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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 2곳 추가 의심신고....모두 음성 판정

파주와 연천 발생 이후 2일만에...방역당국 정밀검사 결과 주목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틀만에 경기도 파주 양돈장 2곳에서 또다시 의심신고가 접수되어 방역당국이 초긴장하며 정밀검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일 오전 경기 파주 적성면과 파평면의 양돈장 2곳에서 돼지 2마리와 6마리가 각각 폐사해 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파평면 소재 1개농장은 동물병원 수의사가 축주와의 통화에서 모돈 1두 폐사를 확인, 검역본부에 의심신고를 했다. 이날 오전 해당농장에 방역담당관이 급파돼 시료를 채취 정밀검사에 착수했으며 결과는 20일 밤에 판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7일 경기 파주, 18일 연천에 이어 3번째로 이어지며 “ASF 확산 공포”에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금번 의심축이 신고된 농장 2개소는 모두 연천 발생농장 관련 예찰지역(반경 10km)내에 위치해 지난 17일부터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의심 신고된 농장 2곳 모두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을 조치했으며, 정밀검사 결과, ASF로 확진되는 경우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20일 06시 기준, 돼지 10,372두를 살처분·매몰했다고 밝혔다.

파주 발생농장은 18일 2,369두, 예방적 살처분하는 가족농장 2개소는 19일까지 2,558두 모두 완료했다.


연천 발생농장 관련 예방적 살처분하는(반경 3㎞내) 농장 3개소 중 2개소는 완료했으며, 발생농장은 금일 오전까지 완료 예정이고, 나머지 1개소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ASF 전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생농장 등 4개소의 방역대(반경 10㎞) 내에 있는 107개 농장(파주 관련 44개 / 연천 63개)과 차량 역학 437개 농장(280개/ 157개) 등 총 544개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총 104개 농장에서 채혈되어 총56개 농장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었는데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는 544개 농장뿐만 아니라, ASF 발생 위험이 높은 특별관리지역(접경지역 14개 시·군) 등 전국 취약지역 돼지농가 1,494개소를 대상으로 19일 정밀검사를 추진했으며, 오는 10월 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19일부터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이 해제되면서 일부 공판장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 경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전일(6,201원/kg) 보다 6.0% 하락한 5,828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농식품부는 “대부분의 도매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앞으로 경매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등 돼지고기 가격도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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