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가까운 베트남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발생을 공식화함에 따라, 정부는 20일 오전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참여한 긴급 검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베트남내 ASF 발생동향, 국경검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국경검역은 물론 국내 축산농가 방역에 대한 추가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19일베트남 북부의 흥옌(Hung Yen), 타이빈(Thai Binh) 지역의 8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베트남에 대한 국경검역과국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과 가까운 지역인베트남 북부 흥예지역 2곳과 타이빈지역 6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현지당국은 발생농장내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농식품부는 “지난 15일 대만 정부에서 베트남산 돼지고기제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했다는 발표 직후부터 베트남에 대한 국경검역을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베트남산 돼지, 돼지고기 및 가공품 등이 수입금지 대상이었으나, 여행객을 통한 축산물 유입 방지를 위해베트남 취항 항공 노선에 검역탐지견 추가 배치,
방역당국은 구제역 발생지역인 안성시와 충주시의 보호지역 우제류 농가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구제역 이동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3월 중에 구제역백신 항체검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인접국인 중국, 러시아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2월말에서 3월말까지로 한 달간 연장 운영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구제역·AI 방역상황을 진단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방역관리 방안을 심의했다. 우선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지역인 안성시와 충주시의 보호지역내 우제류 농가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를 안성시 21일,충주시는 22일부터 검사를 시작해이상이 없는 경우 ‘구제역 SOP’에 따라 이동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전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18. 10월∼’19.2월말까지에서 한달 늘려 3월말까지로연장·운영키로 결정했다. 이는3월 중에 구제역백신 항체검사 진행과인접국가인 중국, 러시아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철새에 의한 AI발생위험과 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는 4월 19일까지 저수지, 방조제,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과 건설현장 등 전국 1,835개소에서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공사는 홍수, 가뭄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성이 미흡한 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국민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확보하기 위해 저수량이 5만 톤 이상, 안전등급이 C등급 이하인 농업용 저수지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건설현장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공사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해 진단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점검결과는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지속적으로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진단 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현장조치를 하고, 장기간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올해 영농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한 뒤, 향후 수리시설개보수계획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사상 최악의 돈가폭락으로 한돈농가들이 돼지 한마리당8~9만원의 손해를 보고 출하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돈육수입업체의 부문별한 수입량 증가로 한돈농가들이 절체절명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최근주요 돼지고기 수입업체들에게 돈육 수입자제를 요청하는공문을 보내 한돈농가와 상생공존의 길을 모색할 것을 촉구하고나섰다. 한돈협회는CJ제일제당, 동원홈푸드 등 주요 돈육수입업체 등에 보낸 공문에서“지난해 돼지고기 수입이 2017년 대비 25.5% 증가한 사상 최대치인 46만5000톤을 기록, 빠르게 국내시장을 잠식하면서 국산 돼지고기 가격폭락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업체들의 무분별한 수입육 과잉이 한돈농가뿐만 아니라 양돈산업 전체에 큰 피해로 다가올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수입물량 조절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수입업체들의 무분별한 출혈경쟁이, 한돈농가들과의 상생공존을 저버리는 행위이며, FTA 무관세로 무장한 일방적 행위로 국내의 돼지고기 유통시장을 혼탁하게 하고, 국내 양돈산업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협회는 지난해 추석 이전부터 현 상황을 예측하고 생산자 차원의 자구 노력을 백방으로 벌였지
벌꿀은 예로부터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클레오파트라는 벌꿀로 목욕을 했던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장품의 주요 소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국내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아카시아꿀과 밤꿀이 피부 보습과 미백에 효과가 있는 것이과학적으로 구명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아카시아꿀과 밤꿀 등 국산 벌꿀의 뛰어난 피부 보습·미백 효과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각질층은 필라그린(filaggrin) 합성 양이 줄면서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화되고 보습은 줄어 손상을 입게 된다. 이번 연구로 벌꿀이 필라그린 합성을 돕는 것을 확인했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세포의 멜라닌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내 기미나 주근깨를 형성하며, 심하면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벌꿀이 멜라닌 생성량과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 효소 활성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멜라닌 생성세포(B16F1)에 밤꿀 50µg/ml을 처리했더니 멜라닌은 60%, 티로시나아제는 70% 줄었다. 또, 아카시아꿀 50µg/ml를 처리했을 때는 멜라닌이 40%, 티로시나아제가 33% 줄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홍성진 과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인증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참여자를오는3월 2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여 생산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농식품 인증 중 하나이다. 지원사업 참여농가로 선정된 농업경영체는 ‘인증신청 - 인증보고서 작성·인증심사’에 이르는 인증의 전과정에 대한 컨설팅과 인증 수수료 및 인증심사 비용을 국고 지원받게 되어, 인증취득에 따른 비용부담이 전혀없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친환경 인증(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을 사전 취득하고, 저탄소 농업기술(풋거름 작물재배·다겹보온커튼·수막재배 등으로 비료, 유류, 전기 등의 영농자재를 절감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어야 한다. 대상품목은 식량·특용·채소·과수 등 51개 품목이며, 신청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전북 익산 소재, www.fact.or.kr)에 이메일, 우편(등기) 및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 주소 : (우 54667) 전북 익산시 평동로 457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후변화대응팀 ■ e
5년째로 접어든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현지 모니터링 조직 구축과종합조정기구, 직거래 채널 구축 등이 제시됐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냉동한우고기 수출은 한우에 대한 이미지 실추 가능성이 높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산업개발연구원에서 수행한‘홍콩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다각적인 수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에 보고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홍콩 내 유통되고 있는 냉동 한우고기의 문제점으로 ‘유통기한 미표시’, ‘부위나 상태에 관계없는 일괄적 가격정책’, ‘상품에 따른 등급 미표기’, ‘판매하는 매장 자체 브랜드 사용’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 내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의 저해요인으로 ‘정보의 비대칭’, ‘고가브랜드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략 부족’, ‘공급자 간 커뮤니케이션 부족’ 등으로 조사됐다. 수출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는 단기적으로 현지 모니터링 조직 구축과 고급 패키징 디자인 및 기술 개발 등이 제시되었으며, 장기적으로 종합조정기구 및 직거래 채널 구축과 수출농가 양성 등이 제시됐다. 또한 연구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한우고기 냉동육과 마리분 수출에 대해 ‘한우의 고급화 이미지
<과장급 경력개방형직위 임용> ▲홍성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 <과장급 전출입> ▲박순연 대통령비서실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이상혁 충청북도 농정국장 ▲최낙현 친환경농업과장
농협(회장 김병원) 하나로유통은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14개 협력사와 ‘하나로 행복나눔 기금전달식’을 열고 농협재단에 5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재원은 지난해 농협하나로유통과 14개 협력사가 ‘하나로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상품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하여 마련했다. 이날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우리 농촌에는 고령 농업인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돈인증점은 한돈자조금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한, 한돈만을 판매하는 음식점·축산물 판매장으로 소비자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증점에는 자부심 고취와 영업활성화, 생산자에게는 한돈산업 경쟁력을 증진시키는 생산자·판매자·소비자 모두를 위한 공익사업으로 오는2월 기준, 전국에 운영중인 한돈인증점은 1000개소에 달하며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다. 앞으로 신규 한돈인증점 선정에 소비자단체도 함께 참여하게 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18일 한돈인증점의 질적 향상과 인증점 선정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한돈인증점 선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하태식 위원장, 정상은 사무국장, 유통사업부 및 한돈 유통홍보원과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정윤경 사무총장, 유명희 모니터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향후 양 기관은 협약에 근거해 한돈인증점 선정을 위한 현장 동행심사에 적극 협력하고, 이행에 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해 조율하며, 한돈의 우수성 홍보와 한돈인증점 선정의 소비자 신뢰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올해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해외 가축질병 유입 차단과 농식품 분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지원하는 인력을 충원한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원인력을 보강하는 내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내 축산업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악성 가축질병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검역 강화 인력 7명을 긴급 보강했다. 그간 농식품부에서는 가용 인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검역탐지를 실시하였으나, 지난해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중국 발생이후 중국 노선에 대한 추가적인 검역탐지율 상향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난 해에는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의 중국산 불법 휴대축산물(순대 등 4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를 검출한 바 있다. 이번에 보강된 인력 중 검역탐지인력은 규모가 큰 국제공항 3개소(인천·김해·제주)에 우선 배치되어 휴대축산물, 국제우편물의 검색을 추진하고, 연구 인력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에 배치되어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국경 정밀검사, 대응기술 개발, 국내 발생감시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또한농식품 분야 신·재생에너지가 농가 소득 증진 및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
지난해 농기계 수출이10억불을 돌파해역대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1990년 농기계 수출 시작 이래 2018년도에 1,042백만불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수시장 의존 탈피와 농기계 업체의 부단한 노력·정부의 지원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트랙터가 전체 수출의 62.6%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트랙터는 부착작업기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농기계 수출의 70%를 차지해 수출 전략적 품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특히 트랙터의 본고장인 미국에 56%를 수출해우리나라 트랙터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외비닐하우스 및 온실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및 자재, 작물생육에 필요한 보온자재 등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도 특징중 하나이다.이번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는 국내 업체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활발히 진출한 것이 큰 요인으로 보인다. 농기계 업계 관계자는 “농기계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북미시장 위주의 수출시장에서 동남아 시장 등 수출 시장 다변화와 기술개발 지원 등 정부
<과장급 전보> ▲ 김명호 사이버조사단장 ▲ 조대성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 양창숙 소비자위해예방국 통합식품정보서비스과장 ▲ 김일수 소비자위해예방국 위생용품‧담배관리TF팀장 ▲ 김현정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 이강봉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식품기준과장 ▲ 오금순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첨가물기준과장 ▲ 최현철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장
<부이사관> ▲ 오정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표시인증과장 ▲ 강대진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 신준수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 <서기관> ▲ 이강희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 정영숙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 <기술서기관> ▲ 손영욱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국 ▲ 장화종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국 ▲ 정현철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 ▲ 정재호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과 ▲ 오재준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봄 파종용 풀사료로 귀리를 추천하고 수량이 많고 담금먹이 품질이 우수한 국내 조생종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 중만생종으로는 ‘조풍’을 권하며 올바른 재배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귀리는 씨를 뿌리고 거두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은 데 비해 많은 수량을 얻을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식물로담근 먹이(사일리지)를 만들었을 때 품질도 좋아 풀사료를 얻기 어려운 축산 농가에 알맞은 작물”이라며봄 파종용 귀리 품종으로는 국내 조생종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 중만생종으로는 ‘조풍’을 추천했다. 3월 중순 전에 조생종을 뿌리면 1ha당 30톤 이상의 담근먹이용 귀리를 거둘 수 있다.파종할 때 줄뿌림은 1ha당 150kg, 흩어뿌림은 200kg을 사용한다. 봄에 가뭄으로 건조하다면 씨를 뿌리고 땅을 눌러주면 고르게 많은 싹을 틔울 수 있다. 비료는 1ha당 질소 60kg(요소 130kg), 인산 50kg(용성인비 250kg), 가리 40kg(염화가리 67kg)을 경운하거나 파종 시 밑거름으로 준다. 웃거름은 20cm 정도 자랐을 때 질소 60kg(요소 130kg)을 준다. 특히 귀리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비가 온 후에는 물이 고이지 않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