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매그놀리아국제병원(병원장 김종형)은 GE 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 기반 CT 장비 Revolution MAXIMA를 새로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Revolution MAXIMA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위치 설정(Auto-positioning) 기술을 갖춰 숙련도가 낮은 의료 인력도 24시간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비대면 CT 검사 솔루션을 지원해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CT 검사 시 주요 위험 요소로 꼽히는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했다. 1회전 촬영 시간을 단축해 기존 대비 최대 82%까지 방사선량을 줄일 수 있으며, 스냅샷 프리즈(Snap Shot Freeze) 기능을 통해 움직임을 보정해 정확한 심장혈관 검사가 가능하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뇌혈관 검사 및 분석 툴과 DL 알고리즘을 적용한 고성능 3D 영상 프로그램(AW)을 활용해 한층 정밀한 영상을 제공한다. 병원 관계자는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CT실은 청평호반의 풍경을 바라보며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공간”이라며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김종형 병원장은 “인공관절 로봇수술기에 이어
인천본부세관이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HD현대인프라코어(주)를 찾았다. 김태영 인천본부세관 심사국장은 4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건설기계·엔진 제조 수출기업 HD현대인프라코어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대미(對美) 수출과 관련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1937년 국내 최초 대규모 기계공장인 조선기계제작소로 출발한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10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한 뒤 2013년 AAA 등급으로 상향돼 현재까지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김기혁 상무는 “굴착기와 엔진 등 주요 제품이 미국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파생품에 포함돼 상호관세율(15%)보다 높은 관세 부담이 우려된다”며 “미국과 튀르키예 등 주요 수출국에서 통관 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태영 심사국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으로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국제 통상환경 변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가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쾌적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주택 재개발과 기반시설 공사 현장 등 인천시 주요 사업 현장 7곳을 직접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시개발, 생활 SOC 확충,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첫날 동수역 3번 출구 이설 공사, 부개고가교 노후시설 개량 공사, 효성 도시개발구역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의원들은 동수역 현장에서 주민 통행 편의를 위한 안전 설비를 확인하고, 조속한 행정 절차 이행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부개고가교 점검에서는 교량 보강 계획과 교통 혼잡 해소 방안을 논의했으며, 효성 도시개발구역에서는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참여 기회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둘째 날에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 주안 남부종합시장 공영주차장 건설 현장, 인천 1호선 예술회관역, 인천시청 신청사 건설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독배로 확장 공사 및 방음터널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의 공동 활용 및 기능성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은 고창군과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식품클러스터진흥원이 다년간 협력해 개발한 기능성 원료로, 지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인정번호 제2022-10호)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당 원료의 식약처 인증 유지·관리와 더불어 신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능성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이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돼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오는 8일 국회에서 축산난제 해결 기술개발 전략 수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간 대표적 갈등 요인으로 꼽히는 축산악취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기존 악취 저감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 농가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실질적인 기술개발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희권 충남대학교 교수가 축산악취 저감기술의 실효성을, 이동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 축분처리 다각화를 위한 기술개발 현황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나창식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재경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박재현 축산환경관리원 자원혁신부장, 조진현 대한한돈협회 전무, 이종현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강진우 화성특례시청 축산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송옥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쾌적한 생활환경과 축산업 발전이 공존할 해법을 찾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입법과 정책으로 반영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뿌리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동구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제4회 뿌리기업과 함께하는 동구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인천시,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2025 인천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뿌리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행사에는 인천 동구에 소재한 20여 개 뿌리기업이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일자리 지원기관이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뿌리산업 VR 체험, AI 캐리커처, AI 모의 면접,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카드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인천의 우수한 뿌리기업을 널리 알리고, 구인·구직 간 미스매칭을 해소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뿌리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표면처리 등 6대 뿌리기술과 로봇·센서·정밀가공 등 차세대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해 종합 해양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민 소득 증대와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관광 자원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까지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강화군은 한강과 임진강 하구에 위치해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서해의 대표적 ‘황금어장’으로 꼽힌다. 새우젓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이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지만, 어촌 역시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위기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점농어·조피볼락 치어 방류와 함께, 백합·바지락 등 종패 살포 사업을 이어가며 수산자원 증강과 소득 증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또 수산종패연구소 유치에도 나서며,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품종 개발과 자원 보존에 힘을 싣고 있다. 어업 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 중이다. 현재 접경지역에 위치한 강화 해역은 어선 출입이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제한돼 있어 조업에 불편이 크다. 군은 성어기에 한해 출입 가능 시간을 ‘일출 전 2시간, 일몰 후 2시간’으로 연장해 달라고 국방부와 해수
인천시가 시민 일상 속에 전통문화를 스며들게 하기 위한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를 오는 9월에도 이어간다. 올해 하반기 공연은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국악·판소리·무형유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첫 공연은 오는 7일 오후 4시 연수구 솔찬공원에서 열린다. 인천 출신 경기소리꾼 전영랑과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가 국악의 하모니로 가을 무대를 연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부평 삼산분수공원에서 유희스카와 시 무형유산 부평두레놀이가 어우러진 전통연희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에서는 전통체험 부스와 시민 참여형 대동놀이도 마련된다. 오는 21일에는 미추홀구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생기복덕과 무형유산인 범패·작법무 공연이 열려 조선시대 관아 건축과 어우러진 특별한 전통예술의 정취를 전한다. 마지막 공연은 오는 28일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소리꾼 남상일과 국악그룹 보쏘(BOSS5)가 무대에 올라 폐막 공연을 장식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인천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가을 주말 오후 가족 나들이와 함께 전통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이 해양수산부 내 전담조직 신설로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부터 해수부 전담인력이 운영에 들어가며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과 인천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담조직 설립에 협력해 왔다. 이후 해수부는 올해 3월 인천항내항재개발전담조직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오는 2026년도 정기직제 반영 안건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인천시는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필요성을 설명해 공감대를 확보했다. 내항 재개발은 지난 2007년 시민청원으로 시작된 이후 18년간 숙원 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현재 1단계 사업인 1‧8부두 재개발은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안으로 실시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정기직제 반영으로 해수부에는 총 3명(5급 2명, 6급 1명)의 전담 인력이 배치돼 사업 관리와 기획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례와 유사하다. 부산은 지난 2019년부터 해수부 내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을 운영해 1단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3일 용인 동백 창업지원센터에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달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순회 설명회의 일환이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제품 지정제도,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제도 등 주요 지원정책이 집중 소개됐다. 또한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조달시장 진입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용인 소재 한 창업기업은 “혁신제품 지정 절차와 조달청 지원제도를 알게 되어 판로 개척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유망한 지역 기업이 조달시장을 발판 삼아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한다면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과 현장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 해양교육·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스는 해양안전과 해양환경 이해를 주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 실습, 구명조끼 착용 체험, 해양쓰레기 교육, LED 등대 만들기, SNS 인증 이벤트 등에 참여했다. 이틀 동안 약 360명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LED 등대 만들기를 통해 해양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웠고, 청소년과 학부모들은 CPR과 구명조끼 착용을 직접 실습하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지식을 습득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해양쓰레기 실태를 배우며 바다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했고, 현장에서는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반부패 예방의 의미도 더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체험으로 아이부터 청소년, 가족 모두가 해양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해양교육·체험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가 3일 인천 웨이하이관(신관)에서 웨이하이(한국)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한중 지방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웨이하이 한중FTA 지방경제협력시범구 건설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산둥성주한국 대표, 웨이하이시 대표단을 비롯해 한국 국회의원, 인천시청 관계자, 대한상공회의소 등 약 180명이 참석했다. 장선동 웨이하이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0년간 쌓아온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의 장을 열자”고 강조했다. 이어 방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황우여 전 국회의원(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황효진 인천시 부시장 등이 차례로 연설하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국 기업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화성상공회의소 이택원 부회장은 웨이하이에 진출한 경험을 공유하며 “현지의 산업 인프라와 경영환경은 기업 성장에 유리하다”고 소개했다. 후위강 웨이하이 글로벌 파트너사업센터 주임은 정보기술, 의료기기, 지능형 로봇 등 주요 산업 분야의 발전 잠재력을 강조했다. 행사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웨이하이관(신관) 개관식도 열렸다. 전시관은 도시 홍보, 경제·무역 상담, 문화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노사합동 의류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사는 지난 3일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의류 기부식을 열고, 임직원들이 모은 총 590벌의 의류를 의류 나눔 비영리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품은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중순부터 2주간 전 직원이 참여해 의류를 모았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40여 박스 분량의 기부품이 일괄 전달됐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가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09년 지정한 기념일로, 숫자 9와 6을 뒤집으면 순환의 의미가 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송병억 사장은 “자원순환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순환경제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고지혈증 환자가 최근 10년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하며 심각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세대에서도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해 전 연령층의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14년 63만 1792명에서 2024년 185만 3024명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사망 원인 2위는 심장질환이었으며, 고지혈증은 이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이다.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지만, 방치할 경우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된다. 특히 50~60대 환자가 전체의 62.7%를 차지하지만, 기름지고 짠 음식 섭취, 스트레스, 흡연·음주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활습관 개선이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붉은 육류, 튀김류, 가공식품 등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2일 인천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미추홀구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7가구를 대상으로 ‘맛드림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협 인천은 매월 정기적으로 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해 식사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도 반찬 배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고, 건협 인천에서 제작한 건강소식지를 전달했다. 홍은희 원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건강증진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건협 인천은 이외에도 건강검진 지원, 물품 및 성금 전달 등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