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채무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그럴 때는 개인회생을 진행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재기를 도모해 볼 수 있다. 신용회복의 일환인 개인회생은 일정 소득을 정기적으로 얻고 있는 개인채무자가 3~5년 동안 다달이 변제금을 갚으며 채무 일부를 면제하는 제도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를 이용하고 싶어도 까다로운 조건, 복잡한 절차로 인해서 신청 단계에서부터 좌절하는 이들이 많다. 의정부 법률사무소 정영미 변호사는 “법원마다 세부적인 처리 과정에 차이가 있어 이를 잘 아는 변호사와 상담하면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절차를 신청하기 전부터 법률상담을 받으며 개인회생 절차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회생 신청 전 사치를 하거나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변호사들은 권고하고 있다. 법원이 재산을 은닉했다고 의심하면 이에 대해 소명하는 절차가 그만큼 길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정영미 변호사는 “나아가 개인회생 절차 진행에 필수적인 생계비를 고려해 변제계획안을 꼼꼼히 작성해야 법원을 설득할 수 있다. 법원을 설득할 수 있는 변제계획안을 작성하기 위해 변호사 사무소에 방문,
오프라인, 나아가 온라인상에서 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우리 법은 일부 예외를 제외한 일체의 도박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영업하고 이에 가담한 자까지 처벌하고 있다. 그렇기에 불법도박을 하는 행위뿐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가 도박장 개설죄나 도박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서초 법무법인 휘명 김성욱 변호사는 “도박처벌을 앞두고 전문변호사를 찾는 이들 중에는 불법성 여부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공식 인허가를 받고 운영되는 온, 오프라인상의 공간에서 여가로 도박을 즐기는 것은 허용한다. 그러나 암암리에 운영되는 인터넷불법도박 사이트나 하우스 등 경로를 통해 하는 도박은 모두 처벌 대상이다. 그러니 변호사와 이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법에서는 도박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1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고 있으며, 상습적 도박행위에 대해서는 불법도박벌금 2천만원 3년 이하 징역에 처하고 있다. 나아가 불법적인 도박장개설 행위는 오프라인, 온라인을 막론하고 도박 공간 개설죄에 해당하기에 5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엄중히 처벌하고 있다. 특히 불법도박사이트운영 시 발생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청렴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을 위해 시민의 시각에서 감시 및 자문 기능을 수행할 청렴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농정원의 주요 업무와 절차 및 규정에 대해 감시 및 점검 활동,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비롯해 부패 방지와 청렴 정책에 관한 자문·의견제시,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고 건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청자격은 법조계, 회계·세무, 학계, 언론 등 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 경험이나 조교수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이 이뤄진다. 모집 인원은 총 2명이며, 임기는 2년(연임 가능)이다. 신청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공개모집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여갈 것”이라며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공개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30일 기관 운영에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7기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혁신단은 2019년 출범 이후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aT의 대표적인 국민 소통 창구다. 국민의 시각에서 경영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이번 혁신단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우수 활동단원 15명을 ‘선임 국민참여혁신단’으로 위촉해, 혁신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혁신단은 앞으로 1년간 ▲ 기후위기 대응 신품종 배추 활용 김치 품평회 등 사업 현장 의견수렴 ▲ aT 주관 대국민 행사 참여 ▲ 정책 아이디어 제안과 평가 등을 통해 수급·유통·수출·식품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국민의 관점에서 제시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실현하고,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최근 염소 전용 사료 ‘블랙칸 NEO’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우성사료 이대형 축우PM은 “최근 몇 년간 국내 염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염소 품종 개량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블랙칸 NEO’시리즈를 개발하고 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염소사료에 첨가하던 축우전용 첨가제를 과감히 배제시키고 염소 전용 비타민 및 미네랄 제제를 개발·첨가하여 염소 맞춤형 프리미엄 영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작은 요소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전체를 아우르는 영양 솔루션 우성사료 중앙연구소 홍우형 축우 연구원은 “반추 동물인 염소의 사료 이용률 및 소화효율을 높이기 위해 염소 반추위 환경에 최적화된 사료 설계를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자체 개발한 염소 전용 비타민·미네랄 제제를 자체 개발하여 사료에 첨가함으로써 항산화·면역력도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염소 비육 농가의 근심거리인 요로결석과 설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천연 식물 추출제 및 특수 기능성 성분을 포함시켰다. 그 외에도 염소 시장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우성사료는 기술제휴 중인 SFR과의 공동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가 건강한 데일리 워터 루틴을 제안하기 위해, 스페인 남부 지방에서 재배된 유기농 ‘피노(Fino)’ 품종 레몬만을 엄선해 담은 ‘몽베스트 유기농 100% 레몬즙’을 지난 25일 공개했다. 신제품 ‘몽베스트 유기농 100% 레몬즙’은 스페인 남부 지방에서 재배된 유기농 ‘피노(Fino)’ 품종 레몬만을 엄선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피노 품종은 지중해의 따뜻한 햇살을 받고 자라 풍부하고 섬세한 향과 적당한 산미의 균형잡힌 맛이 특징이다. 그리고 껍질이 얇고 부드러우며, 씨가 거의 없어 통으로 착즙 시 과즙 함량이 많고, 껍질의 쓴맛이 덜해 주스와 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당일 수확한 레몬을 정제수, 설탕, 향료, 색소, 보존료 등 어떤 첨가물도 없이, NFC 방식으로 착즙하여 담은 제품이며, 한 포에 레몬 한 개 분량이 들어 있다. 또한,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파우치로 구성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물에 타 마시는 것은 물론 요리나 음료 등에 활용하기에도 용이한 제품이다. 몽베스트 관계자는 “최근 건강 인식의 일상화, 저속 노화 트렌드, 웰니스 수단으로 레몬즙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물을 더욱 더 다양하고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자회사인 ㈜도드람양돈서비스 AI사업부를 통해 고품질 종돈 유전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유전자 선발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 기준에 따라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에는 이 같은 전문 노하우와 정보를 담은 영상 콘텐츠도 공개했다. ㈜도드람양돈서비스 AI사업부는 번식 성과와 유전자 전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종돈을 선발하고, 정밀 사양관리, 유전자 성상검사, 3차 활력검사 등 단계별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유전자 1팩(100ml)당 정자 수는 30억 마리 이상으로 유지되며, 연간 종돈 갱신율을 35% 이상으로 관리해 유전자 수준의 지속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위생과 품질에 대한 기준도 강화하고 있다. 채취, 제조, 포장, 배송 각 단계별로 세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프로토콜을 적용하며, 유전자 운송 과정에서도 품질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온도 및 위생 기준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와 같은 품질관리 체계를 농가에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유전자 생산과정 전반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은 실제 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촬영됐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는 8월까지 주력 제품인 ‘A2+우유’의 경쟁력을 알리고, 온라인 판매 채널 활성화를 위해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A2+우유’ 구매 시 동아제약 어린이 전문 브랜드 미니막스의 신제품 ‘키 성장 솔루션 파우더 2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우유의 ‘A2+우유’는 A2 전용 목장에서 분리·집유해 100%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우유로,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등급의 고품질 원유 사용, 목장, 수유, 생산, 제품 총 4단계의 A2검사 및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 적용으로 압도적인 신선도를 자랑한다. 특히 최근에는 A2우유의 장 건강 관련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되는 등 긍정적 영향이 지속적으로 알려지며 우유 섭취 후 소화 불편감을 겪는 소비자들은 물론,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좋은 선택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A2+우유’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동아제약 어린이 전문 브랜드 미니막스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우유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A2+우유 180ml 또는 71
농진청, ‘KOPIA 몽골 축산 선진화 비전 출범식’ 성료 한-몽 농업 기술협력 및 동물약품 수출 기반 마련 한국 동물약품 기업 3개사 참여, 동물약품 수출상담회 진행 한국 축산기술을 몽골 현지에 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동물약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7월 1일, 몽골 다르항에 있는 식물농업과학원에서 양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수의사, 축산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KOPIA 몽골 축산 선진화 비전 출범식’을 개최했다. 우리 측에서는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최진원 주몽골 대사 등이 참석했고, 몽골 측에서는 잠발체렝 몽골 농업부 사무차관, 아유쉬자브 나란투야 수의청장, 어덩치맥 바트자르갈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부총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KOPIA 몽골센터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가축 생산성 향상 시범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KOPIA-몽골 10개 지방정부-한국발명진흥회’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몽골 농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소형 농기계 기증식이 열려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잠발체렝 몽골 농업부 사무차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7월 1일부터 4일까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 200여명이 참여해 전기안전점검, 의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는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한편, 대학생과 지역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해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7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의료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활동 ▲안경 맞추기 ▲전기 안전점검 ▲아동교육 ▲마을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체와 함께 ▲하동군 옥종면·화개면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광양만 사람들’▲화개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의신베어빌리지’, ‘모암마을’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미
무인 인형뽑기방 브랜드 러키비키(LUKYVIKY)가 부산서면2호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러키비키를 운영하는 ㈜웜브로 관계자는 “러키비키 부산서면2호점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더불어 인기 캐릭터 상품, 다양한 크기의 인형뽑기 기계, 그리고 편의성 높은 카드 결제 시스템을 두루 갖추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러키비키는 정품 라이선스와 KC 인증을 받은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화재보험, 자동 도어락, CCTV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통해 무인 매장 운영에 필요한 기본 안전을 철저히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서면처럼 유동 인구가 많고 20~30대가 자주 찾는 상권에서는 꾸준한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형뽑기방 시장은 소규모 매장에서 벗어나, 수십 대 이상의 기계를 갖춘 대형 무인매장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부산서면2호점은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카드 결제 시스템과 모바일 원격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앱을 통해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 하루 1~2시간만 투자해도 운영이 가능하다”며, “무인 창업이지만 관리 효율은 높다”고 밝혔다. ㈜웜브로 관계자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이주명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 세대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인식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는 전국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주명 총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이번 참여에는 한농대 재학생 홍보대사인 ‘알리미’ 학생들도 함께 해, 청년 세대의 시선에서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캠페인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는 전문농어업인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소 럼피스킨 발생을 6월 30일(프랑스 현지시간)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함에 프랑스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프랑스 동부 사부아 州 소재 농장의 소가 6월 23일 럼피스킨 증상을 보임에 따라 프랑스 국가실험실에서 검사한 결과, 6월 29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져 취해진 것이다. 유럽 내 럼피스킨 발생은 2015~2017년 그리스와 불가리아 발생 후 금년 기준 두 번째(첫 번째 : 6월 이탈리아)이며, 농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6월 23일(발생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럼피스킨 발생일 이후 항공으로 국내 수입되었거나, 현재까지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수입금지일 전 28일 이내(2025년 5월 26일 이후)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프랑스 인접국가를 포함하여 유럽 내 럼피스킨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중장년층에서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혈액순환의 문제로 여겨 방치하기 쉽지만, 이러한 증상은 척추 질환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상당수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허리 통증 없이도 다리 저림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부의 신경이 지나는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척추 퇴행이 진행되는 중장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며, 걸을수록 다리 저림이 심해지고 앉거나 잠시 쉬면 다시 호전되는 특징적인 증상을 보인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점차 보행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청담 우리들병원 이준호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와 같은 정밀검사가 필수이며, 척추 전문성을 갖춘 신경외과 의료진의 진료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척추인대재건술이 있다. 척추인대재건술은 척추 후방의 두꺼워진 황색인대가 신경을 누르며 생기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해당 인대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특수한 인공인대를 삽입하여 척추의 안정성을 회복시키는 수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처럼 척추뼈를 제거하거나
미성년 자녀가 있다면 이혼 시 중요하게 여기는 게 양육권과 면접 교섭이다. 특히 면접 교섭은 양육권 못지않게 치열한 대립이 일어난다. 양육권은 어쩔 수 없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면접 교섭만큼은 꼭 챙기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소송 중 자녀를 실제 양육하고 있는 상대방이 면접 교섭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있다. 면접 교섭은 법적 권리다. 자녀를 양육하지 않고 있는 부모가 일정한 시간, 방법으로 자녀를 만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역할을 다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또한 부모와의 유대 관계를 자녀와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 문제는 상대방이 악감정으로 자녀와 부모 관계를 단절시키는 행위다. 이 경우 권리에 해당하는 만큼 적극적인 법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 과거에는 법원에서는 면접 교섭 거부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임시 면접 교섭을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이행 명령, 과태료 부과를 하는 등 자녀의 복리를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다. 흰여울 법률사무소 김승유 변호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이사/자문변호사)는 “면접 교섭이 한 번 이뤄지면 통상 한 달에 2번, 주말에 1박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