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하반기 ‘농식품분야 해외 인턴십' 모집에서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명에 대한선발자 발대식과 파견 전 사전교육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에 최종 선발된15명은파견 대상기관 최종면접에 합격한 청년들로서 국제기구(9명), 해외연구소·기업(6명)에서 앞으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금번 사전교육에서는 국제통상환경과 식량안보, 해외 안전, 파견 준비사항 등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선배 인턴들과의 시간을 마련해 후배들에게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전공 및 경력사항에 따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경우, 기후생물다양성토양수자원국, 농업개발경제국, 지역사무소 및 국가사무소 등으로 파견될 예정이며,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의 경우에는 인사, 재무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5명의 우리 청년들이 사막의 오아시스가 되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 사업 파견기관, 파견인원 확대를 위해 관계 부처, 국제기구와 협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한 우리 먹거리를 만날수 있는 ‘GAP 농산물 판매전용관’이 세종점에개장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대전유통은30일농협하나로마트 세종점에 ‘GAP 농산물 판매전용관’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행사에서는 GAP 농산물 시식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GAP 판매전용관에서는 GAP 인증 농가가 생산한 제철 과일, 채소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은 GAP 인증제도를 알리고 GAP 인증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 성남점, 수원점, 대전점, 부산점 내에 GAP 판매전용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제도)란,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 수확,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는 강원 횡성군 우천 제2농공단지에 강원직매장을 확장 오픈하고 강원지역 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오픈한 강원직매장은 강원도 물류 교두보인 횡성군 우천 제2농공단지내 9,850㎡ 부지에서 월 8,000톤 규모의 사료생산이 가능하며, 강원 물류중심지역에 위치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축산 가공시설이 주변에 위치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박용순 대표는 “기존 직매장에서 2배정도 확장된 규모를 자랑하는 강원직매장을 통해 강원지역 고객들에 안전하게 고품질사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 방역정책에 따라 향후 카길애그리퓨리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강원지역 축산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직매장은 하절기 품질 벌크 캠페인으로 여름철 축산농가 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직매장 운영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에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고온 극복 혁신형 스마트 온실’을 준공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내부에 ‘고온 극복 혁신형 스마트 온실’을 짓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고온 극복 혁신형 스마트 온실’은 민간에서 개발한 고온 극복 기술의 현장 보급 가능성과 채소·과수·화훼 등 적용가능 작물 등을 실증하기 위해 지은 시설로일반적인 광폭 비닐 온실(폭 22m 높이 7m)보다 높이와 넓이를 확대(폭 52m, 높이 16m)하고 안개분무시설을 설치해 여름철 내부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작물 지하부의 정밀한 환경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양액시스템을 설계했다. 김경규 청장은 준공식에서 “고온 극복 혁신형 스마트 온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틀이 되도록 기술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스마트온실에 7월말 1차적으로 딸기와 장미를 심어 생육과 생산, 품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신규직원 68명에 대한 임용식을 갖고 방역업무에 돌입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29일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19년도 제5차 신규직원 임용식’을 갖고 신규직원 안전직 4명, 방역직 6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정석찬 본부장은 이날 임용식에서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축산물위생관리로 축산물 발전을 위한 현장중심전문기관의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임하며, 본인의 전문역량을 향상시켜 악성가축전염병 예방 및 가축질병 청정화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용식을 마친 신규직원들은 곧바로 진행된 ‘2019년 신규방역사 양성교육’에 참여해 소속 직원으로서의 전문교육을 받았다.
국내 소비자들은 육류 구입시 원산지(23.6%), 맛(22.1%), 가격(18.7%)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쇠고기별 선호도는 한우고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점이며 주 구입등급은 ‘1+등급’이 50.0%,‘1등급’이 24.0%로 조사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칸타르 코리아에 위탁해 한우 유통업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자조금사무국 교육조사부에서 분석한‘2018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했다. 유통업계 조사 결과, 2018년 판매 실적지수는 대체적으로 2017년과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2019년 판매 전망지수는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가구소비자 조사결과, 육류 구입 시, 주로 원산지(23.6%), 맛(22.1%), 가격(18.7%)을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쇠고기별 선호도는 한우고기가 가장 높았다.쇠고기 별 선호도는 한우고기(67.4%), 호주산 쇠고기(23.2%), 육우고기(5.1%), 미국산 쇠고기(3.6%) 순으로 조사됐다. 가구소비자가 한우고기를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고당도 흑피수박 ‘블랙위너’가 출시 기념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9일부터 농협성남유통센터를 비롯 고양, 성남, 수원, 삼송 등 수도권 유통센터 4곳에서 고당도 흑피수박 ‘블랙위너’ 출시를 기념하는 시식회를 가졌다. 올해 3월 농우바이오와 농협하나로유통은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국산품종 개발과 판매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다년간의 연구 끝에 고당도 흑피수박인 블랙위너를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블랙위너’는 기존 흑피수박 대비 당도가 1~2brix 정도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해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품종이다. 고당도 흑피수박을 개발한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는 “흑피수박 블랙위너는 재배안정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해 재배농가 또한 만족하는 팔방미인 신품종”이라며 “고당도 신품종 수박 출시로 소비자 입맛도 만족시키고 재배농가의 소득향상도 책임지는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했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 “농협이 신품종 개발과 유통, 판매까지 적극 협력하여 품질이 우수한 국산 농산물의 보급,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전국 한돈농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어려운 이웃과 한돈나눔 함께해야죠”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전국 지부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한돈 30억원어치(700톤)를 전달하는 ‘한돈나눔행사’가 전국적으로 줄을 잇고 있다. 이번 나눔행사는최근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협과 돈가하락으로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더욱 힘들게 여름을 나고 있는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한돈농가의 어려움과 한돈소비 촉진을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는 한돈농가들의 의견이 모아져 전국적으로 7월과 8월 진행하게 됐다. 한돈협회 관계자는“전국의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및 시군 지부를 통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국내산 돼지고기 앞·뒷다리 총 30억원 가량의 물량(700톤)을 구매해 전국의 도·시·군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각 지역 보육원, 양로원, 복지회관 등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태식 회장은 “이번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나눔행사는 한돈농가의 사회적 책임과 사랑 나눔을 실천해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과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은 물론 돼지가격 안정 및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삼복더위에 고생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돈농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공공기관·민간기업의 채용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농어촌공사, 마사회, aT 등 공공기관 20개, 농협계열사 20개, CJ씨푸드, 파리크라상 등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민간기업 100여개 등 총 14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기업별로 1:1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박람회에 참석하여 취업한 선배가 직접 상담을 진행해실질적인 채용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협 등 채용규모가 큰 기업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할 예정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무와 진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등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하며 “특히 구직자가 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인공지능(AI) 매칭 서비스를 통해 박람회 참여 기업 중 취업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이 추천되며, 가
국내 동물약품 기업들이 동물용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브라질에서 열린 축산박람회에 참가, 축산기자재 등 신제품 홍보에 나섰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23일에서 25일까지 브라질 메디아네이라에서 개최된 브라질 국제축산 박람회(AveSui 2019)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해 단체로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84㎡ 면적에 마련된 한국관에는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바이오노트, 씨티씨바이오, 엠케이생명과학, 우진비앤지, 중앙백신연구소 등이 참가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브라질 국제축산 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는 전시회로 남미지역에서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모으는 전시회중 하나로 사료부터 축산 기자재 및 축산물 가공까지 다양한 품목을 다루는 종합 축산 전시회다. 올해는 15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특히 금년도는 지속가능 기술 분야와 디지털 접목 친환경 축산업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여러 강연들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동물약품협회 측은 “한국관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콜롬비아 등 남미국가와 미국, 네덜란드,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가 방문해 한국 제품에 큰 관심을
2026년 유제품 수입관세 완전 철폐를 앞두고 전국단위쿼터제 도입 필요성과 국산우유와 유제품 생산 장려정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축산관련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는 25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연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낙농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대책마련을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연구위원들은 “2026년 수입 유제품에 부과되는 관세가 완전 철폐되면 수입유제품의 저가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지적하며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치즈소비량의 일정부분을 국산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국산 가공유제품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에 몇차례의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유주체와 농가간의 합의를 이루지 못해 무산됐던 전국단위쿼터제 도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저출산으로 주요 소비계층인 유아 및 청소년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우유 소비대책 마련과 함께 ‘안티밀크’에 대한 조직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이와함께 연구위원들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퇴비 부숙도 도입에 대한 심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8월 10일부터 8차례에 걸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농특산물 오픈마켓’ 운영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나선다. 10일과 11일에는 경기 용인의 18개 농가가 버섯, 고구마, 옥수수 등을 판매하고, 17일과 18일에는 경북 상주의 10개 업체가 곶감, 장류, 콩 등을 선보인다. 24일과 25일에는충북 영동과 충남 예산의 농가 23곳이 참여,산지에서 막 올라온 싱싱한 포도, 사과, 토마토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31일부터2일동안은 충북 청주, 충북 제천, 경기 이천에서 꿀, 인삼, 도라지 조청, 아로니아 등을 판매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토요일마다 서울 제5경주는 지자체의 홍보문구를 명칭으로 부여한 경주가 시행되고 우승자에게 지역 특산물을 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이밖에도 책자, 포스트 게재 등을 통해 지자체와 농가의 홍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마켓은 토요일은 야간경마에 맞춰 12시부터 시작해 밤 9시 30분까지,일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명현농장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지나간 기억이 있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멀지 않은 연무읍 동산리에 있다. 평소 양돈장은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해야 돼지가 잘 큰다는 박종도 사장의 믿음처럼 농장은 얕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돼지 5마리로 양돈과 인연…“6천두 농장을 만들었어요” “지인 소개로 암퇘지 5마리를 구하기 위해 십리도 넘는 거리를 아내와 함께 직접 몰고와 시작한 것이 이제 가장 소중한 직업이자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특기가 되었어요.” 명현농장 박종도 사장은 양돈과의 첫인연을 이렇게 회상한다. 돼지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동물이다. 잘 크다가 찬바람을 맞거나 질병이 발생하면 갑자기 아프거나 죽는다. 돼지를 이해하고, 알아야 하며 아기처럼 돌봐주고 아프면 즉시 치료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농장관리자는 아침 저녁 돼지의 눈을 보면서 사람에게 문안 인사를 하듯 한 마리 한 마리 돼지를 손으로 비비고 접촉하고 있다. “막대기를 들면 돼지가 먼저 사람을 피한다. 그래서 우리 농장은 막대기가 없어요.”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 돼지를 이동시키고 있다. 첫째도 기록, 둘째도 기록…기록으로 시작해 기록으로 끝나는 농장관리 모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만료일을 약 40여일 앞두고 한농가라도 더 적법화하기 위해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장 등 5개 관계부처 장관 합동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한 협조문’을 지방자치단체장과 축산농가에게 31일 발송하고 이행기간내에 적법화가 완료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7월 10일 현재 적법화 추진율은 완료 32.7%, 진행 52.8%로 85.5%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협조문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부칙 개정 이후 세번째 협조문으로 “이번 기회가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임을 지적하고 “정부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잘 활용해 무허가축사를 적법화 함으로써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특히 “축산농가 스스로 무허가축사의 위반요소를 해소하는데는 어려움이 많다”고 강조하며 축산농가와 접점에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축협·자산관리공사·국토정보공사·농어촌공사·건축사협회등과 지역협력체계를 강화해 이행기간이 종료되는 9월 27일까지 최대한 많은 농가가 적법화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허가축
정부가 무항생제축산법 인증제도를 축산법으로 이관하고 인증기준 개선을 통해 항생제 사용 감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친환경농어업법 상 친환경농수산물 인증제의 하나로 운영하던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제를 축산법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개정법률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제도는 2007년에 축산물의 항생제 사용 저감을 목적으로 친환경농어업법에 도입되었으나, 환경 보전을 주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농어업법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7년 12월 27일 발표한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을 통해 친환경농어업법 내의 친환경축산물 인증은 국제인증체계에 맞게 ‘유기축산물 인증’으로 단일화하고,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은 축산법으로 이관하여 항생제 사용을 저감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친환경농어업법 상의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관련 조항을 축산법으로 이관해 무항생제축산물 인증근거 등 11개조를 신설했의며 수수료, 벌칙 등 기존 축산법 상의 5개조를 개정하고, 부칙에 시행일, 경과조치 및 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