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강천산군립공원이 오는 11월 8일까지 야간개장에 들어간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강천산은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 가능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다. 퇴장 마감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야간개장을 운영해, 무더위를 피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밤의 힐링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탐방 가능 구간은 강천산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이어지는 약 1.3km 구간이다.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정비가 잘 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야간에는 천우폭포 인근에 설치된 LED 조명이 폭포의 장관을 더욱 환상적으로 연출해,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군은 야간 시간대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요 산책로에 경관 조명과 안전 유도등을 설치했으며, 현장 관리 인력도 추가로 배치한다. 또한 강천산 오토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5년 연속으로 획득하며, 전국 관광공사 중 최다 인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며, 직무 능력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수여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채용 전 과정에서 차별을 없애고, 사회적 약자 배려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거머쥐었다. 공사는 나이, 학력,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철저히 설계하고, 필기전형에서는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해왔다. 또한 채용 과정에서 전년도 합격자의 응원 편지와 다과 제공을 통해 지원자에게 심리적 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채용부터 입사 후 조직 적응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채용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공감채용’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주목된다. 공사는 인천지역 청년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직접 찾아가는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관광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 ‘상상투어’를 통해 관광업 진출을 장려
인천도시철도 4호선(용현서창선) 노선 계획에서 제외된 ‘신기시장역’ 신설을 둘러싸고 인천시의회와 인천시 교통당국이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8일 시의회 별관 5층 세미나실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4호선 노선 내 ‘신기시장역’ 신설 필요성에 대해 지역 상인과 재개발 조합 관계자 등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 장철배 철도과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신기시장역 신설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박호재 신기시장 상인회장은 “신기남부시장 일대는 하루 유동 인구만 3만 5000여 명에 달하는 핵심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역이 배제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신기시장역은 교통 편의성을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정하영 쌍용주안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도 “주안 2·3·5·7·8구역의 재개발과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인구 유입과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교통 수요 예측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옥 남광로얄아파트 조합장은 “애초 4호선 원안에는 신기시장역이 포함돼 있었던
인천시의회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질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인천시의회 주민참여예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희)는 18일 시의회 본관 3층 의원총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정찬흥 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단순한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제 기능을 다해야 한다”며, 그간의 제도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인천경찰청 수사 등 법적 대응, 국회 국정감사 대응, 특위 활동 강화, 주민 홍보 확대 등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인욱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획실장을 비롯해 박주현 변호사(주민참여예산 특위 전문위원), 김광원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연구회 위원, 윤재호 인천시 예산담당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 실장은 주민제안사업 편성 목표액 설정, 주민 참여 지원체계 강화, 의제형 주민 제안 운영체계 도입,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적용 등을 강조하며 “참여예산제의 핵심 가치는 개방성, 숙의성, 공익성”이라고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과 대한민국 해양 역사 연구와 해양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해양사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자료 수집과 공동 조사·연구에 협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해양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넓히고, 해양사의 학술적 가치 또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근현대 해양 역사 및 문화에 관한 공동 전시·교육사업 발굴, 양 기관이 보유한 소장자료 대여 등 자원 활용, 공동 조사·연구 및 학술 교류,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등의 공동 행사 개최 등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해양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긴밀히 연결된 중요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가 대중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늘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양사에 담긴 의미 있는 기록과 숨겨진 서사를 발굴하고, 이를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풀어내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공동 연구와 전문적인 해석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해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관광 분야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인천관광 취업컨설팅사업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내 대학 졸업(예정)자와 관광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총 120회의 진로탐색, 현장 중심 컨설팅, 실전 훈련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는 ‘1차 취업컨설팅’은 관광산업에 특화된 취업 로드맵 설계를 중심으로, 참가자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온라인 상담을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참가자는 사전에 제출한 진단서를 기반으로, 호텔‧항공 등 본인의 희망 분야에 맞춘 진로 방향과 준비 전략에 대해 전문 취업 컨설턴트와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차 컨설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될 수 있으므로 조기 신청이 권장된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취업컨설팅은 단순한 이력서 첨삭을 넘어 관광업종에 특화된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관광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차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청주 청원구)이 기술탈취로 고통받는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법적 대응을 가능케 하기 위한 ‘기술탈취방지 3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특허법, 부정경쟁방지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법의 세 가지 법률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중소기업이 기술을 지키지 못해 도산하는 현실은 구조적 문제”라며, “기술을 가진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정당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입법의 역할”이라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난해 기술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연간 겪는 기술침해는 약 299건에 달하며, 기업당 평균 손실액은 약 18억 2000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민사소송 승소율은 32.9%에 불과하고, 인정받는 손해액도 청구액 대비 평균 17.5%에 그쳐 피해기업이 실질적인 회복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증거 수집과 보전, 그리고 소송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가 침해 의심 현장을 조사하는 전문가사실조사 제도, 소송 전후 핵심 증거의 은폐를 막기 위한 자료보전명령 제도, 기술 사건에서 당사자가 직
이강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구)이 자본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합병가액 산정의 불공정 문제를 해소하고,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에 나섰다. 이 의원은 17일, 합병 시 공정한 가액 산정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상장기업이 합병이나 자진상장폐지를 추진할 경우, 합병가액 산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주가가 자산가치나 수익가치보다 낮은 시점에 주식가격을 책정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로 인해 다수의 소액주주들이 불리한 조건에 내몰리며 주식을 처분해야 하는 일이 반복되고, 그 과정에서 지배주주의 이익 편취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신성통상은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며 공개매수가를 2,300원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오너 일가가 내부거래로 주식을 취득했던 4920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소액주주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한솔PNS, 텔코웨어 등 일부 기업들도 유사한 방식으로 자진상장폐지를 시도했으나, 불신을 불러온 저가 매수로 인해 목표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고 무산됐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상장기업이 합병을 추진할 경우 주식가격뿐 아니라 자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이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17일,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 시 ‘상호주의 원칙’을 도입하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외국인 토지취득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의 핵심인 ‘상호주의 원칙’은, 외국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경우, 우리 정부도 해당 국가 국민의 국내 부동산 취득을 동일하게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해당 외국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동안 상호주의 원칙은 법률에 언급만 돼 있었을 뿐, 실제로는 적용되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였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이 원칙을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제도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핵심 내용은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해당 지역 시장·군수·구청장의
인천상공회의소 산하 인천지식재산센터는 17일 인천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의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역량 강화와 연계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지식재산 및 창업보육 전문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지식재산센터는 남동구 내 청년 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며,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IP 기반 창업자를 위한 창업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호창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기반 IP 창업자들이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우수한 보육시설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가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새로운 급식 지원정책인 ‘아이(i)온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7일 인천시청에서 (사)선한영향력가게, ㈜나눔비타민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동급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이(i)온밥 사업’은 인천시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광역 단위 아동급식 후원사업으로, 저출생 대응 정책인 ‘아이(i) 플러스 길러드림’의 일환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식 아동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민간 음식점과 연계한 급식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성령 (사)선한영향력가게 의장,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가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시는 아동급식 지원 단가인 1식 9500원에 맞춰 음식 가격을 조정한 ‘온(溫)밥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아동들은 전용 앱 ‘나비얌’을 통해 근처 가맹점을 확인하고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쿠폰으로 결제 시 기프티콘 형태의 음식 교환권이 발급되며,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제시하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가맹 음식점은 ‘사용 완료’ 버튼만 누르면 3~
박용철 강화군수가 직접 군민들을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강화군은 17일 섬 안의 섬으로 불리는 서도면에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하고, 아차도, 볼음도, 주문도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은 박 군수의 대표적인 소통 공약으로, 군수가 읍‧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 고충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밀착형 행정 서비스다. 민원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안내와 예산 반영 가능성 등을 신속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동군수실은 지난해 12월 강화읍에서 첫 운영을 시작했으나, 지난 4월 2일 보궐선거 및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으로 한동안 중단됐다. 이번 서도면 방문을 시작으로 운영을 재개하며, 향후 매월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날 박 군수는 서도면의 3개 섬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아차도 마을회관, 볼음도 저어새게스트하우스, 주문도 서도면사무소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지역 현안과 주민 개개인의 민원사항, 궁금증에 대해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도면
국회에서 특수고용 및 플랫폼 노동자의 노조 활동을 ‘담합’으로 규정해 제재해온 공정거래위원회의 관행에 제동을 거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17일 신장식 의원(조국혁신당), 한창민 의원(사회민주당) 등과 함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하며, “노동권의 사각지대를 바로잡고 헌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정거래법상 ‘사업자’ 정의에서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와 산재보험법상 노무제공자를 제외하고, ‘사업자단체’ 정의에서도 노동조합을 명시적으로 제외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공정위가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조 활동을 ‘시장질서 교란’으로 간주하며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형사고발까지 한 사례들에 대한 법적 대응이다. 실제로 윤석열 정부 시절 공정위는 건설노조, 화물연대 등의 단체행동을 ‘불공정 행위’로 판단해 3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ILO 결사의 자유 원칙과 헌법에 반하는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김현정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노동이 존중받는 나라’를 향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법의 공백을 메우고,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16일, 인천북부고용노동센터와 공동으로 ‘2025 청년취업 컨설팅 데이–뿌리 수요 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캠퍼스 내 반도체공정과에서 열렸으며, 청년층의 진로 탐색과 지역 뿌리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 고용노동센터 취업지원 서비스 안내, 뿌리산업에 대한 진로 정보 제공, 지역 기업 직무 정보 소개 및 현장 상담 등이 마련됐다. 특히 청년층에게 낮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뿌리산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조명하고, 해당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학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한국전광(주)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전광(주)는 자사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 현황과 주요 직무를 소개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뿌리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핵심이자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로 선택의 지평을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가 지난 13일 신중년특화과정 '디지털융합제어직종' 수료식을 열고 중장년층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과정은 만 40세 이상 재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총 100시간 진행됐으며, 총 18명이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스마트 건설 및 전산 시스템 기반 원가분석관리 모델링 등 최신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적산 서비스 전문 기업인 ‘코스트 기술사사무소’와 협력해 운영됐으며, 교육 종료 후 수료생 3명이 해당 기업에 바로 취업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도 나타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수료생들이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인생 2막의 길을 힘차게 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종에 걸쳐 실효성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캠퍼스는 오는 30일부터 하반기 신중년특화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직종은 전기기초(100시간, 주간), 금형기초(100시간, 야간), 건설적산(100시간, 주간), 어반스케치 창업과정(100시간, 주간), 1인 크리에이터 유튜브 영상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