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마음과 마음 사이, 한돈’ 캠페인에 양돈업계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동방(대표이사 이지훈)은 지난해 ASF가 발생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의 조치로 예방적 살처분을 했던 200여개 농가에 한돈 정육세트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국민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4월 초부터 진행되고 있는 ‘마음과 마음 사이, 한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방에서 진행하는 이번 기부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한돈 소비 침체로 인해 어려워진 농가를 돕고 특히 재입식만을 기다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SF 매몰농가에 대한 응원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추진됐다. 뿐만 아니라 작년 말부터 시작된 저돈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한돈자조금에서 실시하는 한돈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전 직원들에게 한돈정육세트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동방의 창업자인 이각모 회장은 “우리 회사는 양돈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로서, 한돈농가의 어려움은 곧 동방의 어려움”이라면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ASF 매몰 농가 사장님들 가정에 작게나마 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채·산약초류의 재배기술을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한 ‘산채·산약초 재배기술’ 연구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산채·산약초 재배기술’은 임·농가 현장에서 확인된 재배기술과 국립산림과학원의 최근 연구결과 등을 추가하고 기존 재배기술을 보완하여 산채·산약초의 최신 재배기술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향상된 재배기술 보급으로 산채·산약초류의 재배 품질 향상 및 생산 효율성 향상과 임업인들의 소득증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료는,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를 비롯한 참나물, 고사리, 곰취, 산마늘, 어수리, 더덕 등 7종의 산나물과 독활, 잔대 등 약초류 2종을 포함한 총 9종에 대하여 일반특성, 재배특성 및 수확 후 출하에 관해 정리했다. 산나물과 약초의 자생지와 재배지의 생육환경 분류와 재배기술에서는 일반재배와 임간재배로 구분하였고 번식방법, 차광에 따른 생육특성 및 비료효과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했다. 병해충 방제는 품목별로 병해와 충해를 구분하여 관련 사진과 특징, 그리고 방제대책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수확 및 출하는 앞으로의 산업전망과 함께 생산량 및 생산액을 추가하여 생산 추이와 관련한 전체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에 대해 벤조피렌, 중금속 등 유해물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기준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정간편식의 유해물질 오염수준을 진단함으로써,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것으로 조사대상은 ▲바로 섭취하는 식품(도시락, 김밥, 햄버거, 샐러드 등) ▲단순가열 후 섭취하는 식품(즉석밥, 죽, 국, 찌개, 순대, 냉동만두 등) ▲끓여 섭취하는 식품(삼계탕, 곰탕, 육수, 불고기, 닭갈비, 돈까스 등) ▲밀 키트(Meal kit) 제품으로 구분되며, 영·유아가 섭취하는 이유식, 퓨레 등도 함께 조사한다. 식약처는 오는 11월까지 시중 유통품을 수거하여 중금속 등 유해물질 총 56종에 대한 오염도를 검사하고, 각 품목별 섭취량을 반영하여 안전한 수준인지 평가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식품 섭취 패턴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식품별 유해물질 오염도 조사 등을 실시하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유해물질 안전관리 방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떠들썩하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질환에 대해 팬데믹(대유행)을 선언했으며,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2020년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등 많은 국제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그렇지만 전 세계를 휩쓸며 엄청난 피해를 안기고 있는 이 지독한 바이러스의 발병원인과 전파경로는 현재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여러 추측과 가설만 난무하고 있다. 언론에 많이 보도되고 있는 학자들의 주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역시 과거 사스바이러스(SARS)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야생박쥐를 인간이 식용으로 하는 과정에서 박쥐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전파했다는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로나를 비롯하여 그동안 유행한 사스·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의 원인 중 하나가 환경파괴·기후변화 일수도 있다고 한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로 박쥐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인간과 접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임에 따라 야생동물이 보유하고 있는 이러한 다양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되었다고 주장한다. 어떤 주장이든 결국 인간의 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새 수장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이 추대됐다. 축단협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하태식 신임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의 생산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고, 환경 개선으로 사랑받는 축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이를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축산업 위상 강화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시스템 강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수급 안정화 활동 강화 △가축분뇨 대책 관련 제도개선 활동 강화 △악성 질병 방역 및 안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 등을 다짐했다. 하태식 신임 회장은 “어깨가 무겁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과 이홍재 회장(대한양계협회), 김용철 회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감사직은 이재용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과 석희진 원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2020 FACT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공공기관 혁신 3대 기본방향인 ▲ ‘고유업무의 공공성 제고’(대국민 생명·안전 증진방안,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등) ▲ ‘혁신적 포용국가 선도’(중소·사회적 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등) ▲ ‘국민신뢰 제고’(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이다. 또한 올해 공모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 경제 회복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업무 혁신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가 가능하며, 4월 20일~5월 1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권익위 국민생각함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작년 공모에서 선정된 5개의 국민제안 아이디어(고객 맞춤형 서비스, 농식품 판로개척, 맞춤형 수출 매뉴얼, 청소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소통채널 활용 서비스)는 실제 재단의 사업 세부과제에 반영된 바 있으며, 올해 공모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시민참여혁신단(전문가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국민제안 3건을 시상하고, 차후 재단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철웅 이사장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가 공식 블로그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블로그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횐 설립 이전부터 운영되어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였으나 아이디에서 ‘육우자조금’을 표현하지 못해 지적되어 왔었다. 이에 아이디 yookwoo_official로 공식화 작업하고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웃맺기, 이벤트 게시물 공유 등 미션을 수행할 경우 2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육우를 배송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혹은 육우자조금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육우자조금 카카오톡 채널 오픈 기념으로 ‘우리육우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송비 무료쿠폰 증정 이벤트도 4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공식 블로그는 다양하고 유익한 육우정보를 전달하는 메인 거점으로 매우 중요한 매체 중 하나다.”며 “이번에 리뉴얼 된 공식 블로그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11일 아프리카TV에서 한우를 소재로 한 먹방 콘텐츠를 진행하는 ‘먹방데이 한우편’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아프리카TV BJ 233명 중 30명을 선발해 11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동안 Live 방송을 진행했다.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먹방 BJ부터 새내기 쿡방 BJ까지 다양한 개성을 가진 BJ들이 눈을 뗄 수 없는 한우 먹방과 쿡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이 끝난 후 방송 내용 및 콘텐츠 완성도에 따라 심사를 마친 끝에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1등 1++(투플러스) 등급 수상자 BJ♡수정 ▲2등 1+(원플러스) 등급 수상자 황후, 승야미 ▲3등 1등급 수상자 라송이♡, 댄댄이, BJ소유비, [BJ섭이], BJ아미, 허미노, BJ박삐삐, 히밥, 통일소녀 송이, [BJ]정세까지 총 13명이다. 1++(투플러스) 등급상을 수상한 ‘BJ♡수정’은 평소 야외 먹방과 대용량 쿡방, 봉사활동 콘텐츠를 진행하는 대표 먹방 BJ로 이번 먹방데이 이벤트에서 봉사활동 크루 BJ들과 함께 한우로 만들 수 있는 5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한우 밀푀유, 한우 스테이크, 한우 꼬치, 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혈압앱’을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의료기기는 커프(Cuff)를 팔에 착용하지 않고도 손목의 스마트워치(모바일플랫폼)를 이용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하고 사용자에게 심장의 수축기·확장기 혈압 및 맥박수를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이 ‘혈압앱’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존 자동전자혈압계의 의료기기 성능기준인 혈압 및 맥박수 정확도 기준 등을 모두 충족했다. 식약처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품개발을 촉진하고자 올해 1월 모바일 앱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국내외 제품 개발 동향, 규제 개선 필요사항 등을 청취한 바 있으며, 2월에 산업계 의견을 반영하여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기기·장치에 대한 허가없이 모바일 앱만 단독으로 허가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의료용 앱 안전관리 지침’을 개정했다. 식약처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모바일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가 신속히
농협(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는 유제품 소비 하락으로 인한 낙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우유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통상 4~5월에 원유 생산이 증가하는데 반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 수출 감소 등으로 낙농가의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농협은 20일 서울 강동구 소재 서울지역본부에서 ‘서울농협 임직원 우유 한잔 더 마시기’행사를 열어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우리 우유를 홍보하고,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우유를 나눠주는 등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대엽 본부장은 “우유는 여러 식품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된다”며, “서울농협은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낙농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사랑의 헌혈행사 및 일손돕기, 각종 회의 등에 우유를 적극 애용하여 소비촉진에 앞장 설 방침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4월 한 달간 공사 및 유통인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2020년도 가락시장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 중이다. 부지 543.451㎡, 일평균 출입차량 3만여 대, 일평균 거래 물량 7,900 톤이 거래되는 가락시장이 봄을 맞이하여 대청소를 통해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공사는 겨울 동안 시장 내 도로에 쌓인 흙먼지, 점포 주변 묵은 때, 무단 적치물 및 방치물, 비닐 월동 가설물 등을 일괄 정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가락시장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용객들의 사용이 빈번한 엘리베이터, 화장실, 로비 등의 방역과 함께 하루 약 3만여 대의 차량이 출입하는 27개 톨부스, 13개 차량 출입 램프 등의 대청소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봄맞이 대청소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결한 도매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 외곽에 대해서도 청소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가락시장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가 5월 1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강원북부 접경지역 9개 시·군과 인접 5개시·군 양돈농가 395호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돈농가는 접경지역내 축산차량 양돈장 출입금지 조치를 강력 반대하며 “축산차량 출입통제보다 야생멧돼지 박멸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전문가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촉구했다. 다음은 한돈협회가 20일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최근 입법예고된 정부의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과 경기, 강원북부 및 인접 5개시군의 축산차량 양돈장 출입금지 조치에 대해 강력한 반대와 함께 농가와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먼저, 경기, 강원북부와 인접 5개 시군(가평, 남양주, 춘천, 홍천, 양양) 양돈농장 395호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금지 조치 관련해 한돈협회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 사료빈, 출하대, 분뇨처리시설을 농장 외부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해 당장 현실화되기 어렵고, 농장내 울타리 설치 등 어려운 여건이 다양하여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축산차량 출입
진료접종·컨설팅·사료·분뇨·가축운반차량 원칙적 출입금지 내부 울타리 내로 사람출입시 환복·소독 가능한 방역실 설치 6월 1일부터 방역관리 미흡농가 정책자금 지원 등 제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강원북부 접경지역 9개 시·군과 인접 5개시·군 양돈농가 395호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작년 10월 2일 첫 발생 이후 금년 4월 19일까지 경기·강원 북부 지역에서 총 545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약 90일간 56건 발생했으나, 금년 들어 4월 19일까지 489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최근 양구·고성 지역의 포획된 멧돼지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서쪽 끝 파주에서부터 동쪽 끝 고성까지 발생하였고, 접경지역의 토양·물 웅덩이·차량·장비 등 환경에서도 바이러스가 32건 검출됐다. 이번 조치는 접경지역 전체가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수본은 봄철 조류·곤충 등 매개체와 영농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매개체·사람·차량에 의해 양돈농장에 전파될 위험성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내산 저장 풀사료의 소비 확대를 위해 봄철 저 수분 풀사료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농가에서는 수분 함량이 일정하고 품질이 좋은 풀사료를 선호하며, 젖소, 한우 등 반추가축의 먹이로 활용한다. 올해 겨울철 사료작물은 1월 최저 평균기온(-1.1℃)이 평년(-5.7℃) 대비 4.6℃ 높았고, 강수량도 적정해 생육상태가 좋은 편이다. 사료작물 생산량도 지난해 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수확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확에 필요한 예취기(풀 베는 기계), 컨디셔너, 반전기(뒤집는 기계), 곤포기 등 장비를 점검하고 저장할 때 쓸 네트(그물 망), 비닐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한편, 국내산 저장 풀사료는 2016년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를 도입한 이후 평균 수분 함량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며, 품질도 향상되고 있다. 이전 국내에서 생산한 저장 풀사료는 수분 함량이 65% 내외인 사일리지(담근 먹이)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건초나 헤일리지 등 저 수분 풀사료 비중이 높아졌다. 풀사료 평균 수분 함량은 2014년 55.9%에서 2019년 34.4%로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2019년에는 풀사료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진선필)는 멧돼지 시료에서 검출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소형 산림헬기 11대를 투입해 항공방역 총력 대응에 나선다. 최근 경기 연천, 강원 화천 등에서 발견되는 멧돼지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연속 검출돼 양돈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산림헬기 항공방역을 추가 편성하여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부터 이번 4월 중순까지 연 129대의 산림헬기를 동원해 산불진화와 항공방역을 병행하여 멧돼지 사체 발견지역과 출연지역을 포함한 DMZ(비무장지대) 및 민통선 일대 약 25,670ha에 달하는 면적에 항공방역을 실시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 밖에서도 감염 개체가 발견되는 등 이동성이 많은 야생 멧돼지의 광범위한 지역과 인력의 투입이 불가한 DMZ 및 민통선 일대는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역이 필수적이다. 진선필 산림항공본부장은 “국민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산림헬기 48대의 빈틈없는 산불재난 출동태세를 구축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수준인 만큼 양돈농가와 양돈사업 관계자분들의 시름을 덜어주는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가 앞장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