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외도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법적 대응으로 상간소송이 있다. 배우자와 함께 부정행위를 저지른 상간자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상 소송으로, 이혼소송과 별개로 진행할 수 있다. 상간소송은 단지 상간남과 상간녀 등 상간자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이 아닌, 혼인 관계를 파탄 낸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다. 그간의 판례를 살펴보면 소송에서 승소하려면 부정행위가 혼인 파탄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나아가 외도 기간과 혼인 기간, 자녀 유무, 경제력 등의 요소가 위자료 산정 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창원 강은실 법률사무소 강은실 이혼전문변호사는 “ 원하는 만큼의 위자료를 판결받으려면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선임이 추천된다. 외도 기간이 짧았다거나 상간자 측이 혼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위자료가 감액되고, 장기간 부정행위나 고의성이 인정되면 위자료가 증액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사실들을 증거 확보를 통해 소송에서 제시할 수 있어야 하므로 변호사와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화내역이나 문자, 함께 찍힌 사진, 숙박업소에 출입한 내역
최근 주거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실내 구조와 활용성에 중점을 둔 복층형·테라스형 신축빌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공간의 크기를 넘어 ‘공간을 어떻게 쓰는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개성 있는 구조와 프라이빗한 외부 공간을 제공하는 신축빌라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신축빌라 전문 플랫폼 ‘빌라정보통’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복층형과 테라스형 구조의 신축빌라 매물을 다수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높은 층고를 활용한 복층 설계는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어 실거주 만족도가 높고, 테라스를 갖춘 구조는 단독주택 못지않은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요즘 소비자들은 단순한 거주공간을 넘어, 생활의 질과 공간 활용도를 중요하게 여긴다”며 “복층형 빌라는 젊은 부부나 1~2인 가구가 선택하기에 적합하고, 테라스형은 반려동물, 정원 가꾸기, 홈파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빌라정보통은 복층 및 테라스형 구조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빌통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장 실사를 통해 직접
다온마케팅(대표 김종찬)이 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지향하며 현장 중심의 기업 철학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온마케팅 측은 방향성은 실행 중심, 결과 중심, 그리고 사람 중심의 철학을 중심으로 성과가 좋지 않았던 고객에게는 직접 매장으로 찾아가 컨설팅부터 다시 시작하는 방식을 고수한다고 전했다. 또한, 팀 내부에도 동일한 철학을 적용한다. 광고 콘텐츠를 기획하는 팀,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는 매니저팀 모두에게 ‘내 일처럼’ 접근하는 마인드를 공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달 팀 회의에서는 성과 지표보다도 ‘고객이 어떤 말을 남겼는지, 만족했는지’를 기준으로 회고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다온마케팅 김종찬 대표는 “광고는 보여주기가 아니라 설계이며, 설계는 결국 사람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설계란 단순히 플랫폼에 노출시키는 기술이 아닌, 자영업자 입장에서 진짜 도움이 되는 전략을 만드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과도, 고객들과도 함께 가야 한다. 결과를 나누고, 성장을 함께 바라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진짜 경영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종찬 대표는 “앞으로도 자영업자들의 현실에 맞는 실전 마케팅
수분 손실 10.4% 줄고, 시듦 지수 0.66으로 유의하게 낮아져 저온에서 5주 저장 결과, ‘상’ 등급 92.6% 농진청, 대파 유통·비축 물량 관리에 활용 기대 농촌진흥청은 대파를 수확한 뒤 뿌리째 필름 포장하면 저장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보통 수확한 대파는 선별장으로 보내져 0도(°C)에서 24시간 예비 냉장한 뒤 뿌리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어 뿌리를 5mm 남기고 자르거나, 자르는 과정 없이 뿌리째 그대로 포장한다. 또, 중간 부위를 끈으로만 묶거나 구멍이 뚫린 필름에 담아 출하하기도 한다. 연구진은 대파 수확 뒤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뿌리를 절단한 것과 남긴 것, 필름으로 포장한 것과 끈으로 묶은 것 총 4개 실험 구로 나눠 1도(℃)에서 5주간 저장하며 품질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뿌리째 필름 포장한 대파는 뿌리를 자른 후 끈으로 포장한 대파보다 수분 손실이 10.4% 줄고, 잎이 노랗게 되는 황화 지수와 시듦 지수가 각각 0.52, 0.66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뿌리를 자르지 않고 필름 포장한 대파는 ‘상’ 등급이 92.6%로 나타나 61.1%~69.6%에 머문 다른 처리 구보다 최대 23%포인트
피부과 전문 클리닉 ‘제이디 리체스클리닉 신논현'이 새롭게 개원한다고 전했다. 제이디 리체스클리닉은 ‘풍요로운 아름다움(Richesse)’이라는 슬로건 아래, 피부 본연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리미엄 클리닉으로 줄기세포 치료와 고기능성 스킨부스터와 같은 시그니처 브랜드 라인과 프리미엄필러, 실리프팅 등 고난도 시술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다. 해당 병원은 울쎄라프라임과 써마지FLX, 슈링크 유니버스를 비롯해 엑셀V플러스, 아포지엘리트플러스 등 최신 의료장비는 물론, 3D 메타뷰 피부진단기를 활용한 정밀 진단을 통해 모공과 색소, 탄력, 홍조 등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설계한다. 또한, 고객 개개인의 피부를 분석하고 설계하는 피부 설계 시술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제이디 리체스클리닉 신논현 김광호 원장은 “본원은 단순한 시술 공간이 아니라, 피부에 자신감을 더해주는 설계의 공간이다. 경험이 만든 자신감과, 고객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물하고자 하는 의지, 그 두 가지가 만나 ‘Rich & Skin’이라는 가치를 실현 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디 리체스의원은 시술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
‘2025 후계자 워크숍’ 성공적으로 개최 젊은 양돈인 간 유대와 도드람 사업 이해도 함께 높여 조합장 간담회부터 가공식품 생산현장 견학까지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일~3일 양일간 ‘2025 도드람 후계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젊은 양돈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상호 교류하고, 조합의 사업 구조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충북 진천 백곡저수지 인근에서 수상 레저 활동과 팀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협동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쌓고, 젊은 양돈인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드람한돈의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주요 계열사인 ㈜도드람푸드의 사업 구조와 운영 현황을 소개받으며, 조합의 브랜드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저녁에는 박광욱 조합장과의 소통 간담회가 열려, 조합의 비전과 후계자의 역할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푸르샨식품 사업장을 방문해, 도드람한돈 원재료를 바탕으로 가공식품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위생적인 가공 환경
운동은 삶의 활력을 더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특히 팀 스포츠는 신체 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유대감도 쌓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중에서도 축구는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축구를 할 때는 격렬한 움직임과 반복적인 점프, 방향 전환이 필수적인 만큼 부상의 위험도 따른다.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부위 중 하나가 바로 무릎이다.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면서도 회전과 굴곡 등 다양한 움직임을 수행하는 복잡한 관절이다. 축구를 하는 동안 무릎은 지속적인 압력과 충격에 노출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축구 중 부상으로 무릎의 전방십자인대나 반월상연골에 손상이 생겨 무릎에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전력 질주를 하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고, 점프 후 불안정하게 착지하는 등의 동작에서 전방십자인대에 파열이 쉽게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방십자인대의 파열은 이학적 검사 및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으며, 조직의 파열 양상도 확인이 가능하다. 조직에 경미한 파열만 발생한 환자는 보조기 착용 및 물리치료, 주사
국내 축산농가에서 음수용 액상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하지만, 투약기 사용 시 엉김현상 때문에 역가 감소를 감수하고도 불편하게 사용하던 플로르페니콜 액제에 대해 역가 감소없이 투약기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 허가 승인을 받아 화제이다. ㈜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한이)는 지난 6월 말, 특허 제법으로 엉김현상이나 역가 감소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로르페니콜 액제인 ‘K-이지플루’ 허가 승인을 획득하고 7월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이지플루’는 특허출원제법으로 제조하였으며, 실제로 지하수 수질 좋지 않아 기존 플로르페니콜 액상제제나 음수제제 사용이 어려웠던 농장의 물을 이용하여 혼합 시에 24시간 이상 엉김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투약기 내부 이상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기술연구소에 실시한 역가지속시험에서 플로르페니콜 액제에 용매제 혼합 사용하면 2시간 이후 역가가 50%로 감소하고 6~7시간 이후에는 역가가 거의 손실되었으나, ‘K-이지플루’ 투약 시 24시간 이상 역가 감소 없음을 확인하였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 필요한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공급하여 생산성 향상 및 애로점 해결의 선두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양돈농가에 철저한 사전 점검과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다.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에 해당하며,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2019년 처음 발생 이후 매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6월 기준) 총 3건이 발생했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농장 단위의 선제적 차단방역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장마철에는 폭우와 침수로 외부 오염물질이 쉽게 유입되고, 시설물 손상으로 멧돼지 등 야생동물 접근도 용이해 농장에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평소보다 훨씬 높아진다. 농가에서는 폭우에 대비해 농장 내 배수로와 축대, 울타리, 소독시설 등에 이상이 없는지 미리 확인한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곳에는 임시 제방을 설치하거나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물길을 차단한다. 야생 멧돼지, 들쥐 등 야생동물이 접근하지 못하게 울타리를 이중으로 설치하고 파손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살핀다. 축사 주변 물웅덩이와 풀숲을 정비하고, 주기적으로 해충을 방제한다. 농장 출입구는 가급적 한
법무법인 프런티어 포항지사 신정우 변호사가 지난 2일 대구 달서경찰서 수사민원 상담변호사로 위촉됐다고 전했다. 신정우 변호사는 성범죄 및 형사 사건 전문 변호사로서, 이번 위촉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법률적 조력을 강화하고,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법무법인 프런티어 관계자는 “성범죄는 피해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남기는 심각한 범죄로,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큰 고통을 겪게 만든다. 이에 따라 성범죄 사건의 초기 대응과 법적 조치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신정우 변호사는 지역 사회의 법률적 조력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최근 억울한 성범죄 피의자를 위한 국민참여재판을 주도하며, 법적 절차를 공정하게 이끌어간 사례가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정우 변호사는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와 피의자 양측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신정우 변호사는 성범죄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이혼, 학교폭력, 재개발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 지역 사회의 법적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 변호사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얻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ㆍ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미국관광청과 함께 ‘66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미국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많은 여행자들의 로망이자 미국 로드트립의 상징인 66번 국도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벤트다. 여기어때는 프로모션 혜택으로 미국 여행자를 위해 총 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66번 국도 인근 도시를 비롯해 미국 전 지역 숙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팩을 발행한다. 혜택이 더 큰 66번 국도 쿠폰은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홀브룩 ▲앨버커키 ▲댈러스 ▲애머릴로 ▲오클라호마시티 ▲털사 ▲위치타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등 지역에서 적용 가능하다. 해당 쿠폰은 중복 할인 쿠폰으로 여기어때에서 제공하는 해외여행 최대 15% 할인 쿠폰과 함께 적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쿠폰 발급 및 사용 기간은 다음 달 26일까지며, 각 상품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미국 항공권은 5만원 할인 상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할인 상품은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외에도 국도를 따라 떠나는 여행인 만큼 렌터카 이용자를 위해 허츠 렌터카 10% 추가 할인 혜택
불륜 행위로 인한 이혼 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바로 상간 소송이다. 이는 배우자의 외도 상대에게 정신적 손해를 근거로 위자료를 청구하는 제도다. 이혼과 상관없이 상간 소송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사실상 외도와 함께하는 소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에는 외도 행위에 대해 법적 처벌도 가능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간통죄가 위헌결정을 받게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는 민사적인 방법인 위자료 청구를 통해 상대방의 불륜 행위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 부산 흰여울 법률사무소 김승유 이혼전문변호사는 “문제는 상간 행위를 구체적으로 입증해야 한다는 데 있다. 이혼전문부산변호사와 같이 법적인 조력자를 찾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상간자가 혼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만남을 지속했다는 걸 입증하는 게 좋다. 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상간자가 아닌 피해자로 인식할 수 있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간 소송이 성립하면 이제부터는 위자료 액수를 받아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상적으로 위자료는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 선에서 결정된다. 다만 불륜 행위가 오랜 기간 지속됐거나 피해 정도가 크다면 5천만 원까지 인정되기도 한다. 결국 얼마나
송미령 장관, 강원 평창 여름배추 생육·출하 상황 점검 여름철 배추 공급부족 대비 재배확대, 생육관리 강화 정부 가용물량 역대 최대 확보·공급 등 선제적 수급 대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6일,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여름배추 재배현장 및 출하조절시설을 찾아 생육 및 출하 상황을 점검했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18~20℃)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작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걸쳐 연중 생산된다. 이 중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배추는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며, 폭우·폭염 등에 매우 취약해 생산량 변동성이 크다. 올해의 경우 짧은 장마로 인해 더위가 일찍 시작되었고, 기상청에서는 올 여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여름배추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우선 농협 및 산지유통인과의 사전 수매계약(4천톤) 및 작목전환(2천톤)을 통해 여름배추 재배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한 기상재해·병해충 확산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생육관리협의체’를 상시 운영하여 약제·예비묘(250만주) 공급을 확대하는 등 생육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 및 추석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할 우수 종자 기업 1개 사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국내 종자산업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우수 종자 기업에 첨단 연구시설을 제공해 경쟁력 있는 품종 개발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종자는 식량안보와 농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과 기술력이 중요한 만큼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과 시험포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김제시 백산면에 54.2헥타르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총 20개의 입주 용지와 연구동, 시험포장, 창고 등 다양한 연구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의 입주 대상은 약 2헥타르 규모의 ‘수출시장개척형B 부지’로, 입주기업은 연구동, 시험포장, 창고 등을 2038년 4월 4일까지 장기 유상 임대해 활용할 수 있다. 연간 임대료는 시험포장 1제곱미터당 410원, 연구실 3만 6,300원, 창고 1만 8,150원으로, 전기·수도 등 공공요금은 개별 정산 방식이다. 입주 자격은 종자산업법 제37조에 따라 종자업으로
여름철 소비심리 위축과 지속되는 물가 부담 속, 국민 식재료인 한돈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를 촉진하고, 여름철 물가 안정을 돕기 위한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 페스타’를 7월 한 달간 전국 대형마트, 중소 유통매장 및 한돈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 촉진행사 오프라인 판매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국민마트, 푸디스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총 8개 유통사가 함께한다. 특히,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삼겹살과 목살을 중심으로 집중 할인해, 실질적인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 유통사별 삼겹살과 목살 가격은 상이하나, 100g당 최저 1,990원의 특별 할인가에 한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은 각 유통사의 운영 일정에 따라 7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월 말에는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에서도 특가상품 기획전을 열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진행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가성비와 신선함을 갖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여름철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