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은 30일 경기도 양평고등학교에 방문하여 3학년 재학중인 강은혜양에게 ‘농협 꿈 장학생’장학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농협꿈장학생은 농협재단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평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에 경제적 부담이 있는 고등학교 3학년 농업인 자녀 가운데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전국 9개도별 농가인구비율이 높은 9개 시군지역에서 해당 교육지원청과 농협 계통기관의 추천을 받은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도별 1명씩 총 9명을 선발하였다.
선발 된 장학생에게는 고교 졸업 시까지 학업지원비 명목으로 매월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2015년도에 국내 정규대학에 진학시 한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꿈 장학생들은 고향의 다문화가정이나 결손가정의 아동,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각자의 멘티로 지정하여 학습도우미 활동 등의 교류를 통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농협재단 관계자는 “꿈 장학생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나가는 동시에 농촌 아동들의 꿈을 키워주는 멘토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리 농업·농촌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