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7일 농협경제지주(주)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제40회 으뜸한우 경진대회’의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 출품된 거세우 26두를 심사해 시상농가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우량 한우 사육 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과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14개의 시·군 26개 농가에서 한우 거세 26두를 출품했고, 심사 결과 1++A등급 10두(38.5%), 1++B등급 11두(42.3%), 1++C등급 2두(7.7%), 1+A등급 1두(3.8%), 1+B등급 2두(7.7%)로 판정됐다.
이번 대회 참가 출품우 성적은 평균 등지방 12㎜, 평균 배최장근 단면적 111.9㎠, 평균 도체중 522.2kg으로, 전국 평균 대비 등지방두께 0.5㎜ 감소, 등심단면적 14.7㎠ 증가, 도체중 50.3kg 증가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장흥군 김성남 농가, 우수상 나주시 이미숙 농가, 장려상 곡성군 최하나 농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개체는 등지방 7㎜, 등심단면적 141㎠, 도체중 515kg, 근내지방도 9로 50,000원/kg으로 낙찰됐다.
김기범 지원장은 “이번 대회로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한 전남 축산관계자들의 땀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지역 한우 고급화 및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