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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년간 역사토대로 변화·혁신통해 도매시장 활력제고”

임성찬 대표, 시장도매인연합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
유통환경조성·통합·화합·시장도매인 위상제고 앞장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제7대 회장으로 경방농산 임성찬 대표가 취임했다.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60개 회원사는 지난해 12월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경방농산 임성찬 대표이사를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총 16인의 연합회 및 정산조합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은 정관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시장도매인정산조합 조합장을 겸임한다. 임기는 2020년 1월1일부터 3년간인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30일 개최된 임원 이·취임식에서 신임 임성찬 제7대 회장은 “지난 16년간의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야 할 책무가 주어졌다”며 “함께 잘 사는 시장도매인을 만드는데 흔들림없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영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나 상황을 하나하나 고쳐나가고, 인터넷 직거래나 매잔품 처리시설, 소분 가공장 설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임 회장은 “갈등이 아닌 화합의 시장도매인, 250만 농민과 더불어 상생하는 시장도매인,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인 모두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매시장의 변화를 일구겠다”는 각오다.


특히, 임성찬 회장은 도매시장의 활력을 위해 △유통하기 좋은 환경조성 △통합과 화합 △시장도매인 위상 제고 등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저온창고 및 매잔품 처리시설 등 시설 확충, 물류장비 지원 방안 마련, 하역비 절감 등 수익구조 개선 방안 등의 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도 약속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성태, 금태섭 등 강서구 지역구 국회의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김경호 사장, 서울대 농업경제학과 김완배 교수, 건국대학교 국제비즈니스학부 경제통상학과 김윤두 교수,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태성 의원, 경북농식품유통연구원 조은기 원장, 한국농식품 6차산업협회 김성수 회장,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이현구 회장, 농산물중도매인직거래정산조합 김동석 조합장, 사단법인 한국마트협회 김성민 회장, 한국 슈퍼마켓협동조합 임원배 조합장, 한국외식경영연구원 박종서 원장, 정산조합 시스템을 개발한 IBK기업은행 등 정관계 및 학계, 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시장도매인 회원사 대표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시장도매인제는 농수산물 출하자와 직접 거래하는 제도로 2004년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 최초로 도입됐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21세기형 합리적인 도매유통제도’를 모토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6년간 153%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전국 공영도매시장 1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산지 농민들로부터 채소, 과일 등 농산물을 매수·위탁받는 ‘수집’기능과 중소형 마트, 재래시장 등 판매처에 공급하는 ‘분산’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특히, 경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농산물 납품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고 사전교섭을 통해 출하할 수 있어 높고 안정적인 출하자 수취가격 형성과 실시간 납품이 가능해 구매자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16년 사단법인 한국시장도매인정산조합을 설립, 산지 출하대금결제의 투명성과 안정성, 신속성을 제고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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