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신지식농업인중앙회(회장 권수열)와 11일 우리 농산물 해외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우리 농식품의 해외시장 공동개척으로 생산자단체 애로사항인 판로개척의 문제 해결 ▲가공사업 활성화로 지역사회의 부가가치 창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농협과 신지식농업인은 각각의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하여 ▲해외 수출용 우수 가공품 생산기술 개발 ▲현지시장 및 바이어 관련 정보공유 ▲시장개척 성공사례 홍보 등을 상호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해외시장 공동개척의 첫 단추로 11일부터 개최되는‘하얼빈 국제식품박람회’에 농협 가공식품과 더불어 신지식농업인이 생산한 매실엑기스 등을 출품 전시하기로 했다. 안전하고 정직한 농협의 농식품과 신지식농업인중앙회의 식품이 공동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동반성장의 모델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나승렬 산지유통본부장과 권수열 신지식농업인중앙회장은“농협과 신지식농업인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농산물의 해외시장 공동개척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