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23일 ‘2025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농축산업 공헌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공헌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17개 정부 부처가 공동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ESG 경영과 사회적 기여, 산업 혁신 성과가 뛰어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성은 국내 최초로 저메탄 사료 ‘감탄한우’를 개발·출시하여 축산업 탄소 배출 저감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고. 세계 최초 상업화된 메탄 저감 첨가제 보베어(Bovaer®)를 적용하여, 소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을 약 29% 줄이는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양돈 분야로 친환경 기술을 확장해 질소저감 사료 ‘스마트55 에코 시리즈’를 출시, 축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우성은 ESG위원회 신설과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체계적인 ESG 경영을 제도화했으며, 2024년에는 450억 원을 투자해 최신 자동화·친환경 설비를 갖춘 논산 스마트 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을 20% 이상 높이고 품질 손실률을 크게 줄이며 친환경 생산 기반을 강화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우성이 E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23일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2023년·2024년 연속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김제 용지 산란계밀집단지를 방문하여 환적장 및 통제초소 설치 진행사항 등을 확인하는 등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 경기 파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작년 발생일인 10월 29일보다 48일이나 빠르게 발생한 상황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시기임을 인식하여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의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방역상황실 설치·운영, 오리농가 동절기 사육제한, 철새도래지(10개소) 출입 금지, 종오리 및 산란계 10만 수 이상(10개소)에 대한 통제초소 운영, 가금농장 전담관제 운영(1,147호) 등 방역 강화 대책을 보고했다. 또한, 김제시는 산란계 밀집단지 방역관리 방안으로 공용·개별 환적장 운영, 단지 출입 축산차량의 역
보이스피싱 조직은 대개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흔히 구인 사이트를 통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한다. 이들은 ‘고수익, 단순업무’라는 문구로 사람들을 현혹한 뒤 통장 양도, 현금 수거, 송금 등의 역할을 맡기곤 한다. 문제는 이러한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범죄 구조에 끌려들어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보이스피싱은 피해자만 존재하는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범죄 조직에 무심코 연루된 일반인들까지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포항 법무법인 프런티어 대표 신정우 보이스피싱 전문 변호사는 “최근 한 사건을 상담했다. 채용공고를 보고 아르바이트를 구한 S씨가 급히 일을 시작했고, 성명불상자의 지시대로 금전을 수령해 입금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 것이다. 뒤늦게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되었음을 깨달은 그는 즉시 112에 신고했으나, 수사기관은 그를 사기 방조 혐의로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본인도 모르게 범죄에 가담하게 된 경우라도 보이스피싱 범죄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한다는 특성 때문에, 무죄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처벌 강도가 높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보이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척추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오래 앉아 있거나 무리한 활동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통증을 넘어, 걷기나 일상생활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만성 질환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허리 통증을 경험한 많은 환자들이 먼저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만, 실제 진단에서는 ‘척추관협착증’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많다. 두 질환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발병 원인과 치료 방법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노년층을 대표하는 척추 질환이다. 척추 뼈 중앙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 혹은 신경이 지나가는 길목인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이 공간은 뇌에서 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중요한 구간이다. 나이가 들면 인대가 두꺼워지고 뼈가 자라나면서 통로가 좁아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허리 통증은 물론 다리 저림, 감각 이상, 힘 빠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추간공 부위에는 여러 신경이 집중적으로 분포해 있어 이곳이 좁아질 경우 신경 자극이 심해지고 만성적인 신경 증세를 유발하게 된다.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목표는 신경 압박을 해소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있다. 초기 단계라면 약물치료, 물리치
참닥터의원 김주용 원장이 MBN 시사•건강 프로그램 특집다큐H ‘걷잡을 수 없이 빠진다, 탈모 전쟁’편에 출연해 탈모 증상과 치료 방향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은 국내 약 1,000만 명 이상이 겪고 있는 탈모 문제를 다루며, 특히 여성 탈모의 급증과 가을철 탈모 악화 현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김주용 원장은 방송에서 “가을은 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로 인해 두피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모발이 휴지기에 들어가면서 빠지는 양이 많아지는 시기”라며 “이 시기에 적절한 관리가 부족하면 탈모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중년 남성의 고민으로 여겨지던 탈모가 이제는 여성들에게도 보편적인 질환이 되었음을 강조하며, 여성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유전 ▲출산 ▲폐경 ▲다이어트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의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까지 폭넓게 언급했다. 김주용 원장은 “여성 탈모 환자들의 경우 심리적 스트레스가 남성보다 큰 편이고, 대인관계와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갱년기 이후 여성 호르몬의 감소는 중년 여성의 탈모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맥주 효모를 활용한 영양 관리, 올
아야나 발리가 설립한 문화·지식 센터 사카 뮤지엄(SAKA Museum)이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The World’s Most Beautiful Museums)’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베르사유 건축상(Prix Versailles)은 유네스코와 함께 매년 세계 주요 건축물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설계 철학(Intelligent Sustainability), 지역성과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 건축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뛰어난 건축물을 선정해 발표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2025년 박물관 부문에서는 총 7곳의 기관이 이름을 올렸으며, 아시아 내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선정되었다. 함께 선정된 기관으로는 한국의 오디움(Audeum), 파리의 그랑 팔레(Grand Palais), 노르웨이 쿤스트실로(Kunstsilo),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디리야 아트 퓨처스(Diriyah Art Futures), 미국의 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Cleveland Museum of Natural History), 조슬린 아트 뮤지엄(Joslyn Art Museum)이 있다. 이번 수상은 건축적으로 뛰어난 외관과 내부 공간은 물론, 지역의
‘농업·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 주제…25일부터 28일, 서울 aT센터 개최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 4대 주제관 중심 운영 ‘K-농업혁신관’, ‘K-푸드관’ 등 차별화된 특별관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2019년 첫 개최 이후, 올해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농촌이 가진 다원적 가치와 가능성을 국민에게 소개하는 국내 대표 종합박람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라는 주제 아래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 4대 주제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K-농업혁신관’, ‘K-감자 페스타’, ‘K-푸드관’ 등 차별화된 특별관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특별 주제관인 ‘K-농업혁신관’에서는 농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이 일상과 농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 기획관이다. 2026년 발사 예정인
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가 경영하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의 대표적인 메가히트 제품 라인인 ‘여에스더 글루타치온 필름’의 누적 판매량이 5억 5천만 장을 돌파했다. ‘여에스더 글루타치온 필름’은 국내 최초로 글루타치온과 구강용해필름(ODF) 기술을 접목, 소화대사 없이 구강점막을 통해 글루타치온이 곧바로 흡수되도록 한 필름형 이너뷰티 제품 라인으로, 전체 라인이 1초당 10박스 판매, 3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며 에스더포뮬러의 대표 메가히트 라인으로 자리잡았다. 에스더포뮬러는 2021년 9월 글루타치온 필름 라인의 최초 제품인 ‘여에스더 글루타치온 다이렉트’를 런칭한 이후, 각각 글루타치온 순도를 약 300%, 500% 높이며 ‘글루타치온 다이렉트 3X’와 ‘글루타치온 다이렉트 5X’를 출시했다. 2024년에는 글루타치온 필름에 최초로 리포좀 공법을 적용한 ‘리포좀 글루타치온 다이렉트 울트라 X’를 출시하며 한 단계 진화된 전달력을 구현했다. 리포좀 공법이 적용된 글루타치온의 경우, 세포 내 글루타치온을 유지하는 데 일반 글루타치온 대비 100배 강한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 활성도로 체내 저장된 글루타치온 수치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22일 기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축산환경관리원 10년사’ 발간 및 새로운 슬로건 안내를 위해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누리집 개편은 기관 창립 후 10년간의 주요 성과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개편된 누리집에서는 10년사와 새로운 슬로건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 10년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자료 수집부터 작성, 편집에 참여하였으며, 역대 원장 인터뷰와 기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내·외부 좌담회, 축산환경관리원이 수행한 업무관련 자료들을 정리하여 축산환경관리원의 성과와 발자취를 생생하게 담았다. 기관 슬로건은 ‘우리의 발걸음, 축산환경의 밑거름’으로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선정된 슬로건은 자연, 산, 발의 형태를 그래픽으로 표현하여 발걸음을 통한 성장, 순환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며 축산환경관리원의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의 가치를 시각화하여 임직원의 축산환경 발전방향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축산환경관리원 10년사 및 슬로건은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 기관소개 - 10주년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10년사는 전자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콘트레일(비행운) 등 비이산화탄소(non-CO₂) 배출을 국가 기후계획에 포함하지 않는 것은 파리협정 위반에 해당한다는 법률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영국 코너스톤 변호사그룹(Cornerstone Barristers)이 최근 발표한 법률 자문에 따르면, 비이산화탄소 배출은 항공 기후영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만큼 각국은 이를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반영해야 한다. 이번 분석은 글로벌환경기구 T&E와 오퍼튜니티 그린(Opportunity Green)의 의뢰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은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이전에 NDC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법률 자문은 세 가지 근거를 들어 국가적 의무를 강조한다. ▲파리협정 ‘기후 목표’에 따라 비CO₂ 배출의 순(純) 온난화 효과를 다뤄야 하고 ▲CO₂ 와 비CO₂ 요인을 함께 감축해야 하며 ▲‘최신 과학적 지식’에 기반한 예방적 접근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항공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를 차지한다. 그러나 항공기 엔진은 이산화탄소 외에도 기후와 인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22일, 동아오츠카(대표이사장 박철호)와 위생방역본부 소속 가축방역사 등 가축방역 사회공익직군 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름철 폭염 등 기후위기 속에서 가축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공익직군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방역활동을 수행하는 인력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내용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트레이닝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및 홍보 활동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예방을 위한 음료 및 지원 물품 후원·공급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온열질환 예방 분야에서 다년간의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현장 근로자와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위생방역본부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문화 확산에도 함께 동참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방역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손목이 저리거나 뻐근하고, 물건을 잡을 때 힘이 빠져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면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그 안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대표적인 압박성 신경병증이다. 정중신경은 손의 감각과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경으로, 압박이 심해지면 손가락 저림과 통증, 근력 약화가 나타난다. 질환이 진행되면 병뚜껑을 열거나 열쇠를 돌리는 간단한 동작도 힘들어지고, 손끝 감각이 둔해지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 반복적으로 손목 관절을 굽히거나 펴는 동작, 가사노동, 장시간의 타이핑 등 일상적인 습관들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초기에는 손을 꽉 쥘 때 전기가 통하는 듯한 찌릿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방치하면 신경 압박으로 인해 손의 근육이 위축되거나 영구적인 신경 손상이 뒤따를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원당연세병원 이지완 원장은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증상이 악화되면 보다 적극적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에는 공공기관을 통해 검증받은 우수 기술과 제품이 등록 되어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48건의 기술이 등록되었으며 누적 구매 금액은 1조 279억 원에 이른다. 기술과 제품을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등록한 기업은 혁신 제품 지정 추천제 등을 통해 공공 조달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 장비와 같은 축산분야 특화 기술 등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내 축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미래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작년에는 등록된 15개 특화 기술을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사업’, ‘수출실증 지원사업(PoC)’ 등과 연계해 지자체와 중소기업을 연결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등록된 기술과 제품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매상담회 개최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교육을 제공해 축산분야 중소기업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중소기업 우수 기술 발굴을 적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19일, 제주지역 축산물 유통업체의 첫 ‘미트체크(Meat-Check)’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은 당일 공급·소비되는 특성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후 대응만으로는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사전 예방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유통 단계에서부터 업체가 스스로 점검과 개선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미트체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축산물이력제 이행 자율점검 서비스로, 현재 8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학교급식 축산물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이행 현황을 점검한 뒤‘미트체크’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산 신고, 이력번호 표시, DNA 동일성 검사 등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에 축산물을 공급하는 업체는‘미트체크’를 통해 스스로 이력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고, 학교와 공공급식 납품 과정에서 신뢰성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6일(금) ~ 9월 27일(토)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10월 4일이 법정 기념일인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동물 보호에서 복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개막식은 9월 26일 14시에 열리며, 농식품부 장관, 부산시장,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등 유관기관과 주요 동물보호단체장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동물복지 헌장 선언식, △농식품부와 봉사동물 기관 및 ㈜카카오와의 업무협약 체결, △동물복지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동물복지 헌장을 처음으로 선포한다. 민관이 함께 마련한 헌장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동물복지의 기본 가치를 담아, 앞으로 동물복지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실천할 행동 기준을 담은 약속이라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한,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봉사동물을 운용하는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