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슴성형 시장에서는 단순한 볼륨 확장보다 자연스러운 결과와 회복 속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직장 복귀 시기를 고려하거나 일상에 빨리 복귀하려는 환자가 늘면서 절개 범위를 줄이고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법이 활용되고 있다. 강남 유앤유성형외과 김기갑 원장은 “그 중 모티바 프리저베(Preservé)는 글로벌 보형물 브랜드 모티바(Motiva)사가 개발한 최소침습 유방성형 수술 기법이다. 이 방법은 유방의 자연 지지 구조와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보형물을 삽입하는 절차를 표준화해, 주요 해부학적 구조를 건드리지 않는 데 초점을 둔다. 전용 삽입 기구와 ‘노 터치(no-touch)’ 원칙을 적용해 감염과 조직 손상을 줄이고, 흉터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비교적 작은 절개(약 2.5cm 내외)와 최소한의 박리를 통해 유방의 인대와 유관을 보존하고, 필요에 따라 국소마취와 진정요법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이런 접근은 출혈•부종•통증을 줄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해 빠른 회복을 도모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환자들은 수술 후 1~3일 내 일상 복귀가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임상적으로도 프리저베는 보형물의 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 러닝이 꼽힌다.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이들이 러닝을 선택한다. 하지만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 무리하게 거리를 늘리다가는 무릎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러닝은 하체 근육과 무릎 관절에 지속적인 부하를 주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누적될 경우 통증 및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러닝을 시작한 후에 무릎 앞쪽에서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지고, 쪼그리고 앉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발병을 의심할 수 있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 있는 동그란 뼈로서,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허벅지뼈의 표면을 따라 움직인다. 이때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하면 슬개골 안쪽과 허벅지뼈가 서로 마찰하면서 슬개골 안쪽의 연골이 물렁해지며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근육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러닝과 같은 운동을 무리하게 할 때 쉽게 발생하는 편이며, 이 질환을 오래 방치하면 무릎 근육 힘줄에 부하가 걸리면서 무릎 뒤쪽으로도 통증이 나타나기도
기대수명 증가와 함께 자기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4050세대 중년층의 교정 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과거 청소년기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교정 치료가 최근에는 중년 층에게도 활발히 적용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특히 심미적 개선과 함께 잇몸 건강까지 고려한 효율적인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년층이 교정 치료를 결심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젊은 시절 교정 시기를 놓쳤거나, 노화로 인한 치아 이동으로 다시 배열이 불규칙해진 경우, 혹은 임플란트나 보철 치료 전 공간 확보를 위해 교정이 필요한 경우 등이 있다. 단순히 외모 개선을 넘어, 삐뚤어진 치열로 인한 잇솔질 어려움 해소, 잇몸 건강 증진, 저작 기능 향상 등 기능적인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중년층은 청소년기와 달리 잇몸 건강이 약해져 있거나, 과거 보철물, 치아 상실 등 복합적인 구강 상태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교합에 큰 문제만 없다면, 전체 교정보다는 특정 부위만을 개선하는 '부분 교정'이나, 심미성이 높은 투명 교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 활짝웃는교정치과 최학희 원장은 “인비절라인과 같은 투명 교정 장치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척추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오래 앉아 있거나 무리한 활동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통증을 넘어, 걷기나 일상생활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만성 질환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허리 통증을 경험한 많은 환자들이 먼저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만, 실제 진단에서는 ‘척추관협착증’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많다. 두 질환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발병 원인과 치료 방법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노년층을 대표하는 척추 질환이다. 척추 뼈 중앙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 혹은 신경이 지나가는 길목인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이 공간은 뇌에서 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중요한 구간이다. 나이가 들면 인대가 두꺼워지고 뼈가 자라나면서 통로가 좁아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허리 통증은 물론 다리 저림, 감각 이상, 힘 빠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추간공 부위에는 여러 신경이 집중적으로 분포해 있어 이곳이 좁아질 경우 신경 자극이 심해지고 만성적인 신경 증세를 유발하게 된다.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목표는 신경 압박을 해소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있다. 초기 단계라면 약물치료, 물리치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2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날 기념 2025 인천사회복지대회에 참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6회를 맞은 인천사회복지대회는 매년 지역사회의 복지 가치를 확산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협 인천은 행사장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파·맥파 스트레스 측정 △빈혈 수치 측정 등 다양한 건강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26년 신청사 이전 관련 홍보 안내와 기념품 배부를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홍은희 원장은 “사회복지와 건강은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이 사회복지와 건강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젊음을 가르는 얼굴의 핵심은 선명한 턱선과 매끈한 윤곽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얼굴 라인은 점차 흐려진다. 30대에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미세한 처짐이 시작되고, 40대가 되면 턱선이 무뎌진다. 50대에 이르면 피부와 근육, 지방, 골격이 함께 변화하면서 턱 라인이 두꺼워지고 얼굴 전체 윤곽도 둔해진다. 노화를 결정짓는 다양한 양상들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턱선은 개인의 노화 정도를 드러내는 지표가 된다. 이런 변화로 고민하는 이들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가 리니어셀업 프로그램이다. 이 시술은 집속형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에 전달해 조직을 응고시키고, 그 과정에서 피부가 당겨지는 리프팅 효과를 유도한다. 양재 차앤박피부과 권현조 피부과 전문의는 “초음파 시술에서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통증 부분도 기술력으로 해결했다. 리니어셀업 프로그램은 DWR(Degassed Water Replacement) 시스템을 탑재해 카트리지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과열을 막아 시술 시 불편을 줄였다. 또한 왕복 조사 기능으로 속도가 빠르고, 선형(Linear)과 점선(Dot) 두 가지 모드를 동시에 지원해 눈가처럼 얇은 부위부터 턱과 볼 같은 넓은 부위까지 다양한 피
본격적인 연휴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팔뚝이나 허벅지, 복부 등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군살은 식단 조절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워,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뺏주사나 하이뺏주사와 같은 지방분해주사다. 플랜에스의원 도건기 대표원장은 “뺏주사는 피하지방층에 약물을 주입해 지방세포의 분해와 배출을 촉진하는 시술로, 비교적 짧은 시술 시간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 직후 가벼운 붓기나 멍이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 며칠 내 호전되며, 시술 부위 사이즈 감소와 라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고농도의 지방세포 분해 성분을 기반으로 한 하이뺏주사는 붓기와 통증을 최소화하도록 개선해 빠르고 매끄러운 라인 변화를 유도한다. 또한 단순히 지방 감소에 그치지 않고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께 배합해 탄탄한 바디라인을 만든다”고 전했다. 분해주사는 지방세포 자체를 줄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식습관 조절을 병행하면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보통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반복 시술을 진
의료법인 나사렛의료재단 나사렛국제병원과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임직원 복지 증진과 업무교류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사렛국제병원은 롯데백화점 인천점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료비 감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할인 등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대로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나사렛국제병원 임직원이 매장을 방문해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적용해 양사 임직원의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은 “쇼핑과 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임직원들의 건강한 생활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사렛국제병원은 심·뇌혈관센터, 인공신장센터, 소화기센터, 재활센터, 척추·관절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12개 전문센터와 특화 진료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젊게 살고 싶다는 마음은 시대를 넘어 모든 사람이 가지는 바람이다. 때문에 우리는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과 피부 처짐 등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거울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러나 사실 노화는 신체의 모든 부분에서 일어나며, 이는 여성의 생식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외적인 면에서는 소음순의 형태가 변하기도 하고, 질 내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점막의 두께가 얇아지는 등 다양한 변화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나를위한산부인과 이은정 원장은 “질 내부의 탄력 저하는 근육과 결합조직의 이완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여러 생리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요실금과 질건조증, 성감 저하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질 이완증이 심각해지면 자궁이나 방광이 아래로 처지는 복합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미루지 않고 치료에 나서는 태도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이러한 문제들이 개인적인 고민으로 여겨졌고,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데에도 사회적 장벽이 존재했다. 그러나 최근 여성의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급격하게 변화했다. 질이완증과 같은 문제들도 더
무릎 관절에는 4개의 주요 인대가 있다. 이들은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측부인대, 외측측부인대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전방십자인대는 후방십자인대와 함께 무릎 관절을 지지하고 무릎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스포츠 활동이나 헬스와 같이 신체를 격렬하게 사용하는 상황에서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비틀어지거나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어지면 전방십자인대가 쉽게 파열될 수 있어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무릎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또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순간에 무릎에서 '투둑'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한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 통증이 금방 가라앉는 경우도 있어서 이를 단순 무릎 염좌로 오인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파열된 조직을 오래 방치하면 무릎 연골에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은 이학적 검사 및 MRI 촬영으로 진행된다. 결과를 통해 조직의 파열 양상을 파악할 수 있으며, 무릎 연골과의 동반 손상 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