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기기분야 해외규제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의료기기 규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4차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이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20일 서울시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기기 규제 글로벌 전략 모색’을 주제로 의료기기 해외 규제기관·산업계·학계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 정의 및 규제 전망 △미국과 캐나다의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전망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 △중국 의료기기 규정 및 사례 등이다.
또 소통포럼에 참석한 미국, 캐나다, 호주 규제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21일에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준을 알리기 위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의료기관 현장을 방문한다.
한편 미국, 호주, 일본 등 IMDRF 회원국 의료기기 규제담당들이 ‘환자맞춤형의료기기 정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내용을 논의하는 ‘IMDRF 환자맞춤형의료기기 실무그룹 회의’를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산업계·학계 등이 함께 모여 협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합리적인 국내 의료기기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