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을 노리는 신한투자증권이 정작 지난해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으로부터 가장 많은 금전적 제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무려 16건의 제재와 함께 10억 원이 넘는 과징금과 과태료를 납부하며 내부통제의 치명적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금융당국 제재 16건… 증권신고서 의무 위반만 4건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신고서 제출의무 위반을 포함해 총 16건의 제재를 받았다. 이 중 증권신고서 미제출로 인한 과징금 부과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자본시장법은 10억원 이상 증권을 모집·매출할 경우 반드시 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매출액의 최대 3%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된다. 10억원 넘는 과징금… 경쟁사 3배 이상 제재금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총 10억3240만원의 금전적 제재를 받았다. 이는 초대형IB 진출을 노리는 주요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같은 기간 키움증권의 제재금은 3억2446만원으로, 신한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메리츠증권과 하나증권은 각각 1200만원, 0원 수준에 그쳤다. 발행어음 인가 심사, ‘내부통제 리스크’ 발목 잡나 신한투자증권은 자기자본 4조원을 충족하며 초대형IB 후보군에
이달희 의원(비례대표·국회산불피해지원대책특위)은 10일(화) 국회에서 열린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과 관련해 피해지역의 회복을 넘어 재창조 수준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본격적으로 논의될 특별법에 대해서는 재정 지원과 함께 한시적으로라도 중앙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는 등의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지역의 경기 침체는 물론 공동화 현상으로 지방소멸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폐허가 된 지역에 스마트팜과 같은 첨단 시설 유치를 통해 항구적인 재건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위에 상정된 산불피해지원 관련 특별법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현행법과 복구계획 등에 따라 충분한 지원이 가능해 특별법 제정의 실익이 크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이 의원은 “현재까지의 정부 지원 대책은 피해지원과 일상회복, 2차 피해 방지 등에 한정되어 있다”고 꼬집으며, 지역 재창조 관점에서 기획재정부의 전향적인 법안 대응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 2차관은 “피해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9일부터 10일 양일간 충북 충주 소재의 라마다호텔 수안보에서 전국 한우 등록위원들을 대상으로 등록업무를 추진 함에 있어 발생하는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 소통하고 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2025년도 한우등록위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윤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집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펴보는 한편 양질의 교육을 통해 한우등록위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국내 한우개량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축협 및 조합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우개량부 하동우 부장은 “현재 한우산업은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 다양한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도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량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만이 한우농가가 살길이다. 가축개량의 가장 기본이 되는 혈통등록 업무를 수행하는 한우등록위원의 역량이 곧 한우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등록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이재윤 회장은 각 도별 우수등록위원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특별시청(서울시 중구)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화) 밝혔다. 201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도시 건축을 통해 그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된다.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대형 조형물과 다양한 야외 조형물들이 전시되는 동시에 개막 포럼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총감독을 맡아 건축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를 넘어 도시 환경과 연결되는 모빌리티 디자인을 탐구하고,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야외 조형물 중 한 점을 직접 디자인한다.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영감을 다양한 소재, 패턴 등을 활용해 파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5년 제2차 상반기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민간 전담 개방형 직위(고객소통처장) 1명, 운영직(사무 일반) 1명, 기간제 근로자(장애) 2명 등으로 총 4명이다. 민간 전담 개방형 직위는 경력직 채용으로 언론 관리, 대외협력, 위기 대응 소통 등 국민 소통과 홍보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모집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특히, 사회적 약자에 채용 기회를 우선 부여하는 기간제 근로자(장애) 채용과 더불어 모든 채용 직군에서 취업 지원 대상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자립 준비 청년, 고졸자, 이전 지역인재, 비수도권 인재, 경력 단절 여성 등에 가점을 부여하며 사회 형평적인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전체 채용 과정은 성별과 나이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필기·면접 과정을 통해 직무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할 계획이다. 입사지원서는 6월 4일부터 6월 23일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 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운영직에 한하여 실시되는 필기전형은 7월 11일에 이루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7월 23일에 발표되며 자세한 채용 절차와 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5일 전국 10개 지원의 지원장 등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공감 달모임’을 개최했다. 달모임은 전국 각지에 분포한 직원의 편의를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박병홍 원장은 ‘기관장이 전하는 일하는 원칙’이라는 주제로 직접 강연을 펼쳤다. 그는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상황에서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지켜야 할 기준인 5대 핵심가치 △안전 △실용 △혁신 △공정 △상생의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요령을 소개했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핵심가치는 기관의 나침반으로써 문서상의 선언이 아닌, 일하는 방식과 의사결정의 원칙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달모임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특강은 기관의 핵심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병홍 원장은 이처럼 다양한 채널로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나도 CEO 포럼’, ‘CEO와의 대화’ 등의 활동을 통해 직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 최경천 상임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직면한 인구 감소 및 인구 구조 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기업, 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인구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서울우유 최경천 상임이사는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현재 서울우유는 모든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무, 가족돌봄휴가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결혼/출산 축하금,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및 가정의 달(5월) 복지포인트 지급, 심신단련을 위한 휴가비 지급 등 다양한 직원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아동육아지원금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4년도 소속 및 공공기관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소속 및 산하 공공기관들의 자체 청렴노력도를 매년 평가하고, 우수 기관 등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농기평은 기관장이 직접 연구개발과제 평가현장에 방문하여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등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등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이 돋보였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집행을 수행하는 기관 특성을 반영하여, 연구개발과제 평가․기술인증 심사 등에 국민이 참관하여 평가 등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게 하는 국민배심원단 제도 운영으로 반부패․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청렴표어 공모전, 임직원 청렴교육, 익명신고센터 활성화 등 반부패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자체청렴도 조사결과 ’24년 업무처리 시 부패 경험여부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들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주요 요인으로 평가되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지속적인 반부패 예방 노력과 청렴 실천은 공공기관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5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도드람타워에서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이하 도드람)과 ’도드람한돈 품질 고급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양돈시장은 고품질 육류에 대한 수요 증가와 생산비 상승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전적 개량의 과학화와 정밀화, 현장 중심의 개량시스템 구축, 유관기관 간 기술 및 정보 공유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전능력 기반의 종돈 개량과 데이터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내 양돈산업의 품질 고급화와 지속 가능성 확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유전자 정보 및 개량기술 교류를 통해 우수한 종돈을 보급하고자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개량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농가 수익성 제고 및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 모델을 정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 이재윤 회장을 비롯한 협약기관장 및 관련자들이 참석하여 유전자 및 개량 관련 데이터 공유, 우수 씨돼지 선발 기준 공동 개발, 개량 성과에 대한 정기적 분석 및 피드백 체계 구축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에 위치한 ‘서대문 평양옥 일산점’(대표 김연서)을 한닭 인증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 한닭인증점은 총 164개소로 확대됐으며, 서대문 평양옥 일산점은 3대 전통을 이어온 정통 토종닭 요리 전문점으로, 고품질 토종닭과 국내산 한방 재료를 이용한 닭곰탕과 백숙 요리로 주목받고 있다. 서대문 평양옥은 매일 새벽 농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토종닭을 가마솥에서 직접 삶아 제공하며, 쫄깃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토종닭 닭곰탕, 닭백숙 등 다양한 건강식 메뉴를 운영 중이다. 특히 엄나무, 황기, 인삼, 대추 등 서울 시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상급 국내산 한방 약재를 사용해 우린 육수는 깊고 깔끔한 맛으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는 한닭인증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토종닭 유통 및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인증을 받은 업소에 대해 엄격한 기준 하에 지속적인 관리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정진 회장은 “한닭인증점을 통해 우리 토종닭 산업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과 같은 시
광주고등법원 전주제1민사부(재판장 유기영 부장판사)는 [(전주)2024라12 종교활동방해금지가처분] 사건에서 ‘완주자연지킴이연대(완자킴)’가 삼방사 앞에서 벌인 집회 및 선전활동 등을 두고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한 불법 행위”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총 9가지 행위에 대해 반경 100m 내 금지를 명령하며, “갈등의 본질은 환경운동이 아닌 조직적 괴롭힘”이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법원이 명시한 금지행위 9가지 재판부는 다음과 같은 9가지 행위를 삼방사 정문 반경 100m 이내에서 전면 금지하였다. △기계장치를 이용한 음악 재생, 노래, 율동 △삼방사가 오폐수를 방류한다는 허위사실 선전 △화장장·납골당 건립 추진 주장 △도로를 막고 현수막·피켓 등을 드는 행위 △차량 진입을 막는 행위 △휴대전화·카메라 등으로의 무단 촬영 △SNS(페이스북 등) 생중계 및 녹화방송 △금품 요구 및 폭력 행위 등 9가지 행위를 금지시킨다고 판결 했다. 이로써 법원은 표현의 자유 범위를 벗어난 반복적 물리행위와 명예훼손 선동에 대해 사실상 사법적 제동을 걸었다. “법인의 명예도 보호받아야 할 인격권… 반복 위험성도 판단 근거” 법원은 결정문에서 "명예는
㈜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한이)는 지난 5월 말, FMD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완화해 주는 주사용 스트레스 완화제인 ‘릴렉스 주’의 허가승인을 획득하고 하반기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릴렉스 주’는 특허출원제법(구제역백신 접종 동물의 스트레스 완화용 조성물 및 이의 투여방법, 제10-2025-0053080호)으로 제조했으며, 국내 유통되고 있는 FMD백신들과 혼합하여 투여 시에 FMD백신 단독접종에 비해 사료섭취량 증가 및 발열증상 완화 등 스트레스 저감효과가 입증됐다. ㈜고려비엔피는 지난 2018년 이후 사료첨가용 FMD백신 스트레스완화제인 ‘카스피린-C’의 농가 공급으로 축산농가의 FMD백신으로 인한 보이지 않는 손실을 최소화시키는데 일조했으며, 금번 주사용 FMD백신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으로 농가의 선택 폭을 더 넓히고 돼지의 건강과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2025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을 발간하고 조합원 농가를 비롯한 현장에 이를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은 2015년부터 매년 수의사들의 실험 및 분석 내용을 정리한 사례집을 펴내고 있으며,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질병과 생산성 저하 요인에 대한 원인 분석, 예방 방안, 신기술 적용 사례 등을 꾸준히 축적해 오며, 조합원 농가의 안정적인 운영에 실질적 기여를 해왔다. 이번 ‘2025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은 도드람 동물병원 수의사 8명이 수행한 현장 기반 연구 20여 건이 수록돼 있다. 특히 올해는 통계 분석 플랫폼인 ‘히프라스탯(HIPRAstats)’의 현장 적용사례와 합제 백신 비교 실험, 백신 접종 전략별 효과 분석 등 임상 적용도가 높은 주제들이 다수 포함됐다. 사례집은 수의사 교육 및 양돈 농장 진료 지침서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수록 내용은 ▲도드람 PRRS 감염유형 및 유전자 분석 ▲CLP 활용 도체검사 소개와 활용방안 ▲양돈 직장초음파 진단 사례 ▲조합원 농가 약품비 분석 ▲합제 백신의 증체량 및 임상 증상 비교실험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5월 28일, ㈜와이제이푸드에 방문해 계란 품질 평가 장비(이하 에그 스캔)가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밝혔다. 계란 외관과 파각 이미지를 비전 인공지능(AI) 방식으로 촬영하고 분석해 품질 등급을 평가하는 장비인 에그 스캔은 지난 4월, 경기도 평택의 ㈜와이제이푸드에 설치된 이후 현장 등급판정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장비 도입 전 계란 300개의 외관 및 파각 품질 평가 작업은 인력 기준 대략 30분 소요되었으나 도입 후 14분으로 단축됐다. 절반 가까이 단축된 작업 시간으로 현장의 업무 효율성은 크게 높아졌다. 또한, 2023년 초기 모델과 비교하여 △계란을 난좌에 담아주는 기능 △난형 이상을 픽셀 단위로 측정하여 판정하는 기능 △탈색란 결함 판정 기능 등 장비 기능이 지속 보완되어 측정 정확도가 향상되었다. 계란 선별 포장업체인 ㈜와이제이푸드의 2025년 4월 등급판정 계란 생산량은 816만 개로 이는 2024년 월평균 등급판정 계란 생산량인 557만 개보다 약 1.46배 많은 양이다. ㈜와이제이푸드 관계자는 “에그 스캔 활용을 통한 등급판정 물량의 확대로 더욱더 많은 고품질의 등급란을 수도권에 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제70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대전광역시 소재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헌화 및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환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참배를 진행했다. 추모 행사 이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임직원들은 묘역 헌화와 비석닦기 등 묘역 환경 정비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억을 행동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추모를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나눔의 의미를 더한 자리였다. 김태환 본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 뜻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민을 위한 실천과 나눔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