한 협력사들를 대상으로 협력사 내 석유화학 업종의 신규인력 채용 시 장려금 지급과 장기근속 확보와 전문인력 유출을 미연 방지하기 위한 ‘멘토-멘티’ 매칭활동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15일 배준영 국회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과 함께 전날 밤 화재가 발생한 강화군 소재 고교 기숙사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50분쯤 기숙사 4층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전기 배선 전용실(EPS)에서 연기와 불꽃이 일어나며 발생 사실을 인지했다. 이에 학교 측은 즉시 소화기 3개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200여 명의 학생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학교 측은 소방서와 전기 안전관리 용역업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갑작스러운 비상 상황에서도 선생님들의 신속한 조치와 학생들의 질서 있는 대응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많이 놀랐을 학생들과 학부모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강화군에서도 학교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화재 수습과 사고 예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 농촌체험관광연구회(회장 채명심)는 오는 19일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부안의 특색을 살린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농촌체험관광연구회는 농가의 전문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조직화한 농업인 자율 연구모임체로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다. 행사는 농촌체험관광연구회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하는 가운데 요리 체험으로 보리빵 만들기‧청국장 만들기, 미식 체험으로 연잎밥 맛보기 등 부안 농특산물 체험 프로그램, 한지‧버닝‧키링 등 공예품 제작 프로그램들이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행사가 치러지는 고사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경관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뿐만 아니라 황홀한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명심 회장은 “농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은 16일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 상정된 일명 원전알박기법을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심사 중단과 법안 폐기를 촉구했다. 서왕진 의원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지난 3년간 원전 수출을 외교·경제·안보 성과로 포장하며 10기 수출, 10만 일자리 창출이라는 구호 아래 막대한 국민 세금을 투입했지만, 결과는 실패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내세운 유일한 성과인 UAE 바라카 원전의 경우, 실제 누적 수익률이 0%대에 불과하며, 협력사인 한수원과 한전은 정산 비용 10억 달러를 두고 법적 분쟁 중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정해진 시간과 예산 안에 준공하겠다는 온타임·위딘버짓 전략은 저가 수주를 유도해 결국 원전 산업의 수익성을 붕괴시켰다”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여당 의원들이 발의한 이른바 원전알박기법은 원전 실적 인증제 도입, SMR 실증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수조 원대 기금 조성, 입찰 제한과 지체상금 감면 특례, 예타 면제 및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 의원은 “검증조차 끝나지 않은 SMR에 무제한 특혜를 주겠다는 발상은, 국민 세금을 특정 산업군에 몰아주는 졸속입법이며
완주군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 중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소상공인들이 카드 결제를 받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으로, 올해도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1200여 곳이 지원받았다. 카드수수료 신청 대상은 완주군 내에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사업체를 운영 중인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카드수수료의 0.5%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거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물가 고금리로 경제가 어려운 이때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