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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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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장애인과 돌봄가족을 위한 포용금융 확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국의 발달장애인과 돌봄가족을 위해 맞춤형 포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미성년자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인 연금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후견신탁을 활용해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돌봄가족 사후에도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권리를 확보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개인별 상황에 맞춘 유언대용신탁도 제공해 장애인 학부모의 가장 큰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활동보조사를 대상으로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돌봄 인력에게도 포용금융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장애인과 돌봄가족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포용금융 지원 확대는 물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절반 ‘부실 경고’에도 손놓은 금융당국

전북·부산·경기·대구 고위험 금고 집중…연체액 15조 넘어, 관리 사각지대 심각

전국 새마을금고 절반 가까이가 금융당국의 건전성 기준을 넘어서고 있으나, 관리·감독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북·부산·경기·대구 등 주요 권역에서는 부실 금고가 집중돼 지역 금융 안전망에 ‘경고등’이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5일 행정안전부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267개 금고 중 623곳(49.2%)이 고정이하여신 비율 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체 대출에서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 비중을 의미하며, 8%를 넘으면 부실 경고 기준으로 간주된다. 권역별 평균 부실채권 비율은 전북 15.3%, 부산 13.45%, 경기 11.95%, 대구 11.77%로, 모두 전국 평균(10.73%)을 크게 웃돌았다. 순고정이하여신비율 9%를 초과해 ‘위험 금고’로 분류된 비율도 높았다. 전북은 54.2%(32개 금고 중 32개)가 위험 등급에 포함됐고, 경기 44%, 부산 40.9%, 인천 31.4% 순이었다. 특히 대구에서는 전국 최악의 사례가 확인됐다. △△금고는 부실비율 46.68%, ○○금고는 연체율 59.27%를 기록하며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새마을

KB손해보험, 고객 언어 가이드 발간…보험 서비스 문턱 낮춘다

보험 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낸 ‘KB손해보험 고객언어가이드’ 발간 고객 언어 정비 아이디어 공모전 통해 제안된 의견 바탕으로 제작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고객들이 보험 서비스를 더욱 쉽고 명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려운 보험 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낸 'KB손해보험 고객언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KB손해보험 고객언어가이드'는 지난해 KB금융그룹에서 발간된 'KB고객언어가이드'를 기반으로 손해보험 분야에 맞게 재구성됐다. 이번 가이드는 KB손해보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이디어 공모전 '고객 언어로 쉽게 말해요'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가이드에는 고객과의 소통에서 일관된 표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목소리와 말투', '글쓰기 기본 원칙', '표기 규칙', '권장용어사전' 등이 포함됐다. 특히, 보험 상품 안내문, 고객 상담, 약관, 홈페이지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고객이 정보를 어려움 없이 이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65세 초과는 가입 불가합니다'라는 표현은 '만 20세부터 만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와 같이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완곡한 표현으로 변경됐다. 또한 '환급금 청구 기간이 경과하여, 지급이 불가합니다'는 '환급금 청구 기간은 3년으로, 해당 건은 기간이 경과되어 지급이 어렵습니다'와 같이 명확하

인천신보-하나은행, 지역 중소기업에 180억 ‘점프업 보증’ 출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 지원…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과 하나은행(경인영업본부 대표 전병권)은 지난달 29일부터 인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망기업 점프업 보증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영 안정과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금융 지원책이다. 하나은행은 재단에 12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총 18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시행한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2억원이며, 성실상환 기업, 매출 상승 기업, 교육·컨설팅 수료 기업 등 요건을 충족하면 보증 한도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대출 조건은 연 1% 고정금리로, 5년(1년 거치·4년 분할) 또는 1년 단위(최대 10년 연장 가능)로 운영되며, 최근 6개월 내 보증 지원을 받은 기업이나 보증 제한 업종·사유(연체, 체납, 채무 과다 등)는 제외된다. 신청은 신용보증재단 비대면 플랫폼 ‘보증드림 앱’ 또는 하나은행 ‘하나원큐 앱’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및 각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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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한우협회 창립 26주년 기념식' 성료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99년 출범해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이날 행사에는 협회 대의원과 전·현직 임원,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한우법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우농가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6년간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한우인들의 땀과 열정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왔다고 강조했다. 민회장은 2001년 쇠고기 수입자유화에 따른 생우 수입 저지부터 올해 오랜 염원이었던 '한우법' 제정까지, 한우인들이 단결하여 불가능한 과제들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당당히 설 것을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축전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한우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업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도록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진행된 '한우법 시대 맞이 한우농가 결의대회'에서 한우농가들은 ▲내실있는 한우법 하위법령 제정 ▲철저한 차단방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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