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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육우협회, 농가 권익대변 최우선 과제

경기남부·충남·전북지역에서 낙농정책 순회교육 순항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11월 30일 경기남부, 12월 3일 충남, 4일에는 전북지역에서 낙농정책 순회교육을 개최하고 10개도시 중 6개도시를 순회하며 낙농가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번 순회교육에 참석한 대부분의 낙농가들은 100원짜리 원유 및 연간총량제 회복 문제, 미허가축사를 비롯한 환경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경기남부 순회교육: 2020년 도입 퇴액비 부숙도 대책마련 주문

지난달 30일 평택축산농협 안중지점에서 개최된 경기남부 순회교육에서는 ‘낙농환경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축산환경관리원 전형률 사무국장의 강연이 실시됐다.
현안토론에서는 착유세척수 처리시설(기술)에 대한 기준 및 매뉴얼 보급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으며, 2020년 도입되는 퇴액비 부숙도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특히 한 후계자는 교육환경보호구역 지정 전부터 목장을 운영하였으나 적법화가 불가하여 폐업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입지제한농가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충남지역 순회교육:정부에 수입 유제품 견제장치 필요성 의견 전달 

지난 3일 당진낙농축협 조사료물류센터에서 개최된 충남지역 순회교육에서는 낙농정책 강연자로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임지헌 사무관이 초청돼 낙농산업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현안토론에서도 임지헌 사무관이 함께하며 낙농정책 전반에 대한 질의와 건의가 장시간 이어졌다. 연간총량제 및 100원짜리 원유회복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으며, 수입 유제품에 대한 견제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농식품부에 전달했다. 
또한 우유 안전성과 관련한 부정적 시각의 언론보도에 대한 대응을 요구했으며, 적법화 과정에서 착유세척수 처리시설을 농가별로 완비할 수 있도록 별도 유예기간과 중앙정부 별도 지원사업 마련을 협회 집행부에 요청했다.


전북지역 순회교육: 식품 안전관리업무 농정부처 일원화 필요

4일 전주 참예우 명품프라자에서 개최된 전북지역 순회교육에서는 낙농정책 강연자로 농식품부 방역정책과 이동식 서기관이 원유 안전관리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 후 농가들은 식품 안전관리업무를 농정부처인 농식품부로 일원화하여, 현장과 동떨어진 축산물 안전정책으로 인해 선량한 농가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이동식 서기관에게 직접 전달했다. 
현안토론에서는 미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에서 현실과 맞지 않는 소방관련 규제 해소와 조사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였다. 또한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연간총량제 및 100원짜리 회복 요구가 이어졌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협회는 농가권익대변이 최우선과제이며, 순회교육 현장에서 제기된 회원농가 여러분의 의견을 협회 정책활동에 반영하겠다”라며, “순회교육에서 제기된 100원짜리 원유 및 연간총량제 회복 문제, 미허가축사를 비롯한 환경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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