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클럽과 유흥업소 내 마약류 유통이 활발해지며 이른바 ‘클럽마약’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클럽마약이란 클럽, 바, 라운지 등지에서 은밀히 유통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뜻하며, 대표적으로 케타민, 엑스터시(MDMA), GHB(일명 물뽕) 등이 포함된다. 이들 마약은 액체나 가루 형태로 음료에 타거나 캡슐로 위장해 제공되며, 일시적인 환각과 쾌감을 유발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주요 유흥가를 중심으로 클럽마약 유통사건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서울의 한 대형 클럽에서는 케타민과 엑스터시가 대량 유통된 정황이 포착돼 클럽 관계자 및 투약자 수십 명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클럽 내부 화장실이나 VIP룸 등 은밀한 장소에서 투약하며, 일부는 마약류를 복용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문제는 이러한 클럽마약이 단순한 유흥수단으로 인식되면서 20~30대 초반 사이에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해 서울지방경찰청이 마약사범 300명을 조사한 결과, 클럽마약 관련 피의자의 절반 이상이 30세 미만이었으며, 이 중 상당수는 “호기심
부모의 재산을 두고, 벌이는 자식들 간의 다툼은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일이 아니다. 대법원에 따르면 상속재산분할 청구 건수는 2018년 1710건에서 2022년 27767건으로 62% 증가했다. 상속분쟁은 사회적 비용은 물론 가족 붕괴까지 초래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는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늘어나는 치매 환자 수만큼 상속 분쟁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법무법인 두우를 찾은 의뢰인 A씨는 피상속인이 남긴 유산을 두고 형제에게 소유권말소등기 소송을 청구했다. 유언에 따라 공동상속인 B씨가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B씨는 유언공정증서에 기재된 유증목적물 금융자산을 전부 찾았다. A씨는 해당 유언은 망인이 치매 등으로 인해 법률행위를 할 의사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므로 무효이며, B씨가 망인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민법 제1004조 1호, 3호에 의하여 상속결격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 쟁점은 유언공정증서 및 유언장이 무효인지 여부와 피고가 상속결격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해당 사건을 승소로 이끈 법무법인 두우 심보문 변호사는 “의사능력이란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행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불특정 다수를 마약 유통 및 공급 수법의 하나인 ‘마약 던지기’에 가담하게 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마약 던지기’는 마약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 특정 장소에 약물을 두고 전달받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은밀한 곳에서 만나 직접 거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다크 웹이나 SNS 등에서 마약이 유통되는 요즘은 신원이 쉽게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활용, 비대면 유통 방식인 ‘마약 던지기’가 성행하고 있다. 해당 행위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단속 기준이 날로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약거래에 의심의 여지를 줄 수 있는 마약 운반책 또한 마약조직 구성원 등이 직접 나서지 않고, 단기 아르바이트 인원을 모집해 범죄에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일부 마약 판매조직은 ‘고수익 알바’, ‘초보 가능’ 등을 내세워 SNS 및 다크 웹 등 온라인상에서 마약운반책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급전이 필요한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10대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약 범죄에 연루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마약 운반은 단순한 심부름이 아닌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이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결과를 좌우할 수 있어 전문 변호사의 조력이 요구된다. 특히나 교통사고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변호사와 전략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법률상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교통사고 가해자는 사건 발생 이후 경찰조사를 거쳐 검찰에 사건이 송치되고 재판을 받는 등의 일련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때 교통사고변호사를 통한 법률상담 없이 대응할 경우, 경찰조사를 받을 때부터 불리한 진술을 하게 될 수 있다. 부산 김소연 법률사무소 김소연 교통사고 전문변호사는 “경찰조사에서 한 진술은 그대로 검찰 단계, 재판 단계에도 적용되어 크나큰 불이익으로 돌아오기에 변호사 상담이 필요하다. 교통사고를 낸 가해자 입장이라면 초기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나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라면 얼마나 빠르게 변호사 사무실에서 개입하여 형량을 줄일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사건 발생 직후부터 선임한 변호사를 통해 피해자와 합의 여부를 비롯하여 보험사에 대한 대응 등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 변호사는
최근 몇 년 사이, 대형 로펌 중심이던 국내 법률 시장에 변화가 있다. ‘부티크 로펌(Boutique Law Firm)’이라 불리는 중소규모 전문 로펌들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로펌은 비교적 특정 분야에 고도의 전문성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형 로펌과는 다른 방식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평이다. 미국에서는 대형 로펌들이 크라바스, 스웨인 & 무어가 도입한 피라미드형 ‘크라바스 시스템(Cravath System)’을 채택하며 경직된 구조의 문제점이 부각되어 왔다. 이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특정 분야에 민첩하고 유연한 부티크 로펌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미국 로펌 크라바스, 스웨인 & 무어는 2021년, 100년 이상 유지해온 고정 급여체계(lockstep model)를 포기하고 성과 기반 보상을 도입한 바 있다. 이는 대형 로펌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부티크 로펌의 대안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었다. 부티크 로펌은 대체로 대형 로펌에 비해 인력 규모는 적은 편이나, 민사·형사·가사·노동 등 일반 사건 전반에 인력을 고르게 배치하기 보다는, 기업 자문, 부동산 개발, 지식재산권, 조세, 국제거래, 공정거래,
A씨가 부동산을 사들이며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부과 받은 과징금 처분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법조계는 A씨가 지역 구청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해당 구청은 부동산실명법 위반을 사유로 A씨와 동업자 B씨에게 각각 27억 3200만 원씩 과징금을 부과하였으며 A씨는 약 17만 평에 달하는 땅을 매입하고도 소유권 등기는 법인과 동업자 A씨의 사위 공동명의로 하는 차명 투자를 한 혐의를 받았다. 부동산 실명법에서는 명의신탁을 금하고 있다. 우선 명의신탁이란 부동산, 주식 등의 재산 소유자 명의를 실소유자가 아닌 타인의 이름으로 해두는 것을 의미한다. 이른바 부동산실명법에서 말하는 명의신탁 약정을 살펴보면 부동산 소유권자나 사실상 취득한 자 등이 타인과의 사이에서 대내적으로는 실권리자가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보유하기로 하고 등기는 그 타인의 명의로 하는 약정을 의미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단, 채무의 변제를 담보하기 위하여 채권자가 부동산 등기를 이전 받거나 가등기할 때, 2인 이상이 부동산의 위치와 면적을 특정하여 구분소유할 때에는 명의신탁 약정으로
불법 촬영 범죄 중에서도 공공장소, 특히 화장실에서의 촬영은 법원이 엄격히 다루는 사안이다. 피해자의 공간적 사생활을 침해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정신적 충격을 주는 만큼, 단순한 촬영 시도라도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장난이었다’, ‘호기심에서 그랬다’는 주장은 양형 사유가 될 수는 있지만, 범죄 성립 자체를 막지는 못한다. 실제로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휴대폰을 이용해 촬영을 시도한 경우, 성폭력처벌법 제14조(카메라 등 이용촬영죄)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해당 범죄는 초범이라 하더라도 피해자 수, 촬영 시도 방식, 촬영물의 보관 또는 유포 여부에 따라 실형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실제로 한 사례에서는 대학교 캠퍼스 내 여자화장실에 침입한 남성이 스마트폰을 천장 환풍구에 고정시켜 촬영을 시도하다가, 청소직원의 신고로 적발됐다. 해당 남성은 촬영물이 저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범행 준비 도구와 시도 정황이 명백해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처럼 촬영 자체가 미수에 그쳤더라도, 장소와 행위의 위험성이 인정되면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 법무법인 성지파
재산 분할은 대부분의 경우 이혼 시에 있어 첨예한 대립의 주제가 된다. 재산 분할을 하면서 분할의 대상을 정하는 것부터 배우자와 의견이 갈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재산의 특성상 명확하게 기여도를 입증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고, 기여에는 간접적인 기여도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서로 기여도를 계산하는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대립은 특유재산분할의 경우 더 두드러진다. 일방은 이를 온전한 특유재산으로 주장하고, 다른 일방은 재산 형성에 자신의 기여가 있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재산 분할에 있어 그 대상이 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혼인 전 개인 명의로 가지고 있던 재산이나 가족 및 지인에게 상속, 증여를 받은 재산은 재산 분할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렇게 온전한 개인의 명의로 되어 분할의 대상이 되지 않는 재산을 특유재산이라고 한다. 특유 재산은 명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재산 형성의 과정을 기준으로 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기존 판례와 법 조항을 충분히 참고하여야 한다. 다만 상속이나 증여재산이라고 하더라도 꼭 재산분할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특유재산분할은 되지
최근 연일 온라인상에서 불법 도박을 즐기다가 경찰에 의해 적발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사회적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는 이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설하는 것도 범죄에 해당한다. 부산 이승필 법률사무소 이승필 형사전문변호사는 “불법도박사이트를 개설한 혐의에 대해 우리 형법에서는 도박장소 등 개설 혐의를 적용하여 처벌하고 있다.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엄중하게 처벌하고 있기에 이 같은 형사사건은 변호사와 논의하여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한다. 특히 이러한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거둬들인 매출에 대해서도 조세포탈죄를 적용할 수 있어 처벌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변호사의 조력을 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불법적인 도박사이트 개설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불법적으로 얻은 이익도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익은 추징될 수 있기 때문에 검찰출신변호사와 체계적인 대응 방침을 정한 뒤 조사에 임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나 도박개장죄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도박문화의 확산을 통해 우리 사회에 폐해를 유발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런 만큼 초범도 엄중하게 처벌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최근 마약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료용 마약의 오남용에 따른 법적 처벌 사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의료용 마약은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처방되지만, 일부 환자들이 이를 중독 목적으로 반복 처방받거나, 의료진이 상습적으로 과다 처방에 가담하는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진통 목적 외에 졸피뎀, 펜타닐,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거나 유통할 경우,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는다. 실제로 최근 검찰은 의료기관을 돌며 다수의 병원에서 동일 성분의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은 환자들을 적발하고, 일부는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통증을 과장하거나 증상을 허위로 진술해 의료진을 속인 후 의약품을 다량 확보하고, 이를 투약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았다. 일부 사례에선 약물을 처방해준 의료진까지 함께 입건된 바 있으며, 의료기관이 해당 약물의 용도 및 투약 이력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경우, 의료진도 공범으로 간주될 수 있다. 또한 환자 본인이 아니라 제3자를 대신해 마약성 의약품을 처방받는 ‘대리 처방’ 역시 불법 행위로 간주돼 형사처벌이 이뤄지고 있다. 법무법인(유한) 안팍 안지성 변호사는
최근 서울 강남 경찰서는 강남구 소재 유명 클럽 인근에서 단체로 마약을 투약한 5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새벽 시간, 클럽 앞에 주차된 차량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체포 직후 실시된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모두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행은 일행 중 한 명인 20대 여성 A씨가 클럽 앞에 쓰러진 채 발견되면서 발각되었으며, 곧바로 병원에 이송된 A씨는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마약 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고조됨에 따라 처벌 및 단속 기준도 강화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서는 마약 관련 범죄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약사건 급증의 요인으로 과거 암암리에 유통되던 마약이 텔레그램이나 다크 웹 등 온라인상에서의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접근성이 낮아진 것에 주목하고 있으며, 수사기관 역시 온라인을 통한 마약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마약 관련 범죄의 심각성을 고려해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부과하고 있다. 처벌 기준은 마약의 종류와 범죄 행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대마를 흡연하거나 섭취한
과거에는 가정폭력을 사적인 집안일로 여기고 묵과하면서 개입하지 않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가정폭력도 범죄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혼변호사 등 외부 조력을 받아 대응하고 피해자 자신도 벗어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는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더불어 가정폭력에 대한 개념의 변화에도 기인하고 있다. 가정폭력처벌법에서는 가정폭력을 물리적 폭행만이 아니라 정서적 폭력, 언어폭력, 경제권 박탈 등 광범위하게 보고 있다. 그렇기에 변호사와 상담을 받으면 가정폭력 가해자와 이혼하는 것뿐만 아니라 민형사상 대응도 가능하다. 창원 강은실 법률사무소 강은실 이혼전문변호사는 “이때 핵심은 가정폭력이 발생한 초기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해자에게서 벗어나기가 어려워지는 만큼, 변호사사무실을 내방하여 대응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여전히 상당수의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가해자에게 보복당할 것이 두려워 대응조차 고려하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그러한 두려움 때문에 대응이 늦어질수록 가정폭력의 피해는 가정 구성원 전체에게로 번질 수 있다. 그렇기에 이른 시일 내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구체적인 조력을
보복 운전을 하다가 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둔기로 아내를 위협한 혐의까지 추가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특수상해와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내렸으며 8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승용차를 운전하던 B씨를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건 2개월 뒤에는 말다툼을 하다 아내 C씨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훼손하는 등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의로 사람을 다치게 할 의도를 가지고 타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히면 상해죄가 성립된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다치게 만들었을 시에 해당 죄목이 성립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법리적인 관점으로 본 상해는 신체의 완전성을 훼손하거나 생리적 기능에 장애를 초래하는 것을 말한다. 즉, 치료를 요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는데 있어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상해로 간주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해의 경우 폭행보다 죄질이 훨씬 좋지 못하다는 인식이 있는 범죄이기에 혐의를 받게 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혼인했다면 배우자에게 정조의무를 지켜야 하지만 상대방이 외도하여 그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쪽에서는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배우자와 이혼할 수 있으며 상간자(상간남,상간녀)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혼인 관계를 파탄내고 정신적인 고통을 안겨준 상간자를 형사처벌까지 하고 싶겠지만 간통죄가 폐지되었기에 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민사상으로는 외도가 여전히 불법행위이기에 그 정신적 피해에 대한 금전적 보상이나마 변호사를 통해 위자료를 청구할 수는 있다. 수원 법무법인 주한 이혼전문변호사 홍승훈 변호사는 “배우자에게 이혼을 청구하는 동시에 상간자에게 상간소송을 제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간소송 변호사와 상담을 받고 충분히 준비한다면 두 소송을 함께 진행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혼소송이나 상간자소송 중 하나만 하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상간자소송은 외도로 인해 혼인이 파탄났는지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혼상담을 거쳐 이혼소송도 함께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승훈 변호사는 “상간자 소송 제기 전 준비해야 할 것은 외도행위를 저지른 당사자 사이의 부정행위를 입증할 증거 확보
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급증하면서 수사기관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약 사건에 연루된 피의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법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특히 마약 사건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변호사와 함께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법무법인 성진 형사전문 김진아 대표변호사는 “마약 사건은 단순 소지부터 투약, 유통 및 판매까지 다양한 유형으로 나뉘며, 사안에 따라 형량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될 경우 실형 가능성이 높아, 초기부터 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수사기관은 피의자의 자백을 유도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변호사 없이 응하면 불리한 방향으로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변호사와 함께 진술 전략을 수립하고, 권리를 보호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진아 변호사는 “마약 사건에서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이유로 중요한 점은 적극적인 변론 및 변호 전략 수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약 사건은 법리 해석이 복잡하기 때문에 사건의 유형과 증거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최적의 변론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