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충북 보은 방역대 해제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10일 보은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이에따라 금년 2월 5일부터 2월 13일까지 3개 지역(경기 연천, 전북 정읍,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취해졌던 전국 이동제한 조치가 3월 10일부로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위기경보는 현행 ‘경계’단계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발생초기부터 전국단위의 강력한 특별방역조치 구제역 확산차단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하면서, 년에는 과거 구제역 발생에 비해 짧은 기간에 적은 피해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위기경보를 “경계”단계로 유지하고 전국단위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16.10월∼’17.5월)'동안 지속적으로 전국 시도(시군) 등에서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구제역 방역관리를 지속하고, 전국 이동제한 이후, 3월 11일부터 3월 20일까지 생산자단체주도로 전국 우제류 농장에 대한 일제청소와 소독캠페인을 추진한다.
아울러, 방역 취약농장(NSP항체, 항체형성률 저조, 밀집사육단지 등)에 대한 정기점검, 백신접종, 소독 등을 중점관리 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과 소독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축산농가 및 발생지역 주민은 물론 불편함을 감수한 국민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