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2022년 동물보호 문화축제’가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15일~16일 양일간 열린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동물보호·복지와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하고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를 선정해 동물보호 문화축제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창원특례시가 올해 동물보호 문화축제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이찬종 훈련사, 이웅종 교수, 김명철 수의사) △유기견 입양·길고양이 보호 캠페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반려동물 가족사진·캐리커처 등), △문화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15시 30분부터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주제로 이찬종 훈련사가 올바른 반려견의 행동 교정과 훈련 방법을 알려주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17시 개막식 이후 17시 30분부터 21시까지는 먼데이키즈, 이예준, 더크로스 김경현, 싸이버거, 빌리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강아지게임, 어질리티(agility)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이웅종 교수의 ‘강아지 산책교실’, 김명철 고양이 전문 수의사의 ‘함개하면 행복하다냥’ 토크콘서트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팁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유기견 입양 캠페인, 길고양이 보호 캠페인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가족사진, 캐리커처, 인식표·리드줄 만들기, 무료 건강검진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동물보호 문화축제 행사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농정원은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