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구제역 백신 항원을 장기간 보존하는 조성물을 개발했으며,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제역 백신이 효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온전한 백신 항원의 보존이 필수적이어서 안정화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그간 안정화제 성분에 관한 정보는 제조사의 기업비밀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었다. 검역본부는 실제 백신 생산 공정에서 적용 가능한 항원 안정화제 조성을 찾기 위해 구제역 바이러스 중 안정성이 낮은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연구한 결과, 구제역 백신 항원을 1년 동안 초기 함량의 90% 이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안정화제 조성물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조성물은 여러 혈청형(O형, A형 등 4종) 구제역 바이러스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실험적으로 입증되었고, 성분이 당류(자당) 및 아미노산류(유단백가수분해물)로 구성되어 생체에 안전하고 원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백신 생산에 매우 실용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정화제 조성물을 이용하면 생산과정 중에 일어나는 항원 소실을 방지할 수 있어 백신의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완제품 백신의 보관이나 유통과정에서 항원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을 것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용의약품등 시험실시기관의 역량 강화 및 대학·동물약품 업체 등의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해 18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정부협업시스템(온-나라 PC영상회의)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동물용의약품등 비임상 및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시되며 비임상 및 임상시험 전문교육, 제품 등록을 위한 전문기술과 신개념 동물약품에 대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업무 담당자 및 내외부 전문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8일 실시되는 1차 교육은 동물용의약품등 비임상시험 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잔류성시험에 대한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 관리기준) 준수를 위한 비임상시험의 계획 및 결과 보고, 다지점 시험 관리 등의 세부 내용에 대한 전문 교육이다. 2차 교육(4월)은 최근 반려동물의 품목허가 수요 증가에 맞춰 반려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외국의 사례 소개 및 시험설계 시 고려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3차 교육(5월)은 동물용의약품등 품목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허가 부표 및 안전성·유효성 제출자료 작성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가 지난 24일 2020년 수출유공업체상 및 수출유공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출유공업체상(농림식품부장관상)과 수출유공자상(농림식품부장관상 및 동물약품협회장상)은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인 증대를 통하여 동물약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역조치로 인해 시상식없이 수출유공업체상과 수출유공자상이 해당 회사로 전달됐다. 수출유공업체상은 200여개 동물약품 업체중에서 고려비엔피가 2020년에 세계 30여개국으로 수출국과 수출제품을 늘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점이 부각되어 수출유공자상도 동시 수상됐다. 고려비엔피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뛰어들어 매년 수출액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에 이르렀고, 많은 수출품목 중 ‘힘백 달구방 엔플러스 백신’이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민정훈 대표는 “평소 수출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고품질 제품 및 수출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 동물약품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고객을 대상으로 양돈산업의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아카데미 2021 양돈웨비나-다산성 모돈의 관리’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돈아카데미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줌을 활용한 웨비나 강의로 오는 22일, 24일, 29일, 31일에 진행된다. 서승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은 “질병들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우수한 백신 뿐만 아니라 최근에 더욱 강조되고 있는 다산성 모돈의 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 양돈 아카데미에서 “다산성 모돈의 관리”를 웨비나로 준비하였으니 참석하시어 유익한 농장관리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시고 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큰 보탬이 되길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다산성 모돈의 관리’ 양돈 웨비나는 오는 3월 22, 24, 29, 31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4회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스페인 Zaragoza 수의학과 교수이자 “다산성 모돈의 관리” 책자의 저자인 루이스 산조아킨 로메로 수의사가 다산성 모돈의 관리라는 주제로 3일간 강의를 실시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안전한 동물용의약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 279품목을 선정하여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재평가 대상 279품목의 제재별 분류를 보면, 항생제, 해열·진통·소염제, 대사성약 등 화학제제가 18제제 262품목이고, 돼지 증식성 회장염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가 4제제 17품목이다. 재평가를 위해 지난해 8월 실시공고를 하였으며, 279품목을 대상으로 기술검토부서의 검토, 최종시안 작성 및 시안열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결과를 2022년 5월에 공시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2009년부터 이미 허가받은 동물약품에 대하여 안전성 및 유효성 등 재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4제제 2,774품목에 대하여 재평가를 실시했다. 아울러, 동물용의약품 재평가를 신청하지 않은 품목 및 재평가 결과 유용성이 인정되지 않는 품목에 대해서는 해당품목에 대한 업무정지 및 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검역본부 김용상 동물약품관리과장은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재평가를 과학적·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하고 유효한 고품질의 제품이 시장에 공급되어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 이하 협회)는 2021년 1월 14일 가축 질병예방 및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 등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협회 정병곤 부회장은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전염병의 발병으로 국내·외의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상황에 놓여 있기는 하지만 국내농가에 보다 우수한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해 나가며, 동물용의약품 수출증대로 외화 획득 및 고용 창출 등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공로로는 한국동물약품협회가 구제역 등 방역용 소독제의 철저한 품질관리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수출 확대에 기여, 산업발전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였다. 부설 기술연구원에서는 구제역(FMD),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방역용 관납소독제 검사 등 매년 3,000 여건 이상의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와 검증된 소독약품만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향상시켜 왔으며, 농가 및 방역현장에서 상시 사용하는 소독약제의 품질과 원활한 수급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용의약품등의 품질관리능력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자율점검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23일 이들 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초 검역본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현장 시상식은 취소하고, 시상은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상은 동물용의약품등의 제조·품질관리 향상과 산업발전을 위한 업계의 예방적 노력 및 개선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 자율점검 참여업체 245개소를 3개 업종별(의약품등 제조, 의약품등 수입, 의료기기 제조·수입) 3개 그룹으로 나눠 총 9개 그룹으로 구분하였고, 평가 분야는 계획수립, 추진실적, 개선 노력, 기타 총 4개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자율점검 우수업체 선정 결과, 최우수업체 3개소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포상금(100만원)을 수여하고, 우수업체 9개소에는 검역본부장상과 포상금(5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2020년 자율점검 우수업체에는 상장 및 포상금뿐만 아니라 약사감시 차등관리제를 통해 ‘2021년 약사감시 면제’에 대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용상 과장은 “코로나
지난 12월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한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 시상식 행사에서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가 ‘칠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주)고려비엔피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뛰어들어 매년 수출액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2년 300만불 수출의 탑, 2015년 5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20년 700만불의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민정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고품질 제품과 수출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인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정화처리·악취저감·자원화 등 축산 환경 종합솔루션 제공 ‘냄새 나는’ 농장의 인식을 친환경 농장으로 업그레이드 2021년 축산업계의 최대 이슈인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본격 시행 등 축산업 전반의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축산환경 솔루션 전문기업 세티(Sustainable Environmental Technology & Innovation, 대표이사 허용준)가 출범했다. 세티는 축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하여 최적화된 환경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사업은 가축분뇨 정화처리?자원화, 축산악취저감 솔루션이다. 세티는 축산업과 환경의 상생을 위한 축산 노하우 기반 환경기술 투자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퇴비부숙도 의무화란 기존에 제약 없이 뿌려지던 축산 분뇨를 일정 수준 이상 썩혀 처리하는 제도로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한다. 전국 가축사육 농가의 소, 돼지의 분뇨가 대상으로 축사 악취를 줄이고, 토양오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의무화 제도를 마련했다. 가축분뇨 전쟁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그 동안 분뇨가 축산업에 끼친 영향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인식되어왔다. 가축분뇨 관리의 한계는 축산업은 물론,
농진청, 소규모 축산농가 쉽게 활용할수 있는 소독요령 소개 겨울철 4도 이하 시 소독 효과 감소…희석석 배율은 고농도로 맞춰야 계량컵에 필요 소독제 양 표시해 두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소규모 축산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독 요령을 소개하며 철저한 차단 방역을 당부했다. 야생조류에서 잇따라 발생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근 오리농장과 산란계농장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역시 여전히 높아 축산농가의 차단 방역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축사의 외부구역과 내부구역을 나누는 ‘방역구역’은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명확하게 구분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역구역은 가축질병 원인체 등 잠재적인 오염원이 들어오지 못하게 관리하는 곳이다. 축사, 관리사무실 및 사료창고 등을 방역구역으로 관리한다. 방역구역은 청색 테이프나 페인트로 외부와 내부를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방역라인 경계선을 그려주는 것이 좋다. 축사입구 또는 전실에 판자 또는 의자와 장화 소독조를 배치하여 장화 교체구역을 마련해 두면 출입자가 명확하게 방역구역으로 인식할 수 있다. 방역구역 안에서는 신발을 갈아 신을 때 외부 신발과 내부 전