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외교부 주관으로 APEC 2025 민관대화(Public-Private Dialogue)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인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협력을 주제로 공공·민간·학계 등 국내외 4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과 경제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인구변화, 위기에서 혁신으로(Demographic Changes, from Crisis to Innovation)를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개회식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사와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의 환영사가 진행됐으며, 제니퍼 스쿠바(미국 인구참조국 대표), 마크 맥크린들(호주 맥크린들 연구소장), 윌렘 아데마(OECD 사회정책국 선임경제학자)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인구 변화에 대한 통찰과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혜은 인천연구원 박사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천시의 정책적 대응을 주제로, 출생·육아·주거·교통 등 전 생애주기 지원을 담은 ‘i+시리즈’ 정책과 성과를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KOSRE)이 공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인증 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5 이노베이션 & 소비자가 선호하는 혁신기업 브랜드 대상’에서 혁신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룸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지난달 17일 ‘2025 세계 인정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연달아 거둔 성과다. 기관 관계자는 “연이은 수상으로 임직원 모두의 자긍심이 한층 높아졌다”고 전했다. 혁신기업 브랜드 대상은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행사로, 혁신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겸비한 국내외 유망 기업·기관·인물을 발굴해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통한 청렴윤리경영 확산 ▲ISO 인증 제도의 투명성·공정성 강화 ▲인권경영시스템 정착 ▲노사상생 문화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원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증 절차 전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며, 인권침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 엄진엽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한 2025 상상플랫폼 키즈마켓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놀이·체험·소비 요소가 결합된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이틀간 1만 7000여명이 방문하며 도심 속 가족 친화형 콘텐츠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사전 모집된 어린이 셀러들이 직접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키즈셀러존’은 현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부모와 방문객들은 아이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행사장에는 미미월드 체험존, 푸어링 베어 키링 만들기, 키즈 아트월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아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인천중부소방서 신흥남성의용소방대와 협력한 ‘키즈 세이프티존’에서는 심폐소생술(CPR)과 소화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이 진행돼 실용성과 교육적 가치도 더했다. 행사 기간 동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은 연일 활기를 띠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키즈마켓은 아이가 주체가 되고,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체험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가족 맞춤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
순창군이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9일 순창한우명품관에서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순창군 통일대장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 신통일한국을 향한 평화의 발걸음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지도자 순창군협의회(회장 최길석)와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순창군지회(회장 설동찬)가 공동 주관하고, 피스로드 2025 순창군 통일대장정 실행위원회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지역 내 사회단체장, 다문화가정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남북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대회사, 축사, 초청 강연,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및 만세삼창,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일문화교류연합회 마스부치 게이이치 회장은 ‘K-컬처의 힘과 지정학적으로 본 대한민국의 미래와 피스로드’를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통일대장정은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되새기고, 지역민이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순창에서 시작된 작은 발걸음이 한반도 전체로 평화의 울림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연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와 연계한 대중교통 편의시설 설치가 본격화되고 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8일 영종하늘도시 진입부 일원에 조성될 ‘버스 환승 거점 정류소’ 예정지를 찾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환승 정류소는 제3연륙교를 경유하는 인천 시내버스와 영종지역 순환버스 간 원활한 환승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개통 시점에 맞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영종지역 교통체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허브로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7월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해당 정류소 설치 필요성을 직접 건의한 바 있다. 이후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이를 수용, 환승 정류소 설치와 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중구는 환승 정류소가 영종과 수도권, 나아가 지방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하도록 공항버스리무진 정차를 유치하고, 버스 노선 확충을 인천시와 협의 중이다. 이날 김 구청장은 신설 정류소 예정지들도 함께 둘러보며 안전과 편의 시설 보완 사항을 점검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제3연륙교는 영종 주민과 방문객 모두의 교통 편의를 높일 핵심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올해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이번 교육은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과정은 텃밭 설계, 채소·과수 재배, 병해충 관리, 토양·비료 활용, 친환경 농업 등 기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수료자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도심 속 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발전시키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지역 내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한 집중 단속에서 불법 유통·품질관리 위반 업소 7곳을 적발했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의약품 공급·보관·출고·운송 등 유통 전반에 대해 약사법 준수 여부를 점검,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속 결과 보관소 의약품을 공급 목적 외로 사용한 곳 3곳, 출고 시 품질관리 담당자 미확인 2곳, 의약품 운반 차량에 표지판 미부착 1곳, 출고 의약품 운송기록 미보관 1곳 등이 확인됐다. 주요 사례로 A업소는 의약품 보관장소에 주방기구와 서류박스 등 생활용품을 함께 보관했고, B업소는 품질관리 부서 담당자 없이 공급관리 직원이 출고 업무를 대신했다. C업소는 의약품 운송기록을 남기지 않았으며, D업소는 표지판 없는 차량으로 의약품을 운송했다. 약사법은 의약품 도매상의 시설·설비, 공급 및 품질관리, 운송 기준을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기록은 2년간 보존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적발된 7개 업소를 입건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관할 군·구에 통보해 행
인천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45년 그날처럼, 2025년 다시 빛나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광복의 감격을 되새기고 미래로 나아가는 의지를 담았다.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한다. 창작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이 이어진다. 경축공연에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음악극 ‘인천! 해방둥이’가 무대에 오른다. 현재 리모델링 중인 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으로, 광복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대형 태극기·지도에 소망 쓰기, 독립운동가 어록 캘리그래피와 낭독대회, 독립투사 감옥 체험, 주먹밥·미숫가루 시식, 광복절 기념 열쇠고리 만들기, 역사 퀴즈, 무궁화 묘목 나눔 등이 마련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광복주간(11일~17일)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광복 관련 명소 인증 행사와 함께 11일부터 오는 24일에는 인천 개항장 스탬프 투어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파라다이스시티와 손잡고 마련한 인천시티투어 특별기획 상품이 오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상품은 인천시티투어의 인기 코스인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도슨트 투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일 예약으로 두 가지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정상가보다 약 35% 저렴한 2만 2000원에 판매된다. 탑승객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인천대교, 을왕리해수욕장 등 바닷가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대표 작품으로는 노란 호박으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Great Giantic Pumpkin)과 데미안 허스트, 김창열의 작품 등이 소개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휴상품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약 및 세부 일정은 인천시티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인천시티투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스위치 테크이노베이션 전시회에 참가할 인천 소재 콘텐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마감은 이달 22일까지다. 스위치 테크이노베이션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표 기술 이전·상업화 전시회로, 전 세계 혁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 인천TP는 ‘인천 콘텐츠 기업 글로벌 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 기업 3곳을 선발해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본사를 둔 콘텐츠 기업이며,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은 우대 선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현지 바이어 비즈매칭, 해외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편도 항공권, 부스 임차료, 전시관 구축비 등 참가에 필요한 주요 경비도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비즈오케이(BizOK)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9일 APEC 2025 식량안보 장관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21개 회원경제체 농업 장관들과 식량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공급망 불안 등 전 세계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식량안보 정책이 집중 논의된다. 회의에서는 식량안보 장관 선언문 채택과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농업 혁신 확산,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유 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시절 식량안보 장관회의가 공식 출범한 것을 기억한다”며 “15년이 지난 지금 인천에서 회의가 열리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 문제 해결에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인천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8일 ‘섬의 날’을 맞아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평도를 방문,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생활기반 시설과 관광 인프라 확충 방안을 살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도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유 시장은 지난해 옹진군 7개 면을 모두 방문해 주민들과 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섬 사랑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연평도는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군사 요충지로, 연평해전과 포격전 등 남북 군사충돌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이다. 유 시장은 평화공원 내 연평도 충혼탑을 찾아 희생 장병을 추모한 뒤,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안보 상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연평도는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라며 “장병들의 헌신으로 평화가 지켜지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도 국방과 연계해 지역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생활기반 시설 점검에도 나섰다. 유 시장은 총 72억 원이 투입되는 연평 소각시설 설치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사업은 노후 폐기물 처리 시설을 철거하고 하루 6.4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2026년 6월 준공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지난 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92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 시네마 어드벤처를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진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영화·뮤지컬·애니메이션의 유명 OST를 합창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꾸며졌다. 관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대형 LED 전광판과 웅장한 무대 장치에 감탄했고,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테마로 시작된 공연은 라이온 킹의 ‘Circle of Life’,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등 다채로운 명곡으로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합창단 YYC부평과 함께한 벼랑 위의 포뇨 OST와 뮤지컬 영웅의 곡들은 세대와 감성을 아우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드림걸즈와 위대한 쇼맨의 넘버로 1부를 마친 뒤, 2부는 마블 스튜디오 주제곡 모음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후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가 로맨틱한 감동을, 원피스의 ‘우리의 꿈’이 모험심을 자극했다. 무반주 합창으로 선보인 토이 스토리2의 ‘When She Loved Me’는 합창단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 인천보훈회관 회의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시민행복 음악회’ 여섯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보훈가족 200여 명이 초대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음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시민행복 음악회는 인천시가 매월 하루를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시민 삶 속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정기 공연으로, 올해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상징적인 장소인 보훈회관에서 진행된다. 무대에는 테너 정진성, 소프라노 정수진, 색소폰 연주자 최정섭, 바이올리니스트 김용호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올라 총 12곡의 국내외 명곡을 선사한다. 바이올린으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뮤지컬 넘버 ‘광야에서’, 아르헨티나 탱고 ‘Por una cabeza’가, 색소폰으로는 ‘Know you by heart’, ‘You raise me up’, ‘고맙소’가 연주된다. 성악 무대에서는 테너 정진성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Nessun Dorma’와 트로트 발라드 ‘별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가 말복을 맞아 혹서기 현장에서 훈련 중인 건설기능 훈련생들을 위한 소통 행사를 열고 격려에 나섰다. 공제회는 지난 8일 이도타일직업학원(원장 김주호)에서 건설기능(타일) 훈련생들에게 삼계탕과 수박을 제공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공제회가 위탁 운영 중인 건설기능 훈련사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제회는 앞서 초복에는 경기 평택의 대규모 반도체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 1800명에게 치킨 모바일 쿠폰을, 중복에는 서울 구로경찰서 신축공사 현장 근로자 80여 명에게 삼계탕 파우치를 제공하는 등 여름철 무더위 극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혹서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및 각종 상해를 대비해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상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상해보험 가입자 중 100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상품권(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창석 건설근로자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기술을 익히는 훈련생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건설 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