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농업 유관기관의 협의체인 전국농업노동조합연합회(이하 전농노련, 의장 서권재)는 16일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의 특혜채용과 막말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우남 회장의 즉각 사퇴는 물론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전농노련은 성명서를 통해 “전농노련은 축발기금 고갈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는 농민과 노동자는 안중에 없고 측근 특혜채용과 막말을 일삼은 것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이 즉각 사퇴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하며 정부에 해임은 물론 잘못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다음은 전농노련의 “정부는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을 즉각 해임하라!” 제하의 성명서 전문이다. “정부는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을 즉각 해임하라!” 한국마사회의 위기로 대한민국 농축산업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출연하는‘축산발전기금’의 고갈이 현실화되고 농축산농가와 연관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어려움을 넘어 생존의 위기를 느끼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하지만 농축산업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농민을 대표해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농해수위 위원장을 지낸 인사의 취임
취임 이후 선수단 대면 간담회 첫 실시 “최고 기량으로 최선 다해주길” 응원 메시지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이 소속 선수단 지도자들과 소통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28일 간담회를 실시하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경근 감독, 탁구단 현정화 감독, 최영일 감독과 승마단 전재식 감독이 참석해 김우남 회장과 도쿄 올림픽을 비롯한 국내외 대회 출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단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우남 회장은 선수단 감독들에게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축되지 말고,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으로는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국민을 위한 재능 기부와 건강한 스포츠맨십 확산, 승마의 대중화 등을 위한 선수단 지도자들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 밖에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선수단 지원 구상을 밝히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간담회와 같이 선수단과의 활발한 소통을 토대로 선수단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