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인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은 오는 28~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산학협력 및 외국인 유학생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청 재외동포협력과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인천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 중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유학생 정주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해외 한인경제인 및 기업과의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과 해외 현장실습 확대, 국제취업 연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그동안 인천시청, 재외동포청, 재외동포협력센터와 협력해 ▲학생과 재외동포 청년 글로벌 토론회 개최 ▲재외동포 사업 협의체 구축 및 정기 운영 ▲글로벌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경제행사로, 전 세계 한상과 해외 바이어, 국내 기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글로벌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대학교 홍보부스는 ‘글로벌 한민족 경제협력과 지역혁신 생태계의 연결’을 주제로 ▲해외 인턴십 및 유학생 지원 정책 홍보 ▲재외국민 대상 국내 취업지원 안내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해외 교류대학 및 기업 관계자와의 실질적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김규원 RISE사업단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인천 개최는 재외동포청이 위치한 인천이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 계기”라며 “인천대학교는 i-RISE 사업을 통해 추진해온 외국유학생 정주지원과 국제산학협력을 이번 홍보관을 통해 세계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지역 산업 발전을 연계한 혁신 프로그램을 확대해 인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