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5일 식용란선별포장업 본격 시행이 다가옴에 따라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식용란선별포장업장이 충분히 설치될때까지 계도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살충제 검출 등 부적합 계란 유통 등으로 계란의 위생관리와 체계적이고 안전한 유통을 강화할 목적으로 신설된 식용란선별포장업은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등 위생적인 처리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대한양계협회는 이와 관련해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고 관리차원에서 효율성을 기하고 유통구조개선을 도모코자 지역별로 대형 선별포장업장을 건립을 위한 목적으로 1년 계도기간이 부여되었으나 아직 완료되지 못한 사업장이 대다수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가정용 계란의 선별포장 유통제도 의무화에 필요한 충분한 시설을 확보하고 생산자단체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하여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며 계란유통센터의 설립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양계협회는 식용란선별포장업 시행 계도기간이 연장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첫째, 광역 EPC 추진사업 지연을 들었다. 전국의 광역 EPC의 부재 상황에서 농협 또는 영농조합법인 형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24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조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약 1억원 상당의 우유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중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낙농업계와 낙농가들의 마음을 실은 ‘현재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합심하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극복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함께 전달됐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미 한 차례 경북도청을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우유를 기부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들과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됐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가적인 위기상황 속에서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사회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움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봄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고, 양돈농장 전파를 막기 위해 농식품부와 환경부, 국방부가 협력,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대응할 방침이다. ASF는 지난해 10월 9일 이후 사육돼지에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파주, 연천, 철원, 화천지역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24일 현재 421건이 발생했다. 특히, 3월 말 이후에는 야생멧돼지 출산기가 시작되어 멧돼지 개체수가 늘고, 영농기를 맞아 발생지역 내 차량, 사람의 출입이 늘어나면,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에 어려움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멧돼지 포획방식을 다변화하고, 일제 수색을 통해 폐사체 전면 제거에 나서는 한편, 광역울타리를 보강하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 광역울타리 내 지역의 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한 포획 활동을 계속 추진하면서, 포획틀/트랩 설치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군별로 포획틀 관리반을 운영하여 먹이 유인과 적정 위치 선정 등을 통해 포획틀과 포획트랩의 설치 효과를 극대화한다. 광역울타리 외곽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
제주흑돼지의 유두수를 효과적으로 늘릴수있는 특정 유전자가 발견돼 더 건강하게 새끼돼지를 기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흑돼지의 유두(젖꼭지)수와 관련된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돼지의 유두 수는 포유(젖으로 새끼를 먹여 기름)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형질 중 하나이며, 어미의 산자 수(한배 새끼 수)와 관련이 있어 양돈 산업에서 선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선행 연구로 제주흑돼지와 랜드레이스 교배집단에서 유두 수 형질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BRMS1L임을 확인했다. BRMS1L은 돼지의 7번 염색체에 존재하며, 특정 영역의 염기가 G 또는 A인 단일염기다형성(SNP)에 따라 유두수가 변화됐다. 제주흑돼지의 포유능력을 개량하기 위한 추가 연구에서 재래흑돼지와 랜드레이스의 BRMS1L 유전자형(A/A, A/G, G/G)에 따른 유두수를 비교했다. 제주흑돼지의 BRMS1L 유전자형은 G/G형이 가장 많았다. 유전자형에 따른 유두 수는 각각 G/G형 13개, A/G형 13.9개, A/A형이 15개로 나타났다. 반면, 개량종인 랜드레이스는 대부분 BRMS1L 유전자형이 A/A형이었으며, 유두 수는 14.5개 인 것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 스마트축산 단지 조성사업 4개소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26일부터 6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지역 축산농가 및 전문가 등과 자체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반 서류를 작성하여 농식품부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PT) 등을 거쳐 7월초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함께 신청 지자체의 토지확보 및 지역 주민동의 여부 등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주명 축산정책국장은 “스마트축산 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내 밀집·노후 축사 등으로 인한 축산악취 및 가축질병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의 발전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추가 공모에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1차 공모를 통해 경남 고성(돼지) 1개소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전국한우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우 부산물 할인행사가 큰 인기몰이를 하면서 판매실적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한우협회는 한우곰국이 추운 날씨를 달래기 위해 먹는 계절음식이 아닌 연중 즐길 수 있는 일반식품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부산물 지속 판매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사골·꼬리·우족 등 한우 부산물을 최대 73%까지 할인하는 이번 행사는 3월 한 달간 한정해 기획됐다. 파격 할인판매 행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따스한 봄기운이 점점 차오르고 있지만 일일 평균 판매량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서영석 국장은 “코로나19 이슈로 접촉을 피하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음식의 온라인 주문, 배달 등 비대면 가정소비 선호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소비트렌드에 맞춘 가정간편식 제품(HMR)을 기획·판매해 부산물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것을 올해 협회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연말에 진행된 1차 행사 판매량인 1만 1000두 분을 무난히 넘어서 평일 기준, 600~800건의 한우 부산물 주문이 접수되고 있다. 행사기간이 끝나는 3월 31일까지 2만두 판매를 목표로 더욱 고삐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농정원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노·사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28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통해 친환경농산물가공품(감귤즙)을 구매해 상주적십자병원 등 경북지역 코로나 거점병원인 7곳에 모두 3,600개가 전달됐다. 또한 역학조사관과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청에 방역용 마스크 500장을 기부하고 기관 소재지 인근 지역의 보건·안전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명식 원장은 “전례가 없는 감염병 확산으로 농업인, 지역민, 나아가 전 세계가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농정원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날까지 농업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관이 할 수 있는 모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우유속 AHA·미네랄 성분이 피부 보습과 각질제거 천연보습인자 함유…피부 묵은 때·각질 제거·미백에도 효과 추웠던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큰 온도차와 건조한 환경, 자외선, 미세먼지 등 여러 외부 요인에 의해 피부가 예민해진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는데, 이 때 호흡과 더불어 마스크 접촉으로 피부가 습해지고 자극을 받아 피부 트러블과 가려움증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요즘 시기에는 더욱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한데, 무엇보다 피부의 수분과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전문가들은 우유를 활용한 보습 관리로 피부 속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유 속 AHA(Alpha Hydroxy Acids)와 미네랄 성분이 피부 보습과 각질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 천연보습인자인 AHA는 락틱산으로 불필요한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면 미네랄은 피부 장막을 튼튼하게 형성하고 얼굴을 밝게 만들어 준다.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은 “우유에 든 미네랄 성분이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꾸어 줄 뿐 아니라 천연보습인자인 락틱산이 피부의 묵은 때
정부는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이 25일로 다가옴에 따라 준비 미비를 이유로 시행시기를 늦춰달라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1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이 기간동안 행정처분을 유예하고 계도를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오는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단,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1년간의 계도기간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에 따라 신고규모(돼지(50㎡∼1,000㎡), 소(100㎡~900㎡), 가금(200㎡~3,000㎡))농가는 연 1회, 허가규모(돼지 1,000㎡ 이상, 소 900㎡이상, 가금 3,000㎡ 이상)는 6개월에 1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축사면적 1,500㎡이상 농가는 부숙후기 또는 부숙 완료, 1,500㎡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으로 부숙해야 한다. 계도기간 중 퇴비 부숙 기준에 미달하는 퇴비 살포, 부숙도 검사(1~2회/연)
파스타에 계란 얹으면 소스 역할 강판에 간 계란 샐러드에 올리는 것도 방법 집집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흔하게 보이는 식료품중 하나인 계란. 가격도 저렴해 쉽게 접하고 있지만, 영양적인 면을 살펴보면 결코 흔한 식품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계란은 메인으로 또는 약방의 감초처럼 쓰이며 우리 식탁에 오르는것중 하나다. 정말로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중 하나로 단백질과 지방, 칼슘, 철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완전식품이다. 특히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 비율이 매우 높아서 체중감량 및 운동을 하는분들이 줄겨찾고 맛도 좋아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긴다. 계란은 ‘코로나 19’ 극복을 돕는 면역력 증강 영양소인 최고급 단백질 공급원으로 재조명되며 섭취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최근 계란을 잘 섭취하는 5가지 방법이 소개됐다.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월간지 ‘우먼스 헬스’(Women‘s Health) 4월호엔 ‘계란을 사용하는 5가지 새로운 방법’(5 New Ways To Use Eggs)이란 제목의 기사가 실려 내용을 소개한다. 계란이 스크램블 같은 아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봄철 건강을 위한 위대한 한우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봄철 건강을 위한 위대한 한우 특가 기획전’에는 ▲하눌소(대전세종충남) ▲녹색한우(전남) ▲의성마눌소(경북) ▲민속친한우(경북) ▲한우지예(경남) ▲산들에한우(경남) 6개 업체가 참여해 1등급 이상 한우 등심과 국거리, 불고기 등 다양한 한우 제품을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특가전에서는 1등급 한우 100g 최저가 기준 등심 7,300원, 불고기 3,300원, 국거리 2,640원에 판매하며 행사 품목 및 판매가격은 브랜드별로 상이하다. 또한 이번 특가전에서 한우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5만원 상당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한다. 한우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하누랑이 전하는 건강 인사’ 카드를카카오톡 메시지로 주변인들에게 보내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다음 특가전 예약 알림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한우불고기버거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한우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포함한 모든 이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 산업계가 올스톱되면서 특히 농축산업계의 피해규모가 날로 가중되고 있다. 특히 3월 16일에 이어 4월 5일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또다시 연기되며 학교급식이 한달이상 중단돼 낙농업계가 우유급식 중단에 따른 긴급대책으로 잉여유 처리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해외낙농소식을 통해 ‘일본, ‘코로나19’로 인한 우유급식중단 긴급대책 실시‘ 내용을 소개하며 우리 정부도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우유 공급중단으로 발생하고 있는 잉여유 처리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낙농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3월 10일,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대응책(예산액 4,308억엔)’을 책정했다. 그 가운데 전국적인 휴교조치에 따른 학교급식용 우유공급 중단에 따른 원유수급완화대책사업으로, 22억9,900만엔(정액보조)을 배정했다. 전국적인 휴교조치에 따라 학교급식용 원유를 유대가 낮은 탈지분유 및 버터 등으로 용도를 전환함에 따른 생산자대책으로 지역의 학교급식용 원유가격과, 탈지분유용 원유가격에 ‘가공원료유생산자보급금’을 합한 가격과의 차액을 보전하고, 잉여유처리를 위해 유업체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지난해 9월 ASF 발생으로 오는 4월로 연기된데 이어 ‘코로나19’ 악재에 발목을 잡혀 또다시 7월로 연기됐다. 이번이 벌써 두번째 연기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사무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으로 국가 비상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박람회 개최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한국국제축산박함회는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EXCO 1층 전관과 야외광장, 도로 점용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박람회 사무국은 “국내 ASF 발생에 따라 금년 4월로 개최를 연기한 후 원만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코로나19로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며 “더욱 안전하고 성숙한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박람회 참가등록 순서 등의 규정은 이전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후 변화 등 여건 변화로 외래병해충 유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는 의심병해충은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은 봄철을 맞아 외래 식물병해충으로부터 농업 및 자연환경 등에 주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외래병해충 발견 시 관계기관에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정부는 외래병해충 발견 시 검역기관이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신고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올해 3월 1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식물재배자, 수입자·관세사 등은 국내 처음 발견된 병해충을 발견할 경우 관계기관에 반드시 신고토록 법적 근거를 두었으나, 식물병해충 연구자의 경우 신고 의무 규정이 없어 초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 의무자에 포함했다. 외래병해충은 국내 유입 시 농업과 자연환경에 직접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비용으로 손실되는 금액이 많아 세계 각국은 조기 발견을 식물보호에 가장 유력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검역본부는 수입식물 및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외래병해충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수출입식물에 대한 검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수입식물 검역 및 해외여행객은 2019년도 기준 각각 4,676천 건, 9,355만 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와 공동으로 역대 한우 씨수소들의 단일염기다형성(SNP) 마커 정보를 활용해 기록 부주의 등으로 혈통 오류가 있는 한우의 친아비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SNP 마커는 DNA 수준에서 개체 간 차이를 나타내는 유전자 마커로 혈통의 정확성을 높이는 친자 또는 친아비 확인에 효과적이다. 한우 친자여부는 현재 13개의 초위성체(MS) 마커를 이용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분석 결과 친아비가 아니라고 나타난 경우, 여러 씨수소 중 진짜 아비를 알아내기는 어려웠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친아비 찾기에 필요한 SNP 마커를 선별하고 친자감정에 이용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총 1,131마리 씨수소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SNP 마커를 선별 한 후, 모의시험을 통해 친아비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SNP 마커 정보는 씨수소 한 마리당 약 5만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친아비 확인용으로 4,989개를 선별했다. ‘한우 친자감정 프로그램’은 한우 씨수소의 SNP 정보와 친아비를 찾고자 하는 개체의 혈통과 SNP 정보를 함께 비교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이다. 혈통 상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