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달 27일,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열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킹덤(H-690)’과 ‘볼케이노(H-693)’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뜻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국가 단위 및 국제 유전능력을 평가해 6개월(6월, 12월)마다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볼케이노’는 우유 생산량(875.58kg), 유지방량(31.11kg), 유단백량(30.35kg)이 우수하고, 검정 완료한 16마리 가운데 체형 종합점수도 11.5(2위)로 높다. ‘킹덤’은 우유 생산량(860.77kg)과 유단백량(27.94kg)이 우수하고, 최근 낙농가와 우유업체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베타카제인 ‘A2A2 유전자형’을 보유한 씨수소다. ‘A2A2 유전자형’을 보유한 젖소가 생산한 에이(A)2 우유는 소화 불량이나 배앓이를 일으키지 않고 소화 흡수가 잘 된다고 알려져 에이(A)2 우유 생산을 원하는 농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 뽑은 젖소 보증씨수소의 자세한 유전
‘조합원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서울우유’ 슬로건 문진섭 조합장, 서울우유가 나아가야 할 방향·핵심가치 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1일 양주신공장 사무동 2층 강당에서 조합원, 임직원 및 외부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85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85주년을 맞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낙농업이 대우받고, 목장이 희망이며, 조합원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서울우유’를 슬로건으로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창립 85주년 기념사를 통해 조합원, 임직원, 유통종사자, 소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난 8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100년 서울우유를 구현할 때”라며 “서울우유가 역동과 희망의 100년으로 순항하기 위해 협동정신과 사명감을 높이고 나아가 연대와 협력으로 조합원과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진섭 조합장은 함께하는 100년 서울우유를 향한 발전적 정책방향 및 세가지 핵심가치로 ‘원유 생산기반인 조합원의 목장경영 안정화’, ‘미래 먹거리 확보와 소비자 중심의 초일류기업 서울우유’, ‘사회공헌을 통한 신뢰와 존경받는 서울우유’를 제시했다. 그는 “사료값이 폭등하는 등
사료값 폭등과 마이너스쿼터정책이 지속되면서 낙농가들이 벼랑 끝에 몰렸다. 이 판국에 정부는 물가안정이라는 미명하에 연동제 폐지와 쿼터삭감을 위한 용도별차등가격제 강제도입 의지를 멈추지 않는가 하면, 유업계는 규정과 원칙에 의한 올해 원유가격 조정 협상을 거부하기까지 이르렀다. 우리 청년후계낙농인들은 불과 5~10여년 전 부모로부터 가업을 계승하기 위해 낙농업에 투신하면서, 낙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규모확대 등에 10억 이상의 고액부채를 안고 있다. 그러나 청년후계낙농인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사룟값으로 인해 부채 원금은커녕 이자상환조차 할 수 없는 도산위기에 놓였다. 농식품부 축산국장을 지낸 관료이자 낙농진흥회장 출신인 현 유가공협회장은 지난해 낙농산업발전위원회에서 유업체 이권을 위해 낙농가수익을 부풀리고 연동제, 쿼터제 등 낙농제도를 왜곡하며 낙농가의 존엄을 짓밟았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본인이 낙농진흥회장 시절 이사회에서 결정한 2020년 원유가격(21원 인상) 조차 정부와 손잡고 번복을 시도하는 파렴치한 행위까지 보였다. 그러면서 유업체는 제품가격을 200원 인상했고, 물가를 잡겠다며 날뛰던 김현수 전 장관은 이를 외면했다. 심지어 유가공협
전국 낙농가 요구사항 ① 낙농말살 정부대책 폐기 / ② 사료값 폭등 특단대책 수립 ③ 근본적인 낙농대책 및 FTA 피해대책 수립 농성투쟁 134일차를 맞은 국회 앞 천막농성장에 전국을 대표하는 낙농지도자들이 모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6월 29일(수) 긴급 회장단회의(회장, 부회장, 도연합지회장, 감사)를 개최하고, 제2차 강경투쟁에 대해 협회지침 시달 시 즉각 이행키로 결의하면서 회장단 입장문을 채택하였다. 이날 낙농지도자들은 사료값 폭등으로 낙농가 줄도산이 예상되고 있고, 정부의 일방적 낙농대책 추진, 유업체의 원유가격 협상 거부에 대응해 지금 당장이라도 우유납품거부 투쟁에 나서자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며 제2차 강경투쟁을 위한 집행부의 결단을 이승호 회장에게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에 이승호 회장은 “새 정부 출범이후 정황근 장관께서 낙농가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정책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고 정부에 낙농가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협의중에 있으며, 정부와 협의가 최종 결렬되고 유업체의 협상거부가 지속될 경우 조만간 결단을 내리겠다”라고 지도자들을 설득하였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사료값 폭등, 원유감산정책(마이너스쿼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 농장 관리 프로그램 ‘똑똑한(Talk-Talk) 농장 축사로’를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2 축사로 사용자 안내서(젖소편)’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용자가 축사로의 기능과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개체관리, 해썹(HACCP) 기록관리, 번식관리, 산유(원유생산) 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낙농가의 의견을 모아 개선한 축사로의 새로운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도 추가했다. 젖소개량사업소의 검정 성적 정보를 축사로와 연계하는 방법과 사용자가 월별, 개체별로 성적을 조회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젖소 개체 관련 선형(체형) 심사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불러와 저장하는 방법도 실었다. 책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 기관에 배부됐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축사로는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축산 관련 기관의 자료(데이터)를 농장 단위로 통합, 연계할 수 있다. 축사로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시작 화면에서 접속할 수 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14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제3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육우자조금 대의원회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대의원 30명 중 20명이 참석하여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2022년 육우자조금 제3회 대위원회의 주요안건은 ▲미수금 손실처리의 건 ▲2021년 이월금 사업비 편성의 건 ▲2022년 육우자조금 사업예산 변경의 건 등이었다. 육우자조금은 지난 제2회 관리위원회에서 논의되었던 3가지 주요안건에 대하여 대의원회를 통해 다시 한번 안건을 논의했다. ▲미수금 손실처리의 건에 대해 2020년 및 2021년까지 육우자조금의 미수금은 없으며 지난 미수금에 대해 농가 및 내부 사정으로 인한 누락 건에 대해 손실처리 하기로 원안의결 되었다 또한, ▲2021년 이월금 사업비 편성의 건 ▲2022년 육우자조금 사업예산 변경에 대하 원안의결 되었으며 자리에 모인 대의원들은 육우자조금 및 육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 마련, 소비자가 육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의 육우 산업 활성화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더불어 기타 안건으로 지역 육우 지부 활성화에
2021년, 84년 조합 역사상 최고 매출액 시현하며 유업계 1위 저력 과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 ‘양주 신공장’을 통한 경기북부 지역 관광 브랜드화 유업계 최초 ESG위원회 신설하는 등 ‘친환경’을 목표로 에너지 절감 위한 설비 투자 강화 조합원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목장 운영을 위한 예산 편성 및 환경 조성 이바지 질문 1)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작년도 사상 최대 매출과 우유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서울우유의 매출 목표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의 방향은 무엇입니까? 답변) 조합은 지난해 매출액 1조 8,434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대비 매출액 기준 약 5% 신장했습니다. 더불어 전체 우유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9.0%, 2020년 43.6%, 2021년 9월 누계기준 44.5%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료:닐슨코리아 기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면서 조합은 학교 우유급식 중단 위기를 극복하고자 소비자 니즈에 맞는 온라인 맞춤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커피전문점 영업 확대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우유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었습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는 9일 여의도 농성장에서 2022년도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제10대 집행부 구성과 육우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하여, 육우분과위원장에 유종현 위원(경기 안성)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위원장에는 최원석 위원(충북 청주), 조재성 위원(대구 달성)을 선임했으며, 감사에는 유진영 위원(경기 안성), 총무에는 황규일 위원(경기 안성)을 선임했다. 그간 안성시육우지부장으로 활동해온 유종현 신임위원장은 소감을 통해 우리 육우산업은 수입육과 한우간의 경쟁구도 속에서도 엄연한 육자원 산업으로서의 역할이 있으므로 육우분과위원회가 명실공히 육우산업 발전에 나서는 선제적 대응과 조직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9대 위원장직을 마치고 이임하는 유진영 前 위원장은 “아직 전국적인 조직화에 한계가 있어 진정한 육우농가인 목소리 결집에 부족함을 느끼지만 현장 육우농가들이 절감하는 문제들을 대외적으로 전하려 노력해왔다. 오랜 기간 위원장직을 수행하도록 지지해준 모두에게 감사하고 새로 선임된 젊은 육우지도자가 재량을 발휘토록 계속 협조하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육우분과위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농성투쟁이 어느덧 114일째(6월 9일 현재)가 되었다. 농성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국회 앞 농성장은 정치권과 전국 낙농지도자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6월 8일 오후 2시 30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시을)이 임승희 협회이사(아산낙농연합회장) 등 아산지역 낙농가대표들과 함께 농성장을 찾았다. 이승호 회장과 아산지역 낙농지도자들은 “사료값 폭등, 원유감산 기조로 인해 낙농가의 사육기반 붕괴는 물론 우유공급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며, “낙농기반유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정부가 합의의 산물인 원유가격 연동제를 강제로 폐지하고, 쿼터삭감 등 유업체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것에서 문제가 촉발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강훈식 의원에게 당 차원의 도움을 건의했다. 이에 강훈식 의원은 “시장의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인데, 오히려 기업을 위해 낙농생태계를 정부가 직접 파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되면 당내 농해수위 위원들과 당 지도부에 낙농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월 2일 오후, 농식품부 정황근 신임장관은 한국프레스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9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 블룸홀에서 ‘2022 육우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육우산업의 미래비전을 선포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2 육우데이 기념행사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육우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히스토리월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진행사업 및 활동보고를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공식 행사 전, 2022 육우데이 기념행사 한편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및 정용범 육우자조금 의장, 육우자조금 홍보대사 양준혁이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2022 육우데이 기념행사는 그간 육우 산업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정용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대의원,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양준혁 육우 홍보대사, 김명규 (사)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회장, 김종기 군위축산업협동조합 상임이사, 안귀현 농협축산물유통사업소 센터장, 이상호 축산신문 대표, 김일호 축산경제신문 대표, 길경민 농수축산신문 대표,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중앙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육우자조금은 행사에서 과거 육우산업과 현재의 육우산업을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