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축사 적법화가 1년 6개월여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행기간 종료일을 불과 10여일 앞둔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 동안의 추진 경과와 진행농가에 대한 추가 이행기간 부여 등에 대해입장을 들어보았다. 축산정책과 문원탁 사무관은 “가축분뇨법 개정 전에 무허가축사 적법화 개선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발표 이후 육계와 오리농장에 대해 깔짚을 깔게되면 분뇨처리시설 설치 의무를 면제해 주었고 한육우에 대해서도 운동장 적용을 확대하였으며 가설건축물에 대해서도 적용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방역시설과 분뇨처리시설 등에 대해서도 건축면적에서 제외시켰고 이행강제금도 50% 정도 감경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축분뇨법 개정에서 무허가 축사에 대해 사용중지나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이 신설되어 무허가축사의 경우 축산을 영위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이 생겼습니다.개정 이후 지속적으로 적법화를 위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18년 3월 제도개선 T/F를 구성해서 축산단체의 요구사항 44개 중 37개를 시정 반영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국유지에 대한 지침에서 매각기준을 완화하였고 13년 2월 20일 이전 축사의 퇴비사는 건폐율 적용에서 제외하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27일 ‘북한 산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라는 주제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남북협력 활성화를 위한 산림과학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북한의 산림복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림이 회복되는 속도는 다소 더딘 수준”이라고 지적하고한반도 산림 회복을 위해서는 남북 산림협력을 통해 인공조림 기술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지자체·전문가(위성영상, 북한학, 산림학 등)·민간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포럼에서는 2018년 북한 산림실태 모니터링 결과 등 최근 북한산림정보를 공유하고, 그에 따른 시사점 제시와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18년 산림실태 모니터링 결과 지난 10년간 황폐지 면적은 약 22만ha 감소해 황폐화가 다소 둔화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북한 산림복구 노력에 비춰볼 때 산림이 회복되는 속도는 다소 느린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최근 남북 산림협력의 효과성 분석 결과 160조원의 산림공익기능 가치 창출, 1,000억원의 탄소배출권이 확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건강 보양식 삼계탕에 우유를 넣었더니 영양이 더 높아지고 맛도 훨씬 고소해지는 평가가 우유요리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평으로 나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8월22일(목),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본선 4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제1회 찾아라! 맛있는 우유요리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영유아에게 영양식을 해줄 때나 1인 가구들이 요리할 때, 어떻게 하면 간단하고 맛있는 한 끼를 만들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며, “먼 길을 마다않고 참석해 준 40팀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이 보여주신 레시피는 앞으로 다양한 우유요리를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사는 ▲우유와의 조화 ▲아이디어 ▲간편 및 대중성 ▲상품성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본선 34팀이 가려졌다. 대상은 우유와 삼계탕을 접목시킨 이광수·소봄이 씨의 ‘우유에 빠진 닭’이 차지했다. ‘우유에 빠진 닭’은 기존의 보양식에 우유를 활용해 영양을 높이고 맛의 담백함을 잘 살렸다는 평을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
세계의 여러나라 사람들로부터 한국 음식(K-Food)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공식품 공장의 수준은 어느정도 일까? HACCP 등 국내 식품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국내에서 손 꼽히는 식품가공공장을 기자들에게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지난 8월 21일 충북 진천에 있는 CJ블로썸캠퍼스를 탐방해 보았다. 공장설명과 홍보관 스케치, 질문 답변 등에 대해 동영상으로 게재하였다. 이날 기자들은 서울 사당동에서 오전 8시에 버스를 타고 10시경 현장에 도착했다. 공장은 새로 건축하였으며 정문부터 공장 시설 등의 규모가 상당히 컷다. 2층 강당으로 가서 공장 생산운영 담당자로부터 공장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이어 홍보 담당자의 설명과 함께 홍보관을 둘러 보았다. 1960년대 초창기에서부터 60여년간의 제품과 광고 등 발전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대표 제품인 햇반의 생산시설에 대해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눈으로만 볼 수 있었다. 밥을 한 다음에 용기에 넣어 진공포장을 하는 줄 알았는데 용기에 쌀을 넣은 후 물을 넣어 한번에 여러개씩 아주 큰 밥솥에 용기째 넣어 밥을 한 후에 진공포장을 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식품안전을
요요없이 건강한 체중감량을 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량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유속 항비만인자인 카제인 단백질과 유청단백질이 근육생성과 식욕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방송인 오영주씨는 밀크어트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몸매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꾸준한 운동과 우유섭취 덕분”이라며 체력 증진과 포만감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우유를 추천했다. 오영주씨는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군것질도 많이 하고 밤늦게 많이 먹다 보니 군살이나 얼굴살이 정말 빵빵하게 찌더라.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운동만큼이나 식습관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체중조절을 위해선 반드시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 등을 자제하고, 간식으로 우유를 챙겨 먹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우유의 장점에 대해 오영주씨는“배고플 때 우유를 마시면 금방 포만감을 주어 다른 군것질을 줄일 수 있고,특히 운동을 마친 뒤에 우유를 한 잔 마시면 운동 후 손실된 수분과 단백질 등의
49년간 포천지역에서 낙농을 하면서 아들에게목장을 넘겨주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 배인호(71세) 대표는 몇년 전부터 고민이 많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소들에게 먹일 옥수수밭에 멧돼지들이 들어와 쑥대밭을 만들어 놓는 등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란다. 배인호 대표는 “착유우와 육성우에 양질의 조사료인 옥수수를 먹이기 위해 4천여평의 밭에 옥수수를 심어 왔는데 몇년 전 부터는 집 인근의 밭 1천평에만 옥수수를 심고 나머지 3천평에는 옥수수 대신 들깨를 심거나 아무것도 심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인근 야산에 멧돼지들이 여러마리가 있어서 옥수수 수확하기 전에 모두 쓸어트리고 옥수수를 먹어치우기는 등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피해를 막아보려고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 멧돼지 포획기를 설치하여 지난달에 1두를 포획하였다. 하지만 더 이상 포획하지 못하고 있어 포획기를 더 설치하는 것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한다. 한번 멧돼지를 포획한 포획기는 멧돼지들이 잡혔던 멧돼지 냄새를 맞고 다시 들어오지 않아 청소를깨끗하게 하고 잘 말려서 새로운 곳에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한다. 배인호 대표는 “밭이 있어도 멧돼지 피해 때문에 옥수수를 심을 수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기
우리나라의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100주년을 맞이하여농업이 성장·발전해 온100년의 발 자취를 한 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는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주최로 19일 개막하여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기술 100년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나흘간 열리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00년의 성과를 중심으로 농업의 미래 가치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특별 전시와 스마트 농업 기술 프로그램은 이번 행사의 백미로 꼽힐 만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주제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우리농업 100년 특별 전시’는 농업 기술의 가치에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마련했다. ‘농업인의 항일투쟁’,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이끈 농업 성과’, 기술 발전으로 달라진 ‘음식 문화’, 씨앗 할아버지 ‘우장춘 박사’ 등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하다. ‘미래를 여는 스마트 농업기술’은 미래 100년 농업 발전의 핵심기술인 ‘스마트 농업기술’을 살펴볼 수 있도록 초정밀 접목로봇,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기술, 생육측정을 위한 다양한 센서,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등이 전시돼 있다. 폭넓은
전국 한돈농가들이 생존권을 사수하겠다며 세종시 환경부 앞에 모여 음식물류 폐기물 급여 전면 금지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19일 세종시 정부청사 환경부 앞에서 협회 임원과각 지부장, 전국 한돈농가 등 약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 방지를 위한 ‘전국 한돈농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돈협회가 환경부에게 요구하는 주요 사항은▲돼지에 대한 음식물류 폐기물 급여 전면 금지▲북한ASF발생에 따른 야생 멧돼지 개체수 선제적 저감 대책 수립▲공항·항만을 통한 휴대 불법 축산물 유입금지 강화 방안 마련 등이다. 이날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턱밑까지 다가왔습니다. 방역은 타협이 될 수 없으며 방역은 제2의 국방입니다. 한돈인들은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포합니다.” 양돈수의사회 김현섭 회장은유럽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발병했을 때 이를 근절하는데 35년이 걸렸으며 중국에서 ASF가 발병했는데 이 원인을 보니 가장 큰 원인으로 44%가 잔반에 의해 전파되었다고 강조했다. 2009년는 유럽연합에서 돼지에 대한 잔반급여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예방을 호소하는 캠페인 영상이 KBS를 통해 전국에 전파가 되고 있다. 12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제작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캠페인 영상 송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최근 북한까지 퍼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외 여행 시 축산농가·가축시장 방문 자제, 국내 입국 시 소시지·순대·만두·피자·하몽 등 축산물 반입 금지, 국내 거주 외국인의 모국 축산물 휴대 및 국제 우편 반입 금지, 수입 축산식품 판매점 불법 해외 축산물 반입 및 판매 금지 등 총 4가지 행동 수칙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6월 12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63회,KBS를 통해 송출된다. 하태식 위원장은 “최근 주변국들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입을 방지하고자 이번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히며 “질병없는 청정 한돈산업을 지키기 위해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인 BVD가 설사 증상외에도 유산이나 사산, 비정상 송아지 분만, 면역억제등 상당히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지적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6월 5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BVD 예방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국내 발생 상황과 피해 등에 대해 설명하고 대책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독일 베링거인겔하임크리스티안 박사(Dr. Christian Guidarini)는BVD에 감염되면 출혈성 설사 등소화기 질환이외에도 유사산과 기형 태아 출산 등 번식장애가 나타나고 특히, 면역이 억제되어 타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피해가 훨씬 커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일과 벨기에 등 여러나라에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오랜기간 동안 근절 노력을 기울인 결과 컨트롤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에서도 경제적 손실에 대해 예방하기 위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