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식량으로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곤충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과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용범, 이하 농과원)이 손을 맞잡았다. HACCP인증원과 농과원은 지난8일 전라북도 완주에있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곤충식품 HACCP 인증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선희 인증사업이사와 이건휘 농업생물부장을 비롯해 HACCP인증원에서는 김병훈 인증심사본부장, 김형식 농장사료팀장 등이, 농과원에서는 남성희 곤충산업과장, 황재삼 곤충소재연구실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곤충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이 확대되면서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곤충식품을 공급하고자 곤충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HACCP 인증을 적용하고자 자리가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소비자 측면 곤충식품 안전생산을 위한 제도개선 등에 대한 의견 교환 및 방향제시, △곤충 식품위생·안전관리 및 HACCP 제도 관련 학술·기술정보의 상호 이용 및 교환, △곤충 HACCP 인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신승구 지원장)은 지난달30일~31일 양일간호남 원예고등학교와 전남도립대학 조리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우고기 요리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요리체험행사는 미래에 조리 관련 업계에 종사하게 될 학생들에게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한우고기를 이용한 요리 실습 기회를 주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한우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우고기의 우수성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 증진을 위해 전국한우협회의 안규상 광주전남지회장을 강사로 초빙해강의도 진행됐다. 신승구 지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조리 관련학과 학생들의 한우고기 요리체험행사를 통해 한우고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우고기의 소비 촉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발생국 사료원료가 질병 병원체에 오염되어 있으면 이동간에 불활화되는 것이 아니라 PED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살아있는 상태로 수입국에 질병이 전파될수 있으므로 발생국에서 사료원료 수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10월 24~25일 양일간 진행된 한국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 연자로 참석차 방한한 국제양돈 차단방역 및 역학 전문가인 일본의 사토시 오타케 박사가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열린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기자간담회에서 인접국가인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양돈농장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사토시 오타케 박사는 현재 Swine extension & consulting, Inc의 대표로 미네소타대학 양돈질병박멸센터에서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양돈수의사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사토시 박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써코 바이러스 관련 질병의 진단 및 백신접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소문에 대한 정확한 과학적 진실을 밝히고 현재 일본의 양돈산업 현황과 질병상황, 특히 현재 26년만에 처음 발생한 기후현 양돈장의 돼지열병(CSF)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토시 박사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8일 경기 용인 기흥저수지에서 안민석, 김민기 등 지역 국회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은 인공습지 및 녹지 등 친수공간 조성, 어도신설, 준설 등을 통해 저수지 수질을 생활용수 수준(호소수질 Ⅲ등급)까지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권기봉 상임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수질개선사업으로 농업인에게 보다 깨끗한 먹거리 생산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4년부터 관할 지자체, 지역주민 등과 협력, 생태하천복원, 하수 처리장(레스피아) 시설개량 등을 실시하며 지역의 수질 및 환경개선에 공동 노력을 기울여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에서 주관하는 민·관·학 합동 연구모임인 한국가금질병연구회는 지난2일 대전 유성구 라온 컨벤션에서 한국가금수의사회와 공동으로 연례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가금 생산성 저하 질병의 발생 동향 및 효율적 대응방안, 주변국의 고위험성 전염병의 발생동향 등에 대한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양계장에서 심한 호흡기증상을 동반하면서 폐사를 유발하는 전염성기관지염에 대한 효율적 백신프로그램 공유, 닭 진드기 및 가금콜레라 등에 대한 발생 특성과 현실적인 예방관리 기술이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중국 베트남 등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뉴캣슬병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API)의 국경 초월 질병발생 동향과 HPAI 바이러스 아형(subtype)별 병원성 및 유전 정보가 발표되어, 이들 질병의 국내 유입에 대한 경각심과 현장에서의 가금질병 대응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질병 발생 동향 및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민·관·학 합동으로 참여하는 가금질병 대응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주기적으
■ 고위공무원 승진 ▲이상의 산림복지국장 ■과장급 전보 ▲권장현 산림환경보호과장 <2018.11.12.일자>
도드람양돈농협 이영규 조합장이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도드람양돈농협 이영규조합장이 7일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봉사대상’과‘보건복지부 장관상’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유엔봉사단과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영규 조합장은 중앙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드람은 중앙자활센터와 체결한 ‘본래순대 위탁운영’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본래순대 점포 개설비용을 부담하고, 근로 능력은 갖췄지만 나이 등의 이유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계층, 중위소득 50% 이하인 조건부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드람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영규 조합장은 “뜻 깊은 나눔 활동을 통해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도드람양돈농협을 경영하면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영남 동물검역계류장을 부산시 강서구 지사동으로 신축·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7일 유기준 국회의원, 검역본부, 부산시, 관계기관 및 협회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영남 동물검역계류장 신축·이전은 암남동 검역계류장 이전협약에 따른 것이다. 기존 암남동 부산검역계류장은 일제강점기인 1911년부터지금까지 약 1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주변지역이 도심지역으로 편입되고 부산시의 해당지역 도시개발 계획으로 신축이전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장식을 가진영남동물검역계류장은 ‘12년부터 18년까지 총 사업비 약 1,139억원이 투입되었고, 부지면적 약 155천평(514,186.1㎡), 건축면적 약 4,550평(15,030.85㎡) 규모의 현대적 시설로 조성되었다. 국내 최대규모로 향후 검역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으며, 외부와 격리된 산 중턱에 위치하여 검역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였고, 친환경적 처리시설을 갖추어 환경영향 평가기준에도 부합하고 있다. 또한, 동물검역계류장에서 체계적인 검역관리가 이루어 지도록 동물검역구역(마사, 돈사 등), 축산물검역창고구역, 일반구역(사무동 등) 및 관리구역(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 17지구(영업이사 곽준호)는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모든 것에 때가 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8년 대구 퓨리나 한돈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돼지 전체 성장에 중요한 시기인 자돈 시기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출시된 ‘퓨리나 네오피그’ 소개와 함께농장에서도 “때” 가 있고 돼지 성장 뿐만 아니라 세무, 악취와 분뇨처리도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세무관련, 악취 & 분뇨처리 전문가도 같이 초청해 현장의 고민해결에 나섰다. 김대민 퓨리나 양돈판매부장은 양돈시장상황 발표를 이어갔다. 김 부장은 미국 돈육 선물가격이 이미 15% 이상 상승하면서 내년도 돈가가 긍정 작용을 예측하며, ASF, PED같은 질병 상황이 국내 양돈 시장에 새로운 기회와 위기가 될 수있다고 강조하며차단 방역에 힘써줄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현재 한돈산업 고민을 ‘다산다사(多産多死: 많이 낳고 많이 죽는다)’로 표현하며, 산자수가 16년 11.3두에서 올해 12.44두로 증가했지만, MSY는 18두에서 올해 17.8두로, 산자수는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유 후 낮은 육성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부장은 “결론적으로돼지 전체 성장에서 가장 큰 위기이며,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1일 경북대·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2년생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 우진비앤지(주)와 (주)중앙백신연구소를 각각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동약협회는 2016년부터 국내 수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알리고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예비 수의사들에게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날 현장학습은동물용의약품산업과 업무소개를 시작으로업체소개와 홍보 동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우진비앤지(주)에서는 장현 본부장의 ‘4차산업혁명과 생명과학’을 주제로 한 특강이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으며 백신제조시설 견학으로 마무리됐다. (주)중앙백신연구소에서는 윤인중 대표를 비롯하여 6명의 팀장급 수의사들이 실제 업계에서의 수의사의 역할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직무에 대한 예비 수의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백신 제조시설 견학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됐다. 이날 참여한 수의과대학생들은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을 견학하면서 EU수준의 국제적인 시설 및 관리체계로 동물용의약품이 생산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학교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경북 영주 봉현면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고도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 224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캠프인 ‘힐링 솔루션(Healing Solution)’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상과 벗어나 ‘숲으로’(숲길산책, 스모비(smovey) 체조, 해먹 휴식, 수중명상) ▲온전히 ‘나에게로’(와식·소리명상, 꽃차 체험, 소도구 운동) ▲다시 ‘삶으로’(아로마 마사지, 포토스토리 공유) 등으로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상담사들의 지친 감성을 충전하고 건강과 면역력 증진, 정서안정을 꾀하고자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상담사들의 긍정감정은 향상되고, 부정감정은 감소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심신건강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김경목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연구로 산림치유가 감정노동자의 정서안정과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산림치유의 효과성을 널리 알릴 것”이
한돈자조금이 추석 이후 한돈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인한 돈가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11월~12월 두달 간 한돈 가격 안정화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에 집중키로 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는 ‘부담은 싹, 건강은 꽉! 한돈과 함께!’라는 한돈 대국민 캠페인 아래 시즌 이슈와 유통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온·오프라인 특성에 맞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한돈 판매도 촉진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선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5일부터 ‘한돈 보쌈 한쌈!’ 기획전을 시작했다. 소비자들은 30일까지 약 한달 간 한돈몰에서 제공하는 40% 할인쿠폰을 사용하여 김장 보쌈세트, 수육세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김장 기획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사은품으로 청정원 고기 삶는 티백과 김장 비닐백, 기모 고무장갑 등이 증정된다. 한편 12월 3일부터 12월 28일까지는 연말시즌에맞춰 한돈 구매시 2+1 증정 및 홈파티 기획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유통점과 연계한 릴레이 할인행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클럽·마트에서 진행된다. 이들 매장은 한돈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신승구)은 지난달31일 소비자들의 축산물이력제 이해도 및 관심 증대를 위해인근 재래시장인 남광주시장에서 축산물이력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지난 9월 20일과 10월 24일 대형마트 내 가두 캠페인에 이어 3번째 진행된 행사로 재래시장을 이용하는소비자들에게축산물 구입시 등급과 이력번호를 확인하여 보다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진행어 됐다. 이날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며등급판정을 받은 계란을 홍보물품으로 나눠주며소비자들에게 등급판정에 대한관심을 촉진시켰다. 신승구 지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가두 캠페인 등을 통하여 축산물 이력제와 등급제의 소비자 이해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소비자의 축산물 구입시 지표가 되는 등급제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가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밝혔다.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주제로 한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에서 아기 돼지의 첫 걸음마를 지켜보는 엄마돼지의 모습을 담은 ‘첫 걸음마’(김만진 作)가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 확산을 위해 ‘제11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 전국에서 응모된 사진379점중입상작 총 12점을 선정·발표했다. 아기 돼지의 걸음마를 지켜보는 엄마 돼지의 따뜻한 시선을 담은 ‘첫 걸음마’(김만진 作)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고, 무더운 여름 행복하게 얼음을 먹는 반려견 모습을 재미있게 담아낸 ‘얼음 한 조각의 행복’(김지원 作)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그 외에도 우수상(3점)은 검역본부장상과 상금 각 40만원, 장려상(7점)은 각 1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개최를 통해 동물에 대한 사랑과 배려, 생명존중 사상을 확산시켜 쾌적한 환경에서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통하여 동물이 더 이상 학대받지 않는 문화가 정
7일 입동(立冬),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을 맞아 대관령 한우들도 겨울준비로 하루가 바쁘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해발 800미터에 자리 잡은 한우연구소는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돌뿐만 아니라바람이 강한 날은 체감 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혹독한 추위로 명성이 높다. 겨울동안 한우 700마리를먹이려면 옥수수 담근먹이 450여 톤과 마른 풀 500여 톤이 필요하다. 이에옥수수 담근먹이는 9월에 옥수수의 줄기와 알맹이를 수확한 뒤 40일 간 저장고에서 발효해 만들고 마른 풀은 봄과 가을에 거둔 뒤 3일∼4일간 자연 상태에서 말려 둥글게 말아 준비해둔다. 또한6개월가량 한우가 머물 축사 내부도 깨끗이 청소하고 눈과 찬바람을 견딜 수 있도록 시설물 수리와 함께송아지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바닥에는 깔짚(짚, 톱밥)을 깔아 놓고, 영양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