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출한 ‘네덜란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과 ‘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이 상임위 의결을 거쳐 지난 3월 2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을 위한 IRA(수입위험분석) 절차 중 한 단계로 유럽산 쇠고기 수입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지금까지 광우병(BSE 소해면상뇌증) 발생을 이유로 EU(유럽연합)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해 왔다. 그러나 EU는 세계무역기구(WTO)와 한·EU FTA 동식물 위생·검역조치(SPS) 회의 등을 통해 지속해서 쇠고기 검역 문제를 제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2012년 12월 EU산 쇠고기에 대한 안정성 연구를 마친 후 요청 순서대로 수입허용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하였으며, 현재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는 2009년, 네덜란드는 2011년 이후 광우병 발생이 없어 안전성 문제는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며 그 수입량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나, 미국산이나 호주산 쇠고기보다 더 저렴해 국내 축산 농가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정부는 국회 심의에 앞서 축산 농가의 이해를 구하기 위한
농협축산경제는1일 충북 충주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료율 제고를 위해 충주축협과 합동으로 무허가축사 ‘현장 컨설팅 기동반’을 가동했다. ‘현장 컨설팅 기동반’은 올해 축산업계의 가장 큰 이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료율 제고를 위해 축산농가의 적법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조직으로 전문 건축사를 주축으로 적법화 이행 부진지역을 현장 방문하여 교육 및 농가 1:1 컨설팅을 통해적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 컨설팅 기동반은 집합컨설팅을 통해 무허가축사 유형별 적법화 방안, 건축법 적용 및 현장 사례, Q&A 강의를 통해 축산농가의 적법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적법화 미진행 농가를 건축사가 직접 방문해 적법화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현장 컨설팅 기동반을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법화 추진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TF’ 등의 검토를 거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조감조치가 발령될 경우의 농업인 행동요령을 제작·배포했다. 농업인 행동요령은 4가지 분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농작업시 행동요령,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및 농기계 관리요령, 축산농가와 축산분뇨 관리요령, 영농폐기물·부산물 소각금지 이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 0.01mm) 이하의 흡인성 먼지로 천식 및 폐질환 등의 인체 위해성 유발 우려와 함께 일조량 저하와 가축 질환 등으로 농작물과 가축의 생산성과 품질 저하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먼저농업인의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①실외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에너지 소모가 많은 작업은 최소화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며, ②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농작업은 지양하고, ③힘든 작업을 할 경우 작업 간 휴식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며, ④농작업 중 호흡곤란 또는 건강이상 증상을 느끼는 경우 휴식과 인근 병원을 내원하고, ⑤농작업 후에는 온 몸을 깨끗이 씻는 등의 행동요령이 필요하다고 강
봄철은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이 많아지고, 성묘객과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이 증가해 산불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74회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상춘객 등 산을 찾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현재 산불위기경보는 ‘경계’ 단계로 전남, 경남·경북 등 남부지방의 산불위험도가 상승한 상태며, 특히 4월은 기온이 높고 강풍이 잦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형산불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올해 청명·한식은 비 예보가 없는 가운데 주말까지 이어져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비상근무 확대 등 중앙·지역의 산불예방과 진화대책을 한층 강화한다. 먼저 체계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전국 산림공무원으로 구성된 기동단속조를 편성, 공원묘지와 주요 등산로에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과 중형헬기를 활용한 공중계도를 실시한다.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주변에는 계도·감시활동 등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에는 산불예방 홍보와 화기물보관함을 설치해 입산시 화기물을 소지하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지난달26일 장애인기업종합센터(센터장 김수한)에서 주관한 ‘장애인·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드론 시연회’에 참석해 자율주행드론 기술을 이용한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창업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응원했다. 경기 파주 탄현면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박정의원, 파주시 시의원, 금촌·탄현·북파주·파주 농협조합장 및 관계자, 파주시 장애인단체 회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자율주행드론을 이용한 농업방제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실제 드론을 조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석찬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기업의 창업 활성화 및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임직원 모두의 노력을 응원하며, 장애인 창업 활성화와 드론기술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를 기원했다. 또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도 악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 예방 및 유입차단을 위한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관측에 자율비행드론 기술을 도입하여, 가축방역체계를 한단계 더 향상시키고, 국내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장에 첫 발을 내딛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내아이가 출근한 직장 분위기는 어떤지, 직장 상사는 어떤 사람인지, 아이가 직장에 잘 적응을 하는지 등등 궁금한게 한두개가 아니다. 이런 대다수의 궁금증을 해결하고신입사원들에게 직장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부모님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신뢰를 안겨줄수 있는 환영식이 열려 화제다. 1일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지원 청사에서 틀에 박힌 환영식에서 벗어나 새롭게 지원의 가족이 되는 신입사원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한 환영식에서는 경기지원장 환영사와 함께 특별히 주문 제작한 케이크를 전달하는 등 신입사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해 가족의 일원이 됨을 각인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달된 케이크에는 부모님께 훌륭한 인재를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와 앞으로기관에서 신입사원이 빛을 발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다는 약속도 함께 담았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물심양면으로 훌륭한 자녀를 키워주신 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신입사원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멋진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신입사원 조은한씨의 어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백색시유 나눔을 통해 다시금 낙농인들의 사회공헌 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29일 전북도지회는 전북 완주 소재 선덕보육원을 찾아 우유나누기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전북도청 축산과 담당 관계자들과 협회 심동섭 전북도지회장, 김재옥 부회장, 양영식 동진강낙협 이사, 청년분과위 김성옥 전북도부위원장, 지원대상 복지시설인 삼성휴먼빌, 호성보육원, 선덕보육원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대대적으로 전북 아동복지 시설에 우유 나눔행사를 전개해온 전북도지회는 올해도 자체 낙농가들의 모금과 전북지역 내 3개 낙농조합(동진강, 지리산, 임실), 매일유업 등의 후원을 통해 전북도 내 아동복지시설 3개소에 연간 5만5천팩(4천6백만원 상당)을 공급하게 됐다. 우유사랑나누기전달식에서 심동섭 전북도지회장은 3개 아동복지시설별로 증서를 전하면서 “아이들이 우리 낙농가들이 정성껏 생산하는 흰우유를 마시면서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며“복지시설에서도 아이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 잘 챙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건이 된다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우유사랑나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농협강서공판장에서 이동영 공판사업분사장, 최선기 전국농협중도매인연합회장,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량 국산종자 보급 및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공판장과 농우바이오는 ▲지속적 정보 교류를 통한 우수 종자브랜드 육성, ▲공판장 전속출하산지 재배 품종을 농우바이오 품종으로 전환, ▲중도매인연합회를 중심으로 농우바이오 품종의 유통 확대 및 소비지 의견 피드백, ▲협력사업 강화를 위한 소통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 이동영 공판사업분사장은 “도소매 조직 역량을 결집하여 국내 종자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함으로써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겠다”면서,“국산 우수종자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개발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여 재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농협의 소매유통을 담당하는 농협하나로유통 역시 지난 3월 농우바이오와 국산 종자 계약재배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초·중·고등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학교급식 및 어린이집·요양병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하고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71개업소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통한 농축산물 공급업체, 식재료우수관리업체,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식재료 납품업자와 학교,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 집단급식소 중심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업체를 선정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학교, 어린이집, 요양원 등 집단급식소 3,760개소를 단속한 결과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71개 업소(거짓표시 40, 미표시 31)를 적발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0개 업소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1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 품목은 콩(두부 등)이 35건(45.5%)으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고기 12건(15.6%), 쇠고기 7건(9.1%), 닭고기·배추김치가 각각 6건(7.8%) 순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사과 꽃 피는 시기가 평년 대비 1일∼5일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저온 피해 예방과 결실 확보를 위한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면 봄철 서리로 저온 피해 우려가 높고,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줄어 결실을 맺기 위한 기간도 짧아져 갑작스런 고온으로 결실률도 낮아진다. 농촌진흥청 지난 2월 1일부터 3월 26일까지 기상 자료를 분석했다. 사과 ‘후지’ 품종의 꽃피는 시기는 문경·안동은 4월 17∼18일, 의성·군위·원주 4월 18∼20일, 충주·거창 4월 22∼23일, 영주·청송 4월 26∼28일, 봉화·제천·평창·장수는 4월 30일 이후로 예측됐다. 꽃 피는 시기는 같은 지역이라도 사과원의 위치를 기준으로 해발고도보다 100m 높으면 2일가량 늦고, 낮으면 2일가량 빠르다. 같은 해발이라도 햇빛이 잘 드는 남향 경사면은 빠르고, 해발이 낮아도 밤에 찬 공기가 머무르기 쉬운 분지 지형에서는 늦어진다. 꽃 피는 시기는 3월 하순 이후의 기상에 따라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 있으므로 사과나무의 꽃눈이 자라는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충분한 결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늦서리 피해 상습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3월 12일부터 22일까지 전국 AI 예찰 수행기관인 시도 가축방역기관 37개소와 민간병성감정기관 4개소 등 총 41개소를 대상으로상반기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도관리란AI 검사법에 대하여 진단 기관이 일정한 수준의 숙련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으로검역본부는 금번 정도관리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쌍방향 피드백을 실시함으로써 정밀진단 표준화를 강화함과 동시에 검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부적합 발생 시 실험실 오류 제거를 위한 원인 분석, 해결 방안 제시 등의 기술지원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진단능력 검증을 위한 실험실의 정량적 분석 등 선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여 검증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미명헌 과장은“앞으로도 내실 있는 정도관리 및 국제 추세에 부응하는 상시 검증체계 운영으로 AI 정밀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촘촘하고 정확한 예찰을 수행함으로써 AI 조기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지난 27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대체인력뱅크사인 (주)스카우트(대표 문영철)와 대체 기간제 직원 채용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은 정부의 육아 및 출산 장려 시책에 발맞춰 육아휴직 등 결원 발생에 대한 대체인력의 원활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한 것으로양기관의긴밀한 협조를 통한 인력풀 구축으로 장기 질병휴직 대체인력 채용 및 신규 채용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번식우 농장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송아지 연변과 폐사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고 농장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Super50 카프빌’ 신제품을 새롭게 내놓았다. 최근 지속적인 송아지 가격 고공행진 속에서 번식과 비육을 함께 하는 일관 농장의 확대와 향후 개편될 비육우 등급체계 변경에 발맞추어 출하 개월령 단축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송아지 초기 성장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송아지 포유기 전용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송아지 연변 감소와 조기 이유, 일당 증체 향상을 통해 비육 및 번식우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제품과 면역물질 강화를 통한 송아지 안정성 극대화 갓 태어난 송아지가 3일간 초유를 먹은 직후부터 급여 가능한 인공유제품인 ‘Super50 카프빌’ 제품은,송아지 조직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과 IgY (Immunoglobulin Y)이 풍부하여 면역기능이 약한 갓난 송아지의 항병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도록 고단백의 유제품을 다량 강화하고, 생균제와 고품질의 유기태 비타민과 미네랄을 강화하여 송아지 설사 예방과 증체 향상 및 사료의 이용효율 향상을 극대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반추위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이 6개월만에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해10월부터운영하던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31일자로 종료하고, 4월 1일자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야생조류에서 70건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나,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발생하지 않아 살처분 등 피해가 없었으며,구제역은 지난 1월 경기 안성(2건)과 충북 충주(1건)에서 3건이 발생하였지만 발생 초기부터 전국 소·돼지 긴급 백신접종, 가축시장 폐쇄 등 강화된 방역조치로 추가 발생이 없었다. 농식품부는 위기경보 단계 하향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24시간 운영하던 가축방역상황실과 매주 2회 개최하던 전국 방역상황 점검회의, 밀집사육단지 통제초소 등 비상대응 태세를 해제키로 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종료되었지만,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단위 예찰·검사, 취약대상 관리, 방역 교육과 점검 등 현장의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새는 우리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젖소농가가 수입을 희망하는 정액의 유전능력을 확인하고 체형이 좋은 젖소의 정액 1만 220개를 178개 농가에 추천했다. 농진청은 해마다 3월과 9월에 정액 수입 추천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입종축 등의 생산능력·규격기준’에 따라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이학교 위원장) 심의를 거쳐 추천하고 있다. 이번에 추천한 정액은 어썸-레드, 아티스트 등 미국산 6종과 알론조, 하이 옥탄 등 캐나다산 11종 등모두 17종으로지난해 12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전능력을 평가한 결과, 체형 능력이 각 나라별 상위 5%(미국)와 상위 2%(캐나다)에 해당하는 씨수소가 생산한 정액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수입 추천을 받고자 하는 농가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는 신청 횟수를 3회로 늘릴 계획”이라며“이번에 체형이 뛰어난 젖소의 정액 수입으로 농가 암소의 체형 능력 개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올해 중 추가로 수입 추천을 원하는 농가는 5월 1일∼10일 사이, 9월 1일∼10일 사이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