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장기간 경마가 중단됨에 따라 마사회가 초유의 적자를 보게 되었고 축산발전기금도 출연할 수 없게 되어 축산농가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마사회는 축산법에 근거하여 수익금의 70%를 축산발전기금으로 연간 1,500억원 가량을 출연해 왔으나 올해는 3,500억원 가량의 적자가 예상되어 앞으로 적자를 모두 복구하고 수익이 날때까지 출연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축산발전기금은 2019년 말까지 총 9조8천억원을 조성하여 ▲축산업 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 ▲가축과 축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 ▲가축과 축산물의 유통 개선 ▲낙농진흥계획추진 ▲사료의 수급과 사료자원 개발 ▲가축 위생과 방역 ▲축산 분뇨 자원화 및 처리와 이용 ▲여러 기금사업에 대한 사업비 및 경비 지원 ▲축산자조금 지원 ▲말산업 발전 관련 사업 등에 사용하여 왔다. 마사회는 전체 축발기금의 약 31%인 3조원 가량을 출연했다. 한국마사회는 21년 사업 운영을 위해 운영자금을 차입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3~5년 동안 축산발전기금을 출연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축산발전기금의 위축이 불가피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운영기금도 1조2천억원 규모에서 마사회 출연금 만
축산단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경마산업의 존폐가 위협받고 축산발전기금의 고갈로 축산업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런 경마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온라인 경마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는 한계에 몰린 경마산업 종사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온라인 마권 발매 관련 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인 자세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축단협은 전 세계 120여 경마시행국 중 대부분이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하고 있는 반면에, 그간 축산발전에 기여해 온 한국 경마산업은 지난 2월23일 이래 10개월 동안 경마중단으로 전국의 승마장을 포함해 말 생산자와 유통업자, 식당, 경마정보사업자 등 2,700여개 연관업체들과 35만여명 이상의 직·간접 종사자들이 대부분 폐업과 파산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주마생산농가 200여개 농가는 지난 8개월간 아무 소득 없이 6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보았으며, 더 이상 농신보와 담보대출이 꽉 찬 상태라 더 이상 경마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신용불량자 신세와 파산을 면치 몰할 처지이다. 하지만 ‘경마=사행산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1월 9일과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지속가능농업개발을 위한 글로벌 ODA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농업개발협력 전략’이라는 주제 로 열려, 1일차에는 식량안보와 스마트농업, 2일차에는 가축방역과 농업 가치사슬 분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 19 전후 국제사회의 농업개발협력전략 변화 양상을 논의하고 개도국의 농업·농촌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에는 국제미작연구소(IRRI),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세계은행(WB),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유엔해비타트(UNHABITAT), 국제축산연구소(ILRI),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와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 공무원, 농식품부와 유관기관, 민간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한편, KREI는 9일 글로벌녹색성장기금(GGGI),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와 빈곤퇴치 등의 분야에서 국제기구가 갖춘 전문성과
올해 제 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용복 농가 등에 대한 시상식이 10월 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있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 임관빈 협의회장의 개최로 시상식을 시작하였으며 내빈소개에 이어 대회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의 대회사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의 환영사,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의 치사와 하태식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장상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농촌진흥청장상, 전국한우협회장상,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국무총리상 등에 대해 시상하였다. 대통령상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이주명 실장이 김용복 농가에 하였으며 상금 500만원과 해외여행권 등을 받았고 우승기를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었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한우와 한돈, 김장재료 등을 최대 50% 국민 응원 특별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축산물 할인행사는 품목별 자조금 단체, 농협·대형유통업체, 온라인 쇼핑몰, 직거래매장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김장재료, 한우, 한돈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 행사들도 병행될 예정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관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한 소비촉진 행사가 이루어지도록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농축산물 할인행사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가치를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민간 소비를 촉진시키고, 김장철 등을 맞아 내수경기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우산업은 한우협회와 한우조합, 종축개량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 4개의 바퀴가 역할분담을 통해 제역할을 해야 한우산업의 30년 후가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라고 말하는 취임 100여일 맞은 이두원 한우협동조합연합회장. 이두원 한우조합연합회장은 28일 전국한우협회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로 만장일치로 선정된 후 축산 전문지기자들과 현장 인터뷰를 통해 한우산업 관련 단체들의 역할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축산 전문지 기자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6월 15일부로 전국한우협동조합연합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두원입니다. 향후 한우조합연합회의 방향은 한우산업의 중심이 되겠다. 한우조합의 가장 큰 특징은 한우만을 위한 전문조합이다. 이렇게 집중을 하는데도 성공을 못하고 실패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한우협회라는 운동조직과 한우조합이라는 경제조직이 상호간에 협조하고 상호보완하면서 한우산업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데 전략적 선택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취지와 목적으로 전국한우협회에서 한우협동조합연합회장인 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주었다고 보고 이에 감사 드립니다. 향후 한우산업은 4개의 바퀴로 굴러가야 한다. 첫번째는 전국한우협회 중앙회입
한돈 브랜드 4개사가 참여한 과천 드라이브스루 반값 특별할인 판매가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며 성료되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국 마사회 후원으로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7시간 동안 ‘한돈꾸러미 드라이브스루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렛츠런파크 서울(과천 경마공원)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매가 어려운 축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는 10월 착! 착! 한돈 먹는 달’이라는 테마 하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가운데 한돈 브랜드사들과 함께 2kg 한돈꾸러미 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인 23,000원에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사는 도드람한돈, 도뜰, 포크빌, 아이엠포크 등이며 삼겹살(구이용, 수육용) 각 500g, 목살 500g, 앞다리살 500g으로 구성된 2kg를 판매하며 추가로 뒷다리살 1kg(불고기용, 다짐육 각 500g)와 한돈장바구니와 한돈 다릿살 레시피 카드를 덤으로 증정한다. 특별 기획된 구성인 만큼 총 2,000세트를 한정 수량이 준비되었고, 코로나 19 최소한의 접점을 유지하며 안전을 기하는 드라이브스루 취지에 맞게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만
종돈산업발전을 위해 종축개량협회와 종돈경영인회가 농업회사법인 한종경을 만들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2020년 10월 28일,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 이하 한종경)의 법인화(농업회사법인 한종경 주식회사)에 따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종돈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종돈개량 업무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다. 한종협은 종돈산업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자료, 관련 컨텐츠 제공 및 교육을 시행하고 한종경은 종돈개량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료를 함께 공유하고 개량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한종협은 한종경이 추진하는 사업, 회원의 권익과 소득창출을 위해 다음 사항을 협조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인 협력사항은 △종돈개량자료에 대한 유전능력평가, 유전체 정보, 개량교육 실시 및 협조 △종돈컨설팅프로그램 및 종돈장번식용씨돼지능력평가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종돈컨설팅을 실시 △종돈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등에 대한 협력 등이다. 한종경은 종돈개량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음의 사항에 협조하기로 하였다. △회원농가들이 한종협에서 실시하는 등록 및 검정사업에 적극 참여 △한종협에서 종돈개량을 위해 수집되는 자료에
무침주사할 수 있는 FMD 백신이 국내 최초로 검역본부로 부터 허가를 취득하여 화농 등 이상육 피해가 크게 감소될 것으로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피내 및 피하접종용 구제역백신인 바이오아토젠ID FMD백신(아르헨티나 바고社 제조)에 대한 국내허가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부터 27일 취득하였다. ㈜케어사이드는 오일부형제를 사용하는 구제역 백신의 접종으로 증가되는 이상육 발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피내용 백신개발을 기획하였고, “바이오아토젠FMD 백신” 제조사인 아르헨티나 “바고 社”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내 및 피하용 백신개발을 진행하였다. 개발된 백신의 허가를 위해 2018년 부터 국내 임상시험 진행되었고, 이번에 국내 최초로 구제역 피내 및 피하용 백신에 대한 허가를 받게 되었다. ‘바이오아토젠ID FMD 백신’의 주요 허가내용은 항원구성 O1 Campos, A24 Cruzeiro, A2001 Argentina -6PD50 이상이고 용법 및 용량은 돼지에서 0.5ml/두 용량으로 피내 또는 피하접종으로 1차 접종은 8주령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4주에 2차접종이다. 재접종은 매 6개월 마다 실시하고 저장방법 및 유효기간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0월 26일(월) 오후 3시부터 강원 화천군 화천어린이도서관에서 ‘도농상생 유토피아 실천 모델, 현장에서 답을 찾다’란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KREI는 농산어촌의 과소화와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농산어촌을 활용함으로써 국민 행복 제고에 기여하고자 2018년부터 ‘농산어촌 유토피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7차에 걸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8월 함양군 서하면에서는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 ‘서하 아이토피아’ 전입생 가족을 위한 주택을 착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현장토론회가 열리는 강원도 화천군은 행정과 지역 학교의 교육협력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군 지역과 달리 중학교 학령 인구보다 고등학교 학령인구가 많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을 농촌의 열악한 교육·보육 복지 여건에서 찾아 다양한 노력으로 성과를 낸 점을 인정 받아 인구정책 분야에서 2018년 대통령상, 2019년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해 유토피아로서의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강원 화천에 맞는 농산어촌 유
건강에 좋은 히말라야 핑크소금으로 맛을 더한 건강한 반숙란으로 힘을 충전하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애너지란이 탄생했다. 산란계 직영농장 및 가공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양계 전문기업 농업회사법인㈜ 계림농장이 히말라야 핑크소금으로 맛을 낸 신제품 반숙란인 ‘愛애너지란’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보이며 첫날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애너지란’은 계림농장의 기존 히트 브랜드로 자리잡은 ‘아산 맑은’ 시리즈의 인기 품목인 참숯훈제란, 구운란 등에 이어 야심 차게 선보인 제품으로, 계림농장이 보유한 특허기술(특허 제10-1805254호)로 계란을 깨지 않고도 간이 골고루 배이도록 하였고 천연소금인 히말라야 핑크소금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고효율 단백질 공급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반숙계란은 즉석에서 바로 섭취하거나 샐러드, 미트볼반숙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여 섭취하기도 하며, 특히 다이어트용이나 건강 간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최근 계란의 콜레스테롤이 사람의 몸에 유익하다는 논문 등이 발표되어 과거의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있기도 하다. 계림농장 홍성학 사장은 “정성껏 키운 건강한 닭에서 생산된 계란을 직접 가공함으로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창만)가 10월 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한국마사회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주마 생산농민과 경마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존 위기에 놓인 국내 말산업 현실적인 대책 마련은커녕 대안으로 여겨지는 ‘온라인 마권 발매’ 추진마저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를 규탄하는 자리였다. 오전 11시부터 농림부 청사 앞에서 열린 집회는 기자회견문 및 성명서 발표, 피켓 시위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현재 국내 경마산업은 전례 없는 대공황에 실직과 폐업, 파산 위기에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지만, 국내 말산업을 책임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안일한 자세로 축산경마산업 붕괴를 방치하고 있다”며,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는 각성하고, 국회에서 계류 중인 온라인 마권발매 관련 법안이 조속히 제정·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세계 대부분의 경마시행국은 비대면 온라인 마권 발매를 통해 자국의 경마산업을 보호하는데 K-방역으
2020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10번째 생일을 맞아 비대면 온라인전시회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가장 큰 축제다. 1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이 축제는 매년 색다른 콘셉트로 펼쳐지는데 올해에는 특별히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신나는 과일 축제를 비대면으로 해야 하는 한계를 과감히 극복하고 온라인에서도 흥겹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오프라인 전시의 관람객 수를 뛰어넘어 더 많은 방문객이 온라인 과일 축제를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과일대전은 과일을 주제로 한 주제전시관, 비대면 체험과 공연,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사과, 배, 단감, 감귤, 키위 등 전국 주산지 과일 특판전을 통해 온라인 장터에서 맛 좋은 우리 과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맛있는 과일을 소중하게 가꾼 과수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과일케릭터를 활용한 공연, 인기셰프의 온라인 쿠킹쇼, 과일카빙쇼 등은 네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한우는 경매에서 kg당 11만원으로 합계 6,259만원에 낙찰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10월 12~14일까지 ‘한우산업의 가치, 개량의 결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라는 슬로건 아래,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2020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는 245개 농가 및 10개 단체에서 총 255두를 출품하였으며 대통령상은 전남 영암의 김용복 농가가 수상했다. 14일 음성공판장에서 경매를 통해 지육 kg당 110,000원에 낙찰되었다. 지육이 569kg이어서 지육가격만 6,259만원을 받았다. 대통령상 수상축은 출하체중이 863kg이고 지육이 569kg으로 등심단면적이 164 ㎠, 등지방두께 8 mm, 근내지방도 93, 육량지수 64.68을 받았다. 이날 경매에서는 대통령상 수상축의 경매 시작가격은 지육 kg당 10만원으로 시작했으며 11만원을 제시한 동원푸드에 낙찰되었다. 국무총상 수상축은 출하체중이 871kg이고 지육이 555kg으로 등심단면적이 159 ㎠, 등지방두께 10 mm, 근내지방도 93, 육량지수 64.62을 받았다. 경매에서는 시작가격이 지육 kg당
지난 1985년 젖소 송아지 5마리로 ‘장구산목장’을 일궈온 김제욱씨(77세)와 박인순씨(73세) 부부가 시골정담을 담은채로 목장을 찾은 기자들을 반갑게 맞이해 줬다. 본 기자가 사회생활 초창기인 1997년 11월 한국낙농육우협회 홍보실에 근무하면서 월간 낙농육우지 목장탐방을 나왔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김제욱 대표는 당시 장구산목장이 게재되었던 월간지를 간직하고 있었서 새삼 놀랐다. 장구산목장을 취재하러 오는날 공교롭게도 다른 일정이 있었으나 오래전 탐방했던 기억이 있어서 다른 일정을 조정하고 이곳을 찾았다. 20년이 넘었는데도 반갑게 맞이 해 주셨으며 얼마 안된 것 처럼 본인도 옛 기억이 떠 올라 매우 반가웠다. 아마도 1997년 당시 직접 기른 토종닭 백숙을 먹었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나는데 이번에도 토종닭 백숙을 해 주셔서 함께 자리한 기자들과 맛있게 먹었다. 현재의 ‘장구산목장’ 김제욱·박인순 부부는 그동안 1,200kg였던 원유 쿼터를 아들 김유채 대표와 함께 지난 4년동안 500kg이나 추가로 구입하여 1,700kg까지 늘려 놨다. 아들 김유채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도 승계받아 ‘나 100% 우유’ 원유를 납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