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나리, 튤립이 활짝 피는 봄철은 사계절 중 꽃들이 가장 화사하지만, 뿌려지는 꽃가루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대기 중에 둥둥 떠다니거나 길에 공처럼 굴러다니는 꽃가루 뭉치들은 봄철에는 소나무, 자작나무, 느릅나무처럼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들이 특히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황사와 미세 먼지 등이 더해지면, 자극 물질의 농도는 순식간에 올라가기 쉽다. 민감한 체질이라면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 각종 알러지 관련 염증 없이 이 시기를 나기 어려울 정도다. 눈이 약한 사람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각막염, 결막염, 다래끼, 안구건조증 등이 심해질 확률도 훨씬 더 높아진다. 꽃가루나 황사가 속눈썹, 각막에 부착되면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가렵고 충혈이 된다. 끈적거리는 분비물과 함께 심하면 결막과 눈꺼풀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요즘 같은 황사와 꽃가루 철에는 안질환 예방을 위해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아하고, 외출 후 귀가하면 인공눈물이나 식염수로 눈을 씻어 주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렌즈에 이물질이 붙기 쉬워 각막염, 결막염, 세균 감염 같은 안질환 증상이 봄철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 시기에는 렌즈 대신 안경, 선글라스를 착용하
척추 관절 병원 곧바로병원(구. 바로병원)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상호를 변경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치료부터 재활까지’ 구.바로병원의 정신을 이어받아 2021년 개원한 곧바로병원은 '오직 환자만을 생각하는 진실된 병원'이라는 목표에 맞춰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곧바로병원으로의 명칭 변경은 그 역사와 노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하는 결의의 표현이다. 지난 2009년 개원한 구.바로병원(故이철우 대표원장)은 첨단시설을 갖추고 ‘치료부터 재활까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천 지역의 척추 관절 진료를 선도해왔다. 하지만 2014년 故이철우 대표원장의 급작스러운 타계로 인해 구.바로병원의 큰 축을 잃었고, 이후 그 유지와 핵심가치를 곧바로병원 이어받아 지역 주축 의료기관의 사명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 나가고 있다. 신승준 병원장은 "병원을 개원하면서 병동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 것은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매형인 故이철우 대표원장이 지었던 것이기 때문"이라며 "고인의 바로병원 건립이념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병원장은 상호변경과 관련한 악성루머에 대해서도 명확한 견해를 밝혔다. “곧바로병원은 상호변경 과정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외선차단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A, 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자외선A는 피부 그을림이나 노화에 영향을 주고, 자외선B는 단시간에 피부 표면 화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자외선B는 자외선차단지수(SPF)로, 자외선A는 자외선A 차단등급(PA)으로 차단 효과를 확인한다. SPF 지수는 50 미만은 각 숫자로, 50 이상은 50+로 일괄 표시하고, PA 등급은 PA+, PA++, PA+++, PA++++로 표시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좋지만, 자외선 차단 성분을 많이 사용하므로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집안, 사무실 등 실내에서나 봄철 산책 등 비교적 짧은 야외활동 시에는 SPF15/PA+ 이상 제품이 적당하며, 스포츠 활동 등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때는 SPF50+/PA+++ 또는 P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자외선차단제가 물에 씻겨나갈 수 있는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내수성 제품’ 또는 ‘지속내수성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인다’라는 체중감량으로 통용되는 격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여러 가지 식단조절과 운동을 통해 체중계 위 숫자를 줄일 순 있겠지만 오랜 시간이 걸릴뿐더러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특히 복부나 팔뚝, 허벅지 등은 운동을 통해서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이기도 하다. 울산 제스필의원 정재유 대표원장은 “최근 체중감소를 위해서 많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가 비만클리닉 등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시술을 통한 지방제거다. 그 중 하나가 버블젯인데 이는 특수 제작된 캐뉼라를 삽입, 체내에 과하게 축적된 지방층에 약물과 CO2 가스 등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가스 압력과 약물로 뭉쳐있던 지방세포들이 파괴되어 체외로 분출된다. 균형 잡힌 체형으로의 개선을 도우며 앞선 설명처럼 운동이나 다이어트로도 잘 안 빠지는 복부, 팔뚝, 허벅지, 엉덩이 부위에 주로 이용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지방분해주사를 들 수 있는데, 허벅지나 부유방, 볼 살 및 턱 밑의 지방을 제거함은 물론, 셀룰라이트 개선 및 콜라겐 재생을 돕는데 사용된다.
나이가 들면 피부의 탄력을 담당하는 성분이 점점 줄어들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눈가, 입가 등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보이는 곳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다. 질, 소음순 등 성기에도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이완이 심해지고 소음순도 늘어지면서 비대칭, 비대증 등 여러 문제가 생기게 된다. 만일 질염 등 질환에 자주 걸리거나 성관계 등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치면 보다 이른 나이에 이러한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남들보다 노화가 심해 일상에도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외관상 콤플렉스로 작용할 경우, 당사자는 심리적으로 많은 타격을 받게 되며 기능 저하로 인해 세균 감염의 위험이 커져 질염이나 골반염, 방광염 등 여러 질환에 걸리게 될 수 있다. 따라서 늦기 전에 신속하게 치료하고 기능과 외관 개선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의정부 연세맑은산부인과 천주영 원장은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질 타이트닝 시술을 활용한다. 이는 고주파 레이저를 질 깊은 곳까지 균일하게 조사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피부 탄력과 마찬가지로 질 탄력도 콜라겐 성분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콜라겐을 활발하게 생성하면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 국가유공자 대상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6월~7월(2개월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본인(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지원공상군경,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 등)과 배우자, 그리고 1촌 이내 직계 존·비속(독립유공자는 손자녀까지) 중 만 20세 이상이다. 검사는 기초 항목부터 간·당뇨·신장기능 등 최대 67개 항목이며 사전 협의된 건강검진 항목 외의 추가 검진 항목을 희망할 시에는 본인 부담금이 발생된다. 신청은 지난 1일부터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 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보훈상담센터 문의 후 예약 가능하다. 이외에도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의료정책 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검진 등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에는 소중한 가족들에게 선물을 주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30, 40대의 경우 부모님 선물을 고르는데 항상 고민이 많다. 자녀들의 경우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에 비해 부모님들은 체면 때문에 필요하신 것이 있냐고 물어봐도 답변을 잘 안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고가의 주류, 명품 의류, 악세사리 등 본인이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또 지인들에게 자랑하기 좋은 선물을 하는 것이 유행이었다면 얼마전부터는 신체의 건강을 개선해주는 안마의자, 마사지기 같은 의료기기나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60세가 넘어도 일이나 사회생활을 왕성하게 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이 증가하면서 사회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부산 모모의원 고상진 원장은 “최근 60, 70 시니어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 중 하나는 회춘 성형이다. 한 병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70세 이상의 수술 건수는 평균 약 28% 증가했다. 여성들의 경우 소위 리프팅 성형이라고 부르는 보톡스, 눈 밑 지방제거, 실 리프팅 등 안
한국마사회(정기환 회장)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을 비롯, 부산과 제주에서도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사회 대표 캐릭터인 ‘말마(MALMA)’와 함께하는 ‘말마 패밀리 데이’, ‘블루밍 어린이날 축제’, ‘몽생이 가족소풍’ 등 지역별 이색테마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어린이 친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 체육대회, 마술쇼 및 버블쇼 등 이색 볼거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렛츠런파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말 먹이주기 체험이나 가벼운 승마체험 등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별 세부 프로그램은 렛츠런파크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탁 트인 공원 환경과 계절별 수목으로 이미 인근 시민들에게 훌륭한 나들이 장소가 되어 온 렛츠런파크는 어린이날 행사, 봄가을 시즌축제 등을 통해 국민을 향해 연중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말’이라는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행사는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에 부담은 줄이고 기쁨은 늘릴 수 있는 최적의 행사라고 생각한다. 넓은 공간에서 즐겁게 뛰놀고 가까이서 말과 교감해
나라마다 미의 기준이 각기 다르지만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얼굴형이 갸름하고 뾰족한 V라인이 미의기준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이처럼 브이라인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만큼 나이가 들면서 처진 이중턱을 개선하는 레이저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레이저리프팅은 피부 처짐이 시작되는 근막층을 자극해 피부 탄력에 관여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법으로 전반적인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 조성희 원장은 “그 중에서도 울쎄라 리프팅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이용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더 깊은 SMAS층까지 직접적 자극을 주어 처진 이중턱을 당겨 올려주는 작용이 있다. 이러한 울쎄라 리프팅은 절개 없이 얼굴 전체의 주름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콜라겐 재생으로 인해 젊고 탄력있는 안티에이징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DeepSEE 기술을 통해 정밀한 타겟팅으로 개인에게 맞춤 시술을 계획을 세워 보다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며 탄력 개선뿐아니라 팔자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피부의 시작인 표피층부터 SMAS층까지 입체 안티에이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두꺼
여성암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유방암은 여성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암이다. 그러면서도 조기 발견시 다른 암보다 치료 가능성이 높은 착한 암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유방암의 흔한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멍울, 유두 분비, 피부 변화가 있다. 가슴 멍울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생리 주기에 따라서도 크기가 변하지 않는 통증 없는 멍울이다. 유두에서 피가 나거나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데 특정한 하나의 유관에서 한 쪽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유두나 피부가 함몰되는 증상도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 유방암이나 유방에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이 의심되면 유방촬영술 및 유방초음파검사, 맘모톰 조직검사를 실시한다. 유방암은 치료를 위해 수술 외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 중 항암 치료는 수술 전 혹은 후에 시행되는데 수술 전 항암 치료는 주로 암이 많이 진행되어 수술을 진행하기 어려울 때 적용한다. 포레스트한방병원 이대연 대표병원장은 “수술 후 항암 치료는 암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의 목적으로 보조 요법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재발 방지 목적으로 항암 치료 외에도 방사선 치료도 진행되는데 완전 절제를 했을 때에도 재발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