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역향토음식을 상품화한 농촌형 외식사업장 ‘농가맛집’의 인지도 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요리전문가 강레오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레오 요리사는 요리대결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평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 관심을 갖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입학해 이듬해 수료했으며 전남 곡성, 인천 강화 등 전국 각지에서 멜론, 쌀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은 홍보대사 선정 배경에 대해 “대형마트와 산지를 연계한 간편식 개발 등 협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농사짓는 요리사’로 유명한 강레오 요리사가 농가맛집을 알리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21일 본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강레오 요리사와 농가맛집의 대표음식을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강레오 요리사가 지역별 농가맛집을 소개하는 온라인 동영상 소통망도 운영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박정화 과장은 “유명 요리사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2020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참가학교를 대상으로 열린 ‘식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를 30일 발표하며 대상에 지역 먹거리로 만든 밀키트 배달 앱을 제안한 공주중학교 자몽향(自夢向)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식품산업 분야의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한 학생들이 식품 레시피 개발과 창업 아이디어 공유 등 현실적인 문제까지 고민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식품산업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주제는 ‘밀키트’, ‘기능성 식품’, ‘전통식품’, ‘HMR(가정식 대체식품)’의 환경친화적 재료 및 포장용기 개발’로, ▲기획력 ▲기술성 ▲시장성 ▲독창성 ▲안전성 ▲발표력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각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1점씩 총 5점이 선정됐다. 대상인 농식품부장관상은 공주중학교 자몽향(自夢向)팀(김귀현 외 3명)으로 ‘밀다(Meal-Da, 밀키트 다있어)’라는 밀키트 배달앱을 제안했으며, 공주시 지역상권과 밀키트를 접목해 지역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아이디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장위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