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고 성장 빠른 '우리맛닭' 기술이전 설명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9일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소래축산(한국토종닭협회장) 등 종계분양을 신청한 8개 신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맛닭’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우리맛닭 종계는 올해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분양되며 총 18,440수(우리맛닭 8,340수, 우리큰닭 10,100수)를 6월 이후로 14개 업체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이날 접수된 수의계약신청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국립축산과학원의 심의를 거친 후 종계분양 신청업체가 종계 값과 기술실시료를 납부하면 기술이전 계약체결이 완료된다. 현재 보급 품종은 우리맛닭(우리맛닭 1호)과 우리큰닭(우리맛닭 2호) 두 가지이다. ‘우리맛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1992년부터 15년간 복원하였고,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맛과 쫄깃한 육질이 특징으로, 우리맛닭은 12주령에 2.1kg 출하체중에 도달해 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0년에 개발된 우리큰닭은 5주령에 750g, 10주령에 2.1kg으로 크다.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령에 삼계탕용으로 이용하고 10주령에 볶음탕 또는 훈제·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맛닭과 우리큰닭은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