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강력한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6개월 이상 생계안정비용이 지원되며 지자체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국비지원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과정에서 살처분·이동 제한 등으로 인하여, 양돈 농가가 받은 피해와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의 지원 확대를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이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살처분 이후 입식이 제한된 농가엔 다시 소득이 생길 때까지 생계 안정을 위해 축산농가 평균 가계비 기준으로 최대 월 337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월평균 가계비와 수익 재발생 기간을 고려, 살처분 마릿수를 구간으로 정해 농가당 지원한도를 설정하고 통계청의 전국 축산농가 평균가계비의 6개월분을 지원한다. 이로써,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을 이행한 농가는 생계안정비용을 소급적용해 그 상한액을 6개월분 이상까지 상향해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자체가 전액 부담하던 살처분 처리 인건비, 매몰용 FRP통 구입비 등에 소요되는 예산에도 국비를 투입한다. 경기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 강화군 등 해당 시·군의 전체 또는 절반(5
국내 ASF 발병이 소강국면으로 접어들며 돼지고기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접경지역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돼지고기 판매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아 이달초 시장상황은 지난 11월 넷째주와 동일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부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6일 3,928원으로 전주 대비 15원 올랐다. 이는 평년 12월 가격인 4,300원대보다는 낮지만 서서히 ASF 악몽에서 벗어나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돼지고기 삼겹살 소매가격(원/kg당) 5일 17,964원에 거래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육류유통수출협회에 관계자는 “구이류는 송년회 수요가 아직 보이지 않고 김장도 조기 종료되어 수육수요도 없는 등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축은 여전히 많이 이뤄지고 있어 시장에 덩핌물량 출현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정육류는 학교급식 납품이 꾸준하나, 등심은 계속 부진해 냉동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ASF 첫 발생때보다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여 대형 유통점들의 대대적
정부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에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ASF 등 동물감염병 20개에 대한 R&D 투자에 이어 지역별 특성화된 방역전문가 육성에 집중하는 등 민간 연구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6일 주요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6차 바이오특별위원회에서 ‘동물감염병 R&D 추진 전략’을 공동 발표했다. 그동안 동물감염병 분야는 농식품부, 과기정통부, 농진청 등 여러 부처에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위주로 추진되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다양한 동물감염병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현장 상황을 고려한 동물감염병 R&D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R&D 투자 체계 정립, 범부처 협력모델 구축 및 민간 R&D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진 전략을 수립하게 됐다. 이번 ‘동물감염병 대응 R&D 투자 전략’의 주요 내용은 ▲중장기 R&D 투자방향 정립 ▲범부처 협력모델 구축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R&D 인프라 고도화 등이다. 정부는 우선 그동안 투자가 집중된 AI·구제역 외에도
가축 병원성세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우수기관에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선정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에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관에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선정하고 5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사업’은 검역본부와 전국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하여 국내 가축 및 반려동물 유래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가축병원성세균에 대해 항생제 내성균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15~2018년까지 4년간 가축 병원성세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분야에 대한 사업 실적 평가에서, 가축의 주요 세균성 질병 원인체 분리 실적과 다양한 가축 병원체 확보로 농장에서 질병 치료를 위한 유효한 항생제 선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미등록 축산차량에 대한 전국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축산차량의 출입이 잦은 도축장, 거점소독시설, 식용란수집판매소 등을 중심으로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점 단속내용은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축산차량등록을 하였는지,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였는지, 단말기가 정상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시 축산차량 미등록, GPS단말기 미장착의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GPS단말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때는 1천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이번 전국 일제단속을 통해 축산차량이 축산차량등록을 하지 않고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등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축산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에서는 해당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의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미등록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제도 이행에 적극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축산차량등록제는 가축운반차량, 사료운반차량 등 축산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6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의 부실장 등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교육지원 부서장> ▲ 기획실장 신영수 ▲ 인사총무부장 정재호 ▲ 회원종합지원부장 김석찬 ▲ 회원경영컨설팅부장 장종환 ▲ 농협미래경영연구소 부소장 유춘권 ▲ 신용보증기획부장 박현수 ▲ 신용보증업무부장 김재온 ▲ 조합구조개선부장 송병환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김장근 ▲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박병희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조용구 ▲ 상호금융디지털전략부장 이학진 ▲ 상호금융수신지원부장 이현애 ▲ 상호금융디지털채널부장 정재헌 ▲ 상호금융자금부장 윤종기 ▲ 상호금융투자심사부장 윤성훈 ▲ 상호금융채권운용부장 김동수 ▲ 상호금융증권운용부장 박상용 <교육원 원장> ▲ 농협이념중앙교육원장 정성균 ▲ 창녕교육원장 여일구 ▲ 구례교육원장 이재희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기획부장 진종문 ▲ 경영지원부장 김봉철 ▲ 원예사업부장 김주양 ▲ 대외마케팅부장 신영호 ▲ 식품사업부장 손거호 ▲ 양곡부장 최선식 ▲ 에너지사업부장 김규삼 ▲ 인삼특작부장 배상환 ▲ 감사부장 윤도수 ■농협하
깊은 밤 잠이 오지 않을때 무엇을 하는가? 달밤에 체조를 하거나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먹으며 숙면을 청할 것이다. 그런데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서 고민인 사람에게 계란이 ‘특효약’이 된다는 얘기가 호주 언론을 통해 최근 소개됐다. 호주 제 1의 뉴스 사이트인 news.com.au는 최근 계란의 숙면 효과를 집중 조명하며 호주의 유명 영양사의 말을 빌려 “계란은 견과류와 함께 최고의 멜라토닌 공급 식품”이며 “멜라토닌은 잠이 들도록 돕는 숙면 물질”이라고 전했다. 영양사는 “비타민 Bㆍ엽산ㆍ비타민 D 등 비타민과 마그네슘ㆍ철분ㆍ셀레늄ㆍ아연 등 미네랄의 섭취가 부족해도 수면 시간이 짧아진다”며 “이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이 바로 계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루에 계란을 두 개 먹으면 엽산 요구량의 49%, 비타민 B12 요구량의 40%, 셀레늄 요구량의 59%를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영양사는 “푸짐한 저녁식사의 일부로 계란을 섭취하기 보다는 잠들기 전에 가벼운 간식으로 계란을 먹는 것이 계란의 숙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라고 밝히며 숙면용 계란 섭취의 적기는 잠자리에 들어가기 약 2시간 전, 특히 삶은 계란의 숙면 효과가 가장 높다고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팜스코의 ‘사랑의 김장 나눔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2일 임직원과 지역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2019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팜스코 청주푸드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김장나눔축제에는 팜스코 천평농장에서 수확한 약 2,000포기의 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갔다. 행사에 참여한 팜스코 관계자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팜스코의 비전목표인 ‘No.1 Partner, Everyday with Farmsco’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계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팜스코는 청주시 청원구청을 방문하여 저소득층 결식아동을 위해 김장 김치 800kg을 기탁했으며, 청주시 마을회관과 요양원, 본사가 위치해 있는 서울시 논현1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편 ‘사랑의 김장 나눔축제’의 생생한 현장은 지난 11월 26일 방영된 CJB 청주방송
100년을 바라보는 한국 경마가 한국의 전통 미를 고스란히 담은 ‘그랑프리’ 우승컵을 공개했다. 한국마사회가 한국 경마의 상징을 만들기 위해 ‘그랑프리’ 우승컵 제작을 결정하고 천마와 왕이 등장하는 한국 전통 모티브를 사용해 우승컵의 권위를 표현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이 오는 8일 개최되는 제38회 ‘그랑프리’를 맞아 우승컵을 최초 공개했다. ‘그랑프리’는 1982년부터 시행되어 국산마와 외산마 최강자가 맞붙는 장거리 경주로 한국 경마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대상 경주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우승자가 거머쥐게 될 우승컵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마사회는 “우선 한국의 미(美)와 경마의 정통성을 담은 영구 트로피로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말박물관과 작가 최용훈의 협업으로 디자인에 했다”며 “우승컵은 14K 도금으로 천마와 왕이 등장하는 한국 전통 모티프들을 사용해 ‘그랑프리’의 권위를 상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상부의 잔은 고려시대 국화문 상감 마상배(馬上杯)에서 형태를 가져왔으며 바닥이 뾰족한 것이 특징. 마상배는 기마민족들이 사용한 뿔잔에서 기원하며 왕이 전장에 나가는 말 위의 장수에게 술을 하사할 때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잔의 배부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2일 카길애그리퓨리나 분당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9년 기술자문위원회 정기 세미나’를 열고 축산·사료업계의 최신 연구 동향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에 따르면 양돈, 축우, 양계, 수의 등 기술자문위원 4명과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최신 동향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 날에는 △양돈분야 충남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안희권 교수 △축우분야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경훈 교수 △양계분야 중앙대학교 생명자원공학부 길동용 교수 △수의분야 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 문진산 박사가 주제별로 발표하고 카길애그리퓨리나 기술연구소 김정훈 박사와 영업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토론에는 돈사 배출가스 저감, 보호지방급여와 도체 성적 향상, 산란계 난각 품질, 낙농 빅데이터 활동 등 올해 축산업계에 이슈로 떠오른 문제들이 논의됐으며 농가 현장과 접목하는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은 “국내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과 축산 기술 선진화를 위해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1969년에 창간, 지금까지 우리나라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양계업계 전문 대표잡지 ‘월간양계’가 50주년을 맞았다.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월간양계’ 창간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오봉국 월간양계 초대발행인,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 본회 이홍재 회장,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장대성 전 양계협회장, 이준동 전 양계협회장, 오세을 전 양계협회장, 김영옥 초대편집장 등 정부 기관 및 편집 관련인, 관련 업체 등 250명이 대거 참석해 창간 50주년을 축하했다. 이홍재 회장은 기념사에서 “월간양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신 선배님들이 없으셨다면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다. 이제까지 모든 발행인과 편집인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앞으로 100주년, 그 이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은 “양계산업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월간양계의 창간 50주년을 축하드리고, 정부에서도 더욱더 발전된 양계산업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축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월간양계 발행에 힘써온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축산농장 종합지원시스템 이름을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로 새롭게 변경해 서비스에 나선다. 농진청은 “기존 ‘한우리’라는 명칭은 특정 축종에만 국한된 표현으로 인식되어 종합관리 시스템의 성격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름을 바꾸게 됐다”며 “이번 명칭 변경은 온라인 공모 응모작중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명칭 변경과 함께 ‘축사로’ 누리집 메인 화면도 개편했다. ‘축사로’에서 제공하는 가축사육기상정보, 원스톱 한우 개량정보, 젖소 씨수소 유전능력 정보 등의 서비스와 ‘농사로(농업기술포털)’ 정보서비스에 보다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바로가기 메뉴를 배치했다. 기존에는 회원가입을 해야 메뉴를 볼 수 있었지만 개편 후에는 처음 접속한 사용자(비회원)도 전체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한 농가생산성 조회 메뉴에서는 ‘축사로’ 사용 농가와 전체 농가의 출하성적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회원 농가(본인)와 출하성적 비교도 가능하다. 현재는 한우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 인증을 지난달 29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은 가축질병과 관련한 모든 과학적, 기술적 문제해결을 위해 OIE에서 운영중에 있으며 회원국의 진단검사 의뢰 시료에 대한 최종진단, 진단표준품 및 진단액 개발·보급 등 회원국의 과학적 기술자문 및 교육·훈련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실험실이다. 현재 검역본부는 브루셀라병(2009년), 뉴캣슬병(2010년), 사슴만성소모성질병(2012년), 광견병(2012년), 일본뇌염(2013년), 구제역(2016년), 살모넬라증(2018년) 등 7개에 대한 표준실험실을 운영중이며 이번에 신청한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내년 5월말에 최종 인증이 예상된다. 검역본부의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은 최신 동물질병진단법 개발과 국제표준법 등재 외에도 국제공동연구, 전문가회의 주관, 회원국 방역기술지원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2년부터 실시된 OIE 회원국(베트남 등 16개국 107명)에 대한 국가동물방역·질병진단 실무자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와 공동연구 수행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나
양돈농가의 ASF 극복을 함께하기 위한 마음이 곳곳에서 답지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3일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이 협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하태식 회장에게 ASF 성금 전달했다고 밝혔다. 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은 “ASF로 한돈농가 뿐만 아니라 도축업계를 비롯한 전 한돈산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산업이 하나가 되어 AS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축산물처리협회도 ASF 조기종식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하태식 회장에서 ASF 성금을 전달했다. 하태식 회장은 “ASF 위기 속에 전 산업계가 힘을 합쳐 한돈농가의 재기와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가축에서 식품으로 전환되는 첫 번째 관문인 도축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전국 도축장 73개가 모두 회원사로 가입되어 소비자에게 가장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돈협회는 업계 전반에 걸쳐 서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함께 만들
‘경주천년한우’ 17개 회원농장이 신규 HACCP 인증을 획득해 안전 축산물 생산 대표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달 29일 경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HACCP인증을 획득한 경주축산농협(브랜드명 경주천년한우)의 17개 한우 회원농가에 대한 HACCP 인증서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청 김경용 축산과장, 경주축산협동조합 하상욱 조합장, 경주천년한우 HACCP연구회 김국기 회장, 전국한우협회 김영일 경주시지부장 등 경주지역 축산관계자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박선희 인증사업이사, 김병훈 인증심사본부장, 전예정 대구지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주축산농협은 1958년 설립되어, 2007년 국내 최초 한우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농장 116개소, 가공장 2개소, 판매장 1개소 등이 HACCP인증을 받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한우분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해 HACCP 황금마크를 받았으며, 특히 올해에는 HACCP인증원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통해 17개 한우농장이 신규로 HACCP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