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려인삼 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어지는 국제적 학술상인 세계인삼과학상, ‘진피아상’의 제3회 수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진피아상(GinPIA상)은 고려인삼의 세계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6월 농촌진흥청 훈령으로 처음 제정됐으며 올해 들어 3회째로 시상한다. 제1회 수상자로는 경희대학교 김동현 교수, 제2회 때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 영양의학과 블라드미르 북산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돼 고려인삼의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석학임을 인정받았다. 이번 제3회 대회는 6월 26일∼9월 25일까지 만 3개월간 국내외 대학, 연구소 및 언론사 등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시상 계획을 공고한 후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진피아상 심사위원회는 10월 1일∼10월 10일 동안 2차례에 걸쳐 수상후보자들의 인삼연구 업적에 대해 논문 수, 논문의 질, 국제적 인지도 및 인삼산업 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심층 심사한다. 후보자 신청은 관련 제출서류를 구비한 후 농촌진흥청 인삼과로 전자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강성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마늘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마늘의 소비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항암활성이 향상되고 수량성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새품종 마늘 3종을 개발했다.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모든 마늘은 유전적으로 불임이여서 마늘의 교잡육종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농촌진흥청 채소과에서는 1986년부터 마늘 새로운 품종 개발 연구를 진행하며 교잡육종에 의한 마늘 품종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10년 이후 건강기능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해 항암기능성 효과가 있으면서 품질이 우수한 새로운 품종인 마늘 ‘다산’, ‘화산’, ‘산대’를 개발했다. 새품종 마늘 ‘다산’, ‘화산’, ‘산대’는 기존 품종 대비 항암 활성을 향상시켜 ‘항암기능성 마늘’로 식물특허 출원됐다. 이번 식물특허 출원은 최종적으로 개발한 마늘 품종뿐만 아니라, 마늘을 육종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도 독점권을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개발한 새품종 마늘 3종은 마늘 주산지의 도농업기술원이나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우선 분양해 해당기관에서 지역적응성 시험을 거친 후 농가로 보급될 계획이다.곽동신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위기의 고려인삼 종주국! 이대로 좋은가?’라는 토론회가 그양말로 후끈 달아 올랐다.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은 최근 국회에서 ‘위기의 고려인삼 종주국! 이대로 좋은가? 인삼산업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침체를 겪고 있는 인삼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인삼산업 발전 방향과 고려인삼을 해외의 저가 인삼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윤명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인삼산업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재배과정, 가공 및 유통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고려인삼을 해외의 저가 인삼들과 차별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여 우리 고려인삼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새로운 한류 열풍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농민들은 지금처럼 인삼산업법으로 적용시켜 인삼을 검사하고 유통하자는 입장을 보인반면 한의사들은 계획대로 약사법으로 적용시켜 품질관리 엄격하게 다뤄주길 바라고 있어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부처간에도 이견이 엇갈려 농식품부는 농민편에서 얘기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인삼특작이용팀에서는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해 노루궁뎅이버섯의 추출물이 인지능력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고, 신경세포 재생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현재 대학과 함께 인지능력개선효과 검정을 위한 용량결정과 함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을 거쳐 인체적용시험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앞으로는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특히 기능성 원료개발 시 인지능력개선과 치매질환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노형준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버섯을 활용해 합성의약품에 비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있는 천연물신약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건강 지킴이로서의 힐링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몸에 좋고 맛도 일품인 버섯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보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버섯의 건강기능성을 주제로 한 ‘우리 버섯 전시회’를10일∼14일까지 5일 동안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힐링푸드로 몸에 좋은 식ㆍ약용버섯의 건강기능성을 알리고 버섯을 소재로 하는 가공품을 홍보해 버섯소비를 촉진하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올해 5회째를 맞고 있는 버섯전시회는 그동안 약 1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평소 접할 수 없는 신기한 버섯을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아이들 교육용으로 최고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전시회에서는 불로초로 알려진 영지는 물론, 상황버섯, 동충하초, 노루궁뎅이버섯 등의 약용버섯과 큰느타리, 느타리, 양송이, 팽이 등의 식용버섯 실물을 전시한다.다양한 버섯가공식품과 건강기능성 제품도 소개해 국민 건강증진과 버섯 소비촉진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자연 생태계를 유지 보존하는 버섯의 생물학적 특징, 세계 여러 나라의 버섯재배 현황과 버섯의 성분과 효능을 소개한 자료 전시는 물론, 다채로운 버섯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와 (사)한국한약유통협회(회장 노용신)는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국산 약용작물 직거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산지별 우수 약용작물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의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인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구조 혁신의 일환으로 유통단계가 복잡한 약용작물에 대해 생산농가와 수요업체가 직거래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두 단체는 금년에 200톤을 시작으로 ʹ15년에는 500톤까지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김수공 농업경제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회원업체가 생산농가로부터 약용작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경우 농협이 중간에서 수매자금지원, 보관, 공급 등의 역할을 대신해 농가는 수확기에 모두 판매하고 수요업체는 연중 수확기의 낮은 가격으로 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협 품목유통본부 이상철 상무는 “약용작물 직거래를 통한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수급안정 뿐 아니라 중국산 혼입 차단 효과로 높은 품질의 국산한약재 유통규모도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와 수요업체, 소비자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창범,이하 농관원)은 지난 4월 9일부터 4월 29일까지 인삼류 부정유통을 집중단속하여 위반한 16개소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5월 가정의 달에 선물용 등으로 많이 유통되는 인삼류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도권 인삼 최대 유통시장인 경동시장과 수삼 유통량의 70~80%를 차지하는 금산인삼시장 등 전국 주요 인삼유통단지를 대상으로 집중단속했다. 단속 결과, '인삼산업법'에 따라 검사를 받지 않은 인삼류를 판매한 업체가 12개소로 가장 많았고, 수입산 원료로 제조한 홍삼제품을 국내산으로 둔갑판매 등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4개소가 적발됐다. 인삼류 미검사품 또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여 판매하다가 적발된 위반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농관원에서는 지난해에도 인삼류를 부정유통한 51개소를 적발하여 미검사품을 판매했거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4개소는 형사입건 수사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7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미검사품 판매업체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민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기능성이 우수한 아위버섯 새품종 ‘아위1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아위버섯은 향미가 풍부하고 항종양과 혈당강화 작용, 위와 신장장애 개선 그리고 기침을 멎게 하고 염증을 없애 산부인과 종류의 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최근 1인당 버섯소비량은 정체돼 있어 새로운 돌파구로서 건강한 사람에게는 맛과 향을 즐기고, 약한 체질인 사람에게는 면역력을 키워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기능성 버섯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버섯과에서는 아위버섯 새품종 ‘아위1호’를 교잡방법으로 개발했다. 아위버섯의 인공재배는 일부 시행되고 있었으나 교잡에 의해 품종을 육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위1호’는 국내에서 교배된 품종과 외래도입 품종과 교잡해 개발한 품종으로 아위버섯의 좋은 장점(맛, 향, 식감, 효능 등)을 그대로 가지면서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새로운 송이 형태로 만들었다. ‘아위1호’는 쫄깃쫄깃하고 아삭아삭해 버섯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도 잘 먹는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산적, 버섯전과 버섯 튀김에 버섯모양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모양과 크기를 갖추고 있다. 아위버섯의 품질특성은 대가
고구마 재래종과 외국산이 국내산 새품종으로 둔갑되거나 부정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은 고구마 품종을 DNA 수준에서 신속·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고구마 소비와 재배가 늘어남에 따라 원산지가 명확하지 않은 고구마가 기존 품종과 뒤섞여 생산·유통돼 품질이 고르지 못해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구마는 농가에서 다른 품종과 섞여 재배돼도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려워 육성당시의 품종이름과는 다른 이름으로 재배되거나 유통되기도 한다.고구마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서는 정확하게 품종을 구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하루 만에 고구마 품종판별이 가능한 이 기술은 새로운 고구마를 들여올 때, 기존 품종과의 중복성, 신규성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순도 높은 고구마 품종을 공급할 수 있다.고구마 품종 판별에 사용한 SSR 마커는 DNA의 반복적인 염기서열 정보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분석이 쉽고 재현성이 높아 품종 판별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고구마 품종판별용 DNA 마커(SSR 마커) 6종을 이용해 고구마 품종과 계통 259점에 대한 품종판별을 실시했으며, 2012년에 특허등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한라봉 재배 시 불필요한 자근이 발생해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어 예방대책과 발생에 따른 처리법을 내놨다.한라봉 나무는 원래 나무의 세력이 강해서 접목을 해야만 꽃이 잘 피고 과실도 충실하게 클 수 있어 보통 탱자나무 대목 위에 한라봉 나무를 접목해서 사용한다. 그러나 농가에서 묘목을 구입해 심고 재배하는 동안 접목한 부위까지 흙을 덮게 되면, 접수인 한라봉 나무에서 자근이 발생해 나무의 생리를 바꾸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자근이 발생한 나무의 착과량은 정상나무의 54 % 수준이었으며 과실크기도 작아져 상품성이 나빠지고 이로 인해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피해예방 대책과 관련해 고관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한라봉 나무에서 자근이 자라지 않도록 하려면 심을 때 대목을 땅 위로 7∼8cm 정도로 노출하는 게 좋다.”면서 “접목부위를 흙으로 덮은 곳이나 잡초를 없앤 후 접목부위에 모아 둔 곳에서도 자근이 생길 수 있어 농가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라봉 나무의 자근이 발생됐을 때는 꽃눈이 정상적으로 형성되도록 질소비료나 퇴비사용량을 줄여 잎 내의 탄소·질소 비율을 높여줘야 한다. 그리고 생성된 한라봉 나무의 자근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