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 양계인들이 연초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계란을 전달하는등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구미시청(시장 장세용)을 방문해싯가 750만원 상당 계란 6만개를 전달했다. 이번 계란 나눔 행사에는 (사)대한양계협회 남기훈 부회장이 장세용 구미시장을 만나 행사 취지를 전하고 계란 6만개를 전달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계란은 관내 복지단체 및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남기훈 부회장을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 대한양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 김진남 지회장, 한국양계농협 김진석 영남본부장, 한국양계농협 영천유통센터 장정훈 센터장, 구미시청 사회복지국 김용학 국장, 복지정책과 변동석 과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남기훈 부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계란을 구입하기 쉽지 않은 이웃에게 계란 생산농가의 온정을 전달하고 단백질 공급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이 같은 행사를 가급적 자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이번 행사전달된 계란 6만개는 한국양계농협 4만5천개와대구경북도지회 1만5천개 후원으로 이뤄졌다.
기해년 새해 한우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13두를 선정했다. 오는 2월부터 새롭게 선발된 씨수소 정액이 공급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박인희)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를 열고 외모 심사·혈통·능력 검정·유전체 분석 자료를 이용한 유전능력 평가 과정을 거쳐 뛰어난 씨수소KPN1215, KPN1225, KPN1229, KPN1231, KPN1233, KPN1236, KPN1237, KPN1240, KPN1243, KPN1245, KPN1248, KPN1249, KPN1254 등 13두를뽑았다. 이번에 선발한 씨수소 가운데 도체중(도축한 가축 무게) 유전능력이 가장 좋은 소는 케이피엔(KPN)1243이다. 교배를 통해 태어날 자손의 도체중은 한우 전체 평균보다 62㎏ 더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등심단면적(등심의 크기)은 케이피엔(KPN)1236, 근내지방도(살코기 내 지방)는 케이피엔(KPN)1254, 등지방두께는 케이피엔(KPN)1236 씨수소가 가장 높았다. 유전능력(EPD2))은 각각 약 +12㎠, +1.6점, 2.9mm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김시동 과장은 “근친교배에 따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22대 전범권 신임 원장이 1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본격 개시했다. 취임식에서 전범권 신임 원장은“국내 유일의 국가산림연구기관으로서 시대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현장 중심의 실용 연구를 통해 산림과학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싱크 탱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처할 능력을 제공하는 시대적 자원이자, 국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국민·경제적 자원으로서 산림의 다양한 가치가 효과적으로 발휘되도록 하기 위해 각 전문분야 간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융·복합 연구 플랫폼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원장은 중점 추진할 세 가지 과제로 ▲ 시대적·국민적·경제적 수요에 부응하는 융·복합적 연구 플랫폼 정립 ▲ 현장 중심의 실용연구로 국정과제 성과 창출 ▲ 자율적 연구 생태계 조성과 목표지향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꼽고 임업인과 국민의 신뢰 속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국가연구기관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전범권 원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후, 25회 기술고시를 통해 1990년 공직을 시작하였으며, 30여 년간 다양한 산림 현장 경험을 쌓았다. 북부지방산림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국제연합식량농업
60년만에 찾아온 황금돼지해를 맞아 유통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돼지를 앞세운 대규모 마케팅이 한창이지만 정작 한돈농가는 계속되는 돈가 하락으로 최악 경영난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이달 들어 돼지고기 값이 최근 5년 사이 최저 가격을 기록해 한돈농가가 돼지 한두 출하 시마다 약 9만원의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방학에 따른 급식 중단 등 비수기인 겨울철에 가격 하락은 있어 왔으나, 예년에 비해 폭락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돼지고기 가격은 1kg당(지육) 3,250원으로 전월 대비 17.3%, 평년 대비 18.3% 하락했으며, 직전 달인 지난해 12월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1kg당 3,597원으로 지난해 최고가를 기록한 6월 5,192원 대비 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가격 급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지난해 급격히 늘어난 돼지고기 수입량과 장기간 지속된 경기 침체에 따른 외식 소비 둔화가 지적된다. 실제로 작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약 45만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입산이 2017년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해외종축사업 ‘케이닉스(K-Nicks)’를 통해 선발한 ‘닉스고’가 최근미국 2018 이클립스 어워드(Eclips Award) ‘2세 수말’ 후보로 선정됐다.지난해 11월 세계적인 경마대회 미국 ‘브리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닉스고’가 단 3마리의 2세 경주마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이번 시상식의 후보로 이름을 올리면서 전 세계 경마인들에게 우수 경주마로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2018 이클립스 어워드 후보로 선정된 ‘닉스고’는 2018년에 역대 ‘케이닉스’ 선발마 중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한국 경마 기술력을 입증했다. ‘닉스고’는 ‘브리더스 퓨처리티(GⅠ)’ 우승, ‘브리더스컵(GⅠ)’ 준우승의 전적을 인정받아 ‘2세 수말’ 분야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마사회는 2015년부터 DNA 정보를 분석해 말의 잠재력을 예측하는 ‘케이닉스’로 경주마를 선발해 해외 경마 대회에 진출시키고 있다. 경마 선진국에서 실력을 입증한 뒤 씨수말로 육성하여 한국 말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한국 경마가 국제무대에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케이닉스를 필두로 한국 말산업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이 새해부터 돼지고기 가격안정을 위한 광폭 행보가연일 이어지며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하태식 회장은 지난8일 CJ제일제당, 동원 F&B 방문에 이어10일에는 대상 등 주요 원료육 구매업체를 찾아한돈농가와 상생을 위한 수입육 사용 자제와 함께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돼지고기 원료육을 농가와의 상생 차원에서 한돈으로 전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하 회장은 “각 2차 육가공업체에서 수입하고 있는 돼지고기 원료육 수입량을 10% 이상 감축하고, 한돈협회와 돼지 뒷다리살 MOU를 통해 2018년 대비 20%의 한돈 구매량을 확대해 기업의 손익개선과 한돈 사용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로 한돈농가와 상생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는이기홍 부회장, 장성훈, 왕영일 감사, 최성현 상무 등이 함께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새해부터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신청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농관원 사무소 전국 어디서나 발급토록 했다. 지난해 ‘농업경영체 증명서’ 발급기관을 확대한데 이은 것이다. 직접 방문하여 발급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지난해 10월 1일 발급 기관을 전국 농관원 사무소로 확대한 바 있으나, 상대적으로 발급 수요가 많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는 여전히 신청인의 주민등록지 관할 사무소를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새해부터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농업경영체 증명서’ 모두 전국 어디서나 신청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시·군 농관원 사무소를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농업인들의 행정 불편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인터넷에 접속하여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 서비스(www.agrix.go.kr)에서 발급받거나, 콜센터(1644-8778) 또는 주민등록지 관할 사무소에 전화하여 원하는 곳에서 팩스로도 받을 수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이 만족하는 농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정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10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19년 구체적인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자영업,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공익형 직불제, 스마트 농정을 농민 중심으로 시행할 것을 밝혔다. 직불제 개편, 농특위 설치, 스마트팜 추진 등 2019년 시작과 함께 녹록치 않은 초대형 현안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현장 농업인의 우려가 매우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국정 전반을 거론하는 신년 기자회견에 “농민 중심”을 지향하는 농업분야 세부 운영방안을 발표한 것이기에 이를 지켜본 14만 한농연 회원과 250만 농업인은 적잖은 기대를 하고 있다. 농업분야에 있어서 2019년은 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해라는 것을 그 누구도 반박하지 않을 것이다. 직불제 개편은 쌀 산업 뿐만 아니라 농업 전반에 미칠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현장 농업인의 요구가 합리적으로 반영되어 정당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스마트팜의 확산을 통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방침 또한 아직도 수많은 이유로 부딪히고 있는 현장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겸허히 수용하여 농업 생산을 책임지는 농업인의 권익을
매서운 바람과 세차게 부는 혹한속에서도 양계인들은 ‘계란 난각의 산란일자표기 철회 및 식용란 선별포장업 유예’를 위한 장외투쟁이 어느덧 해를 넘겨 한달째를 맞았다. 지난 9일에는 식약처와 1차 T/F회의를 가졌으나, 첨예한 의견 차이로 별다른 진전없이 서로간의 입장차이만 확인한채 차후 2차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은 식약처의 계란난각 표시제에 대한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으며 산란일자보다 유통상태와 보관방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만일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상향조정, 난각의 산란일자 표기, 식용란선별포장업 시행, 세척란 포장유통 의무화의 정부정책이 시행되면 농가의 사육수 감소와 계란생산비 증가와 계란가격 인상 수순을 밟는 건 시간문제”라고 지적하고 “채란업 안전성과 발전을 위해서는 전국단위의 광역 집하장(G/P센터)을 설립, 전국 유통망 확충을 통해 체계적인 유통기반이 갖춰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장기간 계란가격이 생산비 이하를 기록하면서 대부분의 농가들이 사료값을 값지 못해 도산의 위기에 몰리는 등 채란업계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모방송에서 계란 항생제와 관련해 연일 과장된 방송을 내보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008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orea Veterinary for Culture Collection, 이하 ‘KVCC’)을 설립, 지난해까지 국내·외가축 유래 병원성 수의유전자원(바이러스, 세균 등)과 비병원성 수의유전자원(유전체, 줄기세포, 표준혈청 등)을 8,200주를 수집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검역본부는 국내·외 분리 수의유전자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탁 받아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 및 질병 예방·치료 산업분야에 이바지하고, 국가적 차원의 보존 가치가 높은 수의유전자원을 수집·보존하여 나고야의정서 협약에 따른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이렇게 수집된 유전자원은 지난 10년 동안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 등에 1,600주 분양하였으며, 수의분야 뿐만 아니라 생명산업과학 분야에 유용자원을 분양하고 있다. 검역본부 양동군 수의연구관은 “국내에서 분리되는 바이러스, 세균의 병원체와 DNA 및 RNA와 같은 비병원체 등의 수의유전자원은 나고야의정서에 의해 보호해야하는 가치있는 자원으로 많은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KVCC에 기탁하여 활용토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분양을 원하는 연구자 및
■ 고위공무원 임명 ▲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 ■ 고위공무원 전보 ▲ 최수천 산림보호국장 ▲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
■ 도원장 <승진> ▲ 최종태 강원도 농업기술원장 ■ 과장급 승진 ▲ 최달순 청장 비서관
홈플러스 등 유통업계가 돼지고기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위해16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한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삼겹살 100g을 홈플러스 1290원, 이마트 1580원, 롯데마트·하나로마트에서 16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은 한돈 삼겹살, 목살을 최저가인 100g당 990원에 판매하고 있는 홈플러스 시흥점.
60대 이상의 낙농 경영주가 전체의 48.6%를 차지해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낙농가가 후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후계인력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부채증가, 환경규제강화, FTA로 인한 불투명한 미래전망이 낙농산업의 가장 큰 위협요소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2018 낙농경영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낙농생산기반유지를 위해서는 정책의 주도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불투명한 미래전망을 해결하는데 정책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40~50대 경영주는 2011년의 75.2%에서 2018년 41.8%로 급격히 감소한 반면60대 이상 경영주는 2011년의 16.6%에서 2018년에 48.6%까지 급증, 경영주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영주의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후계자가 있다’고 답한 농가는 38.6%에 불과했다. 그런 가운데 60대의 24.6%, 70대의 19.0%가 각각 ‘후계자도 없고, 육성계획도 없다’고 답해, 고령농가의 후계인력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가의 호당 부채액은 3억 3천 7백만 원으로, 2016년 대비 21.2%(5천 9백만 원)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년 황금돼지해인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돼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3회에 걸쳐 제공한다. 오늘의마지막 주제는바이오 이종장기용으로 개발한 돼지들에 관한 이야기다. 장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인 바이오 이종장기. 농촌진흥청에서는 첨단 생명공학 기법으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삽입한 돼지를 개발하고, 이들의 장기와 조직, 세포를 사람에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 이종이식용 돼지 개발의 시작 ‘지노(XENO)’ 2009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태어난 ‘지노(XENO)’는 돼지는 갖고 있지만 사람은 없는 알파갈 유전자 일부를 없앤 돼지다. ‘지노’라는 이름은 ‘이종’을 뜻하는 머리가지(접두사) ‘Xeno-’에서 따왔다. 돼지 장기를 영장류에 이식하면 몇 분 안에 초급성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데, ‘지노’는 그 원인 중 하나인 알파갈 유전자를 제거했다.‘지노’ 한 마리에서 수백 마리의 후대가 태어났고, 현재는 그 후손 중 일부를 활용해 췌도 세포, 각막, 피부, 뼈 등을 영장류에 이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지노’보다 한 수 위 ‘믿음이’ ‘믿음이’는 ‘지노’처럼 알파갈을 제거하고 사람 면역유전자인 특정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