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의장 이종호)는 26일 중구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제34회 구민의 날 기념식 및 구민화합한마당 생활체육 대축전에 참석해 구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구민의 날 행사는 중구 12개 동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식전 공연 ▲기념식 ▲구민상 및 모범구민상 시상 ▲생활체육 대축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된 셈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둔 단일 중구 체제에서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구민의 날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중구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역사적 순간이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후공 의원, 김광호 의원 등 중구의회 의원 7명이 모두 참석했다. 의회는 구민상과 모범구민상 시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구민들의 공로를 기리고, 이어 열린 생활체육 대축전에서는 동별 선수단과 구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경기를 통해 소속감과 연대감을 다졌다. 이종호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구민의 날은 중구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25일 중국 선양에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분회(회장 쑨진후아), 선양시한중국제경제무역산업원(이사장 리 잉)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상의 이희재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와 한·중 간 실질적 경제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선양시 내 인천기업 홍보관 개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홍보 활동 전개 △수출 희망 제품의 인·허가 및 판매 컨설팅 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선양시 내 개설되는 인천기업 홍보관은 현지 바이어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상시 홍보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중국 내 제품 테스트와 시장 반응 검증도 가능해 인천 기업들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인천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홍보관과 온라인 테스트베드를 통해 현지 시장을 직접 체험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상의는 앞으로도 해외 유관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인천 기업들의 대중국 수출 확대와 새로운 성장
인천본부세관은 9월의 인천세관인으로 통관감시과 이도건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보세사와 공모해 냉동마늘로 위장해 수입 신고한 건조마늘 밀수조직을 전원 검거하고, 유사 범행 차단을 위한 대책까지 마련해 통관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야별 유공자도 함께 선정됐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대기업을 상대로 한 품목분류 사건에서 최종심 승소를 이끌어내 품목분류 기준점을 마련한 박지원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물류감시 분야에서는 수산물 검역 정밀검사 대상 물품을 무단 반출한 업체를 적발하고 유관 기관에 통보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식품 유통을 차단한 박형선 주무관이 뽑혔다. 신규 직원 가운데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정유진 주무관이 3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통관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순창군 가족센터가 26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교육·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0년 2월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약 5년에 걸쳐 추진됐다. 완공된 가족센터는 층별 특화 기능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에는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가족 소통 교류 공간이 마련돼 교육과 돌봄을 지원한다. 특히 국가지정 문화재인 충신리 석장승(제101호·남)과 남계리 석장승(제102호·여)을 전시해 역사·문화적 의미를 더했다. 2층은 가족센터 사무공간과 교육실, 상담실을 집약 배치해 복지와 상담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활 안정과 심리적 치유, 전문 상담을 통한 문제 해결까지 지원하는 종합 복지 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에는 여성회관, 노인복지회관, 옥천미술관 등에 흩어져 있던 사회교육 기능이 통합됐다. 생활양재, 광목자수, 사군자 등 11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가족센터는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 모두의 사랑방이자 가족에게 힘과 위로를 전하는 든든한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올해 악취분야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점으로 ‘적합기관’ 판정을 받았다. 악취분야 숙련도시험은 악취 측정·분석 능력 향상과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국가 공인 평가다. 올해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측정대행업체 등 약 10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사는 복합악취를 포함한 총 8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으며, 항목별 환산 점수에서도 만점을 기록해 최종적으로 ‘적합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분석 정밀도와 데이터 신뢰성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검증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공사는 공인된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매립지와 자원화시설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송병억 사장은 “국가가 인정한 분석 능력을 토대로 철저한 악취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6조원대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6일 국회 인근에서 민주당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과 국비 지원 사업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인천시당과의 협의회에 이어 여야 모두에게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 인천시는 총 10개의 현안 사업과 10개의 국비 지원 과제를 건의했다. 현안 사업에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인천 중심 광역철도망 확충 ▲경인전철 지하화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도심 군사시설 이전 특별법 제정 ▲바이오 첨단클러스터 조성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이 포함됐다. 국비 지원 요청 사업은 1057억 원 규모로, ▲권역(인천)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 ▲민방위 교육훈련 및 장비 확충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지원 ▲첫만남 이용권 지원 ▲비점오염 저감사업 ▲아암물류2단지 지하차도 건설 ▲지방통합 보훈회관 건립이 제시됐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시민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산학협력처가 25일 인천송림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소공인 역량 강화 및 청년 소공인 기술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역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공인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청년 소공인 대상 기술교육 및 취업 연계 지원, 예비 소공인 및 근로자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산학협력처가 보유한 전문 커리큘럼과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소공인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측은 오는 2026년까지 교육과정을 고도화해 더 많은 소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고, 산업 변화에 맞춘 최신 교육 콘텐츠를 공동 기획·운영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심광보 산학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공인들이 전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우리 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지
순창군이 국회에서 열린 ‘2025 입법박람회 포럼’에서 보편적 복지 정책 성과를 발표하며 농촌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기본사회포럼과 전국지방분권민주지도자회의가 공동으로 마련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입법 방향을 논의하고 지자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는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보편적 복지 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민선 8기 순창은 출산에서 노년까지 군민 모두의 삶을 책임지는 보편적 복지 모델을 실천해왔다”며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청년 종자통장, 농민 기본소득, 노인 돌봄 및 의료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2022년 조례 제정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농민 기본소득 사업은 올해까지 농업인 1인당 200만원 지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최 군수는 “농민 기본소득은 단순한 보조금이 아니라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투자”라며 “안정적 소득 보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정책 성과도 뚜렷하다. 순창군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인구 순증을 기록했으며, 출생아 수는 79명(2023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가 지역 대학생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의 최종 무대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글로벌 창업행사인 ‘SURF 2025 INCHEON’의 부대행사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일반부 12팀과 동아리부 12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사업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했으며, 심사위원단 평가(80%)와 현장 평가(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게 심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일반부 대상은 [하이파이브]팀의 간편한 무인 단기 렌탈 서비스, 동아리부 대상은 [곡물:원]팀의 당뇨환자용 곡물 식이 솔루션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간 진행됐으며,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직접 상장을 수여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하 부시장은 “여러분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이 인천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동력”이라며 “인천시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혁신이 모이는 도시’를 비전으로 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오는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추석을 맞아 해양문화와 전통문화를 융합한 해양문화행사 ‘달바당–달보고 바다보고’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바당 쿠키공방, 달바당 마중터, 바다놀이터, 한가위 마당, 공연존 등 5개 존에서 총 13종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명절의 즐거움과 해양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풀무원과 함께하는 바다쿠키 만들기, MSC(해양관리협의회)와 연계한 지속가능 어부체험,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는 페이스페인팅과 캘리그라피 등이 마련됐다. 박물관 자체 프로그램으로는 통통통통 배 만들기, 마린 배지공방, 바다 딱지, 사방치기, 투호, 소원 빌기 등이 진행되며, 포토존과 뽑기 이벤트도 준비돼 관람객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공연존에서는 3일 대강당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갯벌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무대에 올라 교육적 메시지와 즐거움을 함께 전달한다. 우동식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해양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문화를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람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24일 송도에 위치한 재외동포청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빈혈 수치 측정,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재외동포청은 건협과 협약을 맺은 기관으로, 이날 캠페인에서는 정기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안내하며 직원들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은희 원장은 “앞으로도 협약기관을 비롯해 지역 내 다양한 직장과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대표 권백신)이 인권친화경영 문화 확산과 체계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했다고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이 25일 밝혔다. HRMS 인증은 유엔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된 제도로, 조직의 인권경영 프로세스 이행, 법규 준수, 인권 리스크 분석 및 개선 조치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전문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평가한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코레일관광개발 본사에서 열렸으며,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과 코레일관광개발 권백신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2019년부터 인권경영체계를 도입하고, 인권경영 이행선언과 제도 정비, 정기적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체계를 정착시켜 왔다. 특히 ▲인권주간 운영 ▲인권경영 실태 점검 및 위험요인 파악 ▲인권영향평가 점수 매년 향상 ▲다양한 인권교육·홍보활동 등이 특화된 성과로 평가됐다. 권백신 대표는 “이번 인증은 코레일관광개발이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22일 스마트전기자동차과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학내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부 안전관리 전문가가 초청돼 자동차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사고 발생 원인과 예방 방법 ▲안전사고 분석을 통한 주의사항 ▲안전 보호구 착용 및 안전 수칙 준수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참석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 방안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폴리텍 인천캠퍼스는 그동안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앞서 폴리텍대학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했으며, 안전문화 우수캠퍼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이번 특강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식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은 지난 18일 충북 청주 숲안골에서 몽골 평화위원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양국 간 평화 연대 강화와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바타르 푼살둘람 몽골 평화위원장을 비롯한 몽골 평화위원 26명과 통역 및 의전 관계자 등을 포함해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몽 양국이 평화를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임미숙 IWPG 글로벌국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한국과 몽골이 평화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몽골의 평화 확산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바타르 푼살둘람 위원장은 “한국에서 느낀 사랑과 화합, 평화의 정신이 몽골에서도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간담회는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로 시작돼 한국 방문의 의미, 몽골 내 평화 활동의 자부심, 향후 지역별 실천 계획 등 주제별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양국의 평화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선 전통 단청 제작 체험도 진행돼 문화적 교류의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과 연합뉴스TV(대표이사 안수훈)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과 국민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두 기관은 24일 서울 연합뉴스TV 대회의실에서 ‘국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민소통친화 인증’의 보급을 확대하고, 소통 중심의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해당 인증은 기관의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참여, 투명성 제고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협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인증 심사와 제도 운영을 담당하고, 연합뉴스TV는 인증기관 홍보와 성과 확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증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공부문 전반의 경영 혁신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수훈 연합뉴스TV 대표이사는 “공공기관 경영에서 소통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제도가 부족했다”며 “전문 인증기관과 언론의 협력을 통해 신뢰성 있는 평가 도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국민과의 소통 역량은 공공기관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