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 산정체계의 개정 등으로 유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유단백 함량이 높은 저지종 젖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www.seoulmilk.co.kr)생명공학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성감별 수정란을 이용한 저지종 암송아지 2두 생산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말 캐나다 유래 저지수정란을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저지종 송아지를 생산한바 있는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는 이번에는 생산된 저지종 소에서 수정란 채란 기술을 통해 얻은 성감별 저지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여 저지종 암송아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저지종은 국내에 보급돼 있는 홀스타인종과 같이 우유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젖소 품종의 하나이다. 홀스타인종이 산유량이 많은 반면에 더위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면, 저지종은 비록 산유량은 홀스타인종에 비해 적지만 고온에 강하고 우유 내 단백질 함량이 높아 유제품 제조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 원유가격 산정 시 유지방, 체세포수, 세균수와 함께 유단백질이 산정체계에 추가로 포함됨에 따라 홀스타인종 대비 상대적으로 유단백율 및 유지방율이 높은 저지종에 대한 수요층이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한국낙농육우협회 제주도지회가 결성되었다.지난28일 제주축협 아라점 프라자 회의실에서 손정렬 회장 등 협회 임직원과 지역농가 및 축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지회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낙농육우협회손정렬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주도지회 결성을 위해 애쓴 지역 낙농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제주도지회 결성으로 협회가 명실공히 전국을 아우르는 낙농가 대표조직으로 거듭난 만큼, 전국의 모든 낙농육우농가가 더욱 하나로 결집하고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김원석(월평목장)씨가 초대 도지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었고, 부지회장에 남경우(선삼동목장), 감사에 고성남(천우목장), 김동석(희망목장), 총무(행정/재무)에 홍동석(지헌목장)/황호진(건준목장)씨가 각각 선임되었다. 김원석 초대 도지회장은 “제주도지회가 처음 출발하는 만큼 주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면서, “제주도 낙농육우농가의 권익대변 활동과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어서 도지회 운영회칙을 제정하고, 향후 도지회 활동방향과 국내 낙농육우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의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는2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제7대 여성분과위원회를 새로이 구성하고 2014년도 여성분과위원회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을 통해, 여성분과위원장에 이명규 위원(충북 충주)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아울러 부위원장에 황희숙 위원(경기 화성), 손순애 위원(경남 양산), 양혜숙 위원(제주))을 선임하였으며, 감사는 김옥란 위원(경기 고양), 고향례 위원(경기 화성)을, 총무에는 김옥란 위원이 지명되어 선임(감사 겸임)되었다.한편 2014년도 사업계획 수립의 건을 상정하여 지역별 각종 행사에서 우유소비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국산우유 소비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여성낙농인 홍보요원화 교육, 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 여성낙농인 치즈교육, 낙농인 선진지 연수교육 등 각종 교육행사 등을 통해 여성낙농인 리더로서 자질을 육성에 나선다는 원안을 의결하였다. 이정희 전위원장은 “평상시 여성분과위원회가 회원들간의 화합 속에 여성낙농인 조직으로서 활발할 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 자리를 빌어 그간 묵묵히 수고하여 주신 여러 위원들에게 고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25일 전문지기자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취임이후 지난 1년간 활동하면서 느낀 소회와 향후 낙농현안 해결을 위한 협회 활동방향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손정렬 협회장은 그간 낙농진흥회 연간총량제, 원유가격 산정체계의 개선, 원유가격 연동제, 육우산업 대책마련 등을 이뤄낸 이면에는 각 주체와의 상생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노력하였던 활동들이 주효했음을 강조했다.소통의 중요성이란 인식하에 협회 임원진을 중심으로 낙농정책연구소 운영위원회, 목장경영 안정대책 소위원회, 우유급식 제도화 대책 소위원회, 낙농환경대책 소위원회, 낙농제도개선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유로운 토론과 실질적인 대책마련으로 낙농현안 해결에 나선 점을 들며 앞으로 이러한 기조는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게 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국산우유 사용 인증사업(K-MILK)에 대해 설명하면서 낙농가가 주도적으로 인증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우리 우유에 대한 신뢰확보와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업체는 국산우유 사용제품의 가치를 강화하여 낙농 생산기반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손정렬 회장은 이날 참석한 전문지기자단에게 각종 현안
우유자조금이 대의원회 의장과 관리위원장, 감사, 관리위원 등을 투표없이 선출함으로써 선거로 인한 갈등의 소지를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우유자조금 대의원회는 지난 21일 대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구창호 의장을 대신해 이승호 관리위원장이 주재하여 회의를 갖고 차기 의장과 관리위원장, 관리위원, 감사 등을 투표없이 모두 선출하였고 명칭도 낙농자조금에서 우유자조금을 개명하였으며 2013년도 결산에 대해 승인하였다. 이날 선거는 사전 후보 등록과정에서 의장에는 이경훈 후보가 단독 출마하였고 관리위원장에는 손정렬 후보가 단독출마함으로써 모두 무투표 당선되었다. 또한, 감사와 관리위원에 대해서도 상호 의논하여 지역별로 안배하여 추대하였다. 이날 우유자조금대의원회 의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이경훈 의장은 1970년 생으로 대전실업전문대학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홍성낙협 이사와 낙농육우협회 이사, 우유수급조절협의회 실무위원으로 할동하고 있다. 손정렬 관리위원장은 62년 생으로 서울배재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축산학과, 동 대학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우유자조금관리위원과 낙농진흥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고 낙농육우협회장과 축단협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제3기 우유자조금 대의
서울우유는 행복한 우유생산의 일환으로 올해도 홀스타인 젖소 경진대회를 갖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홀스타인 품종 육성을 가속화시키고 우유품질을 높이는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홀스타인 품질경진대회를 오는 5월23일 경기도 고양에 꽃박람회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5월에 열리는 홀스타인경진대회는 130여 낙농조합원이 보유한 젖소 중에서 경산우 104두와 미경산우 136두 등 250여두가 출품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서울우유가 주최하고 서울우유 유우군검정연합회(회장 김천호) 주관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젖소 체형과, 혈통 등 각종 심사기준을 꼼꼼하게 보게 되는 등 낙농인들의 최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홀스타인 품질경진대회 슬로건은 ‘행복한 젖소! 행복한 우유! 행복한 고객!’을 모토로 하고 있다.이처럼 서울우유 슬로건을 ‘행복’에 초점을 맞춘데는 초일류 식품기업으로 인류가 근원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인류 보편적인 고귀한 가치를 실현시키는데 있다. 또한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소비자들 먹거리 수준이 높아져 가면서 우유를 비롯한 각종 가공 유제품에 대해서도 환경순응적인 생산시스템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데 있
이승호 우유자조금 관리위원장이 최근 전문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차기 우유자조금 관리위원장 선거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승호 위원장은 어려운 낙농여건에서 선거에서 투표를 통한 경합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입장에서 손정렬 회장이 후보등록 입장을 보인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아래는 이승호 관리위원장의 발언 동영상이다. 발언 내용의 편집없이 게재하였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2014년 한국낙농대상(Korea Dairy Award)' 운영요강을 발표하고 4월 4일까지 후보자를 신청·추천 받을 계획이다.전년과 마찬가지로 낙농경영, 유가공, 낙농과학기술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1인에게 시상되며, 영예의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3백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아울러, 낙농과학기술부문 수상자는 ‘2014 IDF(세계낙농연맹) 대상’ 한국 측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올해로 다섯 돌을 맞이하는 ‘한국낙농대상’은 오는 4월 4일까지 각 부문별 수상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 후, 2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5월초 부문별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오는 6월 2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신청·추천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창의적이고 희생적인 자세로 기존의 제도나 관행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낙농산업 경쟁력을 제고하였거나, 국내 낙농?유가공 학계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후보자가 직접 응모하거나, 추천자(후보자의 해당 시상부문 관련업계 종사자)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신청절차 및 양식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www.dairy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봄철 젖소 사육단계별 사양관리 요령을 소개했다.봄에는 일교차가 커 어린 송아지의 경우 호흡기 질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보온과 환기가 필요하다. 송아지는 축사 밖 송아지 방으로 옮기고 2∼3일에 한 번씩 청소와 깔짚 교체 등을 통해 바닥이 습하지 않도록 해준다. 송아지 사육시설은 소독 후 햇볕에 잘 말려 사용한다.기온이 올라가면서 젖소의 발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므로 발정발견을 통한 적기수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겨울동안 발정이 없었던 개체들이 정상적으로 발정하도록 적절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충분히 햇볕을 쬘 수 있도록 한다. 필요할 경우 발정관찰보조제를 이용한다.젖소의 발굽은 몸을 지탱하고 발을 보호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발굽질병이 있으면 소들이 승가를 하지 못해 발정발견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발굽 소독조를 설치해 발굽병을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발굽관리를 해줘야 한다.착유우의 경우 기온이 올라가면서 겨울철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영양 수준을 정상적인 유지 요구량의 110%에서 105% 수준으로 조정해준다.또한 착유우의 적정 영양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우유 중 요소태질소 함량(MUN: Milk Urea Nitroge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4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사업 결산 및 예산, 정관개정안을 의결하였다.이날 정총에서 협회 대의원들은 협회사업 결산 및 예산을 의결하면서, 이구동성으로 낙농여건이 날로 어려워짐에 따라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낙농제도 및 환경규제와 관련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협회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또한 육우고기 온라인 판매, 국산우유 인증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개정을 의결하여 협회 사업의 폭을 넓혔다. 이와 관련 협회 정관 사업에 ‘우유, 유제품, 육우고기 및 그 가공제품의 중개·판매 및 인증사업’ 추가하였다.아울러 대의원들은 4개항 대정부 건의문(제도적인 우유소비 확대 방안 마련, 국산 유제품 생산 확대 방안 마련, 육우고기 판매처 확대 및 육우송아지 공급기반 마련, 비용절감 및 환경·분뇨대책 마련)및 4개항의 결의문(고품질 우유·육우 생산, 협회 중심의 단합, 농업?농촌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 낙농가 주도의 국산우유 인증사업 전개)을 채택하였다.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은 “원유가격연동제 정착,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환경규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