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전국 최초로 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확대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2025 인천관광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 대상에 웰니스관광지를 정식 포함한 첫 사례로, 기존 웰니스 관광 콘텐츠와 마케팅 중심 자문을 넘어 재무, 노무, 회계, 투자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지원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10개 웰니스관광지는 각 시설의 특성과 수요에 맞춰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자문을 받았다. 컨설팅 내용은 정부 지원사업 대응 전략, 투자 상담, 경영 관리, 브랜드 등록, 관광기념품 개발, 온라인 판매 활성화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방안들로 구성됐다. 금풍양조장 양태석 대표는 “그동안 웰니스 관광 콘텐츠 기획이나 체험 프로그램 위주의 자문도 도움이 됐지만, 이번에는 재무·노무·회계 등 경영 전반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이 지속된다면 관광지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협업은 공사 내 부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28일 송도캠퍼스 복지회관 소극장에서 올해 8월말 전임교원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에서는 8월 31일자로 정년을 맞이한 김용민 교수(불어불문학과), 정병서 교수(화학과), 이윤 교수(무역학부), 양운근 교수(전자공학부), 전석희 교수(전자공학부), 김기준 교수(바이오-로봇시스템공학과), 홍기용 교수(경영학부), 신종화 교수(도시행정학과), 박찬진 교수(도시환경공학부), 배양섭 교수(생명과학부) 등 10명의 퇴임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가족, 교직원, 동문, 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학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퇴임 교수에게 공로패와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특히 김용민 교수 등 8명은 홍조근정훈장, 황조근정훈장, 녹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등을 받아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총 5명의 교수가 명예교수로 추서됐으며, 3명의 가족이 참석해 추서장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인재 총장은 송별 인사에서 “정년퇴임은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긴 세월 학문과 교육에 헌신해 주신 교수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년퇴임식은 교수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에 따른 ‘빨대효과’를 우려하며, 개발사업에 신속성과 신중성을 병행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산업경제위원회는 29일 ‘송도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위원장 이강구)’ 제5차 회의를 열고, G5블록 아파트 분양 중단과 M5블록 워터프런트 수변 호텔·상업시설의 신속한 개발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강구 소위원장은 “송도 국제업무지구가 아파트 위주 개발로 변질되고 있다”며 “본래 목적대로 업무·상업 중심지 조성을 위해 G5블록 분양을 중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위원들은 아파트 분양은 신중하게 처리하되, GTX 개통 시점을 고려해 개발사업 속도는 높일 것을 주문했다. 위원들은 특히 “인천 시민의 역외소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데, GTX 개통 후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송도 내 각종 개발·편의 사업을 GTX 개통 시점에 맞춰 완료해야 역내 소비 진작과 지역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소위원회는 우선협상이 진행 중인 M5블록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해 GTX 개통 시 워터프런트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송도 제2국제학교도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가 올헤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민 제보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등 관련 기관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다. 특히 시민들의 세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시민들은 시정 및 교육·학예 전반에서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개선·건의 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보할 수 있다. 시의회는 이러한 시민 제보가 감사 활동의 나침반 역할을 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감시를 가능하게 하고, 시민 중심 시정 구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해권 의장은 “작은 불편함이나 개선점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큰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다”며 “시민의 관심이 더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제보는 감사 과정에 적극 반영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인천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보는 시의회 누리집, 팩스(032-440-
인천공항세관이 캄보디아에서 필로폰을 밀수입한 한국인 2명을 적발해 구속 송치했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9일, A씨(여, 33세)와 B씨(남, 33세)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밀수입) 혐의로 지난 7월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올해 4월 캄보디아발 항공 특송화물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여행 가방 속 파우치와 밑바닥에 분산 은닉된 필로폰 11.77g을 발견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화물 수취지에서 B씨를 검거한 뒤, 조사 과정에서 공범 A씨를 확인하고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캄보디아에서 인플루언서 겸 쇼호스트로 활동하며 현지에서 필로폰을 구매한 후 국내로 발송하는 역할을 맡았다. B씨는 코인·주식 등 개인 투자 활동을 통해 마약류 밀수와 유통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유용배 마약조사2과장은 “마약을 소량으로 나눠 은닉하더라도 세관의 검사과정에서 반드시 적발된다”며 “앞으로도 첨단 탐지장비와 새로운 적발기법을 도입해 해외에서 유입되는 마약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적발은 특송화물을 이용한 소량 마약 밀수의 위험성과, 세관의 정밀 검사 능력이 여전히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을 위한 가을 맞이 음악 프로그램 '간헐적 단식 콘서트(간.단.콘.)'를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배는 비우고, 감성은 채우는 정오의 열린 무대’라는 콘셉트로, 점심시간과 주말 저녁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반기 간.단.콘.은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 대중음악 환경 활성화를 도모한다. 첫날인 1일에는 러시아 출신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과 다문화 음악팀 ‘아코디언 아트’가 팝, 왈츠,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로 정오 무대를 열며 가을 낭만을 선사한다. 이어 2일에는 전통악기와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독창적 프로그레시브 국악팀 ‘도시’, 3일에는 국내 유일 여성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만난다. 4일에는 포크의 대명사 ‘소리새’가 대표곡과 신작을 아우르는 진한 감성을 전달하고, 5일에는 음악·퍼포먼스·설치미술이 결합된 가족 거리음악극 단체 ‘음악당 달다’가 움직이는 무대와 라이브 연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지막 6일에는 낮 12시 ‘더 웜스’가 80~90년대 명곡을 컨트리 스타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29일, 지적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i-지적업무편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업무는 법령과 절차가 복잡하고, 담당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동일 사안의 처리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 시민 불편으로 이어져 왔다. 이에 유 시장은 기존의 단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ChatGPT 기반의 문답형 지식체계를 도입해 군·구 실무자가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행정 보조 시스템 구축을 지시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지적업무 자료 체계적 수집·정리, ChatGPT 학습 및 문답형 데이터 구축, 市·군·구 전담팀(TF) 운영, 실무 검증·테스트 과정을 거쳐 12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방대한 지적 자료를 실시간으로 검색·해석하고, 관련 근거까지 연계된 질의응답을 제공해 업무 정확도와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구 담당자의 숙련도 차이에 따른 행정 편차를 최소화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AI 기반 ‘i-지적업무편람’은 단순한
인천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9일, 오는 9월 한 달간 민생규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정책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 집중신고기간은 9월 한 달간 운영된다. 신고 방법은 간단하다. 시민 누구나 규제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으며, 이메일(inbetter@korea.kr)을 통해 현황과 문제점, 관련 법령, 개선 방안 등을 작성해 보내면 된다. 접수된 건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4일 이내 이메일로 결과를 회신한다. 규제 개선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안은 국민신문고 등 다른 민원 창구로 안내된다. 기업이나 기관은 온라인뿐 아니라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와 연계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과 접수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청취하고 해소하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김홍은 인천시 민생기획관은 “규제 개선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접수된 의견은 시가 적극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시 한번 성과를 내며 리더십을 입증했다. 인천시는 2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신설구 출범 시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전산실·통신실·CCTV 통합관제센터 등 핵심 정보통신 기반을 구축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교부세 확보는 유정복 시장이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협력과 설득을 이어온 결과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6월에도 시비 보조금 36억 원을 투입한 바 있어, 단기간 내 두 차례에 걸친 재정 확보 성과를 이끌어낸 셈이다. 유 시장은 “이번 지원은 행정체제 개편이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닌,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기반을 확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조정·통합하고, 서구를 분리해 검단구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인천의 행정구역은 현행 2군·8구 체제에서 2군·9구 체제로 확대된다. 이번 특별교부세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 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저출생 극복의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천시의 1~6월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7.4%)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수도권 내 다른 대도시와 비교해도 격차가 뚜렷하다. 이 같은 성과는 인천시가 지난 2024년부터 본격 추진한 ‘아이플러스(i+) 드림’ 시리즈 정책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해당 정책은 결혼·출산·양육·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임산부 교통비, 산후조리비, 첫 만남 이용권, 천사지원금 등 초기 출산 지원책과 함께, ‘아이 꿈 수당’, 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 아동 건강검진 지원 등을 마련해 ‘낳고 키우는 전 과정에서 끊기지 않는 정책’을 구현했다. 또한 신혼부부·청년세대 주거안정을 돕는 ‘아이플러스(i+) 집드림(천원주택)’과 ‘맺어드림·이어드림’ 사업이 결혼과 출산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인천의 결혼 건수도 상반기 기준 2.5% 증가해 결혼과 출산이 동시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용창)는 28일, 오는 9월 1일 개교 예정인 인천신검단초등학교(서구 불로동 247-49)를 방문해 개교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검단신도시 3단계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배치를 지원하고, 학교가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천신검단초교는 대지면적 1만5000㎡, 건축연면적 2만 769.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에 일반 50학급과 특수 2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10월 13일 착공해 올해 7월 11일 준공했으며, 설계·시설·감리 등 총사업비 404억원이 투입됐다. 현재는 교직원 배치와 시설 보완 등 개교를 위한 최종 단계에 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교실, 도서관, 급식실, 강당 등 주요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생활 공간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돼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인천신검단초등학교는 검단신도시 급격한 인구 유입에 따른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학교”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과 제반 환경이 철저히 준비돼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27일 농어민 소득 증진과 생계 안정을 위한 3건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상 법안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공익직불제법),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조특법)、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다. 현행 공익직불제법은 연간 종합소득 3700만원 이하인 농업인에게 기본형 공익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지난 2009년 제도 도입 이후 기준 금액이 변하지 않아 경제 상황과 소득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문 의원 개정안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반영해 농림부 장관이 5년마다 기준 금액을 고시하도록 하고, 종합소득금액에서 영농형 태양광 사업 소득을 제외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녹색제품 구매촉진법 개정안은 저탄소·친환경 제품의 공공기관 구매 의무화 범위에 농산물을 포함시켜,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기존에는 공산품 중심으로 지정돼 농산물이 제외됐다. 연근해 어민 소득 지원과 관련한 조특법 개정안은 연근해어선 감척 사업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의 비과세를 명문화했다. 기존에는 지난 2009년 관련 법이 일몰돼 사실상 과세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25일과 27일 원도심 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민생점검 주민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청장이 직접 주민 곁으로 찾아가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과 마주 앉아 도로 정비, 노후 기반시설 개선 등 일상과 밀접한 민생 현안부터 원도심 활성화, 행정체제 개편 등 중장기 과제까지 폭넓은 주제를 논의했다. 주민들은 오랜 숙원 사항과 발전 제안을 가감 없이 전달했으며, 김 구청장은 부서장과 함께 현장에서 답변하고 신속한 해결 방안을 약속했다. 일부 사안은 현장 확인을 즉시 지시하는 등 문제 해결 중심의 적극 행정을 실현해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더위 속에서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은 중구의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과 일상에서 구민과 눈높이를 맞추며, 살기 좋은 중구와 활력 있는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 소통과 경청의 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 운영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27일 인천예술회관역에서 지역주민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26년도 신청사 홍보를 겸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빈혈검사를 무료로 제공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건협 인천 홍은희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공익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장려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8월 26일 (재)인천대학교발전기금(이사장 이인재)에 500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고 인천대가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인천대학교 이인재 총장, KCL 이상문 부원장, 정철후 센터장, 이준한 대외협력부총장, 윤병조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발전기금 전달식과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KCL은 국내 유일 생분해성 소재·부품 분야 글로벌 인증 시험기관으로, 국내기업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인 시험·평가·인증 업무와 표준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대의 화이트바이오 중심대학 도약과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23년과 지난해 각각 5000만원씩 기부했으며, 이번 기탁으로 누적 기부액이 1억 5000만원에 달하게 됐다. 이인재 총장은 “인천대학교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주시는 KCL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대학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